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컵에 적응하니 세상이 다르게 보이고 너무 편하네요.

문컵 조회수 : 3,923
작성일 : 2012-05-15 21:23:35

세상에나

82에서 얻은 귀중한 정보중에 문컵이라는게 있어요.

적응하는데 하루이틀 걸렸지만 일단 적응하고 써보니

정말 편하네요.

하루종일 근무하는 사람이라 그날되면 참 불편하고 그랬었거든요.

이건 장시간 하고있어도 냄새나 불편한 점 없고 이렇게 더워지는 여름에 특히 좋구요.

여행갈 일이 있는데 정말 걱정 덜었어요. 짐도 줄고 쓰레기도 없구요.

잠잘때도 좋네요. 수영은 아직 안가봤는데 내일 한번 가보려구요. 내장형이라 말짱하지요.

템포는 줄이 나와있어서 살짝 걱정하면서 썼었거든요.

광고하거나 이런 글 아닙니다.

좋은건 친구들에게 알리는게 보통의 생각이라서 써봤습니다.

 

이걸 가르쳐주신 82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생리통도 줄었고요. 특히 마지막날쯤에 뒤처리가 깔끔해서 좋습니다.

IP : 210.205.xxx.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일 궁금한게요..
    '12.5.15 9:26 PM (125.177.xxx.190)

    뺄때 생리혈이 다 튀고 묻지않나요?
    어떠세요?

  • 2. ...
    '12.5.15 9:31 PM (122.32.xxx.12)

    저는..생리대 쓰다가..
    도저히 피부가 엄해져서...생리대를 정말 쓸수가 없을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템포를 썼어요..(첫아이 출산후..)

    정말 저걸 내 몸에 집어 넣을수 있을까 부터 별의 별 고민을 다 하다가 결국엔 적응하는데 한 3-4달 걸렸던것 같아요..
    지금 쓴지 5년 가까이 되는데...
    정말 생리대에서 이걸로 갈아 타니 정말 새로운 세상이고..
    왜.. 아직도.. 여자들은... 템포를 쓰지 않는가...하고 심각하게 혼자서 고민도 하고 그랬어요..^^;;
    템포 전도사도 되어 보고..(근데 제 주변엔 아무도 쓰지 않습니다..ㅋㅋ 이거 쓴다 하면 신기하게 봐요..)

    그러다 저도 문컵 알게 되서 템포에서 문컵으로 갈아 타 봤는데..
    음...
    저는..솔직히 템포 쓰다가 문컵을 써서 그런지..
    오히려 문컵을 쓰니 다시 생리대로 돌아간..그런 느낌이라고 하나요...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특히나 뒷처리..
    저도 생리대에서 문컵으로 바로 넘어 갔으면.. 정말 신세계를 경험하면서 썼을것 같은데..
    템포에서 이걸로 넘어간지라.뒷처리가 너무 그렇고...
    생각보다...
    컵 비우는 시간이 짧아서 그냥 저는 다시 템포로..^^;;

    저도 환경 생각하고 그러면...
    문컵을 써야 하는데...
    저는 이게 불편하다가...싶더라구요...^^

  • 3. 허....
    '12.5.15 9:37 PM (1.251.xxx.127)

    템포든 문컵이든.......엄두가 안나네요

  • 4.
    '12.5.15 9:55 PM (115.136.xxx.24)

    전 탐폰 몇번 써보진 않았지만 잘 적응이 안돼요
    뭐랄까.. 탐폰을 착용하고 있으면 현기증이 나고 몸에서 무언가 거부반응이...
    다른 분들은 안그러나요?

