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키우는 집, 욕실 욕조 필요한가요?

솔이 조회수 : 4,557
작성일 : 2012-05-16 23:11:43

 이번에 대출을 좀 껴서 집을 사게 되었어요. ㅠㅠ

 7년된 아파트라서 화장실 공사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닌데 최소 6년에서 10년 정도 거주할 생각이라

 화장실 공사를 하고 들어갈까 싶거든요. 입주 후 수리가 쉽지 않으니까요.

 욕조를 뜯어내고 넓게 쓸까 싶은데, 이제 백일되어가는 아기가 있습니다.

 아기 키우는 집에 욕실 욕조가 필요할까요? 전에 아는 언니가 욕조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제 생각에는 별로 필요할 것 같지 않아서요. 아기 욕조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구요.

 남편이랑 저는 평소 욕조를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82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IP : 180.68.xxx.22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이
    '12.5.16 11:15 PM (180.68.xxx.220)

    절대적으로요? ㅠㅠㅠㅠ

  • 2. 조명희
    '12.5.16 11:15 PM (61.85.xxx.104)

    필요합니다. 아이 조금만 커도 욕조에 물 받아서 목욕시키며 물장난하면 아주아주 좋아합니다.
    여름에는 더더욱이요.

  • 3. 없으면
    '12.5.16 11:16 PM (211.217.xxx.112)

    아주 아쉬우실꺼에요. 그럭저럭 지내기는 하시겠지만요.
    굳이 없애실 거라면 여름에는
    베란다 있으면 베란다에다 작은 풀장 만들어주세요.
    욕조있으면 참 요긴하고 좋아요.

  • 4. 솔이
    '12.5.16 11:24 PM (180.68.xxx.220)

    굳이 필요 없다는 답변을 기대했는데 마음을 돌려야하나 봅니다.ㅠㅠ
    굳이 필요 없다는 분은 정년 안 계신가요?
    애가 좋아한다니 놓아두긴 해야할 것 같은데 좁은 화장실이 영 걸려요.
    지금도 방에서 아기 목욕을 시키는데 아기 욕조 옮기는 것도 너무 무겁구요.
    그래서 이제 화장실에서 시켜야할 서 같은데
    욕실 욕조에 담아서 하기는 허리 굽히기도 부담스럽고, 물도 많이 들고...
    아기 욕조에다 놓고 하자니 공간이 영 좁은 것 같고...
    그래서 아직도 방에서 하거든요.ㅠㅠ 들고다니다 허리나갈 것 같아요. 흑

  • 5. 필요!!!
    '12.5.16 11:25 PM (211.36.xxx.135)

    조금 지나면 거품목욕하면서 놀구요.
    엄마랑 같이 욕조 물 받아놓고 목욕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욕조 없이 지내는 건 어른들만 살 때라고 봐요. ^^

  • 6. ..
    '12.5.16 11:28 PM (203.100.xxx.141)

    필요해요.

    여름엔 물 받아서 혼자서도 잘 놀아요.ㅎㅎㅎ

    그리고....형제 자매나....샤워 전에....어릴 땐 같이 놀기도 하고요~

  • 7. 솔이
    '12.5.16 11:30 PM (180.68.xxx.220)

    쓰지도 않는 욕조는 왜 그렇게 붙어있나 맨날 생각했는데 다 필요한 데가 있었군요.ㅠㅠ

  • 8. ^^
    '12.5.16 11:35 PM (121.166.xxx.233)

    저희집 애들은 여름내 욕조 물놀이가 큰 즐거움이라
    살포시 설치에 한표 드리고 갑니다.

    하지만 욕실이 좁아져서 정 불편할 것 같으면
    여름엔 바람넣는 풀 하나 마련하시면 되겠네요.

  • 9. ...
    '12.5.16 11:35 PM (218.236.xxx.183)

    아이 다 커도 필요합니다.
    전 이불 빨래하면 찜찜해서 꼭 욕조에 물받아 다시 헹굼하느라 없으면 안됩니다.

  • 10. 포카포카칩
    '12.5.16 11:37 PM (118.35.xxx.224) - 삭제된댓글

    큰 다라이하나 있으시면 (김장할때 쓰는 그런거요) 욕조없어도 괜찮아요~

    저희애는 남자애인데도 욕조에서 노는걸 무서워해서 별로 잘 안놀더라구요.

  • 11. ....
    '12.5.16 11:39 PM (112.170.xxx.51)

    있으면 좋아요.............

