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개월반 아기....체중이 자꾸 줄어요ㅠㅠ

ㅠㅠ 조회수 : 1,423
작성일 : 2012-05-16 22:54:07

5개월때까진 순조로웠는데 이유식 시작하고 나서

또 분유를 3단계로 바꾸고 나서 많이 토하더니 체중이 부쩍 줄어서

지금은 애가 홀쭉..눈밑이 거무스름하게 그림자가 졌어요ㅠㅠ

제가 뱃고래 늘리려고 200미리씩 먹인것도 그렇고

이유식도 죽을 오래 줘야 하는데 좀 뻑뻑하게 먹인게

체해서 그런것 같은데

체기가 오래가서 아이 손발이 늘 차고 소화력도 떨어져서

먹는 양도 훨씬 줄고...

무엇보다 2-3주넘게 자주 토해서

애가 커야할 시기에 오히려 체중이 줄어버리고ㅠㅠ

면역력이 떨어질 때라 코감기도 일주일 넘게 달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죠?

첫애라, 육아지식은 오로지 인터넷과 육아서인데...

것도 애보느라 제대로 못보고 지내요.

갈수록 야위어가는 아이를 볼수록 죄책감만 커지고...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고...ㅠㅠ

매일 쩔쩔매다 밤열두시 넘으면 지쳐쓰러져 자네요.

애가 밤잠은 그나마 자는 편이라...

이유식 만들기가 넘 겁나요.

잘못먹여서 더 안좋아질까봐ㅠㅠ

 

IP : 121.116.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6 10:59 PM (222.106.xxx.124)

    분유도 이유식도 뒤로 되돌리세요. 잘 막던 것으로요.
    딱딱 개월 수 맞춰서 하지 않아도 되요.
    이유식 만들기 어렵다면 그 단계에 맞는걸 사서 먹여보시고요. 시판되는걸 보면 초짜엄마에게도 고움이 되요.

  • 2. 6개월이면
    '12.5.16 11:05 PM (220.93.xxx.191)

    쌀을 묽은풀처럼 죽해서 차스푼정도로 떠먹이고
    분유는 2단계 아닌가요~?
    바꾸실때 먹였던것과차차반반섞어서
    너무 계획에 딱맞추지 마시고
    애기 상태를 보면서 마추세요~
    근데, 체중이 눈보기가 아닌 실제로 빠진다면
    소아과가보시고요.
    참 이유식은 밥하자마자 한두스푼떠서 냄비에 물넣고 풀어서 끓이면 처음먹는 이유식 간단조리되요
    이유식 첨엔 아무것도 넣지말고 쌀이면 쌀.
    한가지로 만드시는건 아시죠~^^

  • 3. ㅠㅠ
    '12.5.16 11:11 PM (121.116.xxx.25)

    소아과를 빨리 가봤어야 하는데...많이 토하다가 또 괜찮다가 해서 지내다 보니...
    6개월 되기 직전에 2단계가 다 먹어서 3단계로 바로 갈아탔는데...
    지금 보니 분유가 성장기용 조제식이더라구요.
    조제분유랑은 틀리다던데...
    분유성분도 다르고 이유식을 무리하게 시켜서 애가 체해서 힘들어 하는걸
    저는 뱃고래 늘린다고 무리하게 먹이고 그랬네요ㅠㅠ
    내일 남편이랑 바로 소아과 데리고 가려구요...
    진짜 자책감이 너무 드네요ㅠㅠ
    애가 이번주들어서는 영 아파보이는게ㅠㅠ

  • 4. 3단계
    '12.5.16 11:12 PM (1.245.xxx.65)

    3단계 먹이지 마세요...
    저도 우리애기 돌 지나서 까지 2단계먹이다 3단계는 14개월 15개월 이렇게만 잠깐 먹이고 끊었어요
    3단계부터는 순수 분유가 아니라 조제식인가 조제 분유로 나와서 실제로는 분유100%가 아니랍니다..
    분유껍데기 보면 1,2단계랑은 다르게 쓰여져 있을거에요...
    돌까지는 2단계먹이셔야 할듯해요....
    이유식분유에 뻑뻑한 죽까지...애기가 소화가 많이 안됬을거 같네요...

