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통사고가 났는데요. 질문 좀.,...

ㅠㅠ 조회수 : 2,435
작성일 : 2012-05-16 11:10:53

교통사고가 났어요. 제 과실 아니고 100% 상대과실이에요.

신호 기다리면서 정지하고 있는데, 뒷차가 밟고있던 브레이크를 놓쳐서 제 차로 그대로 돌진.

그 차는 suv이고 제 차는 경차라서 뒷차가 박을 때 충격이 좀 있었어요.

목이 아프네요. ㅠㅠ

일단 연락처랑 집주소, 차번호, 신분증 맡아두고 있어요.

문제는......

당장 외국에 다녀와야 된다는 것.

주말부터 일주일간 외국에 나가있다가 돌아와야 하는데요.

돌아오고나서 사고처리 받아도 늦지 않겠죠?

그때까지 신분증 맡아두고 있어도 되겠죠?

 

사고가 처음이라.... 정신없고 외국나갈 짐싸고 있는데 괜히 또 서럽네요. ㅠㅠ

아참. 목이 많이는 안 아프고 조금 아파요. 어제보다 조금 더 아프고....

2-3일내로 통증이 더 심해질까요? 으~~ 너무너무 무섭네요. ㅠㅠ

주변에 보니까 목디스크 왔다는 사람도 있고.

조만간 임신하려고 생각중이었는데, 만약 아기가 착상되어 있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니

큰 사고는 아니라지만 짜증도 나고 분노도 일어나고 그러네요.

IP : 59.24.xxx.10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분증은 돌려주셔도
    '12.5.16 11:14 AM (1.251.xxx.127)

    돌려주셔야 할듯해요 ㅠ.ㅠ

  • 2. 가입하신
    '12.5.16 11:14 AM (175.207.xxx.130)

    보험회사에 사고접수 먼저 하세요
    그게 순서입니다

  • 3. -_-
    '12.5.16 11:14 AM (211.244.xxx.167)

    가해차량이 무보험인가요?
    왠 신분증을 ...;;;
    대인접수번호를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여행 다녀와서 치료 받으시면 됩니다.

  • 4. ㅠㅠ
    '12.5.16 11:17 AM (59.24.xxx.106)

    가해차주가 면허 정지상태래요.
    그래서 왠만하면 개인선에서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사고처리 이런거 하나도 몰라서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 5. 신분증은
    '12.5.16 11:19 AM (1.251.xxx.127)

    어허...안됩니다.
    님이 일을 잘 처리할것 같으면 개인처리 해도 되지만,
    개인처리 그거 왠만한 남자도 제대로 해내려면 시끄럽습니다.

    제 남편이 그런 경험(만취상태의 가해자에게...)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만
    보험회사에 넘기세요.

    가해자들 지금은 다해줄듯하고, 각서라도 써주고 하지만,나중에 말이 달라집니다.
    님 미혼이세요. 그렇다면 더더욱...전 잘 몰라서요..보험 처리가 낫데요..라면서 보험으로하든지
    경찰에 신고하든지 하세요. 꼭이요.

  • 6. ㅠㅠ
    '12.5.16 11:22 AM (59.24.xxx.106)

    죄송하지만 개인처리라는 게 뭘 말하는거죠?
    정말 생초보 운전자라서 이런 거 하나도 몰라요.
    개인처리라는 게 병원 가고 이럴 때마다 그 돈을 받고, 차 수리비도 개인적으로 받는 건가요?

    면허정지상태에서 운전한 거 알려지면 감방가야 될 수도 있다고
    저한테 빌던데.... 보험회사에 넘기면 제 보험료가 올라가나요?

  • 7. 신분증은
    '12.5.16 11:25 AM (1.251.xxx.127)

    개인적으로 합의(돈 오가고 뭐...)그런거죠...
    이거 힘들어요. 그냥 보험으로 넘기세요.

  • 8. ..
    '12.5.16 11:29 AM (14.47.xxx.160)

    보험처리하세요..
    상대방도 면허정지 상태에서 운전하다 또 사고내고..
    그런분은 운전안하는게 맞아요..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 9. 간도크다
    '12.5.16 11:40 AM (59.15.xxx.160)

    어쩜 면허정지상태에서 운전하면서 정신줄을 어따놓았는지 브레이크를 놓치고...
    좀더 혼나봐야 될 사람이네요..
    원글님 일진이 나쁘셨던가봐요.. 위로드립니다.. 근데 저도 맘이 약해서 저런식으로 싹싹빌면.. 에휴..
    그래도 위에 어느님 쓰셨듯 지금은 뭐든 다 해줄것처럼 굴어도 사람 마음은 필연적으로 바뀐다는거..
    더 늦기전에 보험처리하시길 권해드려요...

