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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엄마가 아이가 공부를 안한다고 넋두리를 늘어놓는데...

같은동 조회수 : 8,707
작성일 : 2012-05-16 21:51:54

사실 그아인 학년다른 우리 아이보단 훨신 잘해요.

항상 만날때마다, 컴퓨터만 한다고 ...공부를 지질이 안한다고

그래서 제가...공불못해? 이번에 몇등인데...수학은 ..?

그러면, 수학잘해요....두개 틀렸어요.백점을 못맞았다고....번데기앞에서 주름을 잡아요.

고등학교 이과에서 그정도면 잘한다고 ..우리 애같으면 엎고 다니고 싶은데...

안만날수도 없고.정말 짜증나요.

 

한방 먹이고 싶어라...
IP : 119.149.xxx.2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랑제리
    '12.5.16 9:55 PM (210.205.xxx.25)

    안만나면 되더라구요.듣기 싫으니 그만하라고 한번만 해도 알아듣지요.
    들어주니 하는거예요.

  • 2. 어휴..
    '12.5.16 9:56 PM (118.91.xxx.85)

    저런 마미가 꼭 있어요. 자긴 정말 속상하지만, 들어주는 시간이 너무 고문이에요..

  • 3. 어디사는누군지
    '12.5.16 9:59 PM (59.7.xxx.28)

    알려주세요.. 제가 대신 가서 때려줄께요

  • 4. ..
    '12.5.16 10:01 PM (125.187.xxx.239)

    댓글들이.............ㅎㅎㅎ ^^;;

  • 5. ....
    '12.5.16 10:07 PM (175.119.xxx.26)

    원글님이 안만나려고 해도 그 아짐이 찾아올걸요...왜냐하면 자랑하면 들어줄사람이 있어야되니깐....아짐 못됐어요. 82 알려줘요 자랑실컷하고 입금하라고 ...

  • 6. ...
    '12.5.16 10:16 PM (14.46.xxx.242)

    고등학교 이과..수학두개..켁...누굴 놀리나...--;;;

  • 7. 조명희
    '12.5.16 10:18 PM (61.85.xxx.104)

    제 큰시누가 그랬어요. 아들이 전교3등에도 만족 못하고.
    그런데 그게 결과보다는 노력하면 분명 더 잘 할수 있는데 노력을 안하니 안타까워서 그런겁니다.
    부모입장에서 컴퓨터 안하고 조금만 열심히 하면 더 좋을텐데 안 하고 노니까 그런거지요.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이 안 나오면 어쩔수 없지만요.

  • 8. 맞아요
    '12.5.16 11:01 PM (203.226.xxx.31)

    노력하는 모습이 안보이니 그런겁니다

  • 9. ^*^
    '12.5.16 11:46 PM (118.217.xxx.64)

    우리애가 시험때도 공부 안해요. 그런데 수핫은 괴외해서 1등급 나오는데 나머지도 그냥... 반에서 4등........저 시험때 애가 하도 공부 안해서 영화 보러 다니고 네일 하고 안그러면 얼굴 보고 있다가 쓰러질거 같아 피했어요, 그런데 성적이 ,,,,학교에서 집중해서 하는게 다 입니다,

  • 10. ㅇㅇㅇ
    '12.5.17 12:37 AM (121.130.xxx.7)

    **엄마 내 앞에서 그런 소리 하면 안되지이~~
    저라면 웃으면서 그렇게 말해줄 거 같아요.

  • 11. ㅎㅎ
    '12.5.17 8:28 AM (175.112.xxx.64)

    그 엄마 부럽네요.
    저는 욕먹어도 그엄마같은 자식이었으면 합니다. ㅋ
    지나가던 고3엄니가...

  • 12. ...
    '12.5.17 9:09 AM (222.155.xxx.176)

    에고.. 제 근처에도 저런엄마가 있어요.
    맨날 자기자식 공부안한다고 하더니 작년엔 전교 2등이더군요.
    물론 외국이라서 한국과는 조금 다르지만요^^
    그래도 학교생활을 충실히 안하면 가당키나 한가요?
    정말 듣다듣다 지쳐요~~~
    그래도 요샌 싫은티를 팍팍내주니까 덜하네요.
    글고 과외 시킬꺼 다시키면서 울 애는 과외많이한다고. 객관적으로 봐도 자기네가 더하는데.
    더 어릴때부터 이것저것 시켜놓고 딴소리는...
    아니.. 과외까지하면서 그런 상도 못타는 울애는 바보냐구요~~~
    암튼 그런사람들 짜증나요.ㅜ.ㅜ

  • 13. ...
    '12.5.17 10:02 AM (218.157.xxx.26)

    그 마음이 안타까운 진심이라 하더라도 객관적 평가를 알아야죠.
    객관적으로 충분히 잘한다고 인정받는 수준인데 자꾸 안한다고 넋두리하면 짜증납니다.
    남 생각은 안하고 본인 생각만 하는..
    듣기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지.

  • 14. --
    '12.5.17 1:10 PM (121.166.xxx.210)

    전 그래서 엄마들과의 모임에 안나갑니다.

