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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상간녀랑 만나기로 했는데...

에휴 조회수 : 12,883
작성일 : 2012-05-17 10:29:19

한동안 잠잠해서 잊을만 했는데 어제 둘이 통화한 흔적이 있네요,

상간녀가 발신제한표시로 전화했고 느낌상 그 여자라는 감이 들어서

남편에게 난리쳤더니 그여자가 한거 아니라구 잡아떼고 , 그 여자한테

전화했더니 시인하더군요, 왜 전화 했냐니까 어이없게 부부가 아무리

같이 살아도 다 알고 살아야되는거 아니지 않냐며 이혼하고 살거아니면

모르는 척 살래나...  남편 옆에 있는데 그 년한테 갖은 욕설 다 했는데

 자기는 떳떳하다는 식으로  이제는 부끄러워도 않하고 되려 날 측은하다는

식으로  대하네요.

밤새 분한 맘으로 잠도 못들고 오늘 퇴근후에 만나기로 했는데~~

저 사실 이런일 드라마로나 봤지 내 일이 되니 기가 막히고 어떻게

풀어 나갈지 조언을 구합니다.

 (현재 상황은 아이 진학문제로 당분간은 이혼보류중인데요, 남편은 절대

이혼은 안한다고 해서 나중에 이혼해줄지도 걱정)

 

 

 

IP : 183.96.xxx.9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17 10:41 AM (211.237.xxx.51)

    그게 만나도 막상 별로 할말도 없긴 해요.
    저는 제 친구 남편 바람나서 그 상대여자 (친구남편남편사장 그 여자는 남편 사무실 경리)
    만나러 나갔는데.. 막상 오히려 제 친구는 아무말도 못하더군요..
    그 경리가 하도 대차서;;;
    친구가 아무말도 못하고 5분넘게 바들거리길래...
    제가 옆에 있다가 그 여자에게
    떳떳하지 않은 행동하지 말고 직장 옮겨고 만나지 말라 했더니
    오히려 사장님이 정리하면 자기도 정리한다. 제3자는 빠지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풉..
    아 저도 성질머리 고약해서 그냥 드라마에서 본대로 물 끼얹고 울고 있는 친구 끌고 나왔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니네집에서도 아냐..
    내가 이 문제를 너희 부모와 상의하겠다 라고 나섰으면 결과가 좀 달랐을것 같습니다

  • 2. 이혼
    '12.5.17 10:42 AM (59.27.xxx.49)

    절대이혼하지마세요 왜하세요..오히려 상대방 좋은일해주시는거에요....
    절대 이혼하지마시고 증거잡아두고 언제든지 법적절차 들어갈수있도록준비해두세요
    오늘 그여자분만나시면 녹음 꼭하시구요.. 님은 욕안하시는게좋아여 상대방도 녹음할수가있으니깐요...
    재산있으신거 얼른 님 명의로 변경하세요

  • 3. 만나서
    '12.5.17 10:43 AM (175.207.xxx.130)

    뭐하시려구요
    님의 혈압만 올려놓을 상대인거 같은데요
    그여자보다 남편을 먼저 해결하셔야 할듯

  • 4. !!
    '12.5.17 10:44 AM (112.217.xxx.115)

    절대 혼자 가시지 말고
    말빨 쎄고 기쎄 보이는
    지인들 대동하고 가세요
    그런 상식밖의 여자들은
    교양있는 여자, 착한 여자
    우습게 봅니다
    그 장소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알도록 무식하게 개망신 주고 오세요
    흥분하지 말고 침착하게요

  • 5. 행복한하루
    '12.5.17 10:51 AM (119.70.xxx.21)

    내가 너는 내남편이랑 제대로 살게는 안둔다.
    그 장소에서 정말 개망신주고 제대로 해대고 오세요 우아하게 필요없는거지요

  • 6. 뭐하러..
    '12.5.17 10:52 AM (14.47.xxx.160)

    만나러 가세요..
    전화상으로 느낌이란게 오잖아요?
    괜히 나가셨다가 봉변만 당하고 오시면 어쩌실려고..
    그리고 그여자 만나 무슨 얘기를 하겠어요..
    내 남편 잡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잖아요. 여자가 끝낸다해도 남편이 못끝내고..
    설사 끝낸다하더라도 이번이 끝이란 보장이 어디 있나요..

  • 7. 속삭임
    '12.5.17 11:06 AM (14.39.xxx.243)

    이혼할 생각 아니시면 안보는게 나아요.

