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박 2일로 혼자 바람쐬러 다녀오기 좋은 곳..어디일까요?

겁많은 여자 조회수 : 2,379
작성일 : 2012-05-17 01:05:40
남편이 회사에서 보내주는 해외여행을 가면서 미안했는지 자기 돌아오면 애들 볼테니 1박 2일로 바람쐬러 다녀오래요.

돌도 안 된 둘째 때문에 실행에 옮기기 어렵겠지만 그냥 계획이라도 세워두고 싶어서요.

여행갈 계획 세우면 되게 설레잖아요.^^

저는 여행 경험이 별로 많지 않고,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서운 겁많은 여자예요.

하지만, 한 번 쯤은 남편이나 애들 다 떨쳐버리고 낯선 공간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기도 하네요.

가평이나 춘천 빼고(너무 많이 가봐서..ㅜ.ㅜ) 추천 좀 해주세요~

차로 운전해서 다닐 수 있구요, 먹는 거 좋아하고, 물에 몸담그는거 좋아합니다.ㅋ

IP : 211.234.xxx.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7 1:25 AM (220.73.xxx.208)

    좋으시겠어요.

    평창 안면도 아님 화끈하게 제주도

  • 2. 부러워라
    '12.5.17 1:29 AM (125.177.xxx.31)

    호텔 가심 어떨까요? 아주 좋은 호텔가셔서 우아하게 1박하심? 영화나 연극한편 보시구요...ㅋㅋ

  • 3. 겁많은 여자
    '12.5.17 1:39 AM (211.234.xxx.30)

    **님, 사실 제가 최근들어 제주도에 꽂혀갖고 너무 가고 싶긴한데 1박2일은 너무 짧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런 곳은 혼자가기가 참 아까울 것 같아요.^^;; 평창, 안면도..몇 번 가본 적 있는지라 낯설진 않겠네요.^^
    고맙습니다!

    부러워라님, 아주 좋은 호텔은 1박에 얼마쯤 하나요?
    꼭 멀리갈 필요있나 푹 쉴 수 있는 좋은 곳에 가서 원없이 잠 좀 자보고싶다~하는 생각 많이 해요.
    (지금도 자려고 누웠는데 아기가 깨는 바람에 업고 있네요.ㅠ.ㅜ)
    1박 하고 좋은 음식 먹고 영화 한 편 감상하고..그러면 그것도 꽤 비용이 많이 들겠죠?
    아~ 주머니사정에서 자유롭지 못하니 맘에 걸리는게 많네요.ㅋ
    고맙습니다~!

  • 4. ...
    '12.5.17 5:14 AM (125.179.xxx.137)

    호텔패키지 이용하세요.
    수영장에서 수영하다 잡지책보다가 사우나 시원하게 하시고
    레스토랑에서 맛난거 드시고
    영화관에서 건축학개론.어벤져스 같은 최신영화 한편 보고
    백화점도 편하게 한바퀴 도심 될거에요.

    (서울)
    경관은 남산 하얏트와 한강전망 워커힐.W호텔이 좋구요
    시설은 신라. 남산하얏트. 조선호텔이 좋구요(사우나.수영장.레스토랑)
    가격은 보통 25~35만원(X21%봉사료부가세)이면 될거에요.

    부산도 추천해요. 해운대로 숙소잡으시고(파라다이스. 조선호텔 추천)
    국제시장.자갈치시장 한바퀴 돌고
    해운대구경하면서 수영장갔다 사우나갔다
    KTX타고 후딱 다녀오심 좋아요. ^^

  • 5. ktx
    '12.5.17 6:39 AM (99.226.xxx.123)

    타고 부산가세요. 숙소는 해운대 호텔로.

  • 6. 예은 맘
    '12.5.17 7:18 AM (124.48.xxx.196)

    전 보성이나, 하동 녹차밭이요~

    많이 구경하고 많이 먹지 않아도
    녹차밭길 혼자 조용히 걸으며 바람냄새 맡으면
    힐링이 되는느낌~~~

  • 7. ^^
    '12.5.17 11:13 AM (110.12.xxx.119)

    제주도 1박 2일 가볍게 다녀오기 괜찮아요.
    대신 비행기를 아침 일찍 가서..저녁 늦게 오는걸로 예약 하셔서 꽉찬 1박 2일 보내시면 어지간한 2박 3일보다 나을수도 있어요. 안전하기도 하구요.

