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원래 여자보다 벌레를 안 무서워 하나요,?

낭자 조회수 : 5,239
작성일 : 2012-05-16 16:27:58

여자들 끼리 여행 갔다가 야생 전갈을 만났어요.
생전 처음 보는데 어찌나 크고 빠른지 뚱뚱한 여자.
겁없는 여자. 마른 여자. 힘센여자 할 것 없이 혼비
백산 이었는데 그때 누가 이래서 남자가 필요한가봐
했어요.

언덕을 오르다가 말보다 잘뛰는 야생에 가까운 소떼를 보고 놀라 도망가다 남편이 있었으면 덜 놀랬을까
싶어서

급 남자들은 원래 두려움이 없고 벌레도 안 무서워하며 야수를 만나도 여자 를 보호 하고 주먹을 불끈 쥐고
이러길 타고 났을까요?


IP : 121.168.xxx.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6 4:32 PM (72.213.xxx.130)

    오빠랑 남편을 보니 전혀~ 남자나 여자나 벌레에 으악하는 사람들 많아요.
    전갈에 독이 치명적이라는 얘기가 있어서 저도 두렵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기어다니는 애벌레 타입만 증오하지만 나머지는 그냥 그래요.

  • 2. -_-
    '12.5.16 4:33 PM (1.212.xxx.227)

    저희 남편은 안그럽니다.
    모기한마리 잡는데도 두꺼운백과사전을 꺼내드는 사람이거든요.
    말로는 무서워서가 아니라 손에 직접 닿는 느낌이 싫어서라는데...그건 아닌듯-_-
    아마도 벌레 무서워하는 남자들도 많지 않을까요? 옆에 여자가 있으면 용감한척하느라...

  • 3. 우리집
    '12.5.16 5:05 PM (59.22.xxx.245)

    남자셋 입니다.
    장정들 입니다.
    거미가 보입니다.
    셋이서 난립니다
    여자1 부릅니다.
    여자1 잡습니다.

  • 4. ..
    '12.5.16 5:18 PM (39.113.xxx.16)

    우리아들 22살. 키는 186. 덩치 좋음.
    쌀벌레만 날아다녀도 혼비백산.
    모기 왱왱거리면서 물면 그날밤 잠 다잤음.
    심지어 벌레 빨리 잡으라고 소리소리 지르고 난리도 아님....
    좀 있다 군대갈껀데... 것도 전방으로... 벌레 천질텐데....
    욕좀 보겠다..
    참고로 저는 절대 계모아니고 친모입니다.

  • 5. 아 다행이다
    '12.5.16 5:27 PM (218.158.xxx.113)

    위에 59.22...님 덕에 한바탕 웃었네요
    우리 아들
    덩치큰 고딩인데요
    얼마전 바퀴벌레 나왔는데
    소리지르고 난리났어요
    나두 넘넘 징그러웠지만 결국 내가 잡았죠

  • 6. 원글
    '12.5.16 5:30 PM (121.168.xxx.97)

    그럼. 남자는 연애 하면서 비로서 용감해 지는 건가요?

  • 7. 순진
    '12.5.16 5:40 PM (203.210.xxx.42)

    남자는 그래야한다는 ㅎㅎㅎㅎ 사회적 압박을 받으니 그렇죠. ㅎㅎㅎㅎㅎㅎ
    내몰려서 그 역할을 잘 수행하게 되는 것일 뿐.

