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션왕보면 사랑타령만 하는게 아니라서 발전했다싶네요

드라마 조회수 : 983
작성일 : 2012-05-16 12:51:44

이가영캐릭터가 좀 짜증나는 캐릭터라서 멜로부분은 짜증나지만

드라마가 허구한날 순수한 사랑타령만 늘어놓지도 않고

사랑도 맹목적인 사랑도 아니고

현실적인 여건에서 납득되는 사랑이라 괜찮네요.

 

다른 드라마와 달리 사랑이 전부가 아니고

각자 처한 여건에서 살아남으려고 치열하게 사는 과정에서 사랑도 생기고

욕망이 고개를 들고 그게 보기싫다고 사랑이 깨지기도 하고

상대가 흔들려하는 모습에 조바심내기도 하고 그런 모습들이 참 현실적이예요.

 

이가영이 너무 순진한건지 맹하고 비현실적이라서 그렇지

나머진 꽤나 현실적예요.

뭔가 드라마가 진화한 느낌입니다.

물론 강영걸같은 처지의 하층민이 성공하기가 그리 쉽나 하겠지만,

그런면은 비현실적인 설정이지만 중소영세업체와 대기업간의 약육강식이나

살아남으려 발버둥치는 모습은 현실적이죠.

젊어서 세상무서운줄 모르고 나도 재벌을 꺾고 재벌만큼 되어보겠다는 야망을 품는 강영걸이

위태해보이는데 젊으니까 그런 야망도 가져볼수 잇는거겠죠.

이미 현실은 계급고착화사회가 되버린거 같지만...

 

 

재벌의 이윤추구욕으로 공룡처럼 집어삼키는 모습도 현실을 어느정도 반영한듯보이고

물론 현실은 이보다 몇배는 더하겠죠.

그런 재벌그룹의 과장으로 나오는 김비서도 남들보기엔 대기업과장이라 안정된 직장이라 하겠지만

어떻게보면 오너비위에 안맞으면 파리목숨일수도 있는 현실,

 

 

이제 2회밖에 안남았는데 이 약육강식의 먹고먹히는 싸움에 누가 살아남을지...

멜로는 누구랑 되든 이제 상관없네요.

 

 

 

IP : 121.165.xxx.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귤
    '12.5.16 1:48 PM (175.118.xxx.102)

    맞아여 이가영 캐릭이 좀 짜증. 이리저리 휘둘리는것도 그렇고..근데 이가영은..예전에 어려웠던 그 시절을 그리워하고 그때의 강영걸을 사랑하는 것 같아요. 제일 이상주의자가 바로 이가영이 아닐까..고생 많이 했을터인데.

  • 2. ..
    '12.5.17 6:20 PM (121.132.xxx.191)

    이가영이 21살 아직 애기로 나오잖아요
    현실성있다고 보여요 그나이에 너무 어른처럼 야삭빠른것도 현실적이지 않지않나요?
    멜로에 구태의연하지 않는 드라마라 더 더욱 재미있었든거 같아요
    많이 진화된 드라마이자 그런대로 수작이란 느낌입니다
    강영걸의 눈빛연기 정말 제일 매력적이더라고요
    신세경도 너무 이뻐서 다시금 돌아보게되고요 ㅎㅎ

  • 3. 가영이가
    '19.12.12 9:56 AM (61.73.xxx.133)

    이해되요....

    같이 고생한 영걸이가 듬직하겠죠...

    고맙기도 하고 ...

    그런데 항상도와주고 저 좋다고 하고 사랑한다고 하고 아버지나 어머니 앞에서 기도 못쓰고 하는 재혁일 보니 짠해서 그리고 고마워서... 연민을 안느낄수가 없는거죠..

    웬만해선 상대가 이해되는 사람들은 남자 쉽게 못버리지요..그런데 저 좋다는 짝사랑남도 쉽게 내치지 못해요... 그 짝남이 가슴아플까봐... ㅠㅠ

    제가 약간 그런스타일이라... 가영이가 이해된다느느....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820 개콘 김성령 사진과 함께 5 ㅋㅋ 2012/06/25 3,722
120819 아침마당 보는데.. 3 ... 2012/06/25 1,881
120818 수두 물집에 딱지가 앉았는데요 1 아기엄마 2012/06/25 2,660
120817 혹시 성남 대성 기숙학원에 보내보신분 계신가요? 10 속앓이 2012/06/25 1,950
120816 아파트 야시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무개념 부녀.. 2012/06/25 5,710
120815 신사의 품격 어제 마지막 장면 말이에요. 19 현실은 2012/06/25 4,156
120814 친정식구들하고만 해외 여행 다녀와서... 17 불편해 2012/06/25 4,734
120813 호주 사는 지인이 오는데요. 음식 2012/06/25 993
120812 가와이 피아노 어떨까요? 5 그랜드피아노.. 2012/06/25 6,809
120811 어제 남자의 자격~ 보셨어요?? 팔랑엄마 2012/06/25 1,777
120810 해외택배팁 정보 구해보아요 택배 2012/06/25 985
120809 사실혼관계에서~ 11 죽지못해 2012/06/25 3,207
120808 전라도 광주 여행할만한 곳은요? 3 베로니카 2012/06/25 4,530
120807 동물농장 '총명이'와 '축복이' 그리고 우는 개 18 패랭이꽃 2012/06/25 4,977
120806 6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6/25 1,290
120805 주차 중 접촉사고... 조언 부탁드려요 2 초보운전 2012/06/25 2,111
120804 영어한문장 해석부탁드려요.^^ .. 2012/06/25 1,091
120803 음주운전 욕여사 진상녀 2012/06/25 1,484
120802 너무 좋아요. 빠져 들어요.. 3 달콤한 나의.. 2012/06/25 1,879
120801 길냥이가 새끼들을 데려왔어요. 5 gevali.. 2012/06/25 2,478
120800 아파트 공부방 과외 괜찮을까요? 16 ... 2012/06/25 9,265
120799 쿠쿠에 물넣고 감자 취사 버튼눌렀는데 소리 2012/06/25 2,276
120798 연극 지각했다는 글 어떤거였나요? 12 궁금해서 잠.. 2012/06/25 3,889
120797 아기가 쇠맛에 중독됐나봐요! 9 식성최고 2012/06/25 4,323
120796 시부모님께서 잘해주시는데 어려워요. 4 ㅇㅇ 2012/06/25 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