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를 보고싶은데 하도 파열음이 강해서

시에미의 한탄 조회수 : 14,060
작성일 : 2012-05-15 15:34:04

아들이 결혼할 나이가 되었으니 향후 몇 년 안에 며느리를 거느린 시어머니가 되겠지요.

그 날을 고대하고 새로운 사람을 맞는 마음이 온통 핑크빛이었는데 젊은 주부들 마음을 웬만큼 안

요즈음은 마냥 행복하지만 않아요.시부모로서 마음 가짐이 어떠해야 되는지를 배우기도 하지만

미혼이나 젊은 주부들의 마음을 이곳에서 케치한 후로는 솔직히 겁만 나네요.

시대가 변했다고 하지만 내가 며느리 노릇할 당시와는 너무나 딴 판인 며느리의 마인드랄까 그런 게 참 무서워요.

시댁의 이야기에는 터무니없는 불평 불만만 가득하고요.

생각해보면 스스로도 그닥 좋은 며느리는 되지 못했지만 그토록 시가와 화합하지 못했나 뒤돌아보게 돼요.

1년 시부모님과 살다가 분가하는날, 시부모님과 영원히 헤어지는줄 알고 버스안에서 훌쩍이던 순간이 생각나요.

제가 잘 한 며느리고 요즘 젊은 여성들이 못한다는 말이 아니고요.

시댁과 친정을 아우르는 생각의 편차가 너무 커서 놀랍고 두렵다는 글을 적어본 것입니다.

까칠한 댓글도 상처가 될것 같아요.

좋은 말만 써주세요.

IP : 211.199.xxx.105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15 3:37 PM (211.207.xxx.145)

    여자의 감정에 공감 잘 해주도록, 아들 잘 키우셨으면 기본은 받으실 거예요.
    그리고 해주면 고맙고, 아니면 놓겠다 이렇게 그쪽에 공이 넘어간다 생각하심 더 평화로우실 겁니다.

  • 2. 시골여인
    '12.5.15 3:42 PM (59.19.xxx.11)

    그냥 손님 대접하듯이 하면 됨니다,,시댁식구들이 일 하는사람 하나 들어오는것으로 생각하니

    문제인거 같아요

  • 3. ㅇㅇ
    '12.5.15 3:42 PM (211.237.xxx.51)

    며느리를 사위라고 생각하고 대접해주시면 무리 없을겁니다.
    사위도 백년손님 며느리도 백년손님

  • 4. 저도
    '12.5.15 3:48 PM (119.64.xxx.3)

    아들 둔 입장에서 심성 고운 며느리가 들어 오기를 바라지만
    아들의 눈이 어떤지 모르니까 걱정이에요.
    며느리에게 무슨 봉양을 바라는게 아니라
    성정 자체가 온화한 사람 있잖아요.
    쌈닭처럼 무슨 일만 있으면 꼬아보는 사람 말구요.
    아들도 잘 키워야 하고 딸도 잘 키워야 해요.

  • 5.
    '12.5.15 3:48 PM (211.114.xxx.77)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나랑 궁합이 맞지 않으면 좋지 않은 사람이 될수도 있어요.
    요는 며느리 들어오면 나한테 너무 맞춰라고 하는것도 안되는거고. 너무 너 맘대로 살아라 해도 안되는거고. 그런것 같아요.

  • 6. 요기
    '12.5.15 3:50 PM (59.10.xxx.69)

    의견들이 전부가 아니잖아요 어르신~
    저는 시어머니 모시고 살고 있어요..사실은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모시고 사는거겠죠~
    하루하루 어머니 없으면 어떻게 할지 막막하답니다^^
    저는 울어머니가 너무 든든하고 좋아요~~
    아들을 믿어보시고 좋은 며느리들어올 수 있도록 기원하셔요^^
    미리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7. ^^
    '12.5.15 3:55 PM (121.162.xxx.70)

    저 시어머니랑 8년 살았어요.
    어머니때문에 속을 속을 얼마나 썩었는지 지금 생각해봐도 제가 대단하다 싶어요.
    그렇게 지긋지긋하던 시어머니랑도 분가하려니 미운정도 정이라고 엄청 섭섭하더군요.
    다시 살아라하면 못살겠지만, 그래도 가끔 어머니 만나면 반갑고 잘해드리고 싶고 그래요.
    남편이 처신을 잘하면 다른 고생은 고생도 아닌거 같아요.
    저도 아들 하나인데 우선은 고약한 며느리 볼 걱정보다 제 아들 잘 키우는데 더 집중해 보려구요.