  • 8. 연기
    '12.5.16 6:39 PM (211.209.xxx.113)

    전 개미만 봐도 으악 하는사람인데
    우리남편도 그런것 같아요.
    하지만 제게 약점 잡힐까봐 쎈척 하는데 다 보여요 ;;

  • 9. ..
    '12.5.16 7:54 PM (211.224.xxx.193)

    시골살아서 그런지 전 벌레 안무서워요. 고딩때까지 바퀴가 왜 무서운지 몰라서 수업도중 교실에 나타난 바퀴벌레 제가 발로 탁 밟아 죽여버렸어요. 벌도 안무서워했구요. 그러다 한번 말벌에 한번 쏘여보고 벌은 좀 무서워하고요. 그 외 뱀도 안무서워 합니다. 어려서 엄마랑 집주변 어덕에 달래 뜯으러 가면 제가 꼭 긴 작대기 들고 쫒아 갔어요. 한번은 뱀이 쓱 나타나서 엄마 비명지르고 난린데 초딩1학년짜리가 작대기로 막 두들겨 뱀 쫒았어요. 전 쥐나 설치류 말고 그닥 동물중 무서운거 없어요.
    곤충이 왜 무서운가요? 그게 독이 있으면 몰라도.

  • 10. 점하나
    '12.5.16 10:14 PM (218.232.xxx.102)

    벌레 정말 안 무서워하는 여자입니다.
    주변 사람들 중 저보다 벌레 더 안무서워하는 사람을 못 봤을 정도로 강심장이에요.
    윗분처럼 저도 시골 비스므리한 곳에서 살아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
    헌데 제 남친은 웬만한 여자 못지 않게 싫어합니다. 곤충도감 보는 것 조차 싫어해요.
    그래서 남친이랑 같이 있을 땐 제가 벌레 잡아주고 쫒아줘요.

    웬만한 여자 못지 않게 비위 약하고 벌레 싫어하는 남자들도 생각외로 정말 많은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694 레모나 이거 효과 있나요? 1 비타민 씨 .. 2012/06/06 7,454
115693 국기 단 집이 손에 꼽을 정도네요 7 오늘 2012/06/06 1,056
115692 맞벌이라 18평에 가사도우미 부르는데요..대걸레 없어요. 11 맞벌이 2012/06/06 3,945
115691 진공청소기 추천해주세요!! 9 청소싫어 2012/06/06 2,161
115690 여름이네요 창문열고 자고 싶은데 방범창 없을때 6 고민 2012/06/06 3,246
115689 탈북자들이 배신자 맞네요 20 배신자 2012/06/06 3,515
115688 82쿡 어플이 있나요? 4 살다보면.... 2012/06/06 1,252
115687 초특가 해외여행 패키지 갈 만 한가요? 2 여행 2012/06/06 2,278
115686 추적자에서 가해차량이 외제차인 줄은 어떻게 알았나요? 3 햇살가득 2012/06/06 2,066
115685 저도 집구매 선택에 조언 부탁드려요 10 이사 2012/06/06 2,160
115684 *데 마트에서 돈까스를 샀는데 기름 많이 둘러야 하나요? 돈까스 2012/06/06 889
115683 검찰, 10만원권 20장 입출금된 자료 조현오에게 보여줘 7 참맛 2012/06/06 1,192
115682 드디어 인현왕후의 남자하는 날이 되었네요 6 숙이 2012/06/06 1,520
115681 가입인사 겸 새로 시작한 드라마들 잡담 5 mydram.. 2012/06/06 1,393
115680 1층에서부터 비번 눌러 들어오는 아파트는 6 .. 2012/06/06 4,746
115679 광릉수목원 다녀오신 분계시나요? 5 낼 갑니다!.. 2012/06/06 1,909
115678 6월 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6/06 807
115677 화가 났는데 태연한척 하기.... 1 ..... 2012/06/06 1,117
115676 법원 도서관장이라는 자리? 1 ... 2012/06/06 2,098
115675 시댁의 골칫거리입니다.. 조언부탁드려요 1 곰곰 2012/06/06 1,751
115674 새집에 살면 삶의 질이 달라지겠죠? 11 이사 2012/06/06 7,193
115673 알로에 제품이었던거 같은데 1 여름 2012/06/06 950
115672 이베이에서 구매하는거 어떻게 하나요? 3 2012/06/06 1,223
115671 알라딘에 책팔때요... 9 책팔고 2012/06/06 2,277
115670 서울 칠순생일 가족 식사할 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4 행복이 2012/06/06 5,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