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여아고 한참 사춘기네요.
티와 청바지 가지수 정말 많습니다.
티는 백화점 베베에서 이월과 신상 종류별로 사줬고 특히나 젤 큰 사쥬 금새 빠져버리니
일부러 일찍 사다 날렀구요. 원단도 정말 시원하고 좋아요.
청바지는 동대문에 친척이 있어 말만 샘플이지 원단 정말 좋고 얇고 신축성 있는
바지들 보내와 충분히 골라 입고 나갈 수 있는 정도예요.
친구 아이들도 예쁘다고 할 정도로~
허리 줄여 놓은 것도 많은데....일어나라해도 아침부터 꾸물꾸물거리다
겨우 기간에 대어 일어나 준비하면서 하필 허리 큰 바지 입겠다고
신경질을 내고 있더라구요. 아주 가관이 따로 없더라는... 아침에 부랴부랴 허리 줄여놓았더니
결국 다른 바지 입고 갔구요. 자기 들어가려할때 화장실에 누구라도 있으면 용서없어요.
학교에서는 성격좋고 운동잘하고 친구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학교샘도 아무문제
없다 하실 정도인데....급해지면 꼭 엄마가 젤 만만한가봐요.
도를 넘는 경우가 여러번 보이네요.
오늘 아침 문 꽝 닫고 나가는데
저도 모르게 머리 있는대로 쏵 뽑아버린다 하고 말았네요ㅜㅜ
조용한 아침 정말 맞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