  • 8. ,,..
    '12.5.15 3:55 PM (119.201.xxx.204)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할 당시 시댁에 잘보이고 싶고 잘 보이고 싶어 노력합니다..다만 잘하니 당연한줄 알고 넘 함부로 대한다거나 그런게 쌓이다 보니 잘 할 필요 없다는 젊은 주부들의 목소리가 나오는거죠.
    저만해도 시어머니에게 섭섭한것도 없는데 선 긋는 며느리 그리 많지 않아요.

  • 9. ...
    '12.5.15 3:55 PM (123.109.xxx.36)

    아들이 결혼하는것인데
    내가 며느리를 맞아 거느리게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갈등이 시작됩니다..

    옛날처럼 며느리가 시집의 노동력도아니고, 며느리만들기 길들이기 이런것도 옛말이구요
    내자식 귀한 만큼 남의자식 귀하다...
    내 아들이 좋다는 여성이고, 내 아들이 일가를 이뤄 자식도 키우고 세상을 헤쳐나갈 짝쿵이다...
    생각하면 어려울것도 없습니다.

    내 아들이 결혼하는데, 난 이제 며느리 거느리고 시어머니 대접받자...만 하지마세요
    옆집 새댁 보듯하면 딱 좋겠던데요

  • 10. 저도
    '12.5.15 3:56 PM (211.196.xxx.174)

    시어머니와 잘 지내요
    이런 걱정 하실 분이면 잘 지내실 것 같은데...
    제 친구들도 1명 빼고는 다 사이 좋구요...
    일부에요 사연 올라오는 거는^^

  • 11. 왠손님?
    '12.5.15 3:58 PM (180.68.xxx.154)

    며느리 손님맞이하듯 떠받들어서 살아야하나요? 그러고 싶은 마음 눈꼽 만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내아들이 처가가서 손님 대접받기도 원하지않아요

    어차피 적당히 불편하고 적당히 편해지기도 해야할 관계아닐까요?


    그냥 적당히 거리는두고싶어요 아주 나중이 될거지만 며느리 맞으면 그냥 가끔 얼굴도 보고 밥도같이먹고 시킬일 있으면 시키기도하고 혼낼일있으면 혼내기도할래요

    내 아들 눈치도 안보고 사는데 며느리 눈치보며 살아야합니까?

    그냥 각자 자기인생 열심히 살면 되는거지요

  • 12. 시에미의 한탄
    '12.5.15 4:02 PM (211.199.xxx.105)

    어르신?ㅎㅎㅎ제 나이 50대 초반이죠.
    아들을 잘 키워놓았냐가 관 건 이군요.
    고슴도치도 지새끼는 '예쁘다더라' 라고요.지방 국립대 나오고 대기업다녀요.
    제 눈엔 예의 바르고 성실하지요.색시한테도 좋은 남편이 되어야하는데.
    웬 걱정을 미리 하는지.걱정도 팔자같군요.
    백년손님이 사위와 같이 며느리에게도 적용된다는 말씀이 마음에 닿아요.
    서로 조심하면서 .아껴주면서요.

  • 13. 저도
    '12.5.15 4:03 PM (121.128.xxx.34)

    시댁,시모,시부 뭐이런 글들은 극히 일부 의견이라 생각해요.
    글 쓰는분들보다 읽는 분들이 많다 이거죠.
    저처럼 쫌 과하게 생각들하고 대응한다 생각하는분들도
    많이 계실거예요.
    전 시댁,시모,형제들과 잘지냅니다.
    잘지내려고 노력하고 배려합니다.
    걱정하시는 어머니글 보니 따뜻한분이실거 같아요. ㅎㅎ

  • 14. ..
    '12.5.15 4:08 PM (121.139.xxx.226)

    저도 그래요.
    사위든 며느리든 백년손님이 뭔가요.

