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원래 여자보다 벌레를 안 무서워 하나요,?
여자들 끼리 여행 갔다가 야생 전갈을 만났어요.
생전 처음 보는데 어찌나 크고 빠른지 뚱뚱한 여자.
겁없는 여자. 마른 여자. 힘센여자 할 것 없이 혼비
백산 이었는데 그때 누가 이래서 남자가 필요한가봐
했어요.
언덕을 오르다가 말보다 잘뛰는 야생에 가까운 소떼를 보고 놀라 도망가다 남편이 있었으면 덜 놀랬을까
싶어서
급 남자들은 원래 두려움이 없고 벌레도 안 무서워하며 야수를 만나도 여자 를 보호 하고 주먹을 불끈 쥐고
이러길 타고 났을까요?
1. ..
'12.5.16 4:32 PM (72.213.xxx.130)오빠랑 남편을 보니 전혀~ 남자나 여자나 벌레에 으악하는 사람들 많아요.
전갈에 독이 치명적이라는 얘기가 있어서 저도 두렵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기어다니는 애벌레 타입만 증오하지만 나머지는 그냥 그래요.2. -_-
'12.5.16 4:33 PM (1.212.xxx.227)저희 남편은 안그럽니다.
모기한마리 잡는데도 두꺼운백과사전을 꺼내드는 사람이거든요.
말로는 무서워서가 아니라 손에 직접 닿는 느낌이 싫어서라는데...그건 아닌듯-_-
아마도 벌레 무서워하는 남자들도 많지 않을까요? 옆에 여자가 있으면 용감한척하느라...3. 우리집
'12.5.16 5:05 PM (59.22.xxx.245)남자셋 입니다.
장정들 입니다.
거미가 보입니다.
셋이서 난립니다
여자1 부릅니다.
여자1 잡습니다.4. ..
'12.5.16 5:18 PM (39.113.xxx.16)우리아들 22살. 키는 186. 덩치 좋음.
쌀벌레만 날아다녀도 혼비백산.
모기 왱왱거리면서 물면 그날밤 잠 다잤음.
심지어 벌레 빨리 잡으라고 소리소리 지르고 난리도 아님....
좀 있다 군대갈껀데... 것도 전방으로... 벌레 천질텐데....
욕좀 보겠다..
참고로 저는 절대 계모아니고 친모입니다.5. 아 다행이다
'12.5.16 5:27 PM (218.158.xxx.113)위에 59.22...님 덕에 한바탕 웃었네요
우리 아들
덩치큰 고딩인데요
얼마전 바퀴벌레 나왔는데
소리지르고 난리났어요
나두 넘넘 징그러웠지만 결국 내가 잡았죠6. 원글
'12.5.16 5:30 PM (121.168.xxx.97)그럼. 남자는 연애 하면서 비로서 용감해 지는 건가요?
7. 순진
'12.5.16 5:40 PM (203.210.xxx.42)남자는 그래야한다는 ㅎㅎㅎㅎ 사회적 압박을 받으니 그렇죠. ㅎㅎㅎㅎㅎㅎ
내몰려서 그 역할을 잘 수행하게 되는 것일 뿐.8. 연기
'12.5.16 6:39 PM (211.209.xxx.113)전 개미만 봐도 으악 하는사람인데
우리남편도 그런것 같아요.
하지만 제게 약점 잡힐까봐 쎈척 하는데 다 보여요 ;;9. ..
'12.5.16 7:54 PM (211.224.xxx.193)시골살아서 그런지 전 벌레 안무서워요. 고딩때까지 바퀴가 왜 무서운지 몰라서 수업도중 교실에 나타난 바퀴벌레 제가 발로 탁 밟아 죽여버렸어요. 벌도 안무서워했구요. 그러다 한번 말벌에 한번 쏘여보고 벌은 좀 무서워하고요. 그 외 뱀도 안무서워 합니다. 어려서 엄마랑 집주변 어덕에 달래 뜯으러 가면 제가 꼭 긴 작대기 들고 쫒아 갔어요. 한번은 뱀이 쓱 나타나서 엄마 비명지르고 난린데 초딩1학년짜리가 작대기로 막 두들겨 뱀 쫒았어요. 전 쥐나 설치류 말고 그닥 동물중 무서운거 없어요.