  • 12. 우리집도
    '12.5.16 11:39 PM (175.208.xxx.165)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애들은 그냥 샤워만 하는거 싫어라 해요. 물장구도 치고 해야 목욕하는 맛이난다능

  • 13. ..................
    '12.5.16 11:39 PM (112.151.xxx.70)

    필요하죠 여름에 애들 벗겨놓구 2~3시간놀아요 초1인데두요...

  • 14. ...
    '12.5.16 11:44 PM (124.5.xxx.125)

    그럼 욕조대신 다른 걸 사세요. 반신욕기라든가...

  • 15. 저는
    '12.5.16 11:47 PM (175.206.xxx.120)

    없이는 못살겠던데요..
    애 둘 있는 집..
    저희 친구네 없애고 샤워 부스 만들었는데
    두고두고 후회하던데요..

  • 16. 이런말씀죄송하지만
    '12.5.17 12:05 AM (110.15.xxx.195)

    욕조에균이많데요
    관리잘하실거아님 그냥 없어도되요
    아이혼자욕조에놀게 하는것도 위험하고
    이동식쓰세요
    저도 없앴더니 넓고너무좋아요
    애 2살 키웁니다

  • 17. 완전
    '12.5.17 12:07 AM (114.206.xxx.56)

    필요해요~~~~~
    지금 7세 4세 자매 이삼일에 한번 꼴로 욕조에 물 받아놓고 놀거든요.
    비누방울도 불고 거품목욕도 하고..
    하여간 완전 좋아해요^^
    돌 쯤부터 그렇게 욕조에서 놀았네요. 없에지 마세용

  • 18. ...
    '12.5.17 12:16 AM (111.68.xxx.98)

    욕조 없는 집에 살 땐 욕조가 소원이엇는데
    욕조 잇는 집으로 오니 그닥 쓰게 되질 않네요.
    욕조 바닥모서리가 둥글어서 애도 몇번 미끄러져 넘어졌구요
    그래도 거기서 잘 놀더니 요즘은 흥미를 잃어서
    세면대에서 씻겨야 겨우 목욕을 해요.
    다시 전처럼 바닥에 아기욕조 놓고 쓰고싶은데 공간이 안나오네요.

  • 19. 상큼
    '12.5.17 12:26 AM (116.36.xxx.13)

    홈쇼핑에서 파는
    욕조 덮개 세트사서써도
    편할거같아요
    괜찮아보이던데 반신욕할수있도록
    덮개도 있고요 가격도 69000원인가,,,

  • 20. 솔이
    '12.5.17 12:26 AM (180.68.xxx.220)

    원하던 답들을 해주시긴 했는데 더 혼란스러워졌네요.@.@ 남편과 욕조는 필요한 것이었구나 하고 마음을 정해가고 있었는데@.@

  • 21. ....
    '12.5.17 12:36 AM (1.238.xxx.28)

    저는 필요한거 같애요.
    혹시 욕실이 2개인가요?
    2개라면
    어차피 샤워부스는 다른 화장실에 하나 있을테니까
    하나는 욕조있는 욕실로 만드시는게 어떨까요?

    저같은 경우는 샤워부스에서는 애기랑 물감놀이(물에녹는)하고
    욕조에서는 물 첨벙거리며 놀게 해요...
    무척 좋아하는데....
    또 저도 반신욕 좋아해서....
    욕조없음 아쉬워요..
    욕조에 균이 있을수도있겠지만
    대중탕보다는 균 없다고 생각해요

  • 22. 필요없어요
    '12.5.17 12:57 AM (115.140.xxx.4)

    남들이 하도 욕조 필요하다고 해서 수리할때 욕조 넣고 2년만에 뜯었습니다~~~
    아기 어릴때부터 욕조 있는 집에 살았는데 아기땐 아기욕조
    좀 커서는 김장때 쓰는거 같은 플라스틱이나 스텐양푼에서 시켰구요...
    좀 커서는 물에 넣으면 잘논다고 하는데 부모가 욕조에 안들어가니 그것도 다 남의집 얘기였어요.
    혼자 놔두기도 불안하고 아이도 별로 안좋아했어요

    이불을 빨아도 필요하다-이불빨래 세탁기로 잘빨리는데 굳이 힘들게 할필요 없더라구요
    단수되는날 필요하다-일년에 한번 딱 한번이고 집에 있는 플라스틱 리빙박스 두세개 비우면 이틀정도 세수양치 변기물까지 거뜬해요.
    주변에 보니 엄마아빠가 통목욕 좋아하는 집은 아이들도 잘 놀고 좋아하는데 저희는 전혀 아니더라구요
    욕조 안닦으니 너무 편하고 좋아요~
    저는 혹시나 집팔때 문제될까 싶기도 해서 남의말 들은것도 있어요
    결국 무용지물되서 돈+고생만 두배로 했어요

  • 23. 없어도 대충
    '12.5.17 6:00 AM (119.67.xxx.119) - 삭제된댓글

    아직 아이가 어려서 그런가...
    38개월인데 물값 가스비 무서워서 욕조에 물 안 채워봤어요.
    대신 텁트럭스 큰거에 물 받아주면 거기 들어가서 잘 놉니다.
    욕조에서 가슴까지 차게 물 받으려면 한참 걸리는데 요렇게 하면 물도 적게 들고 좋아요.

