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을 낳고 싶다면,

완벽한커플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12-05-16 17:52:40

음, 대문에 완벽한 커플 글보니

천억대부자와 결혼한 여자가 부럽다는 말이군요.

그것도 스펙좋은 여자도 아니고

외모만 좋고 나머진 평범한데 그렇게 결혼잘한게 부러우면 말이죠,

 

자식입장에선 어떻겠습니까.

태어나보니 집이 부자여서 편하게 잘 살았다, 나중에 공부못해도 평생 먹고살 걱정없다,

반면에

태어나보니 평범한 집이라 중학교때부터 공부스트레스를 받아야했다, 힘들게 공부해서

겨우 대학나왔지만 좋은 취직자리는 벌써 빽좋은 애들이 먼저 차지했고 남은 자리도 공부잘한 애들이 차지해버렸다,

평생 돈에 쪼달리며 언제 짤릴지 모를 불안감으로 살아야하는 입장의 자식이라면

상대적으로 부자부모에게 태어난 애들에 비해 얼마나 억울하고 부모잘만난 애들이 얼마나 부럽겠습니까.

 

이렇게 보면 부자와 결혼하면 자기인생뿐 아니라 자식인생까지 달라지는거죠.

 

그러니, 죽기살기로 부자와 결혼하고, 그게 안되면

자식을 위해서라도 걍 자식을 안낳는게 여러사람 좋은 일이란 생각이 드네요.

 

사람이 줄어들면 돈없어도 삶의 질이 좋아집니다.

돈없는 사람은 괜히 자식만들어 자식에게 팍팍한 삶을 물려줄게 아니라

스스로 피임을 잘해서 억울한 인생 안만드는것도 인생 잘사는거 같네요.

자기가 부자와 결혼못해서 팔자를 못고치면 자식한테 그 팔자를 되물림해줄 필요는 없는거죠.

단, 이생각은 부자가 부러운 여자에 한해서입니다.

돈이 다가 아니다, 난 현재의 수입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제외고요.

 

 

 

IP : 121.165.xxx.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을즐기자
    '12.5.16 5:57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인생은 한편의 연극이고 꿈이죠.
    모든 등장인물들이 다 부자면 재미없잖아요 ㅋ
    이세상에 선만 있어도 재미없다잖아요. 선악이 공존해야죠.
    빈부도 존재하고. 다만 너무 차이나면 좀 그러니까 적당히.
    우리 삶을 즐기자구요^^

  • 2. ...
    '12.5.16 6:02 PM (182.221.xxx.229)

    근데 그 재산 천억대의 부자와의 결혼이란 것도, 수준이 어느정도 맞아야 접근조차 가능합니다.
    보통 부잣집 남자와 결혼한 사람을 보고 무조건 부럽다, 돈보고 결혼했다 라는 여자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 중에 하나가 그 여자의 집안입니다.

    남자 집안에 비하면 별로인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이 다 있는집안이라는거죠.
    오히려 자수성가해서 성공한 집안의 사람일수록 처가를 더욱 더 중요시여기는 경우가 많답니다. 이건 아는 사람은 다 알만한 이야기죠.

    이것도 아니라면 누구나 반할 외모, 큰키, 매력있는 여자여야만 되겠죠.

  • 3. 즐길수 있는한 최대한 즐겨야죠
    '12.5.16 6:04 PM (121.165.xxx.55)

    근데 이왕 빈부가 공존한다면
    자기는 부자그룹에 속하고 싶지, 빈자그룹에 속하고 싶진 않겠죠.

    당장 돈이 많으면 뭘해도 여유가 있고
    제주도 중문호텔도 훌쩍 다녀올수 있고,

    일욜 여유있게 늦잠자고 배고프면 아즘으로 서울시내 호텔 부페같은데서 맛나게 먹고
    좋은 차 마시고
    공기좋은 아차산 북한산 남산에서 산책도 하고
    끝에 양평, 청평 드라이브 한번 가볍게 갔다오면 일욜 하루 쾌적하게 보내죠.
    저녁도 맛난거 고급식당에서 사먹으면 식사준비 안해도 되고,
    이렇게
    돈이 많으면 삶의 질이 달라지기도 하죠.

