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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준비없이 특목고 가는 건 힘들까요?

고입 조회수 : 3,005
작성일 : 2012-05-15 17:57:32

돈도 많이 들고 해서 일반고를 보낼려고 했는데 애가 갑자기 전원 기숙사에 입소하는 학교에 가겠다고 하네요.

그러더니 텝스도 본다고 하고....

텝스 공부해 본 적도 없는데....

 

겁도 없는 아들은 자기 꿈을 막지 말라고 하는데....

소심한 엄마는 걱정만 태산이네요

 

추가> 내신으로 가겠다고 하는데 미쳐버리겠네요.

IP : 119.67.xxx.1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동력은 짱!!!!
    '12.5.15 6:02 PM (119.67.xxx.144)

    주말에 텝스 모의고사를 보고는 오늘 학교 영어선생님에게 상담 받고 왔습니다.
    지금 방에서 누나가 세수할 대 하는 하얀색 헤어밴드를 하고는 공부 하고 있습니다.

  • 2. 보스포러스
    '12.5.15 6:04 PM (211.207.xxx.145)

    아이가 첫번째 시험부터 낙방해서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을까 싶은데,
    다른 분들 말씀으론, 1년 바짝 준비하다보면, 떨어져도 일반고 탑급으로 올라간 확률이 높다네요.

  • 3. ㅎㅎ
    '12.5.15 6:05 PM (115.140.xxx.84)

    하얀색 헤어밴드하고 ^^
    아드님 귀여워요

    특목고 꼭 갈거같네요.

  • 4. 지방 소도시에 삽니다.
    '12.5.15 6:19 PM (119.67.xxx.144)

    외고도 아니고 과고도 아니고 자율고입니다. 모집지역이 전국이라고는 하지만 서울사람이 많겠지요.
    제가 사는 곳은 지방이라 그런 거 전담하는 학원도 못 본 것 같고 학원이 있다고 해도 혼자 하는 걸 더 좋아 하는 애라,,,,,,,,쩝...
    모의고사 본 것을 보니 리딩은 하나 틀렸네요. 하지만 어휘에서 반타작...

  • 5. ^^
    '12.5.15 6:20 PM (175.121.xxx.40)

    겁도 없는 아들은 자기 꿈을 막지 말라고 하는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눈에 보여요. 열심히 응원해주세요. 중3인가봐요.

  • 6. ...
    '12.5.15 6:20 PM (121.142.xxx.228)

    국제고 가라고 하세요. 제 아들 국제고 들어갔는데 일반고보다 돈이 훨씬 많이 들지는 않습니다. 기숙사비 식비 다 저렴해요. 학비는 공립고와 같구요. 집에서 학교와 학원 다니는 일반고생보다 더 많이 들지 않는것 같습니다. 1학년때 외국에 다녀올때 몇백만원 들기는 하지만 사립에 비할바는 아니예요.
    제 아들도 특별히 학원다니는데 없었구요.. 합격이나 할까 싶었는데 합격해서 다니는데 지금 중간고사보고 풀이죽었어요. 전학가겠다는 애들도 있다고 그래요. 그래도 난 여기서 한번 열심히 해볼래 하네요.
    제 아들은 고딩때 최고 성적이 전교 5등이었어요. 다들 전교 1,2,3등 하던 아이들인가보더라구요.

  • 7. 한일고인가요...
    '12.5.15 6:42 PM (14.37.xxx.85)

    밀어주세요.. 공부한거 어디 안가더라구요...

  • 8. 점세개님
    '12.5.15 6:50 PM (110.14.xxx.70)

    혹 어디 국제고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전국단위 모집인가요?

  • 9. 혼자 공부하는 아이
    '12.5.15 8:50 PM (124.49.xxx.117)

    혼자서 공부할 줄 아는 아이가 끝까지 해 냅니다. 저희 집 아이 초등땐 혼자서 공부했고 중학교 삼학년 일학기때 외고 가겠다고 결심( 일반고 가서 일진들 한테 혼날까바 ㅋㅋ) 학원 보내려고 했더니 선행 학습 안 돼있다고 거절당함. 결국 동네 쪼잔한 학원에서 영어만 몇 달 공부하고 외고 진학했고 과외 일체 안 받고 혼자 공부해서 서울대 진학. 이 번에 뉴욕의 명문대 대학원 졸업합니다. 본인이 결심했으면 믿고 도와주세요. 물론 공부 잘하고 좋은 학교 갔다고 다 좋은 건 아니에요. 끝없는 공부로 스트레스 받고 남 놀때 놀지 못하는 거 보면 그냥 시집이나 가라고 하고 싶어요 . 하지만 자기가 원하는 일은 해야지 어쩌겠어요.

  • 10. **
    '12.5.16 9:23 AM (121.145.xxx.129)

    준비없이 특목고에 가면 99% 후회합니다.
    윗님의 자녀분은 특별한 경우라고 생각되고요. 특목고에 오는애들 초등고학년 부터 특목고 준비해서 옵니다. 그런애들 고등학교와서도 피터지게 공부하기 때문에 앞서기 힘들어요.
    들어간다해도 애가 너무 힘듭니다. 주변에 어정쩡한 애들 특목고가서 후회하는거 몇번 봤습니다.

  • 11. ...
    '12.5.16 6:54 PM (121.142.xxx.228)

    사는 지역에 국제고가 없다면 어느 국제고라도 지망가능할거예요. 전국단위모집이예요.
    단, 사는 지역에 국제고가 있으면 다른 지역 국제고로 가지는 못해요.

  • 12. ...
    '12.5.16 6:54 PM (121.142.xxx.228)

    제 아들은 인천국제고인데 충청지방과 전라도에서 온 친구도 있어요.

  • 13. ...
    '12.6.25 2:50 PM (180.70.xxx.131)

    일단 하고나서 결정을 해도 될듯 싶어요. 공부는 늘 남아요. 잘한다고 바람 넣어주세요
    기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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