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산여고 졸업하신분들...그 선생님들 너무너무 보고싶다...

마산여고 조회수 : 4,246
작성일 : 2012-05-15 18:46:37

마산여고 졸업하신분들...

지금도 계실까요?그 선생님들...

 

전 마산여고 82년도에 졸업했는데 ..

그시절이 정말 그립네요...

 

지금은 결혼해서 서울에서 살고있어요..대학은 서울에서 나왔구요..

그때 그 선생님들지금도 계시는지...

전 수학 선생님을 좋아했는데 다른성적은 좋았는데 수학을 정말 못해서

얼마나 속상했던지...

보고싶다 수학선생님..그때는 총각이었는데..

 

그리고 영어선생님은 저를 참 예뻐했던것 같아요.

저만 만나면 저를 놀리곤 하셨죠? 별명이 인디언베이비...그 선생님 별명이...

제가 학교다닐때 좀 얼짱이었어요..

국사선생님은 최고인기선생님이셨고...

아직도 그 선생님들 계실까요?

 

미술선생님도 보고싶고...오늘 따라 그시절이 너무너무 그립습니다...

하얀 목련꽃 사이로 하얀교복을 입고 가슴설레며 거닐던 사춘기소녀..

버스안에서 남학생이 건네준 연애편지에 가슴두근거리던 그시절...

공부를 정말 잘 했던 그남학생은 지금은 무얼하며 지낼까?...

 

마산여고 선생님들  지금은 어디에 계시나요?

정말 보고싶습니다...

IP : 59.5.xxx.16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5 6:49 PM (124.63.xxx.10)

    마산여고는 공립이어서 그 때 선생님들 학교에 계시는 분들은 없으실거에요
    듣기론 교육청에서 스승 찾기 프로그램이 있다는데 이름 아시면 찾아보세요^^

  • 2. mika
    '12.5.15 7:06 PM (118.222.xxx.39)

    하하 울엄마 마여고 출신이고용.
    마여고앞 경남아파트에 20년 넘게살았어요.
    괜히반갑네요 악수해요 악수!

  • 3. 그 학교
    '12.5.15 7:15 PM (121.185.xxx.177)

    아, 마여고. 우리 시어머님이 마여고 출신이신뎅.
    근데 저는 제일 여고 출신. 물론 뺑뺑이 세대예요.
    저도 서울서 대학 졸업하고 지금은??? 이 학교 저 학교로 이동.
    그 학교 교복 고전적이죠. 좀 성숙해 보이는 느낌도 나는 그 교복이 생각 나네요.
    마여중에서 늘 내려다 보던 학교였는데.

  • 4. ^^
    '12.5.15 7:21 PM (211.181.xxx.63)

    아 전 성지여고예요 89년도요 ^^ 저흰 사립이라 선생님들 계시던데 참 윗분 경남 맨션 친한 친구살았어요 괜히 반갑네요^^

  • 5. mika
    '12.5.15 7:27 PM (118.222.xxx.39)

    두번째댓글녀 재등장입니다!
    저도 제일여고나왔어요 뺑뺑이ㅋㅋ

  • 6. 자유
    '12.5.15 7:44 PM (220.92.xxx.42)

    제일여고 출신이예요 83년도.. 그 시절엔 고입 재수생이 엄청났었죠

  • 7. 저는
    '12.5.15 7:52 PM (61.76.xxx.120)

    제일여고 출신은 아니고 지금 주위에 사는데 항상 신기하게 느끼는게요.
    함흥집쯤에서 제일여고 정문을 바라보면 비스듬하게 일자로 늘어선 길이 신선해요.^^
    일제때 신사참배 하던곳이라고 이야기 하는걸 들었는데 ..
    그렇다면 터가 좋은곳인가 싶기도 하고 일인들이 풍수는 귀신이라서 ㅋ

  • 8. 따라쟁이
    '12.5.15 7:57 PM (222.103.xxx.33)

