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개월반 아기....체중이 자꾸 줄어요ㅠㅠ

ㅠㅠ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12-05-16 22:54:07

5개월때까진 순조로웠는데 이유식 시작하고 나서

또 분유를 3단계로 바꾸고 나서 많이 토하더니 체중이 부쩍 줄어서

지금은 애가 홀쭉..눈밑이 거무스름하게 그림자가 졌어요ㅠㅠ

제가 뱃고래 늘리려고 200미리씩 먹인것도 그렇고

이유식도 죽을 오래 줘야 하는데 좀 뻑뻑하게 먹인게

체해서 그런것 같은데

체기가 오래가서 아이 손발이 늘 차고 소화력도 떨어져서

먹는 양도 훨씬 줄고...

무엇보다 2-3주넘게 자주 토해서

애가 커야할 시기에 오히려 체중이 줄어버리고ㅠㅠ

면역력이 떨어질 때라 코감기도 일주일 넘게 달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죠?

첫애라, 육아지식은 오로지 인터넷과 육아서인데...

것도 애보느라 제대로 못보고 지내요.

갈수록 야위어가는 아이를 볼수록 죄책감만 커지고...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고...ㅠㅠ

매일 쩔쩔매다 밤열두시 넘으면 지쳐쓰러져 자네요.

애가 밤잠은 그나마 자는 편이라...

이유식 만들기가 넘 겁나요.

잘못먹여서 더 안좋아질까봐ㅠㅠ

 

IP : 121.116.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6 10:59 PM (222.106.xxx.124)

    분유도 이유식도 뒤로 되돌리세요. 잘 막던 것으로요.
    딱딱 개월 수 맞춰서 하지 않아도 되요.
    이유식 만들기 어렵다면 그 단계에 맞는걸 사서 먹여보시고요. 시판되는걸 보면 초짜엄마에게도 고움이 되요.

  • 2. 6개월이면
    '12.5.16 11:05 PM (220.93.xxx.191)

    쌀을 묽은풀처럼 죽해서 차스푼정도로 떠먹이고
    분유는 2단계 아닌가요~?
    바꾸실때 먹였던것과차차반반섞어서
    너무 계획에 딱맞추지 마시고
    애기 상태를 보면서 마추세요~
    근데, 체중이 눈보기가 아닌 실제로 빠진다면
    소아과가보시고요.
    참 이유식은 밥하자마자 한두스푼떠서 냄비에 물넣고 풀어서 끓이면 처음먹는 이유식 간단조리되요
    이유식 첨엔 아무것도 넣지말고 쌀이면 쌀.
    한가지로 만드시는건 아시죠~^^

  • 3. ㅠㅠ
    '12.5.16 11:11 PM (121.116.xxx.25)

    소아과를 빨리 가봤어야 하는데...많이 토하다가 또 괜찮다가 해서 지내다 보니...
    6개월 되기 직전에 2단계가 다 먹어서 3단계로 바로 갈아탔는데...
    지금 보니 분유가 성장기용 조제식이더라구요.
    조제분유랑은 틀리다던데...
    분유성분도 다르고 이유식을 무리하게 시켜서 애가 체해서 힘들어 하는걸
    저는 뱃고래 늘린다고 무리하게 먹이고 그랬네요ㅠㅠ
    내일 남편이랑 바로 소아과 데리고 가려구요...
    진짜 자책감이 너무 드네요ㅠㅠ
    애가 이번주들어서는 영 아파보이는게ㅠㅠ

  • 4. 3단계
    '12.5.16 11:12 PM (1.245.xxx.65)

    3단계 먹이지 마세요...
    저도 우리애기 돌 지나서 까지 2단계먹이다 3단계는 14개월 15개월 이렇게만 잠깐 먹이고 끊었어요
    3단계부터는 순수 분유가 아니라 조제식인가 조제 분유로 나와서 실제로는 분유100%가 아니랍니다..
    분유껍데기 보면 1,2단계랑은 다르게 쓰여져 있을거에요...
    돌까지는 2단계먹이셔야 할듯해요....
    이유식분유에 뻑뻑한 죽까지...애기가 소화가 많이 안됬을거 같네요...