    어른들이 무슨 죄를 져서 백년손님을 둘씩이나 거느리고 살아야하나 이건 좀 아니고요.
    그냥 너무 편하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은 관계
    남의 자식이지만 새로운 인연으로 만난 사람이니 내자식 대할때보다는 조심하고 살자
    이 정도만 생각해요.

  • 15. 아들은
    '12.5.15 4:13 PM (118.91.xxx.85)

    영원히 내것... 이 마음을 내려놓으면 모든 어머니들이 조금은 자유로워지실것 같아요.
    이미 한없이 철없고 부족했던 자식이었는데 결혼했다고 당장 철들고, 부모의 심정을 다 알겠습니까.
    조금은 어설퍼도, 또 조금은 모자르고 한심해보여도 사람은 나날이 변하고, 성숙해가잖아요.
    결혼한 자식들도 그런 존재인것같아요. 나이들어가면서 더 넓어지고 깊어지게 되겠지요.

    예전에도 그랬지만, 특히 현재는 살아가기가 만만치 않은 시대라고들 합니다. 돈이 곧 힘이 된 세상이니까요.
    제 주변에서 자녀들 갓 결혼시키신 분들, 그저 불화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어려움 겪지 않았으면하고
    바라시네요. 그만큼 세상살이가 쉽지않기 때문이겠지요. 여자들이 집에 그냥 앉아서 남편 월급봉투
    고이 받던 시절이 아니니까요.
    든든한 응원자로 서계시기만해도 자식들은 행복해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격려의 말씀
    한마디로도 좋은 관계를 이루실수 있을거에요.^^

  • 16. ..
    '12.5.15 4:14 PM (121.160.xxx.196)

    82에 오면 며느리는 일단 다 맞는다는 의지가 강하더라구요.
    며느리도 못 된 사람이 있다는것만이라도 인정해주면 시에미 노릇하기도 좀 쉬울것 같습니다

  • 17. ...
    '12.5.15 4:17 PM (221.151.xxx.62)

    아들이 결혼하는것인데 내가 며느리를 맞아 거느리게되는거라고 생각하 시면 갈등이 시작됩니다2222222

    결혼초에 시어머니가 본인과의 관계설정에
    너무나 집중하셨어요.
    결혼은 나와 남편이 중심인데 자꾸 메인에 있으시려하니....
    요새 사람들은요. 글쓰신 어머님 세대처럼
    시댁에 크게 중점두지 않아요.
    남편의 엄마이고 법으로 엮인 시어머니일뿐...
    그러니잘하자..이 정도로 출발해요.
    그런담에 두갈래로 갈려요.
    새 가정부나 집안 가장 아랫것 취급 받고
    남편 시다바리쯤 되면 딱 썬긋는거고
    딸처럼 대해주시는건 당근 안바라구요.
    그건 며느리도 시어머니 볼때 마찬가지니까요.
    그냥 얘도 사람이고 남의집 딸이다...
    이정도 인정해주시고 상식선에서만 하시면
    시간가고 종종 얼굴보고 하면 정도 들꺼에요.
    시대가 바뀌었고 대부분 핵가족에 개인주의가
    강하고 딸도 아들처럼 다들 귀하게 컸다는걸
    염두에 두시면 되지싶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 18. 콜비츠
    '12.5.15 4:31 PM (119.193.xxx.179)

    그저 내 자식들과 결혼한 새로운 가족..요정도만 인식하고 적당히 배려하고 배려받음좋겠어요. 222
    전 근데 이 말이 곧 손님처럼 대하라~ 인 것 같아요.

    전 시어머니가 인정 안했는데, 저 스스로 '손님'이라 생각하니 파열음이 좀 있더군요^^

  • 19. 첫줄에
    '12.5.15 4:36 PM (119.194.xxx.49)

    향후 몇년안에 며느리를 거느린 시어머니...
    이것만 읽어봐도 님이 어떤 시어머니자리가 될지 지레짐작이 되어서
    조금 염려스러워요.

