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차가 튀어 나오던데요

.... 조회수 : 977
작성일 : 2012-05-16 16:31:37

서행하면서 지하주차장 출구쪽을 지나가고 있는데

차 한대가 제 차를 못보고 그대로 돌진하며 제차 쪽으로 빠른 속도로 좌회전 하고 있더라구요.

빵 누를 새도 없이 제가 먼저 봐서 얼른 멈췄지요.

그 차도 뒤늦게 보구서 급브레이크 밟던데 얼매나 놀랬던지...

정말 부딪히기 일보 직전이었어요.

그 아저씨도 몸이 앞으로 쏠리면서 엄청 놀란 표정이던데..

그럴때 잘 보고 나오라고 제가 한소리 해야 하나요?

넘 놀래서 암말도 못하고 그냥 지나갔는데

아직도 심장이 쿵쾅거려요.

그 운전자 아저씨도 절 빤히 쳐다보기만 하고 미안하단 말도 안하대요.

제 차에 블랙박스도 달려있지만 어쨌든 사고는 안나는게 서로 좋잖아요.

항상 지나다니는 길이라 이럴 경우가 생기면 대처를 어떻게 하시나요?

남자분들은 내려서 막 화내던데, 전 너무 놀라서 그냥 가버렸어요 ㅜㅜ

전 항상 제가 아주 많이 조심하는 편이라 오늘같은 경우도 그냥 넘어간거 같아요.

얼마전에는 후진하는 차가 제 차를 못보고 계속 후진하길래 놀라서 빵 한번

해줬더니 아줌마가 딴청 피우면서 제 시선을 피하더라구요.

정말 주행만 잘 한다고 운전 잘 하는게 아니고 방어를 잘 해야 되겠더군요.

 

IP : 180.69.xxx.1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6 4:35 PM (203.226.xxx.50)

    지하주차장이나 실내주차장에선 꼭 라이트를 야간모드로 밝게 켜두세요. 그러면 불빛으로 인해 서로 부딪힐 일이 없어진답니다

  • 2. ..
    '12.5.16 4:39 PM (115.178.xxx.253)

    모서리 돌때 잘 안보이는 경우 있어요.
    원글님 쓰신대로 방어운전 해야 합니다.

  • 3. 상대가
    '12.5.16 5:16 PM (39.112.xxx.188)

    사과 안한다고
    일부러 문 열어서 잘보고 다니라느니
    조심하라느니 그런 거 하지마세요
    세상,너무 무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560 사랑과전쟁,,헐,, 진짜 저런집이 있을까요?? 4 .. 2012/06/08 5,338
115559 졸린데 KBS 명화극장 '첨밀밀' 한다네요...잘까, 말까 고민.. 1 첨밀밀 2012/06/08 1,108
115558 내일 자유시간이 생겼어요~ 혼자 뭐 하면 좋을까요? 3 야호 2012/06/08 1,031
115557 오늘 고향극장 보신 분 계신가요? 2 사돈지기 2012/06/08 869
115556 평범한 사람에게는 도둑 누명이 굉장히 트라우마긴 한데요 1 ........ 2012/06/08 1,676
115555 유인나 키 165 아닐것같네요. 3 2012/06/08 30,509
115554 삶에 꿈도없고 사랑도없고 2 dd 2012/06/08 1,313
115553 카톡질문이요~~~ 카톡 2012/06/08 571
115552 항정살이란 게 원래 이렇게 느끼한가요? 12 ... 2012/06/08 4,606
115551 저같은 성격이 결혼하면 100% 후회하겠죠? 10 리코타치즈 2012/06/08 3,102
115550 오늘 티비 보지 말아야 할까봐요 아악 2012/06/08 967
115549 지방에 있는 시청의 국장이면 어느정도인가요? 5 국장 2012/06/08 1,288
115548 기사/두 손 드는 하우스푸어,아파트 경매 홍수 한국경제 2012/06/08 2,076
115547 캔맥주 어디에서 구입하나요?최저가가 얼마에요 맥주파 2012/06/08 718
115546 메일 쓸때 이름 안 드러나게 하고 닉네임이나 이런걸로 ..나오게.. 1 ?? 2012/06/08 718
115545 다이어트 26일차 3 실미도 2012/06/08 1,062
115544 지현우가 유인나한테 왜 그랬을까요? 16 d 2012/06/08 10,241
115543 말을 할때 1 어눌 2012/06/08 830
115542 얼마나~ 옷수선집 창.. 2012/06/08 608
115541 이덕화 어우 조아~ 소리 거슬려요. 5 ㅇㅇ 2012/06/08 1,548
115540 결혼해서 여자가 손해라는건 피해의식이죠.. 28 안녕 2012/06/08 4,395
115539 오래된 친구지만 좀 멀리하고 싶어요... 8 .. 2012/06/08 3,162
115538 회사 남자 직원이..너무 감정에 충실해요 4 음음 2012/06/08 2,692
115537 방귀냄새가 심한데 장청소 효과있나요 12 죄송 2012/06/08 8,863
115536 박원순 시장 "그때 감옥에 가지 않았다면...".. 1 샬랄라 2012/06/08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