    전 제주도 당일 코스로도 다녔는걸요.
    아침 7시경 출발하는 비행기 타고 가서 올레길 한코스 걷고, 근처 구경 좀 더 하다가 밤 9시 비행기로
    돌아오는... ^^;;;;

    한림쪽 가시면 J'S B&B 게스트 하우스 추천해요.
    주인분도 여자분이시고 거의 여자 손님 위주로 예약받구요, 무엇보다 정말 깨끗하고 조용하고 아늑하죠.
    정원도 이쁘고. 다른 게스트하우스보다 조금 비싸긴 한데 그만한 값어치는 충분히 있구요.

    차 렌트 하셔서 사부작 사부작 다니시는것도 좋고, 올레길 걷거나 한라산 가벼운 코스로 올라 가시는것도
    참 좋아요. 영실-어리목 코스 추천. 사려니숲길.비자림. 절물휴양림도 좋구요.
    제주에 미술관이나 박물관 투어도 좋아요. ^^
    바다도 보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376 남편에게 물어보세요~ 난 무슨 색? 19 통통마눌 2012/05/17 6,994
109375 서울에서 모닝빵 맛있는 곳이요 3 2012/05/17 1,522
109374 도곡렉슬과 대치아이파크 중 결정하기 넘어려운데 도움좀 주세요! 8 션맘 2012/05/17 12,692
109373 계란 씻어서 보관하나요? 6 계란 2012/05/17 3,768
109372 과외 그만둘 때 어떻게 해야할지 여쭤봐요. 6 .. 2012/05/17 3,034
109371 중딩 딸아이 일주일 용돈 만원 너무 적나요? 12 중딩딸 2012/05/17 2,876
109370 박원순 시장님......멀어서 비즈니스 타시나?ㅋㅋㅋ 33 새우살 2012/05/17 3,368
109369 남편의 배신이 참 힘듭니다. 4 난바보 2012/05/17 5,543
109368 내일이 결혼기념일인데 남편이 .. 4 그저웃지요 .. 2012/05/17 1,569
109367 남편 놓고 혼자 열흘동안 여행가도 될까요? 7 2012/05/17 1,611
109366 문도리코.... 5 ㅡ.ㅡ;; 2012/05/17 1,508
109365 법인회사 세금계산서 떼는거요 회사 2012/05/17 807
109364 보통 아이들 책가방 바꾸는 주기가 얼마나 되나요? 1 ... 2012/05/17 960
109363 충격 우리 회사 임원이 일베하네요;; 55 급당황 2012/05/17 18,218
109362 빚 안갚는 남편 친구 6 ㅜㅜ 2012/05/17 2,439
109361 태국 리조트에서 먹은 향기로운 차 궁금해요 7 heaven.. 2012/05/17 1,415
109360 지방분해침 효과 있나요? ?? 2012/05/17 2,230
109359 도시락 한솥 먹을만한가요~ 16 내가 괜히 .. 2012/05/17 3,989
109358 믹서기에 가는것 vs 휴롬에 가는것 어떤가요 6 휴롬 2012/05/17 7,241
109357 남편하고 냉전중인데 11 전 냉전중이.. 2012/05/17 2,951
109356 책좋아하는아이어쩔까요? 10 날개 2012/05/17 1,181
109355 피아노 렛슨비 3 주브라덜스 2012/05/17 1,862
109354 슬로우쿠커 내솥이 자꾸 금이 가는데요. 잘못사용하는걸까요? 슬로우쿠커 2012/05/17 1,530
109353 치아에서 냄새나는 것과 충치완 별갠가요? 8 치아 2012/05/17 3,824
109352 두부부침을 도토리묵 무침처럼..양념해서 채소랑 먹어도 맛있을까요.. 7 ..... 2012/05/17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