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변화가 느껴저요...

타고난 육감의 비애 조회수 : 3,040
작성일 : 2012-05-16 18:03:30

  남편은 여자들이 좋아 하는 스타일이예요.

 유러러스하고 분위기 잘띄우고 잘 놀고...

그래서 주위에 여자들이 항상 있는듯 없는듯 있었어요

며칠전에도 골치는 연습장에 자기하고 동갑이라는 여자하고

다른 여자하고 도 스크린을 치고 나오다가 날 봤는데,

바로 자기꺼(?) 돈만 내고 집에 가서 밥먹는다고 가는데, 왠지

느낌이 쎄~~한게... 마누라가 왔으니 스크린 친후에 친한적

안하고 빨리 집에 가야 겠다하고 가는것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그 뒤에 신랑이 핸폰을 놓고 간날 나도 모르게 핸폰을 풀어서

보니까 너무 깨끗하게 지워져 있고 그 여자 같은사람하고 점심에

연습장이라고 같이 밥먹자는 문자를 봤는데.. 너무 기분이 나쁜거예요

그날 그 핸폰때문에 싸우고, 순간 내가 의부증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철학관에 갔더니 남편은 사주에 항상 숨어있는 여자가 있다고 참고 살라는데

그게 너무 싫어요... 실컷 놀다가 마지막이 마누라...쳇..

주위 아줌마들은 직장 착실이 다니고 월급 잘가지고 오고 집에 잘 들어오면

봐주라는데.. 그 말도 느무 싫고. 마음이 너무 가라 앉아서 힘드네요.

위로좀 해주세요..

 

IP : 61.76.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크단델리온
    '12.5.16 6:05 PM (121.141.xxx.125)

    백퍼센트입니다.

  • 2. 모르고사는게
    '12.5.16 6:27 PM (220.93.xxx.191)

    속편한거예요
    알아서 이혼할게 아니면 바람이ㅠ
    합법적인것처럼 되는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억울한것같기도하고 분명한것도없어 답답하시죠ㅠㅠ

  • 3. ..
    '12.5.16 6:56 PM (39.121.xxx.58)

    육감이라는게 얼마나 정확한지 당해본 사람들은 알죠..ㅠ.ㅠ
    저도 스스로 의부증 자책하며 그랬는데..
    왠걸요..육감이 맞더군요.

  • 4. 남편
    '12.5.17 12:44 AM (211.219.xxx.200)

    후배 남편이 원글님과인데 제 후배는 아예 그냥 모른척 덮어두고 살아요.. 업무상 만나는 여자도 무지 많고
    술도 늦게까지 자주 마시고
    솔직히 이것저것 얘기들어보면 백프로같은데 후배는 믿는다기 보단 어차피 캐봤자 나만 손해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냥 자신과 아이 돌보고 즐겁게 살아요
    남편과도 사이좋게 잘 지내구요(하지만 아주 오랫동안 섹스리스)후배는 별로
    이부분도 신경 안쓰더라구요 이남편이 또 집에서는 좋은아빠이고 그래요
    물론 돈도 잘벌구요 어쩌면 그게 현명한건가 싶기도 하고...

  • 5. 이런 댓글 쓰는 저 자신이 놀랍지만
    '12.5.17 6:44 AM (188.22.xxx.31)

    이혼 안하실거면 모른척 사세요
    남편이 여우과라 님이 못 당하실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467 몇년 묵은 엑기스가 엄청 많은데 어디다 쓸까요? 14 매실 2012/06/26 2,517
121466 책좀 추천해 주세요. 1 책좀 2012/06/26 997
121465 죽은 남편을 방패막이로 이용하나?? 2 별달별 2012/06/26 1,620
121464 특효가 뭘까요....살려주삼...@@ 5 더위먹었어요.. 2012/06/26 1,154
121463 공중도덕 안 지키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놀이동산 갔다가 짜증났.. 7 서울랜드 2012/06/26 1,842
121462 키크는 비법. 이것말고 더 있을까요? 8 아휴.. 2012/06/26 3,764
121461 요가다니시는 분들 변화가 있으신가요? 6 ... 2012/06/26 3,178
121460 서울아파트 14 3억 미만 .. 2012/06/26 2,947
121459 <공지>'마봉춘 삼계탕 밥차' 자원봉사 및 장터 안내.. 3 ㅇㅇ 2012/06/26 1,648
121458 강남세브란스 가려고 해요 숙박 맛집등 궁금해요 3 순돌이 2012/06/26 2,421
121457 외박하고 들어오는 당당한 남자.. 2 세상만사 2012/06/26 1,520
121456 혹시 이제품써보신적 있으신지---광고절대아님. 1 아이짜 2012/06/26 1,128
121455 애들 이정도는 다 떠들고 산만한가요? 12 감감 2012/06/26 2,748
121454 골든듀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어떨까요? 5 .. 2012/06/26 3,656
121453 노원역 인근 영어회화학원 아시는분? 1 영어 2012/06/26 2,164
121452 살빼려고 hpl 메조테라피 카복시 지방분해주사 해보신 분들? 비만 2012/06/26 2,884
121451 꿈해몽 좀 부탁드려요. 2 햇볕쬐자. 2012/06/26 944
121450 성노리개가 된 올림픽 영웅,,,, 5 별달별 2012/06/26 4,649
121449 임신이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8 힘들다 2012/06/26 2,364
121448 얼마전 우체국 선박택배 분실한 사람이에요 3 우체국 택배.. 2012/06/26 7,185
121447 정치라는 것이 자본의 하수인 같아요 14 .. 2012/06/26 1,182
121446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재수없게 느껴지나요? 15 ... 2012/06/26 4,882
121445 저희 올케가 불쌍해요 3 시누이 2012/06/26 2,855
121444 수학 과외 관련인데요. 수학 흐름을 알게 해 주는 교수법이 있.. 5 이게 뻘 소.. 2012/06/26 2,161
121443 외국분 모시고 여수엑스포 가려고 하는데요 17 엑스포 2012/06/26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