  • 5. 원글
    '12.5.15 10:10 PM (210.205.xxx.25)

    탐폰 쇼크사 기사내용 검색해보시면 나와요.
    문컵 빼실때 아랫배에 힘을 주시면 좀 밀려내려옵니다.
    그러면 손가락 하나를 넣어서 진공을 풀어주면 쉽게 빠져요.
    자꾸 해보시면 수직으로 뺄수 있어요. 전혀 흐르지 않아요.
    템포쓸대는 질염도 자주 왔었는데 이건 실리콘 소재라 그런게 없어요.
    아주 뜨거운물로 닦아서 사용하니 좋은것같구요.

  • 6. ...
    '12.5.15 10:29 PM (58.120.xxx.216)

    적응 안된다는분, 유기농템포 써보세요.
    템포써도 양이 많은 날에는 소형 생리대 함께써야 안불안해요.
    신세계가 열렸습니다. 문컵도 한번 써보고싶네요.

  • 7. 근데요
    '12.5.15 10:48 PM (112.185.xxx.130)

    탐폰얘기만 나오면, 쇼크사 얘기도 백프로 따라나오는데..
    북미나 유럽쪽 여성분들의 탐폰류 사용률이 70프로 이상이더라구요
    그분들도 그거 모르시지 않으실텐데, 다소 과장된게 아닌지..하는 생각도 듭니다.

  • 8. ..
    '12.5.15 11:43 PM (222.121.xxx.183)

    저도 생리대-탐폰-키퍼-문컵으로 갈아탄 사람인데..
    문컵이 제일 좋아요..
    피 튀기는거 없어요..
    그리고 손에는 뺄 때는 안 묻고 넣고 나면 묻기도 해요..
    저는 중1때 생리시작해서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생리대 쓰다가 대학교 2학년때 탐폰으로 바꾸고 서른 즈음에 키퍼.. 아이낳고 키퍼 잃어버려서 문컵으로 사서 지금까지 씁니다..
    키퍼보다 문컵이 더 부드럽고 좋네요..

    아마 제가 82에서 키퍼 얘기를 거의 처음으로 꺼낸 사람 중 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ㅋㅋ

  • 9. 어찌쓰나요??
    '12.5.16 12:02 AM (175.223.xxx.212)

    전탐폰넣다넣다 포기했어요. 저도 정말텀폰이든문컵이든 쓰고싶은데 겁이많아서인지 안넣어져요. ㅜㅜ. 애기엄마인데도 잘못하겠어요. 좀가르쳐주세요

  • 10. 탐폰은
    '12.5.16 2:00 AM (121.190.xxx.242)

    유용하게 잘 쓰는데
    문컵은 넣기도 너무 힘들고
    뺄때 샤워 할 생각으로 해야지
    다 튀던데 어떻게들 쓰시는건지요?
    삶아쓴다고 실리콘으로 된거
    비싸게 사서 묵혀두고 있어요.

  • 11.
    '12.5.16 11:38 AM (211.41.xxx.106)

    저도 환경에 기여하는 겸사겸사 사용해 보고 싶은데, 옛날 탐포 시도하다가 결국 포기한 기억에... 게다가 사진 보니 무슨 뚫어뻥 같아서 저걸 과연 할 수 있을까 미리 겁나서...;;
    뺄 때도 잘못 빼면 아프고 빼는 소리도 난대서 계속 망설이고만 있네요. 집에 있을 때만 갈아야 안심하겠네요.

  • 12. 원글
    '12.5.16 10:03 PM (210.205.xxx.25)

    수영장 생각만하고 안갔어요. 다리가 많이 아파지거든요.^^

    문컵은 첫째날을 사이로 아주 약간 샐때가 있어요.
    그리고 이틀째까지는 하루에 세번 갈아요.
    그리고 나머지 날들은 거의 12시간 사용해요. 끄떡없어요. 전혀 아무이상없고 내가 생리하는거 까먹어요.
    넣을때는 1회용 비닐장갑끼고 물좀 묻혀서 잘 접어서 끼워넣는데 이젠 숙달되서
    끼워넣으면서 위를 싹 펼줄도 알게됬어요. 그래야 안전하지요.
    첨엔 넣고나서도 펴졌나 안펴졌나 불안했었거든요.