  • 20.
    '12.5.15 4:46 PM (218.49.xxx.124)

    저는 상식적인 시어머니만 되어도 좋겠네요
    제 시어머니는 그야말로 정말 남들이 말하는 싸이코스러운 분이라. 분이라는 말도 아깝네요
    아직도 저는 시어머니 때문에 홧병증세로 인해 힘들어요
    그러면서 밖에 나가선 시어머니 착한척 혼자 좋은 시어머니인척 해대고 본인도 그리 생각해요
    자식 하나 있는거 본인 열등감때문에 좌지우지 못해 안달이고..
    감정조절 못해 소리 지르고 막말하고..
    아직도 하루 몇번은 시모 앞에가서 똑같이 소리 지르고 나한테 똑같이 한것처럼 욕도 하고 그래요
    억울한 기분.. 결혼하고 나서 시모라는 사람 한명 때문에 인생이 난장판이 되었어요..
    제 시어머니라는 사람처럼 그런 인성 가진분이 아니라면
    좋은 며느리 만나 서로 가끔 은 서운할때도 있고 그래도 서로 잘지낼꺼라고 봐요
    제 주변은 다들 그럭저럭 잘지내거든요

  • 21. ....
    '12.5.15 4:59 PM (125.181.xxx.154)

    전 제 남편이 장모한테 대접밥는만큼만 시가에서 대접받고 싶어요.
    똑같이 결혼했습니다.
    똑같이 직장생활하고 비슷하게 법니다.
    왜 대접이 틀립니까?
    장인 장모가 사위대접하듯,시모 시부도 며느리 대접하면 되는겁니다.
    똑같이 대접받으면 서운한거 없겠죠.
    이런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
    시어머니 되실분들,
    이런게 당연한 거에요.

  • 22.
    '12.5.15 4:59 PM (180.64.xxx.104)

    일단...결혼하면 아들을 독립해 한 가정을 이끄는 가장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한듯 해요.
    그리고..그 가장의 배우자로서 며느리를 존중해 주시면 쉬울 듯 해요.

    결혼하시면 아들도 자주 보고 싶을 것이고..
    며느리와도 유대관계를 맺고 싶으실 것이고
    손주가 태어나면 눈에 아른 거리시겠지만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어루 만줘 주시면
    며느리도 어머님한테 잘 하실 꺼라 생각해요

  • 23. ...
    '12.5.15 5:44 PM (218.234.xxx.25)

    내 아들 집, 내가 왜 맘대로 못가냐,
    내 아들 번 돈, 네 허락 받고 써야 하냐,

    이런 마인드면 곤란하겠죠. 내가 며느리 대하는 만큼 내 아들도 사돈집에서 똑같은 대접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24. ...
    '12.5.15 5:47 PM (218.234.xxx.25)

    아참.. 그리고 항상 생각해온 건, 결혼하고 나면 그 남자/여자의 가족은 배우자와 새로 태어나는 자식이라고 생각됩니다. 부모는 이제 뒤로 물러나야 되는 거죠. 부모라는 사실은 변함없지만요.

    딸이든, 아들이든, 결혼한 자식에게 그 집착과 "내가 엄만데"하는 생각의 아집을 못 버리는 분들이 자녀 결혼생활 파탄에 기여하더군요.. 아들 살림, 딸 살림을 내 맘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시어머니들, 친정어머니들 적지 않아요..

  • 25.
    '12.5.15 6:53 PM (222.109.xxx.24)

    화를 내던 야단을 치던 맘대로 하세요. 며느리 불편하게 하면 아들도 같이 안옵니다. 저희 분가할때 남편이 저보다 더 좋아했어요.

  • 26. 조명희
    '12.5.15 7:28 PM (61.85.xxx.104)