    상간녀가 이쁘면 이쁜데로 아니면 아닌대로...내가 상상하던 그 누군가로 되어 있을때가

    그나마 잊기도 편하고 봉합하기가 편합니다.

    그러나 이혼하실 생각이면 가서 단단히 머리채라도 잡을 용기가 있으신지 본인 평가해보시고

    나가세요. 이도 저도 아니면 당당한 상간녀 앞에서 어리버리 타고 집에 와서 자괴감 후푹풍이

    남편분 바람보다 더 님을 괴롭힐겁니다.

  • 8. 뭐하러 만나게요
    '12.5.17 11:08 AM (1.251.xxx.127)

    잘못은 남편이 했는데
    만나면 보나마나
    님만 떡이 될겁니다,

  • 9. ...
    '12.5.17 11:25 AM (110.14.xxx.164)

    저도말리고 싶어요

  • 10. 에휴
    '12.5.17 11:33 AM (183.96.xxx.98)

    남편도 많이 잡았지요, 시집 식구들까지 알게됐는데 남편 말은 자기도 연락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 연락이 와서 할수 없이 상대하게 된다고 (남편이랑 동창이고, 돈 문제도 좀 엮여서 아주
    안 볼수는 없는 관계)하는데... 이런일이 자주 있다보니 부부가 서로 오만정이 떨어지고
    상대한 남편도 문제지만 자꾸만 연락하는 그년땜에 사단이 벌어지는거 같아 남편만 잡을게
    아니라 그년을 족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나자고는 했는데~ 에휴 뭐 이런 거지같은 일이
    다 있나 머리만 뜯고 있네요

  • 11. 혹시
    '12.5.17 11:36 AM (121.200.xxx.126)

    그 상간녀 부모님이 사시는 곳에 시골이면 동네에 찾아가 떠들고 다닌다고 하면
    부모님 찾아간다 하세요

  • 12.
    '12.5.17 12:40 PM (211.176.xxx.219)

    직접 만나지않는게 좋을거같네요
    혹시 전화통화할 기회가 생기면 녹음해놓으시고요
    직접보면 이혼하지않고 사시는동안 머리속에 많이 남아있어 괴로우세요
    녹취하라는것은 만약을 대비하시라는거구요
    변호사들말로는 상간녀상대로 손해배상청구하면
    생각보다쉽게 떨어진다는데요
    암튼 직접 만나시는건 반대네요 힘내세요

  • 13. ..
    '12.5.18 5:04 AM (72.213.xxx.130)

    혼자서 무섭게 할 수 없다면 만나지 마세요.
    유부남과 사귀는 쪽이 유부녀이면 유부녀 가족과 애들을 상대하시고
    법적으로 처녀이면 부모들은 족쳐야 하고
    돌싱이면 회사를 찾아서 밥줄을 끊어놔야 하는거죠.
    님이 고소를 하려면 녹취와 증거부터 확보해야 해요.

  • 14. ^^o^^
    '12.5.18 8:49 AM (144.59.xxx.226)

    대한민국 법 판결문에 판례가 있습니다.
    상간녀에 대한 정신적 피해보상,
    3,000만원 지불!

    저의 사무실에 일하고 있는 동료가 그 판례의 주인공이였습니다.

    남편과 상간녀와의 간통장면은 포착을 못했지만,
    일년간의 전화통화기록,
    그간의 행적 조사 다 하여서,
    법적으로 대응을 했는데,

    우습게도,
    상간녀가 (유부녀였음) 지남편에게 들통이 나서,
    우습지 않은 결백 증거 쇼 할려고 먼저 법적으로 고소했는데,

    결론은,
    상간녀에게 법정에서 동료에게 3,000만원 정신적 피해 보상하라고 판결했어요.

    간통은 성립은 되지 않았지만,
    그간의 행적으로 인해서
    가정에, 피해 당사자인 동료에게 정신적으로 피해을 주었다고 판결 했지요.

    간통 현장없이 상간녀에게 물질적 유죄를 선고한 판례 1호 였습니다.

    법정 판례문 찾어보시면 나올거에요.
    한 10년은 넘었지요....

    이 댓글 남편 보여주고,
    상간녀에게 직접 전달을 하시던가,
    원글님이 상간녀에게 간통죄가 아닌, 정신적 피해로
    법적대응를 하겠다고 하세요.