    누워잘때는 컵이 엎어지는게 아니라 질속에 딱 가장자리를 막고있기때문에 새지않아요.
    우리의 질은 공기통하는 뚫려있는 넓은 구멍이 아니라 좁혀서 막혀붙어있는 통로거든요.
    충분히 들어가서 자리잡고 막을수 있어요. 진공으로 만든다고나 할까? 그래요.
    글로 설명이 참 힘드네요.

    여하튼 무지 안전하고 편해요. 착용감도 없어요.

    자신의 몸구조를 잘 안다면 사용할수 있어요.
    네이버 검색해도 질 자궁 구조는 나올거예요. 근데 질이 쑤욱 길게 열린 구멍으로 그려있어서
    이해가 어렵긴 하겠네요. 참...어렵지만
    써보시면 안전하고 편하고 냄새안나고 좋아요.
    삶을필요는 없구요.
    전 다쓰면 식초물에 담갔다가 말려서 둡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134 애완견접종 여쭤요 5 궁금해요 2012/07/28 1,050
133133 점심 뭐드셨나요 5 2012/07/28 1,403
133132 [커널 ThinkTV]2시 민주당서욿합동연설회,7시 취중봉담 (.. 사월의눈동자.. 2012/07/28 920
133131 지금 올림픽 개막식 방송3사에서 돌아가면서 재방송하는건가요?? 3 올림픽 2012/07/28 960
133130 (취중봉담)여의도 맥주파티 오시나요? 6 실천 2012/07/28 1,369
133129 윗집에 약간 신세를 졌는데 보답으로 뭘드리면 좋을까요? 5 뭘드려야 2012/07/28 1,500
133128 PD수첩이 무죄 받았다고 좋아할 거 없어요 8 제대로알자 2012/07/28 892
133127 제가 속 좁은 어른인지 봐 주세요. 10 .. 2012/07/28 2,686
133126 안철수의 1998년 9 샬랄라 2012/07/28 1,900
133125 해파리 냉채 여쭤볼께요 2 된다!! 2012/07/28 768
133124 대치동 분위기가 진짜로 저런가요????? 놀라워서.. 6 아내의 자격.. 2012/07/28 4,759
133123 문자메시지 컴에 저장하는방법알려주세요 1 부자 2012/07/28 1,165
133122 낙하산 신입때문에 머리 터지네요 낙하산 2012/07/28 1,045
133121 부모입장에선, 결혼보다 직장이나 자아실현, 여러가지 도전은 해 .. 3 ... 2012/07/28 1,263
133120 음식물 쓰레기 3 ... 2012/07/28 1,012
133119 어제 ebs보니까,,어릴때 아빠가 책 읽어주는게 그렇게좋다네요 5 .. 2012/07/28 2,136
133118 올림픽 개막식 어떠셨어요 ? 56 런던 2012/07/28 8,597
133117 77학개론 19금이던데 심의에 전혀 안걸리네요?? 1 싸이좋아 2012/07/28 1,547
133116 김치냉장고 김치가..... 2 김치 2012/07/28 972
133115 티아라사태? 7 ... 2012/07/28 4,044
133114 저속한 닉네임을 쓰는 남자와 만나는 딸 3 .... 2012/07/28 2,253
133113 여자나이 50에 취미로 시작할수 있는거 뭐가 좋을까요 4 한마리새 2012/07/28 2,902
133112 [취중봉담 생중계]오늘 저녁 7시 커널ThinkTV 김태일의 정.. 사월의눈동자.. 2012/07/28 812
133111 고양이의 보은 받았어요 ㅋ 15 귀여워라~ 2012/07/28 3,886
133110 에어컨 24도로 켤 때랑 20도로 켤 때랑 전기세 차이가 많이 .. 9 .. 2012/07/28 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