    저희 친정엄마가 굉장히 합리적이고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고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시는 분인데
    시어머니는 시어머니인가 봐요.
    제 남동생들이 아직 결혼을 안 했는데 걱정이십니다.
    며느리들이 생기면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명절은 저희집이 제사를 지내지 않은 관계로 명절때 자식들이 모이는것이 목적이니
    며느리들이 친정에서 제사 지내고 온다고 하면 그때 모이고 아니면 추석이나 설에 번갈아가며 모이자고
    저도 거기에는 찬성했습니다.
    그런데, 나머지 문제들에 대해서 며느리에게 서운한 점이 생기면 말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속으로 삭혀야 하는지. 주위에서 자꾸 며느리 하는대로 가만히 두면 버릇 나빠진다고, 나중에 시어머니 머리 꼭대기에 앉으려고 한다고.,,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며느리와 딸을 바꾸어서 생각하시라고 그리고 둘이 잘 살면 거기에 만족하시라고.
    그리고, 사람이 된 며느리라면 말을 하지 않아도 며느리 도리를 할 거고, 더 잘하길 바래서 말을 하면 오히려 반발심에 더 안 하게 되고 아들며느리 싸움빌미만 제공하고 오리혀 시댁과 사이만 멀어지고,
    사람이 안 된 며느리라면 말을 해도 어차피 듣지 않을거고 아들며느리 싸움만 제공하니 포기하시라고.
    결론은 사람된 며느리나 사람이 안된 며느리나 말해도 좋을것은 없다고.
    왠만하면 며느리와 딸을 바꾸어 생각하시고 아들을 사위라 생각해 보시라고,
    부모 자식간에는 설령 싸우더라도 뒷끝이 안 남지만 시부모와 며느리 사이는 별 말 아닌것에도 응어리가
    생길수 있고 쉽게 상처가 지워지지 않는다고.
    그래도 속상하시면 저에게 말하는 걸로 풀라고 했습니다.
    제가 받아주겠다고 그리고 절대 며느리에게 뭐라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일단 며느리가 생기면 걱정하시라고, 미리 걱정해서 득 될것 없습니다.

  • 27.
    '12.5.15 7:38 PM (115.140.xxx.42)

    첫줄에 며느리를 거느린다는 표현에서 이미 답이 보이네요ㅎ파열음을 누가 낼지 힌트를 보여주시네요.

  • 28. 일단
    '12.5.15 8:10 PM (118.38.xxx.44)

    아들결혼하는데 1원도 쓰지 마세요.
    당연히 예단이든 선물이든 물한잔도 받지 마세요.

    그렇게 시작하면 관계가 틀어질 여지가 훨씬 안생길 겁니다.
    님 마음부터요.

    아들 결혼에 쓰려고 모아둔 돈 있다면
    이렇게까지 자식키운 님에게 축하의 선물을 그 돈으로 하세요.
    주변에서 혹시라도 누가 예단 뭐 받았다해서 눈꼽만큼이라도 부러웠던거 있다면
    그 돈으로 넘치게 하시고요.

    그리고 남으면 저금해 뒀다 아들이 자식 낳으면 마찬가지로 님에게 스스로 선물하시고요.
    때때로 아들 불러서 근사한 밥도 사 주시고요.
    아들에게 용돈도 한번씩 주세요.

    그렇게 한번 시작해 보세요.
    며느리에게 전혀 아무런 기대도 맘도 안생길겁니다.
    며느리는 아오안이 될테니까요.

  • 29. ,,,,.
    '12.5.15 9:12 PM (183.101.xxx.207)

    며느리를 내 밑으로 들어온 거느려야 할 존재로 생각하지 마세요. 내가 과거에 며느리 노릇 이렇게 했으니 너도 나만큼은 해야 한다 생각하지 마시고요. 과거에 시집살이 심했던 분들이 시집살이 시키시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니 과거엔 나는 이랬다 하며 세상 살기 좋아졌다면서 저에게도 헌신적인 며느리만 바라시더라구요. 어머님이 그러했듯 저도 시댁에만 올인하며 살라고요. 세상이 변했고 예전과 달리 아들 딸 차별받지 않고 자랐는데 왜 친정을 나몰라라 하나요. 욕심이신거죠.
    그냥 며느리를 내 아들과 결혼한 사람이고 며느리도 귀히 여기며 사위 대하듯 하시면 며느리도 잘할겁니다.

  • 30. 원글님...
    '12.5.15 9:30 PM (211.117.xxx.109)

    원글님때가 과도기인 것 같아요. 원글님은 시집살이라는 것을 충분?히 경험하신 편이고
    이제 며느리 볼 나이지만 시집살이가 얼마나 형평에 어긋나는 것인지 아시는 때가 솔직히 위로 치이고 아래로 받치는
    약간으 ㄴ억울한 세대.
    하지만 바꿔주시면 아랫세대에서 훨씬 수월하다죠.
    대신복 받으실 거예요. 어찌되었건 사람 사는 세상이니까요.
    그리고 마음쓰시는 만큼 제대로 성품좋은, 그리고 똘똘하고 바른 며느님 보시기 바래요.

