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후배가 어제 하늘나라로 갔네요.
어이없는 교통사고로... 역주행하는 차랑 사고가 났데요.
고생고생하다 겨우 박사따고 이제 좀 허리펴고 하고싶은거 하나 했더니.
인생이 뭐 이런가요.
그 부모님들은 남은 생을 어찌 견디실까요.
그럴줄 알았다면 그냥 좀더 놀고 싶은거 놀고 하고싶은거 맘껏하고 보고 싶은거 맘껏보고 그렇게 살지..
매일 매일 치열하게 공부만 하다가 이제 한숨돌릴만 하니...
인생이 뭐 이런가요.
저도 힘이 빠져 일이 안되요.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무신론자이지만.
영혼이 있었으면 하고 빌게 되네요. 편히 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