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표 성향의 아이는 따로 있나요?

수학 조회수 : 1,562
작성일 : 2012-05-17 10:24:55

초3여자아이고요,

여자아이라 그런지 수학에 약한지..아직 머리가 안 돌아가서 그런지...요즘 수학에 매진하는데

제가 봐 주고 할 때는 집중도 약해보이고  머리도 빨리 빨리 안 돌아가는것 같은데,

학습지 선생님이나 학교 선생님이나  칭찬을 하시네요.

수학과외도 어제 처음 다녀 왔는데 수학샘 말씀이 처음보는 눈이긴하지만,

혼자서 풀으라 해도 잘 한다고..다른 아이들은 멍때리는 아이들도 많고 낙서하고 장난

하는 아이도 있는데 **이는 성실히 문제를 푼다.라고 말씀하시네요.

집에서 너무 세세히 가르치지 말고 그냥 두면 잘 할 아이??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아이가 엄마표의 성향은 아닌가봐요ㅜㅜ

수학 연산 학습지도 저랑 하면 투닥투닥 하는데, 선생님이랑 붙어서 하면

저랑 할 때 어려웠던 문제도 잘 풀어내고....

정말 배신감느껴요.

선생이님과래도 잘 해서 다행이긴하지만....돈 들어가는 것 생각하면...

 

이런 아이들 엄마는 그냥 밥 잘 먹여주면 될까요??

 

 

 

 

 

IP : 124.53.xxx.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7 10:30 AM (119.67.xxx.144)

    제 경험상으로는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애가 둘인데 작은 애는 중3인데 아직도 엄마표입니다. 큰 애는 진작에 포기했구요.
    작은 애는 가르쳐 주는 보람이 있는 애에요. 가르칠 때 보면 제가 한 말 필기 해놓고 암기하고 제가 좀 무리하게 진도 나가도 나를 믿고 따라 오고 ....
    이래서 선생님에게 이쁨받는 애는 따로 있구나 생각합니다.

  • 2.
    '12.5.17 10:34 AM (222.233.xxx.44)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저의 아이는 둘인데, 첫째는 엄마인 제게 너무 하기싫어하는 액션을 취하다가 시간을 다 보내구요,
    둘째는 5,6살 적에 "기역""니은"가르치면 그게 아니라고 부정했어요.
    기역을 기역이라고 말 못해서(말을 못하게 했죠. 고집이 이상한데서 생겼어요)
    한글을 늦게 뗐네요.

    앗, 쓰고보니 우리 아이 둘은 모두 공부 못하게 생겼네요.
    대체로 순한 기질의 아이들이 엄마든, 선생님이든 말을 잘 듣고 공부며, 숙제며 잘 하는 것 같아요.

  • 3. ㅎㅎ
    '12.5.17 10:44 AM (175.112.xxx.64)

    윗님 우짜면 그리 잘표현하셨나요?
    우리 애들하고 넘 비슷.

  • 4. ..
    '12.5.17 11:43 AM (175.116.xxx.135)

    주로 순하고 범생이 스타일아이들이 엄마표가 가능한거 같아요..

    저의 경우도 첫째가 좀 그런편이고.. 뭐 하라고 하면 이유 붙이지 않고 잘 따라오고 왜 해야하는지 알려주면
    수긍하고 그대로 하는편인데 둘째는 어려서 아직 모르겠지만 좀 반대의 성격이 보여서...

  • 5.
    '12.5.17 11:51 AM (125.178.xxx.169)

    애들 성향만 보시지 말고 엄마 성향도 한번 체크해 보세요..전 애둘다 순한 편이예요..그런데 큰애는 엄마가 하라는데로 하는 완전 순진무구 스타일,,선생님들도 제일 가르치기 쉬운 타입이라고 해요..그런데 엄마표 실패..이유는 제가 큰애 가르칠때 윽박질렀거든요..욕심이 생기고 애가 따라오지 못하면 참질 못하고 큰소리 치고,,둘째는 고집세고 지 하기 싫은 건 절대 안하는데,,제가 첫애 경험이 있어 참고참고참고 달래가면서 하는데 한글 영어 다 엄마표로 해요..아이 타입으로 보면 큰애가 엄마표인데 반대가 되었지요..원글님도 첫애이시고 혹시 마음이 앞서가서 아이에게 부담주지 않았는지...

  • 6. ..
    '12.5.17 12:30 PM (121.165.xxx.99)

    엄마표로 성공할수있는애는 좋은선생님 만나면 더 훨훨 날을수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946 박원순,곽노현도 다를거 없다니까, 똑같해 12 더나쁜놈들 2012/08/04 1,872
136945 강금원 회장&최시중 3 강금원 2012/08/04 1,589
136944 비빙수 아시는분~ 2 .. 2012/08/04 1,391
136943 이가 나간 그릇은 오븐에 못 넣을까요? 3 화초엄니 2012/08/04 1,099
136942 엄마 닮아 잘생긴 슈 아들, 아기모델 수준 8 이뽀라 2012/08/04 5,926
136941 냉장고 왜그리 비싼가요 14 입주해요 2012/08/04 5,011
136940 할머니의..가르침 2 2012/08/04 1,677
136939 요즘 콘도에 가면, 아침식사로 뭘 해드세요? 11 여행 2012/08/04 6,265
136938 미국서온 친구 선물추천부탁해요^^ 3 선물 2012/08/04 1,201
136937 혈압이 70/50! 이거 괜찮은건가요? 10 어질어질 2012/08/04 15,183
136936 오*가 시계 백화점 매장에서 배터리 갈면 얼마인가요? 8 .. 2012/08/04 2,076
136935 도둑들 흥행이유 37 도둑들 2012/08/04 8,875
136934 [류승수] 오버하는 연기는 가짜다 3 샬랄라 2012/08/04 1,842
136933 사후세계? 그거 내가 한번 죽어 봐서 아는데… 2 영혼의 존재.. 2012/08/04 6,855
136932 방학때 전학가는데 같은경험 있으신분 1 반대표 2012/08/04 1,320
136931 책을 읽다가 든 궁금증 2 호기심 2012/08/04 905
136930 시몬스,에이스,실리 매트리스중.. 25 침대 2012/08/04 22,436
136929 안철수 지지율 하락을 보며 드는 생각 13 예언가 2012/08/04 3,377
136928 염색 코팅 할때도 커트 해주나요? 2 2012/08/04 1,359
136927 펜싱 금메달 2개는 국민들의 힘일지도 14 !!! 2012/08/04 2,601
136926 KBS <국악한마당> 방학특집 공개방송 떴어요. 1 쿠키맘 2012/08/04 923
136925 임산부식탐꿈. .... 2012/08/04 906
136924 시부모랑 한집에 산다는건...구체적으로 어떤건가요? 85 ... 2012/08/04 20,313
136923 정신이라도 번쩍나는 겨울이 좋아 ㅠㅠ 6 Mmmm 2012/08/04 1,554
136922 염색하면 눈나빠지나요? 2 초등맘 2012/08/04 2,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