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대문에 완벽한 커플 글보니
천억대부자와 결혼한 여자가 부럽다는 말이군요.
그것도 스펙좋은 여자도 아니고
외모만 좋고 나머진 평범한데 그렇게 결혼잘한게 부러우면 말이죠,
자식입장에선 어떻겠습니까.
태어나보니 집이 부자여서 편하게 잘 살았다, 나중에 공부못해도 평생 먹고살 걱정없다,
반면에
태어나보니 평범한 집이라 중학교때부터 공부스트레스를 받아야했다, 힘들게 공부해서
겨우 대학나왔지만 좋은 취직자리는 벌써 빽좋은 애들이 먼저 차지했고 남은 자리도 공부잘한 애들이 차지해버렸다,
평생 돈에 쪼달리며 언제 짤릴지 모를 불안감으로 살아야하는 입장의 자식이라면
상대적으로 부자부모에게 태어난 애들에 비해 얼마나 억울하고 부모잘만난 애들이 얼마나 부럽겠습니까.
이렇게 보면 부자와 결혼하면 자기인생뿐 아니라 자식인생까지 달라지는거죠.
그러니, 죽기살기로 부자와 결혼하고, 그게 안되면
자식을 위해서라도 걍 자식을 안낳는게 여러사람 좋은 일이란 생각이 드네요.
사람이 줄어들면 돈없어도 삶의 질이 좋아집니다.
돈없는 사람은 괜히 자식만들어 자식에게 팍팍한 삶을 물려줄게 아니라
스스로 피임을 잘해서 억울한 인생 안만드는것도 인생 잘사는거 같네요.
자기가 부자와 결혼못해서 팔자를 못고치면 자식한테 그 팔자를 되물림해줄 필요는 없는거죠.
단, 이생각은 부자가 부러운 여자에 한해서입니다.
돈이 다가 아니다, 난 현재의 수입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제외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