  • 31. 해인심
    '12.5.15 10:33 PM (218.53.xxx.50)

    저는 결혼 20년째인데요..그동안 어머님도 저한테 마음에 안드시는 일도 많았테고

    저도 섭섭한적이 많았어요..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제 흉을 보시면 "엄마랑 다르지?'

    내가 시어머니의 불만을 말하며, "그러게 왜 그래셨을까?" 중간에서 참 잘했어요..

    그리고 중간에 전하거나 바꿀려고 하지않았어요..10년이 넘으면서 남편이랑 애기하다 보니

    알게 되었어요.. 이제는 이해도 되고..또 예전처럼 힘들게 하지도 않으시고..ㅎㅎ 암튼 지금은

    시어머니가 좋아요..

  • 32. ..
    '12.5.15 10:36 PM (42.82.xxx.227)

    첨엔 저도 잘할려고 노력했는데 그 쪽 사람들에게는 바보처럼 보였나 보더라구요

    그 담부턴 선을 딱 그어놓고 합니다.

  • 33. 그냥며느리
    '12.5.15 10:39 PM (121.171.xxx.197)

    여기 글들을 보면 며느리들이 시댁에 참 불만이 많고 이런 마음으로 결혼 생활과
    시댁과의 관계를 어찌 유지하나 싶은 마음도 들곤 하지만 사실 여긴 어찌보면 익명의
    공간이잖아요.

    마음 속에 하고 싶은 말을 편하게 하는 것 뿐이지 시댁과의 관계에서 여기 풀어 놓은
    것처럼 다 그렇게 하고 살지는 않을 것 같아요.
    사람 관계가 살다 보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고, 서운할 수도 있는 건데 아무래도
    서운하고 화난 일을 어디에 풀어 놓지 못해 여기 풀어 놓는 경우가 많죠.

    며느리와의 관계도 인간관계잖아요.
    무리한 의무가 주어지지 않고, 서로 상식선에서 편하게 오고갈 수 있는 관계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요.

  • 34. ^^;
    '12.5.15 10:39 PM (14.47.xxx.20)

    인터넷은 인터넷이에요.
    극단적인 이야기들만 올라오고 눈에 띄기 쉬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화롭게 상식선에서 잘 맞춰 살아갑니다...
    82 의견에 너무 신경쓰지 마셨음 해요

  • 35. ,,,
    '12.5.15 10:49 PM (119.71.xxx.179)

    아는만큼 더 쉬울수도 있죠.

  • 36. ..
    '12.5.15 10:51 PM (115.143.xxx.5)

    그렇다고 무작정 이해한다면 또 방종할까 두렵네요.
    저는 제가 할 일 하고 또 자식들한테도 할 도리 바라겠어요.

  • 37. ㄱㄱ
    '12.5.15 11:40 PM (211.36.xxx.152)

    이세상에 한종류의 인간이 있는게 아니예요 요즘 며느리... 이렇게 싸잡아 걱정할일이 아니세요 아이를 키울 때도 개를 키울 때도 믿음으로 키우는 겁니다 며느리를 만날 때도 좋은 사람일거다 믿는거예요 수많은 시어머니들이 며느리를 괴롭히는 것 중 하나가 나만 못할거 같아 가르치려는데 있어요 모든면에서 ... 원글님이 누굴 만나기도 전에 이리 걱정하시니...

  • 38. ㄱㄱ
    '12.5.15 11:46 PM (211.36.xxx.152)

    어떤 시어머니가 되실지 보여요 원글님은 괜찮은 며느리셨는데 원글님은 아직 만나지도 않은 미래의 며느리가 파열음낼 원흉이 될까봐 즉 원글님보다 못한 사람일까봐 걱정이신거죠? 이상하게도 나이들수록 다들 나만 못한 걸로 보이는거 같아요 그래서 붙들고 잔소리하죠 자식들은 그런거 안들어줘요 며느리만 수시간씩 잡혀 듣다 마음 돌아서는거예요

  • 39. 시어머니는 다 르 다
    '12.5.15 11:53 PM (222.238.xxx.247)

    입덧하는 며느리에게 당신아들 생일상 차려놓고 부르지않았다고 화내셨답니다 ......입덧하느라 아무것도 못먹고 냄새도 못맡고있는상황 당신이 더 잘아는상황

    아이낳고 천 기저귀쓰라고 말씀........다 아들통해서 며느리 귀에 들어오게 말씀하셨답니다.



