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펌>
최근 통진당의 분란사태는 처음부처 유시민계 이청호의 근거없는 모함으로 시작되었다.
이청호가 엄청난 비례대표경선부정(언론에서는 이를 계속 '선거부정'이라고 막무가내로 떠들고 있다)이 있는 것 처럼 당지도부를 제껴놓고 언론에 대고 먼저 나발부터 불어댄 시점이 아주 석연치 않은 지점이다.
그 이후 사태의 진행과 더불어 여론이 악화 증폭되어 온 모습은 외부의 조중동과 당내부의 어떤 세력과 손발이 척척 맞아 돌아가는 느낌이다.
조준호의 진상조사와 발표과정도 완전히 언론 플레이로 진행되었다.
조사결과를 지도부에 보고하여 면밀히 검토하지 않고 외부에 먼저 터뜨린 것은 무슨 의도를 가지고 조중동에게 보낸 모종의 신호탄이나 다름 없는 결과가 되었다.
주변을 하이에나처럼 맴돌던 놈들에게 조준호가 불어준 나발은 오죽 좋은 먹잇감이겠는가?
조사결과 자체에도 드러난 점은 그 누구에 의한 부정경선이 아니라 온라인선거관리상의 기술적인 문제점만 드러났을 뿐이다. 그것도 경선결과를 뒤집을 만한 내용도 아니었다. 그렇다면 이는 당 내부에서 향후 기술적이고 절차적인 문제점만 개선 보완하고 그쳤어야 할 문제다.
그럼에도 이성적인 판단은 매도당하고 조중동과 연계된 무고와 모함질만 난무하였다.
비이성적인 무고와 모함질은 외부의 조중동과 함께 당내외에서 손발이 척척 맞아 돌아간 느낌이다.
진보대통합의 가면을 쓰고 당내로 진입해 들어간 유시민과 노회찬, 심상정, 조준호 세력이 내부에서 접전을 벌이는 동안 조중동이 외곽에서 엄호사격을 해주는 꼴이다.
엄호사격의 대상이 이석기와 이정희에게로 집중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저들의 저의가 어디에 있는 지 충분히 짐작케 하고 있다.
이런 전반적인 모습에서 이번 사태의 본질이 무엇인지 우리는 곧 깨닫게 될 것이다.
이 매카시즘 광풍이 지나고 나면 진실은 곧 드러난다.
진실이 드러나면 이정희는 머지않아 부활할 것이다
유시민과 노-심-조가 과연 대한민국의 진보정치를 담보할 수 있는 작자들인가?
이들의 본질과 한계는 통진당을 장악하는 순간 곧바로 드러나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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