    녹음은,
    이미 원글님 핸폰으로 통화한 적이 있으면,
    통신사에 의뢰하세요.
    통신기록 법정 제출용으로!

  • 15.
    '12.5.18 9:11 AM (121.168.xxx.97)

    왜. 여자만 잡나요. 내 남편도 똑 같아서 그런걸.
    나쁜년 맞지만 상간녀만 죽일년 인가요?

  • 16. 확실한 방법 알려드리죠.
    '12.5.18 9:19 AM (202.131.xxx.62)

    상간녀란 말은 너무 접대해드리는 느낌

    다 제 경험에서 나온 총판이니 잘 받아적으세요.

    그 화냥년이 아직 시집을 못 간 경우
    (이런 경우 더 집요하고 짜증납니다.)
    ===집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그 말종 에미랑 통화합니다.
    그런데 진짜 웃긴 건 그 에미들도 똑같습니다.
    여러말 필요없고 니 딸 결혼식장에서 보자.
    이럽니다. 그럼 바로 조용해지고 상황 정리됩니다.

    ===그 년이 결혼해서 애가 있을 경우
    그 남편한테 전화해봐야 소용 없습니다.
    그 남편도 마찬가지 상황이라 맞바람 폈을 확률 높습니다.
    니 딸 이름 민서지?
    민서가 **초등학교 5학년 몇반이니? 이럼 바로 정리됩니다.

    그리고 윗님 이런 글에 그런 멘트 지겹습니다.
    누가 남편은 안 잡고 상간녀만 잡는다고 했나요?
    남편은 더 잡습니다.
    다만 이혼을 안 할 뿐.
    본인이 상간녀가 아니신 분들은 제발 앞으로 저런 멘트 하지 마세요.
    상간녀도 같은 여자라고 쉴드치는 겁니까?

  • 17. -----
    '12.5.18 9:36 AM (220.83.xxx.253)

    그녀에게 아무리 말해 보아도 해결 나는 것 없습니다.
    남편이 요지부동 움직이지 않아야 되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그 둘에게 불만 붙이는 결과입니다.
    드라마에서만 본 일이 나에게는 사실이 되더군요
    마음 떠났는데 함께 사는 것도 서로에게 못할 짓이다 싶어
    자식만 데리고 빈 손으로 나왔는데....제가 전문직이라 경제적으로 독립 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데 내 앞으로 할 수 있는 재산 다 할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존심 내세울 게 아니었는데...지금은 함께 살아서 힘든 것보다 오히려 마음도 편하고 더 나은 것 같아요
    아이도 반듯하게 잘 커서 초등학생이 대학생이 되었어요
    사실 그 둘 오래 못가더라구요 참고 기다리면 돌아오겠지만
    그 당시에는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어떤 빌미 주지마시고 끝까지 잘 대처하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 18.
    '12.5.18 10:02 AM (203.228.xxx.14)

    말로 그러셈.
    주변에 남자 하나사서 강간 시켜 버리세요.
    저 여자예요.
    그래야 정신차리죠.
    고상하게 말로 지분거려서 그런것들이 정신차릴거 같아요?
    몸으로 당해야 정신 번쩍 듭니다!!

  • 19. 바람
    '12.5.18 10:41 AM (112.217.xxx.67)

    경험자인데요.
    지금 상간녀 만나봤자 님만 상처 입어요.
    준비도 안 된 마당에 지금 만나서는 절대 님만 후회 백배합니다.

    위의 댓글에도 잘 나와 있네요.
    아직 처녀이면 부모에게 알리고
    유부녀이면 남편에게 알리고 자식 학교 찾아간다고 하고...
    일단 상간녀의 사는 곳과 회사 등 신상파악 좀 들어 가야 할 것 같아요.
    동창이라고 하니 유부녀거나 돌싱일 가능성이 있네요.
    남편을 족쳐서 상간녀에 대한 정보 좀 알아내세요.


    그리고 상간녀 만날 때 원글님이 하실 말있으면 숙지하셔서 외워서 하세요.
    차분하게 절대 흥분하지 말고 담담하게 말하면 그 여자도 님에게 함부로 못할 거예요.
    님이 불같이 난리치면 그 여자 완전 받아쳐서 님을 뭉갤 것 같네요.

    아무튼 지금은 그 여자를 만날 타이밍이 아닙니다.
    댓글들 잘 숙지하시고 심사숙고하세요.

  • 20. ...
    '12.12.25 12:33 AM (203.226.xxx.156)

    가능한 안만나는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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