    생각은 생각만으로 가지고계시면 훌륭한 시어머님이 되시지않을까요........

  • 40. Aqa
    '12.5.15 11:55 PM (118.33.xxx.41)

    아들과 결혼한 남의집 딸이라는거 .... 아들이 꾸린 새가정의 안주인은 며느리라는거만 명심하세요

  • 41. ...
    '12.5.16 12:01 AM (116.125.xxx.179)

    여기 글만 한번씩 읽어도 좋은 시어머니가 되실듯 싶네요.
    워낙 주변서 보면 아직까지도 옛날같이 며느리를 군림...시댁이라는 유세를 떠는 집들이 많아서...
    저도 아들 둘이지만,
    그냥 어떠한 사심없이 인간으로 그 도리와 맘 가져주면 좋치 않을지.
    며느리의 도리...도리..그런식으로 몰고만 안가면 좋을듯싶어요.

  • 42. 딸마니아
    '12.5.16 12:45 AM (118.223.xxx.63)

    대학생 딸 둘인 엄마에요.
    우리 딸들을 팥쥐로 키웠어요.
    도대체가 남녀평등으로 거릴낄것 없어 자라서인지 이제는 져 주려는 양보심도 적고
    여자라고 무조건 순종하는것 전혀 없으니 관습에 고개들고 부당함을 주장하고
    커리어우먼으로 밖에 살수 없을것 같아요.
    내가 살아온것 처럼 딸애들한테 강요할 수도 없고
    배려와 양보를 자꾸 권하면서 가정의 화합을 말하게 되내요.

    딸 가진 엄마도 내 딸이 나중에 결혼해서 서로 화목하게 살 수 있도록 배려의 마음을 갖도록 힘쓰며 노력하고 있답니다. 저 아이들과 내가 같이 살 수있는 시간이 5년이나 될까요?

  • 43. 파열음의 며느리
    '12.5.16 6:59 AM (122.32.xxx.129)

    제가 소리에 좀 민감해서..며느리감 목소리가 긁는 소리 또는 뭐 깨지는 소리 같은가보다 하고 걱정하는 글인줄 알고 열었어요^^;;

  • 44. 며느리를 거느린 시어머니가 되겠지요.
    '12.5.16 9:02 AM (121.133.xxx.105)

    며느리를 거느린 시어머니가 되겠지요.
    며느리를 거느린 시어머니가 되겠지요.
    며느리를 거느린 시어머니가 되겠지요.
    며느리를 거느린 시어머니가 되겠지요.
    며느리를 거느린 시어머니가 되겠지요.
    며느리를 거느린 시어머니가 되겠지요.

  • 45. 좋은 분
    '12.5.16 9:30 AM (119.195.xxx.59)

    저는 시어머님과 같이 한집에서 살면서 좋고 안좋고 한걸 다 겪어 봤습니다.
    제 결론은............ 서로 맘만 열면 시어머님도 며느리도 재밋게 살수 있다는거..
    어머님이랑 술한잔 하면서 아들 흉도 보고, 아버님 흉도 보고, 같이 찜질방도 다니고,
    목욕탕 더 못다닌게 후회되고 있습니다. 먼길 가셨기에 어머님 빈자리 많이 그립습니다.
    남편을 보면서 어머님이 훌륭한 인격을 가지셨기에 이런 남편을 만들었겠구나 싶고
    갈수록 더 어머님이 존경 스럽습니다.
    저같은 며늘도 있으니 며늘과 맘 터놓고 대화하는 시모가 되시길 바래요~

  • 46. ok
    '12.5.16 9:31 AM (14.52.xxx.215)

    새로운 사람을 맞는다는거...핑크빛 꿈을 깨고싶진 않지만
    100% 내 맘에 맞는사람이긴 힘들죠
    사회생활만 해봐도 그렇지 않나요?
    아드님도 착하고 어머님도 시어머님께 잘하셨고 관계도 좋았고..
    그정도 마음가짐이면 새로올 며느리도 무난한 사람일것같아요
    근데 나하고 색깔이 좀 다르다고해서 놀라거나 미리 겁먹을필요는 없을것같습니다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도 맑다..222 공감합니다
    이상한 시어머니밑에서 이상한 며느리들이 나오죠.