  • 5. 백림댁
    '12.5.16 11:13 PM (79.194.xxx.225)

    소아과 가보세요;;
    체중이 빠졌다는 건 어딘가 아프다는 뜻일 수도 있거든요...그리고 이유식은 너무 급하게 하실 것 없으니까 병원 가서 한 번 상담(?)받아 보시고 속도를 좀 조절하시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 6. 승우맘마
    '12.5.16 11:17 PM (182.213.xxx.61)

    아기가 아픈거같고 평소랑 달라보이면 즉각즉각 소아과로 달려가세요 미리 물어볼것들 메모해두셨다가 다물어보고요 병을키우면안되요

  • 7. 은사자
    '12.5.16 11:23 PM (121.170.xxx.250)

    6개월이면 젖 먹이는 아기들은 이제야 막 이유식 시작했을 단계네요.
    아직 뱃고래를 막 늘일 단계는 아니구요. 이유식에 젖이나 분유를 함께 하면서
    아기 상태 봐가며 천천히, 한단계씩 나아가실 때에요.
    그리고 분유는 함부로 바꾸진 마세요. 아기에 따라서 힘들수 있어요.
    에고.. 그렇다고 넘 맘 아파하지 마시구요. 저도 돌쟁이 아들 둔 엄마라서 맘아프네요.
    이런저런 실수 할수 있는거니까.. 에효...
    소아과는 가신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에요. 꼭 병원 데리고 가라고 리플 달려고 부랴부랴 로그인까지 했네요.
    그 맘때 애기가 체중이 자꾸 줄어들면 안되거든요. 꼭 병원 데리고 가보세요. .
    그리고 이유식 관련해서 책 한권 사서 보세요. 도움이 되실 거에요. 물론 아기 상태를 늘 확인하면서 힘들어하면 언제든 초기로 돌아가 소화하기 쉽게 해주시구요. 기운내시구요

  • 8. ㅡ.ㅡ
    '12.5.17 4:18 AM (175.112.xxx.114)

    우리 애기같은 경우엔 6개월부터 이유식시작했는데 미음부터 시작했어요.양도 너무 많이 잡으신듯. 이유식관련 육아서적이나 블로거들 참고해서 다시 시도해보세요.
    병원부터 우선 가보신 다음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000 사마귀뿌리가깊은데병원을어디로가야나요 19 알려주세요 2012/07/31 12,455
133999 7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31 663
133998 아침부터 정말 숨막히는 더위네요. 5 ... 2012/07/31 2,261
133997 군의관 생활 어떤가요? 13 장교니까 2012/07/31 13,310
133996 카톡대문상태:인천공항매각반대 46 매국정부 2012/07/31 2,108
133995 이젠 티아라로구나 4 나는 2012/07/31 2,010
133994 의대 보낸 부모들 직업이 참... 65 정우 2012/07/31 25,104
133993 여름방학 점심 어떤 메뉴 준비하시나요? 4 *** 2012/07/31 5,112
133992 티아라의 지연이가 연습 도중 화영이 귀싸대기를 갈겼다는 백댄서 .. 3 성급한 판단.. 2012/07/31 10,212
133991 롤스크린 직접 달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알려주세요~~~ 2 은이맘 2012/07/31 1,124
133990 한때 금메달을 휩쓸었던 러시아가 금메달에 심드렁한 이유 병림픽 2012/07/31 1,873
133989 문대성이라는 인간이 IOC의원인데 3 zzz 2012/07/31 1,494
133988 잠이 안옵니다. 4 ohmy 2012/07/31 1,658
133987 진심으로 저 펜싱심판녀를 비롯 3 zzz 2012/07/31 1,863
133986 영국에 대해 좀 환상이 있었던것 같아요. 30 우리가 2012/07/31 9,285
133985 태환인 어쩜 저리 신사일까..^^ 2 여울목 2012/07/31 2,322
133984 영국 테스코에서 운영하는 홈플러스 가지마세요 8 zzz 2012/07/31 3,618
133983 박태환 은메달입니다 18 // 2012/07/31 5,057
133982 요즘 관심있는 연예인들 살떨려서 2012/07/31 1,433
133981 수영 박태환선수 경기해요! 화이팅 2012/07/31 585
133980 북한선수들도 너무 잘하네요. 2 .. 2012/07/31 1,172
133979 일본 단체 체조결승에서 이의신청 받아들여져 4위했다 은메달땄네요.. 2 에반젤린 2012/07/31 2,430
133978 중3이 되니 아이들의 길이 달라지네요. 13 학부모 2012/07/31 4,124
133977 펜싱 보고 있는데 살떨려서 못보겠어요 30 dd 2012/07/31 3,271
133976 인천공항 흑자부문 팔고, 적자기업 인수한다네요 8 안돼 2012/07/31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