곤충이 왜 무서운가요? 그게 독이 있으면 몰라도.10. 점하나
'12.5.16 10:14 PM (218.232.xxx.102)벌레 정말 안 무서워하는 여자입니다.
주변 사람들 중 저보다 벌레 더 안무서워하는 사람을 못 봤을 정도로 강심장이에요.
윗분처럼 저도 시골 비스므리한 곳에서 살아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
헌데 제 남친은 웬만한 여자 못지 않게 싫어합니다. 곤충도감 보는 것 조차 싫어해요.
그래서 남친이랑 같이 있을 땐 제가 벌레 잡아주고 쫒아줘요.
웬만한 여자 못지 않게 비위 약하고 벌레 싫어하는 남자들도 생각외로 정말 많은 듯 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5576 | 이런사람,, 정말 싫으네요 22 | 정말 싫다 | 2012/10/11 | 14,307 |
165575 | 지금 가게에서 5 | 아이고 | 2012/10/11 | 1,570 |
165574 | 붉은 수수밭 저자 모옌 노벨문학상 7 | 농부네밥상 | 2012/10/11 | 2,185 |
165573 | 부모님께서 힘들게 지은 햇밤을 팔 곳이 없어서 힘들어하세요..방.. 19 | 밤토리뿅뿅 | 2012/10/11 | 4,322 |
165572 | 삼성스마트폰값이 50만원이라는데 사도 될지??? 9 | oo | 2012/10/11 | 1,990 |
165571 | 코 재수술 해보신 분...답변해주시면 10키로씩 빠지실 거여요 .. 6 | 아보카도 | 2012/10/11 | 5,700 |
165570 | 안철수 지지자에게 묻습니다. 27 | .. | 2012/10/11 | 2,054 |
165569 | 영어 못하는데 외국인 학부모들 모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4 | 루 | 2012/10/11 | 2,935 |
165568 | 정치글안쓰려고 했는데 진짜 궁금해서 새누리당이랑 대화가 가능하다.. 7 | 루나틱 | 2012/10/11 | 1,056 |
165567 | 자연가습기 ᆞ 1 | 가을 | 2012/10/11 | 1,629 |
165566 | 40대 신입의 고민 10 | 신입 | 2012/10/11 | 3,369 |
165565 | 겨울에 부산여행 | 표독이네 | 2012/10/11 | 1,400 |
165564 | 요즘 가죽재킷입나요 5 | 푸른하늘 | 2012/10/11 | 1,823 |
165563 | 신의 좋아하는 분들. 이걸로 복습하세요 17 | 신의폐인 | 2012/10/11 | 5,328 |
165562 | 친구에게 대출받아 돈 꿔준 남편, 어찌생각하세요 ㅠㅠ 10 | 속상해요 | 2012/10/11 | 3,068 |
165561 | 윗집의 쿵쿵거림 몇시까지 참아야하나요? 2 | 킹콩 | 2012/10/11 | 1,301 |
165560 | 아파트 리모델링시 주의할 사항은 무엇일까요? | 수리 | 2012/10/11 | 1,966 |
165559 | 어릴때부터 사람좋아하면 12 | 딸엄마 | 2012/10/11 | 2,038 |
165558 | 수학 문제 좀 풀어봐 주세요 10 | 사고력 | 2012/10/11 | 1,339 |
165557 | 학원 강사 급여 인상은 어느 정도 입니까? 1 | 문의 | 2012/10/11 | 2,046 |
165556 | 결혼할때 사온 접시 쓰고 있는데요 3 | 10년째 | 2012/10/11 | 1,925 |
165555 | 유럽 처음 여행가는데요11월 중순에 유럽은 많이 춥나요? 17 | .. | 2012/10/11 | 9,037 |
165554 | <신의> 이민호가 넘 멋있어요! 8 | 폐인 | 2012/10/11 | 2,248 |
165553 | 바깥 허벅지 근육강직현상에대해 여쭙니다 3 | 좋은세상 | 2012/10/11 | 1,677 |
165552 | 이런거 좋더라구요 6 | 화장품 | 2012/10/11 | 1,6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