  • 15. 닥달하는 스타일인거죠
    '12.5.17 5:52 PM (112.153.xxx.36)

    성격인거 같아요.
    타인에 대한 배려심도 없고...
    상대방 아이는 더 못하는데 그러는거 보면.

  • 16. 그나저나
    '12.5.17 5:54 PM (112.153.xxx.36)

    위에서 다섯번째 댓글까지 보고 엄청 웃었어요.
    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 증말
    '12.5.17 5:55 PM (180.64.xxx.236)

    학교 다닐때 꼭 저런 가시나가 있지요..
    난 60점 맞고.. 집에가면 죽을 각오 하고 있는데,

    전 과목 1개 틀렸다고 방과 후 운동장에서 내내 처울고.
    그걸 또 토닥 거리는 개미들....

    진짜 가서 때릴려다.. 참느라 벽을 치는 바람에 주먹 아작~!!!!!!!

  • 18. ...
    '12.5.17 5:56 PM (122.42.xxx.109)

    근데 저런 사람도 밥맛 없긴 한데요 보통 저런 대화에서 원글님처럼 '공불못해? 이번에 몇등인데...수학은 ..?'이라고 대놓고 묻는것도 마찬가지로 욕먹을 짓 아닌가요.

  • 19. 보나마나
    '12.5.17 6:00 PM (116.123.xxx.135)

    다음엔 맞장구를 쳐주세요
    어머~ 정말 못햇네요! 하면서..
    그녀가 원하는대로

  • 20. 이해해주세요
    '12.5.17 6:00 PM (1.245.xxx.32)

    대화상대가 자식 성적 푸념하는데 자랑할 수도 없고,, 둘이 얘기하는데 암말 안하고 있을수도 없고, 할수 없이 저렇게 얘기했을 수도 있을겁니다.
    차라리 자기가 그렇게 얘기하면 안되지 하는 소리 듣지 거기다 대고 우리애는 몇점이다 하고 자랑할 수는 없잖아요.
    애들 얘기가 거의 대부분인 모임에서 이런 상황 어색하다고 안나가는 것도 이상하고, 걔중엔 우리애보다 더 잘하는 애도 있을텐데 뭐라 하기도 안하기도 좀 난처하긴 합니다.

  • 21. 윗님
    '12.5.17 6:01 PM (112.153.xxx.36)

    '공불못해? 이번에 몇등인데...수학은 ..?'이라고 대놓고 묻는것도 마찬가지로 욕먹을 짓 아닌가요.


    그건 아니죠. 못한다고 막 성토하니까 얼마나 못하는데? 정말 몰라 물으신거네요 글보니.
    근데 두개씩이나 틀렸쪄 -_-;; 배신감... 이거 아닌가요?

  • 22. ㅡㅡ
    '12.5.17 7:15 PM (211.234.xxx.157)

    그래 공부안하고 컴만한다니
    고민이겠네
    딱 그소리해주세요

  • 23. 쓰리원
    '12.5.17 8:55 PM (14.47.xxx.238)

    저도 또래엄마 한분 이런말씀 계속 입에 달고 다녀요.
    아들 하나인데 본인 아들이 어디가 조금 모자르다고...

    (7살때)
    이제 학교 들어가야 하는데 한글도 제대로 몰라서 걱정이야~
    -----------------------------------------7살때 책2천권이상 읽었음-_-;;
    (초등1)
    아이가 학교 들어가서 적응도 못하고 말도 제대로 못해서 큰일이야~
    -----------------------------------------교내 글짓기 대회에서 특상 받음. 교육청 장관상까지..-_-;
    (초등3)
    영어학원 보내야 되나요? 우리아인 알파벳도 이제 겨우 떼었어.
    -----------------------------------------유명 영어학원 레벨테스트 결과 중등2학년 수준으로 나옴-_-;;

  • 24. 아...
    '12.5.17 9:25 PM (14.47.xxx.54)

    그래서 우리집이 친척들한테 그리 미움받았었구나-_-;
    자식얘기는 묻지 않으면 먼저 꺼내지 않는게 좋은 것 같아요.

  • 25. ㅇㅇ
    '12.5.17 10:23 PM (211.237.xxx.51)

    아 정말 걱정이겠네요..
    수학을 두개씩이나 틀리니 어쩜 좋아요.. 큰일이네 해보세요~
    게다가 컴터 게임을 그리 한다니 곧 게임 폐인 되겠네요 까지 부록으로 얹어서

  • 26. 사막의문
    '12.5.18 9:12 AM (125.176.xxx.55)

    간단해요.
    그 엄마랑 같이 그 집 아이 걱정하시면 되어요.^^;;;
    컴퓨터만 해서 어쩌냐.. 혹시 학교내 친구 사이에 문제 있는 거 아니냐. 아님 성격적으로 문제 있는 거 아니냐..
    이과인데 수학을 두 개씩이나 틀리니 어쩌냐.. 대학은 가겠냐.. 지방대 가면 애들 관리도 안 될텐데 걱정이나.
    속상해서 어쩌냐.#$$$$$$$$$$@@@@@@@@@2

    이러심.. 다신 자식 이야기 안 할꺼예요.
    대신 너무 과하게 하시면 어쩜 다른 분께 원글님이 잘 하는 자기 자식 흉 봤다고 욕 할 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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