  • 4. 글쿤
    '12.5.16 6:06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그렇게 사는게 좋긴하겠죠.
    돈쓰는 기계, 똥만드는 기계라도 행복하기만 하면 좋겠죠 뭐.

  • 5. 왜 사람들이 비싼옷을 입겠습니까
    '12.5.16 6:09 PM (121.165.xxx.55)

    입성으로 사람을 판단하기도 하죠.
    오래 겪어봐야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할수 있지만,

    첫눈에 보고 대우가 달라지기도 하는게 요즘 세태이다보니
    다들 기를 쓰고 좋은 옷을 입고 싶어하지요.

    옷, 머리, 신발, 다 그 첫눈에 그사람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기도 하죠.

  • 6. ...
    '12.5.16 6:10 PM (182.221.xxx.229)

    여자또한 자신의 내실과 능력을 길러야됩니다.

    외모가 아주 예쁜거 아닌 이상은 상류사회로 진출하기 위해선 남자못지않게 여자 또한 학벌, 집안배경이 아주 중요하답니다.

    학벌좋거나 돈많은 여자들, 남자들이 줄섭니다... 여자도 능력을 길러야하는 사회입니다.

  • 7. jk
    '12.5.16 6:20 PM (115.138.xxx.67)

    ??????????????????????????????????????????????????????????????????????????????????????


    결혼을 왜 굳이 해야하나효?????????????????????????????????

    내가 그정도의 부자라면 아니 부자가 아니어도
    얼마든지 자유롭게 내가 원하는 새롭고 더 알흠답고 몸매좋은 상대를 찾아나설수 있는게 더 좋은데...

    신성일씨 보시압... 그런 사람은 차라리 결혼 안했으면 욕안들어먹잖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111 저 너무 쪼잔한가요.. 4 ........ 2012/06/01 1,436
114110 충격) 자식 더 낳으려는 사람 참고하세요 47 이런일이 2012/06/01 15,952
114109 티비에서 임성민씨 봤는데요 .. 12 부럽다 2012/06/01 4,887
114108 이런 팔찌시계를 찾고있어요~~~ 찾을려니 2012/06/01 904
114107 인간관계의 역설 5 쿨...; 2012/06/01 2,386
114106 도와주세요, 시어머니 선물.. 4 ... 2012/06/01 1,073
114105 6월 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6/01 531
114104 “이런 게 정치다, 보여주고 싶다” 2 샬랄라 2012/06/01 778
114103 인테리어 견적 네고 어느 정도가 가능할까요? 4 인테리어 2012/06/01 3,009
114102 SK 왜 이런가? 2 요즘 2012/06/01 931
114101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우겨보는 나의 식단. 6 뭐그렇치 2012/06/01 1,629
114100 윗집에서 누수를 방치해요 도와주세요ㅠ 3 아랫집속상해.. 2012/06/01 3,251
114099 어릴 때 시집 보내버린다는 농담이 떠올라... 4 뜬금 2012/06/01 962
114098 도곡동 예미원이라는 피부과 어때요? 2 질문이요~ 2012/06/01 4,730
114097 드럼 세탁기 쓰시는 82님~어떤 세제 쓰세요? 2 뭘사야할지 2012/06/01 1,260
114096 명품중에 제일 비싼 브랜드는 뭔가요? 16 모름이 2012/06/01 21,151
114095 통곡물선식 먹어보신분 2 선식 2012/06/01 813
114094 비행기 착륙할때 있었던일 11 2012/06/01 3,438
114093 6월 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01 786
114092 철결핍성 빈혈도 내시경 해보아야 할까요? 6 음. 2012/06/01 1,722
114091 못먹는 쑥도 있나요? 쑥떡 2012/06/01 6,296
114090 난청이나 이명치료 잘하는 이비인후과 소개좀해주세요 5 이비인후과 2012/06/01 3,696
114089 빌라 주차장에 맞은편 빌라에서 주차를 해버려요 ㅜㅜ 6 주차초보 2012/06/01 3,705
114088 내가 변해야 하는데. 이젠 좋은 마음으로 주시는것도 별로.. 2 잘 안되네요.. 2012/06/01 1,046
114087 JK님이 김두관 지지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16 ... 2012/06/01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