  • 24. 없는집에서
    '12.5.17 8:39 AM (112.152.xxx.173)

    키웠었는데 조그만 다라에서 노는거 보기 안스러웠어요
    베란다 풀장 불편해요 욕조처럼 쓱쓱 쉽게 씻어지지도 않고
    툭하면 구명나 쓸모없어지고......
    있으면 걍 놔두세요

  • 25. 갈망하다
    '12.5.17 2:37 PM (125.184.xxx.133)

    필요해요. 저희 집도 작아서 애기 욕조 쓰다가, 돌쯤 부터 욕조에 물 받아서 해요. 아기랑 아빠랑 같이 들어가기도 하고...필요해요. 아토피가 살짝 있어서 주에 3번이상 하는데..완전 좋아합니다.
    어느정도 클때까지는 수도세 생각접어두고, 목욕 시켜주려구요...너무 좋아합니다.

  • 26. ...
    '12.5.18 3:47 AM (222.236.xxx.168)

    아기욕조 물 무거우니까 좀 지나면 욕실 가까이 거실쪽에서 씻기다가 좀 만 더 크면 혼자 일어서니까 욕조에 물 조금 받아놓고 놀리다가 헹굴때만 샤워기로 씻기시면 되구요. 우리아기는 물 좋아해서 욕조에서 넘 잘놀아요. 여름에 땀띠나거나 할 때 욕조에 미지근하게 담궈놓으면 땀띠도 들어가고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샤워를 혼자 할 나이까지는 필요한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89 빨아쓰는 키친타올 쓰시는 분들 ~~~ 6 ^**^ 2012/05/18 2,282
108388 직구할 때 배송대행지 좀 추천해주세요.. 6 아기엄마 2012/05/18 1,529
108387 참치양파전 완전 신세계네요 42 흐음 2012/05/18 12,017
108386 가락동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5 3 2012/05/18 1,949
108385 어제 내시경 관련 글올렸을 대 "한양대 병원".. 어제 댓글에.. 2012/05/18 915
108384 양평농촌체험 해보신분들.. 여쭙니다 4 양평 2012/05/18 796
108383 포털사이트정보유출됐다고문자왔는데요 6 금융감독원 2012/05/18 832
108382 다이어트 비디오 중 가장 어려웠던 것은요? 7 ..... 2012/05/18 1,396
108381 29만원밖에 없어요-전두환 그림풍자 화가 즉결심판 1 DJ실수 2012/05/18 688
108380 월 3,4백으로 대출갚아가며...다들 이렇게 사는거겠죠?? 13 dd...... 2012/05/18 4,070
108379 주가 1800 무너졌어요ㅜ 6 뭐지 2012/05/18 2,962
108378 빅사이즈 스포츠브라 많은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3 급구 2012/05/18 1,659
108377 추어탕 냉동 시켜도 되나요? 3 질문 2012/05/18 1,207
108376 초등1등교문제(부탁드립니다) 8 .. 2012/05/18 732
108375 옥탑방에서 어제 차사고로 박하가 죽는걸까요?? 5 흠냐 2012/05/18 2,391
108374 5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5/18 510
108373 이런 아이는 어떻게 대처 해야 할까요? 8 초등1남아 2012/05/18 1,386
108372 어제 올려주신 그 색깔 테스트... 남편에게 물어보지 말껄 그랬.. 20 심리테스트 2012/05/18 4,724
108371 놀라운 가창력 가수 - 정인 8 jp-edu.. 2012/05/18 2,112
108370 훈제오리 어디께 맛있어요? 4 오리먹고프다.. 2012/05/18 1,892
108369 상추가 뻣뻣한건 왜 그럴까요? 그리고,훈제오리 껍질 드시나요? 2 ^^ 2012/05/18 1,228
108368 서울 시내버스 임금협상, 파업 앞두고 극적 타결 1 세우실 2012/05/18 898
108367 걷기와 여성호르몬 연관성 있나요? 1 다이어트 2012/05/18 2,988
108366 실리콘? 나일론? 남댐 2012/05/18 977
108365 한샘에 대한글이 주기적으로 올라오네요. 1 어제 2012/05/18 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