    저..마산여고 88년 졸업생이예여..
    전 국어 홍종철 선생님을 좋아했었던 기억이.
    별명이 바람돌이...^^

    선배님이시니 참 반갑네요..
    가끔 다음 롣뷰로 학교 보면서 추억에 잠기며 눈물이 찔끔난답니다..
    마여고 선생님들은 하나같이 훌륭햇던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제게는요...^^

  • 9. 제일여고
    '12.5.15 8:11 PM (119.195.xxx.155)

    88년 제일여고예요 그시절 샘 보고싶네요

  • 10. ..
    '12.5.15 8:52 PM (175.115.xxx.238)

    마여고 82년도 졸업했는데 원글님 누군지 궁금하네요...

  • 11. 헉 82학번
    '12.5.15 9:32 PM (182.212.xxx.244)

    저는 93학 번 인데요,,,
    수학 쌤 김영권 선생님 보고 싶어요,,,,
    부인 되시는 분이 구암 여중'때 담임 선생님이셨어요 문,,,, 생각이 안나네요,,,

    글구 과학샘 최연기 선생님두 보고싶구요,,,
    다들 기억을 떠올리면 괜시리 눈시울 이적셔지는 분들,,
    야자 빼먹고 교정 천리향 향기에 젖어있을 때
    가로등 밑으로 오셔서 뭐하냐,, 라구 야단도 안치시구 들여보내시던일 감사하구요,,


    ,,

  • 12. 87학번
    '12.5.15 9:33 PM (175.214.xxx.213)

    87년졸업했어요. 반갑습니다. 선배님. 꾸뻑
    우리때 총각수학샘은 정만섭(?)샘였던거 같은데요,,,ㅋㅋ
    제가 좋아했었는데 어느 날 교무실앞에서 마주치니 키가 제 눈까지 오더라구요.ㅋㅋ 그날로 접었지만 좋은 샘였어요.
    홍종철샘도 기억나고,,,우리때 국사샘도 참 좋으셨어요.

    무지무지하게 크게만 보였던 은행나무와 흐드러지게 꽃잎을 뿌려주던 벚나무...합창제, 콤콤한 냄새나는 미술실,,,,그리고 제일여고출신인 내친구가 항상 웃기다고놀리던 교가의 마지막부분 ''자랑하자 마-아산 여자
    ㅋㅋㅋ

  • 13. 헉 82학번
    '12.5.15 9:33 PM (182.212.xxx.244)

    82쿡에서 마녀고 만나니 왤케 반가운 거여요,,,,,

  • 14. ...
    '12.5.15 9:44 PM (175.115.xxx.238)

    82년 졸업생들.다음에 마여고 59회까페있어요. 많이들 가입해 주세요

  • 15. 선배님~
    '12.5.16 12:20 AM (119.64.xxx.244)

    전 95년 졸업생인데요..,여기서 선배님들을 보니 너무 좋네요..산복도로 힘들게 걸어다니던 기억, 하얀 하복에 꽃잎날리던 교정은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세월이 오래되었네요..전 성정기 선생님과 김일두 선생님이 제일 보고 싶어요..우린 카페없나..

  • 16. 원조티파니
    '12.5.16 1:24 AM (110.14.xxx.148)

    넘 오랜만에 로긴안할수가 없네요,,,,저도 88입니다,,,,어머머 홍종철쌤님,,글구 1학년때 전종실 수학쌤님,,

    글고 국사쌤님 손동개 샘님이었고, 세계사 쌤은 시인이기도 하셨는데, 은근 인기가 많았죠, 저는 이과여서

    화학쌤 기억이 많이 나네요, 정말 족집게 이셨는데, 수업시간에 졸면 분필을 조는 아이 이마에 명중 시키셨죠

    얼굴들은 눈에 선한데, 성함이 가물거리네요, 고3 담임쌤 생물이셨고 별명은 히드라였는데,,,,흑흑 불혹을 넘

    어서고 보니 정말 기억의 한계에 부딪히네요,,,,그리고 잊을수 없는 로그 할배와 합창부 쌤님,,,이름이 도저히,,,,,

    근데, 고3때 우리를 너무나도 나른하게 만드셨던 영어 이현철 쌤 이름은 왜 기억이 나는지,,헐 마산여고 동

    문 여러분 넘 반가웠어요,,,,

  • 17. 88
    '12.5.16 8:39 AM (119.71.xxx.108)

    바람돌이, 로그할배.. 아놔 미치겠네요..ㅋㅋㅋ 로그할배 때문에 수학을 포기했던 사람입니다..

