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저 좀 위로 해 주세요...
제 실수로 너무나 큰 돈을 잃었어요.
아침부터 명치께가 화끈거리고 열이 확확 치솟아요.
돌이킬 수 없는 걸 아는데...생각만 하면 당장 죽을 것 같아요.
어찌 수습을 해야 할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저 좀 위로 해 주세요...
제 실수로 너무나 큰 돈을 잃었어요.
아침부터 명치께가 화끈거리고 열이 확확 치솟아요.
돌이킬 수 없는 걸 아는데...생각만 하면 당장 죽을 것 같아요.
어찌 수습을 해야 할지...
건강까지 잃어요~~~~~~~ 돈은 다시 벌면 되니까 ^^; 힘내세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여기까지!!)
어차피 못찾을거면 빨리 잊으세요
저도 그런경험 있는데.... 시간이 약이에요
돈 잃고 마음 쓰리면 두배로 손해예요. 요즘 사건 사고도 엄청나게 많은데, 사람 다친 거 보단 낫다고 생각하시거나 원래 내돈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시고 빨리 잊어버리려고 노력하세요~!
잊혀지기 전에 화병으로 먼저 죽는건 아닐지...
아...너무 힘드네요...
87년에 강남 삼십오평 아파트 판 돈을 고스란히 주식으로 날렸고 . 다시 2000년에 그 비슷한 액수를 또 주식으로 날렸답니다 . 또( 몇 번이야 도대체 !?) 2010년에 일억 정도 날렸다 이건 가까스로 벌충을 했지요. 그래도 다 살았고 밥 굶은 적 없습니다 . 저 그 동안 하늘이 무너져도 살아날 구멍은 있다 ! 또 호랑이 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 이 말을 되뇌이며 잘 버텼어요 . 죽고 사는 일만 아니면 다 이겨 낼 수 있어요 . 돈 , 명예, 건강 중에 그래도 잃어도 될 건 돈이잖아요 ? 용기 내시고 마음 가라앉히세요 . 너무 충격이 클 때 섣불리 어떤 결정을 내리면 후회할 일 생기더군요 . 좀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저도 나이는 어리지만 살다보면 별일이 다 많더라구요.
돈이란거 당장은 속이 쓰린 일이지만 지나보면 새옹지마가 될 수도 있고요.
뭐든지 그런것 같습니다.
세상에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리고 그 실수가 클수록 더 큰 공부이고 교훈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잊으시라는 말씀 돈을 다시 벌면 된다는 말씀에 각각 한표씩...... ^ ^ 그냥 잊으세요~
네, 사람이니까 잘 안잊어지지만, 또 사람이니까 잊어지기도 한답니다.
종교있으시면 경전을 무작정 외어보시는 것도 좋아요... 종교 없으시면 반야심경이나 금강경 검색해보시고 해보세요. 아님 108배도 좋구요...
그래도 기운내세요.
지나간 일이라고 생각하세요.지금은 숨도 안 쉬어지는 기가막힌 일이지만..더 큰 사건사고에도 살아가는 사람들고 있다고 생각하시구요 큰 수업료 냈다고 마음을 굳게 먹고 건강챙기시고 현재 당장 내가 해결하고 살아가는 일에 집중하세요..자책하면서 세월보내면 그보다 큰 것을 잃을수도 있습니다..무조건 기운내시길!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혼자 훌쩍거릴 때 보다 한결 나아졌어요...
산책이라도 다녀올래요...휴..
돈 잃은것으로 액땜했다 생각하세요.건강마저 잃으면 정말 더 힘들어요.
그돈은 내 돈이 아니고 나한테 잠시 머물렀다가 사라진 돈이라고 편히 생각하세요.
그래야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위로 드립니다.
전화위복이라고....
혹시라도 다른 쪽으로 더 큰 좋은일이 있으시기를 바래어 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8743 | 8세, 아이 한글진도 너무너무 늦어요.. 5 | 휴~ | 2012/05/16 | 3,672 |
108742 | 대장암 수술한 분인데요 2 | 대장암 | 2012/05/16 | 2,064 |
108741 | 애들 키우니 너무 힘들어요. ㅠㅠ 4 | 정말 | 2012/05/16 | 1,648 |
108740 | 샌드위치 어떻게 만드시나요? 5 | 축축해진 빵.. | 2012/05/16 | 2,564 |
108739 | 한국어,일본어코치를 하고 싶은데요... 1 | 좋은 하루 | 2012/05/16 | 957 |
108738 | 수유동이나 우이동 살기 어떤가요? 9 | 궁금해요.... | 2012/05/16 | 6,380 |
108737 | 위층 세탁기 물빠지는 배관에서 물이 떨어지네요. 3 | 아파트 | 2012/05/16 | 1,885 |
108736 | 타니아의 작은 집,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읽었는데요 7 | 우무 | 2012/05/15 | 4,370 |
108735 | 연수안받으면 운전하기 힘들지요? 11 | 바부 | 2012/05/15 | 2,465 |
108734 | 이석기 김재연 도대체 왜 저럴까요? 7 | 자연과나 | 2012/05/15 | 2,473 |
108733 | 19금)야동 안보는 남자는 없는걸까요? 17 | ㅡ.ㅡ; | 2012/05/15 | 12,985 |
108732 | 장조림을 했어요 그런데 이제서야 알았는데 9 | 쇠고기 장조.. | 2012/05/15 | 4,899 |
108731 | 미분양된 빌라보니 안됐네요...어째.. 5 | .. | 2012/05/15 | 3,927 |
108730 | 패션왕넘넘 재밌는데.. 13 | 패션왕 | 2012/05/15 | 2,176 |
108729 | 국어 강사 추천 좀... 1 | 국어가 어렵.. | 2012/05/15 | 1,227 |
108728 | 엉덩이가 너무 볼품이 없네요?보정속옷 써보신분? 5 | 납작녀 | 2012/05/15 | 1,661 |
108727 | 신랑이 프리랜서인데 대출받을수 있나요? 3 | 무보증 | 2012/05/15 | 1,329 |
108726 | 절에서 시주하라구 오는 스님이나 사람들 너무 무섭고 싫어요ㅠㅠ.. 11 | 종교 | 2012/05/15 | 4,891 |
108725 | 빛과 그림자에 주기자나온거들으셨음? 2 | 빛그 잼나 | 2012/05/15 | 2,205 |
108724 | 패션왕, 한시간내내 재밌다가 막판에 사랑이 뭔지 8 | 사랑 | 2012/05/15 | 2,654 |
108723 | 초보 운전자 고속도로를 달려야하는데 8 | 아.. 운전.. | 2012/05/15 | 2,874 |
108722 | 다음주에 미국가서 2달 있다 온다는데 그런게 어학연수인가요 3 | 초등아이 친.. | 2012/05/15 | 1,989 |
108721 | 안 다니면 어느정도 | 영어학원 | 2012/05/15 | 642 |
108720 | 결혼식 한복 여쭙니다.. 9 | 한복.. | 2012/05/15 | 2,326 |
108719 | 인간관계 참 힘드네요. 5 | 속상해요. | 2012/05/15 | 2,7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