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 바로 뒤에 빌라가 재건축 되고 있는데요.

..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12-05-16 09:54:29

골치아픈 일이 생겨서 조언을 구합니다.

저희집은 빌라인데 바로 뒤에 2층짜리 6가구 사는 오래된 빌라가 있었는데 재건축중입니다.

거의 다 지어진 상태구요. 가구수 늘리고 5층으로 들어섰어요.

 

공사가 시작된 얼마 뒤에 부직포같은 가림막? 으로 삥 둘러치잖아요.

그러면서 굉장히 밝았던 저희집이 한낮에도 완전 어두컴컴하게 변하더군요.

거리는 완전 바짝 붙은 상태인데 2층일때는 괜찮았지만 5층으로 올라서면서 문제가 생긴거예요.

 

저희는 4층인데 3층 사람들과 같이 현장소장도 오라하고 구청에도 전화하고 했어요.

현장소장이 오더니 허가 나와서 짓는거기 때문에 어떻게 할수가 없다하고..

구청에서도 나와 보더니 이건 구청에서 뭐라 할수 없는거고 건축주와 만나서 잘 이야기 해보라 하고..

 

근데 며칠전 가림막을 철거하고 나니 이전보다는 약간 못하지만 훨씬 밝아졌어요.

제 생각 같아서는 이해하고 넘어가도 될만한 수준..

더우기 그 건물에 제가 아는 아이 친구네가 살기 때문에 이런일로 왈가왈부 하는게 부담스러워요.

어제 그 엄마한테서 전화도 왔더라구요. 우리가 진정서 냈냐고..이웃끼리 이해해야지 하면서..

저도 걱정말라면서 별일 없을거라 했긴 했는데..

 

이노무 남편이 문제네요.

그냥 안넘어 간답니다. 더군다나 그건물에 테라스? 뭐 그런거도 있는데 완전 정면은 아니지만..

비스듬하게 저희집 거실과 주방이 보이는 위치예요. 거기에 나와 서면요.

남편이 이걸 가지고 또 엄청 뭐라 하고 있네요. 어떻게 저렇게 만들었냐면서..

남편은 얼마간이라도 보상을 받고 싶어하는 겁니다.

오늘 내일 거기 입주민 대표가 전화 온다는데.. 이야기 해도 건축주와 했으면 좋겠는데..

왜 입주민 대표가 나온다는건지ㅠㅠ 지금 남편이 선봉장에 선 상태거든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10.11.xxx.2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그게 왜
    '12.5.16 10:03 AM (1.251.xxx.127)

    법적으로 하자 전혀 없을텐데요??

  • 2. ....
    '12.5.16 10:41 AM (121.180.xxx.75)

    법적으로 이상이없다면 법적보상은 말이안되구요
    막말로 뭐 뜯어내기위해 하는걸로 밖에 안보여요...--
    그정도규모이면 대기업도 아닐꺼고 과연 누구주머니에서 돈이 나와 보상을 해줄까요?

    일단 테라스는 얼마나 가깝나요?
    2미터이내이면 차면시설을 해달라고하세요
    이상이되면 글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011 다이어트하면 원래 이렇게 피곤한가요? 5 피곤... 2012/05/16 2,607
109010 내용지웁니다 덧글 감사해요 37 루님 2012/05/16 6,580
109009 개주인 1 2012/05/16 945
109008 옆집에서..혹은 윗집에서..고사떡을 준다면 20 싫어하실라나.. 2012/05/16 6,401
109007 은행 인증서 갱신하면 예전 인증서는 다 무효? 4 ... 2012/05/16 1,235
109006 선지국 끓일때 멸치디포리 육수 써도 괜찮을까요? 선지국 2012/05/16 946
109005 리코더 시 플랫은 어떻게 연주하죠? 1 급3학년 2012/05/16 11,325
109004 머리좋은아이vs 공부 잘하는 아이 누굴 원하시나요?? 6 으흑 2012/05/16 1,968
109003 남편이 며칠전부터 피곤해합니다 4 엄마딸 2012/05/16 1,108
109002 서울은 중간 기말이 아예없나요? 2 궁금 2012/05/16 902
109001 과일꽂이 전날 해놓으면 안될까요? 2 ... 2012/05/16 1,206
109000 얼마전 새끼낳은 고양이가 자꾸 생각납니다 10 두딸맘 2012/05/16 1,221
108999 받지 말았어야 했는데 답답 2012/05/16 1,078
108998 외식하면 그날 밤 몸가려운 분 계세요? 10 .. 2012/05/16 1,976
108997 82에서 도움 받은 일들^^ 1 고고씽랄라 2012/05/16 1,044
108996 초2 수학..담임선생님이 단원평가를 너무 어렵게 냅니다. 18 바느질하는 .. 2012/05/16 6,454
108995 제 아들이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요. 6 돌이킬수없는.. 2012/05/16 2,424
108994 지난날... 시모의 만행 14 스마일 2012/05/16 4,289
108993 16살의 비행청소년 4 어떡하나요 2012/05/16 1,436
108992 아이없이 사시는분...어떠세요?? 12 ddd 2012/05/16 2,701
108991 남편이 핸드폰악세사리점을 해볼생각이라는데.. 5 조언구함 2012/05/16 1,521
108990 정말 분통 터지네요.. 3 안드로로갈까.. 2012/05/16 1,590
108989 새댁이 시부모님 앞에서 남편을 호칭할때 9 새댁 2012/05/16 3,833
108988 제주 평화 청원 10만 서명 9 ~~ 2012/05/16 683
108987 도와주세요.중학생 턱시도 대여하는 곳 아시나요? 1 긍정의힘 2012/05/16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