  • 18. 86
    '12.5.16 9:51 AM (1.177.xxx.121)

    반가워요 전 86인데 수학선생님 두분 인기 많으셨어요 손찬석샘 강병욱샘 그리고 이현철 영어샘 시조시인이신 이우걸샘 국사 손동개샘 합창반 황덕식샘 화학샘은 항상 "녹여"를 외치시며 열강을 하시고 봄이면 개나리와 벛꽃이 만발하던 교정 정말 아름다웠지요 전 합창반이어서 음악회했던 기억도 나네요~

  • 19. 원글
    '12.5.17 8:53 PM (59.5.xxx.169)

    수학샘 아름이 기억안났는데 윗분글보니 손찬석선생님이신것 같아요..그분 제가 좋아했던분이예요..
    글써놓고 바빠서 오늘에야 댓글보게되었네요..
    마여고 여러분 너무 반가웠어요
    많이많이 행복하시고 건강하게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565 시어머니가 해주심 이불에 곰팡이낫어요 어캐하죠 5 엄마어쩌지 2012/05/16 6,300
107564 동네 어느집이 인기척없는 흉가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3 어흥 2012/05/16 2,381
107563 중3 영어 이대로 계속 가야하는지... 53 파란 2012/05/16 4,184
107562 언젠가 내품을 떠날 아들이라 생각하니 슬퍼요 27 캬ㄹㄹ 2012/05/16 6,138
107561 민주당 지자체장 101명, “공공부문 2년안 모두 정규직 전환”.. 2 참맛 2012/05/16 850
107560 밑에 남자의 심리인가를 읽고 친구들의 말이 기억나서 .. 2012/05/16 966
107559 5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5/16 568
107558 아이와 친구 문제에요 6 2012/05/16 1,300
107557 그루프...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2 ?? 2012/05/16 2,082
107556 학부모상담 안하는게 나을까요? 13 어렵다 2012/05/16 3,456
107555 남편 계모임에서 놀러갔다 왔는데요 11 소화 2012/05/16 3,484
107554 정리기술 5 ㅇㅇ 2012/05/16 2,266
107553 4살 터울 자매...언니가 동생 질투를 많이 해요... 17 .. 2012/05/16 4,588
107552 쌀중독도 있나요? 6 중독 2012/05/16 9,437
107551 벌써 모기가 있네요 2 ... 2012/05/16 697
107550 이명때문에 고생하신분 계세요? 12 .... 2012/05/16 2,450
107549 8세, 아이 한글진도 너무너무 늦어요.. 5 휴~ 2012/05/16 3,532
107548 대장암 수술한 분인데요 2 대장암 2012/05/16 1,933
107547 애들 키우니 너무 힘들어요. ㅠㅠ 4 정말 2012/05/16 1,537
107546 샌드위치 어떻게 만드시나요? 5 축축해진 빵.. 2012/05/16 2,460
107545 한국어,일본어코치를 하고 싶은데요... 1 좋은 하루 2012/05/16 871
107544 수유동이나 우이동 살기 어떤가요? 9 궁금해요.... 2012/05/16 6,179
107543 위층 세탁기 물빠지는 배관에서 물이 떨어지네요. 3 아파트 2012/05/16 1,793
107542 타니아의 작은 집,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읽었는데요 7 우무 2012/05/15 4,301
107541 연수안받으면 운전하기 힘들지요? 11 바부 2012/05/15 2,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