  • 5. 백림댁
    '12.5.16 11:13 PM (79.194.xxx.225)

    소아과 가보세요;;
    체중이 빠졌다는 건 어딘가 아프다는 뜻일 수도 있거든요...그리고 이유식은 너무 급하게 하실 것 없으니까 병원 가서 한 번 상담(?)받아 보시고 속도를 좀 조절하시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 6. 승우맘마
    '12.5.16 11:17 PM (182.213.xxx.61)

    아기가 아픈거같고 평소랑 달라보이면 즉각즉각 소아과로 달려가세요 미리 물어볼것들 메모해두셨다가 다물어보고요 병을키우면안되요

  • 7. 은사자
    '12.5.16 11:23 PM (121.170.xxx.250)

    6개월이면 젖 먹이는 아기들은 이제야 막 이유식 시작했을 단계네요.
    아직 뱃고래를 막 늘일 단계는 아니구요. 이유식에 젖이나 분유를 함께 하면서
    아기 상태 봐가며 천천히, 한단계씩 나아가실 때에요.
    그리고 분유는 함부로 바꾸진 마세요. 아기에 따라서 힘들수 있어요.
    에고.. 그렇다고 넘 맘 아파하지 마시구요. 저도 돌쟁이 아들 둔 엄마라서 맘아프네요.
    이런저런 실수 할수 있는거니까.. 에효...
    소아과는 가신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에요. 꼭 병원 데리고 가라고 리플 달려고 부랴부랴 로그인까지 했네요.
    그 맘때 애기가 체중이 자꾸 줄어들면 안되거든요. 꼭 병원 데리고 가보세요. .
    그리고 이유식 관련해서 책 한권 사서 보세요. 도움이 되실 거에요. 물론 아기 상태를 늘 확인하면서 힘들어하면 언제든 초기로 돌아가 소화하기 쉽게 해주시구요. 기운내시구요

  • 8. ㅡ.ㅡ
    '12.5.17 4:18 AM (175.112.xxx.114)

    우리 애기같은 경우엔 6개월부터 이유식시작했는데 미음부터 시작했어요.양도 너무 많이 잡으신듯. 이유식관련 육아서적이나 블로거들 참고해서 다시 시도해보세요.
    병원부터 우선 가보신 다음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671 [김태일]의 정치야놀자...이석기의 목표는 사당화,회개하라 !!.. 사월의눈동자.. 2012/06/18 1,204
118670 저기 고급중국집에 짜장면만 먹으러 가도되나요? 5 별달별 2012/06/18 2,500
118669 다리가..퇴근 무렵에는 퉁퉁 부어요 6 아항 2012/06/18 1,839
118668 나는 이 책은 꼭 소장한다, 하는 책 소개해주세요. 650 음.. 2012/06/18 35,878
118667 탄력크림 추천해주세요^^ 2 허브 2012/06/18 3,300
118666 뽐*에서 핸폰 구입할때 여쭙니다. 5 핸드폰 구입.. 2012/06/18 1,694
118665 비키니.... zzaa 2012/06/18 628
118664 전직 웨딩플래너분 안계세요? 웨딩플래너와 워킹중에 갈등이에요. 8 예비신부 2012/06/18 5,785
118663 마트에서 파는 인스턴트 아메리카노..어떤게 맛있나요? 7 ........ 2012/06/18 2,166
118662 <전화연결-2> 오원춘 재수사 요구하는 이유는? 1 별달별 2012/06/18 1,235
118661 초등 3학년 일주일 용돈으로 얼마가 적당할까요? 5 ........ 2012/06/18 2,052
118660 택배 가장 저렴하게 보내는 방법은? 8 편의점 2012/06/18 1,916
118659 시어머님과 사고방식의 차이 너무 달라 2012/06/18 1,229
118658 집안싸움때문에 너무 속상해요....ㅠㅠ 5 한숨만 2012/06/18 3,264
118657 열살차이나는 결혼 하신 분들 4-50대에 어떠세요 17 맞선녀 2012/06/18 22,637
118656 82님들! 지금 드시고 싶은거 하나씩만 얘기해 봐요! 30 무기력 2012/06/18 2,138
118655 전세재계약 보통 얼마전에 연락주나요? 2 세입자 2012/06/18 1,368
118654 담임선생님이 수업하면서 **엄마(저) 살빼야한다고 했다는데..... 28 2012/06/18 10,603
118653 무주택 신혼부부인데 집을 사고싶은데 대출을 어떻게 받아야 할까요.. 6 집을 사면... 2012/06/18 1,831
118652 자기가 키우는 강아지 보고 깜짝 놀라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16 진짜 2012/06/18 2,719
118651 잡채 어떻게 보관해야 먹을때마나 맛나게 먹을수있나요? 8 냉장? 냉.. 2012/06/18 2,732
118650 3kg정도만 빼고 싶어요. 5 ^^ 2012/06/18 2,963
118649 내가 분해서 실컷 퍼붓고 왓어요, 4 별달별 2012/06/18 2,168
118648 어린이안전재단에서 카시트 무상보급 하네요 굳뉴스 2012/06/18 1,335
118647 멘붕을 경험했어요.. 2 멘붕 2012/06/18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