  • 10. 외국 가시기 전에
    '12.5.16 1:29 PM (39.112.xxx.188)

    경찰에 신고를 하든지
    개인합의금을 받든지
    끝을 내고 가세요
    면허 정지 상태에서 운전할 정도의 도덕의식이라면
    불안해요.....

  • 11. 님 보험에 신고
    '12.5.16 1:52 PM (203.226.xxx.159)

    하시고요 저런 상대 하고 개인 합의해봤자 제대로

    처리 않해요 범법자인덱 그리고 우선 평일이니까 병원으로가서 말하세요 님보험하고 말하고 해결이 아되면

  • 12. 님 보험에 신고
    '12.5.16 1:54 PM (203.226.xxx.159)

    무조건 경찰서로 가세요 저는음주운전자 한테 당해서 중학교때 학교도 못갔는데 하는소리가 벌금 많이 나온다고 돈을 깎아 달라는 하여튼 님이 억운 하지않을시려면 경찰서로가세요

  • 13. 솜사탕
    '12.5.16 2:16 PM (121.160.xxx.251)

    일단은 경찰이든 보험회사든 신고를먼저하시고 상대방에게 연락하실때나 만날때 혼자가시지말고 도움받을수있는 남자분동행해서 같이 만나세요 목은 지금은 안아파도 꼭 치료하셔야해요 오늘병원에가서 교통사고낫다고 애기하시고 외국갔다오셔서 치료받으세요 제가 두번 교통사고났는데 그땐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지금도 날이 흐리거나 비오려고하면 목에서 부터 어깨까지 통증이 옵니다 꼭 치료받으세요

  • 14. 조명희
    '12.5.16 3:04 PM (61.85.xxx.104)

    나중에 가해자가 배째라하고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일 없다고 할수도 있고 님이 후진하다 그랬다 할수도 있어요.
    제가 당해봐서 알아요.
    꼭 신고하세요.
    상대방 봐주다가 덤터기 쓸수 있어요.
    저는 그후로 블랙박스 설치했습니다.

  • 15. 거짓말
    '12.5.16 9:50 PM (211.201.xxx.227)

    일수도 있어요. 면허정지상태에서 운전한것도 문제지만, 무면허일수도 있어요.
    규정대로 처리하세요.
    그게 편해요.
    보험회사에 연락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887 용인분들 구성애 행복한 아우성 24일 하네요. 2 무료공개특강.. 2012/05/22 864
110886 중고생 영어 수학교재 추천해 주세.. 2012/05/22 768
110885 전*옥씨께 소송이라도 걸고 싶어요 8 소송쟁이 2012/05/22 1,554
110884 세상에 담배가 그렇게 나쁜가봐요(남산만하던 시숙 배가 홀쭉이가 .. 5 시골여인 2012/05/22 1,915
110883 성적오르면 스마트폰 사준다고 했는데 ... 안사주면 안될까요? 18 중2맘 2012/05/22 1,883
110882 뚱뚱한 남편 배가 갑자기 더 나왔어요 2 이런경우가... 2012/05/22 1,437
110881 엄앵란 모녀는 5 2012/05/22 3,602
110880 여수 엑스포 가려는데요 6 여수 2012/05/22 1,560
110879 40대 위내시경 얼마마다 받는게 적당할까요? 2 꼬마유령 2012/05/22 2,038
110878 도자기 배우는 분들 계신가요? 2 .. 2012/05/22 885
110877 분당 수내역근처나 수내1동, 2동내에 요가 학원추천부탁드립니다... 2 백만년만에 .. 2012/05/22 1,458
110876 수학학원 뭐 보고 결정하세요? 상담실 2012/05/22 813
110875 5월 2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22 649
110874 음식점,블랙스미스 메뉴 추천해주세요. 3 모임에서 2012/05/22 3,351
110873 많이 힘듭니다. 보고 싶습니다. 10 국화꽃 한다.. 2012/05/22 2,013
110872 체형교정 발레가 어떤건가요? 3 움직이자 2012/05/22 4,370
110871 복희 누나 끝나고 하는 것도 나름 괜찮네요...^^ 3 사랑아 사랑.. 2012/05/22 1,465
110870 내게 카드빌려달라며 조르다조르다못해 6 김밥을보니 2012/05/22 2,742
110869 정말 가족같은(?)회사 ㅎㅎㅎ 4 -_- 2012/05/22 1,873
110868 5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5/22 587
110867 새똥 맞아 보셨나요? 20 꿈꾸는자 2012/05/22 8,223
110866 소풍갈때 아이김밥 부탁하는 엄마.. 58 그리고그러나.. 2012/05/22 14,248
110865 인터넷중독 어떻게 하시나요? 사월이 2012/05/22 785
110864 개검에게 시민단체는 1 미친세상 2012/05/22 556
110863 꽤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성적은 .... 9 아이성적 2012/05/22 1,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