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사람은 느낌이 팍 오나요?

궁금궁금 조회수 : 5,138
작성일 : 2012-05-15 20:56:42
시집간 친구들은 이남자랑 결혼해야겠다해서 만난것보다
그냥 느낌이 팍 온대는데요....
선을 보던 소개팅을 하던 오래전 친구를 다시 만나던간에요...

정말 그런 삘이 올까요??
IP : 203.226.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5 9:00 PM (112.168.xxx.124)

    20대때 결혼한 친구들은 그런 느낌 받았다는 애들 꽤 있고요
    30대에 결혼한 애들은 그런거 없데요;;;;;;;;;;;;;;

  • 2. 웃음조각*^^*
    '12.5.15 9:02 PM (210.97.xxx.59)

    20대 후반에 결혼한 저는 팍~ 오는 느낌은 없었고요.
    그냥 이 사람과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 사람을 닮은 아기가 있다면 참 사랑스럽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하지만 참 마음이 뭐랄까.. 살짝 두렵기도 했어요. 미래에 대한 두려움.
    내가 결정한 사항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데 잘 하는 걸까 하는 그런 마음이요.

    결론적으로 지금 현재 잘 살고 있습니다^^

  • 3. ....
    '12.5.15 9:16 PM (112.151.xxx.156)

    뭐.. 그런 사람도 있겠구요.
    가랑비에 옷 젖듯이 그냥 자연스럽게..
    그렇게 스며드는 사람도 있어요.

  • 4. 조명희
    '12.5.15 9:17 PM (61.85.xxx.104)

    25에 결혼했는데 그런 느낌 없었습니다.

    그냥 이 사람이랑 살면 경제적으로나

    (부자가 아니라 남에게 아쉬운 소리는 안 하겠다 싶은 . 정년이 보장된 안정적인 월급쟁이임),

    여자문제로 속 썩을일 없겠다 싶었고(착실하고 순진함, 나만 좋아할것 같은 신뢰감)

    시댁이 경제적으로 엄청 부자는 아니지만 저희가 보태줄 염려는 없어 보였고,

    시어머니 되실 분이 잘해 주셔서 결혼 했습니다.

    물론, 결혼후 현실은 달랐지만요.

    확실한 것은 결혼은 하늘에서 정해주어야만 한다는것. 인력으로는 안 된다는것입니다.

    흔한 말로 식장에 들어가 봐야 안다고 결혼이 확실해도 깨지기도 하고, 느닷없이 하기도 하구요

  • 5. yaani
    '12.5.15 9:50 PM (175.125.xxx.220)

    저도 명희님과 비슷했어요
    우선 저를 많이 좋아해줬고 지금은 아니지만 그땐 월급도 꽤 많이 받았구요
    시댁도 경제적으로 보탬이 될 만큼 사셨고요
    첫눈에 너는 내 운명 이런거 믿지 않는 성격이라
    찬찬히 살피고 두루두루 알아간 후에 결혼했어요
    지금은 월급 적은거 외엔 불만없구요

  • 6.
    '12.5.16 6:06 AM (175.223.xxx.42)

    몇 명 사귄 남자들은 결혼...에 대한 느낌이 전혀 없었는데 남편은 왠지 이 사람과는 결혼 까지 할것같다 라는 느낌이 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39 다음주에 미국가서 2달 있다 온다는데 그런게 어학연수인가요 3 초등아이 친.. 2012/05/15 1,974
108638 안 다니면 어느정도 영어학원 2012/05/15 632
108637 결혼식 한복 여쭙니다.. 9 한복.. 2012/05/15 2,316
108636 인간관계 참 힘드네요. 5 속상해요. 2012/05/15 2,767
108635 디아블로가 그렇게 재미있나요? 3 아줌마도 가.. 2012/05/15 1,538
108634 제주도 신라호텔 투숙객 7 부럽 2012/05/15 3,625
108633 대학생들 연수가는 거요 3 ... 2012/05/15 838
108632 볶음고추장 진짜 유용한듯.. 204 .. 2012/05/15 16,292
108631 라텍스땜에 피부 더 나빠진 아토피 아이 있나요 5 나비드 2012/05/15 1,901
108630 이비인후과도보는 소아과샘 ... 이약 다먹어야할까요 4 환자 2012/05/15 1,327
108629 아이폰 연락처, 사진지우는거 일일이 하나씩 지워야 하나요? 2 솜사탕226.. 2012/05/15 1,841
108628 저도 중독인가 봅니다 ㅜㅜ 1 스마트폰 땜.. 2012/05/15 967
108627 생리전 증상 넘 괴로워요..ㅠ 4 ㄴㄴㄴ 2012/05/15 2,240
108626 내 주변이 이래서 요즘에는 다 이렇다... 3 안녕 2012/05/15 1,708
108625 1930년대 영화가 보고 싶어요 2 .. 2012/05/15 1,731
108624 아이가 오늘 혼자 우산 가져왔대요ㅠ 7 모자람 2012/05/15 1,698
108623 인도나 러시아로 몇 년 주재원으로 나간다면 어디가 나을까요? 7 보라 2012/05/15 2,740
108622 나꼼수 안듣고 싶네요,,, 7 이제 2012/05/15 2,997
108621 이런 시어머니 자연스러운(?)건가요? 51 2012/05/15 11,143
108620 락포트 신발은 굽높은것도 편한가요? 9 ... 2012/05/15 3,852
108619 211.234로 시작하는 아이피 피하세요 5 저기요 2012/05/15 5,603
108618 17년간 시댁과 아주 잘지내온 며느리가... 22 우울이 2012/05/15 12,380
108617 마늘쫑 장아찌 망친거 같아요. 6 2012/05/15 1,948
108616 식당하는 시누가 도와달라고해서 28 -.-;; 2012/05/15 7,871
108615 궁금해요 2 꿈얘기가 나.. 2012/05/15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