  • 47. 어이없어요.
    '12.5.16 9:33 AM (121.134.xxx.153)

    저는 님 보다 나이 더 많은 사람이지만
    댁 같은 시어머니 정말 밥맛 없네요..
    며느리 거느린 시어머니란 한 마디에 님의 모든 게 다 보여요..
    님을 시어머니로 맞을 어느 귀한 집 딸이 불쌍해요..
    제발 딸이건 아들이건
    결혼하여 한 가정을 이루면 부모와 자식은 몸만 아니라 마음도 독립하세요.
    그 들이 부모를 위하여 뭔가 마음을 써 주면 정말 고마운 거고
    아니면 인간인 이상 섭섭한 게 있겠지만
    받아들여야지요..내 자식도 그러한 데 남의 자식한테 뭘 바라는 거 자체가 정말 우습네요..
    자식들을 진정으로 독립시키는 연습을 지금부터 하셔야겠어요..
    며느리라는 이상한 단어로 생각지 말고
    내 자식의 소중한 배우자로 존중하시면 아무 문제 없답니다.
    서로 존중해야할 관계지 누가 누구를 거느린다는 생각자체가 정말로 기막히고 코막힐만큼
    무식의 극치로 보여요..

  • 48. 이런글 보면
    '12.5.16 9:35 AM (125.135.xxx.80)

    우리 애들 세대는 이혼율이 높을 것 같아요..
    하나 아니면 둘 애지중지 키운 세대들이라...
    둘이 서로 양보하며 어울려 사는 것도 어려울텐데..
    부모까지 끼어서 옥신각신 하다보면
    가정 지키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애들이 성인이 돼서 가정을 이뤘을 때
    내가 어떻게 잘 컨트롤해서 화목하게 해야지 하는 생각을
    버리시는게 현명한 생각 같아요.
    품안의 자식이라고 그만 내려놓으세요..

  • 49. ...
    '12.5.16 9:37 AM (122.36.xxx.134)

    며느리도 사위처럼 손님대접 이란 말이 정말 손님 취급 하라는게 아니죠.
    사위 대하듯, 아니면 자기 아들 처가 가서 대접받길 바라듯,
    딱 그런 마음으로만 며느리 대하라는 소리겠죠.

    저 위에 어떤 분이 왜 며느리 손님취급해야 하느냐
    시킬것 시키고 혼낼것 혼내겠다 하셨는데
    좋습니다.
    당신 아들도 처가 가서 어머님(장모님)께
    시킬것 부림당하고 혼날것 혼나야 할 거라고
    똑같이 생각하고 하시는 말씀이겠죠?

    시부모 생신 이른 아침에 미역국 끓이라고 며느리 불러올리는 분들이
    당신 아들도 당연히 이른 아침 처부모 생신 미역국 끓이러 올라가야 한다고
    아들 가르치시기만 한다면,
    그런 최소한의 평등감각만 있다면
    그래도 시가에 대한 며느리들의 억하심정이 많이 줄어들 거라는 생각은 드네요.

    뭐 젤 좋은 것은
    바쁜 사위 며느리 오라가라 하며 길들이기 보다는
    생신때 카네이션 한송이나
    외식 자리를 통해서라도
    자식들과 한번 더 둘러앉는 기쁨 그 자체만을
    순수하게 즐겨주실 수 있는 시모나 장모시라면
    자식들을 더 행복하게,
    그리고 자발적으로 부모님을 더 존중하게
    만들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요.

  • 50. ^**^
    '12.5.16 10:14 AM (144.59.xxx.226)

    아드님이 어떤신지요?
    공부 잘했고,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직장을 다닌다...이런 스펙말구요.

    부모에게 살뜰하게 잘하고 있는 아드님인가요?
    부모님 생일, 꼭 잊지 않고 챙겨주는 아드님인가요?
    부모님에게 가끔은 자기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슨일을 앞으로 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외출하고 집에 오면 미주알 고주알 부모에게 이야기 하는 아드님인가요?
    외출하면, 아니면 직장에서 가끔은 점심은 잘 챙겨 드셨나,
    약속이 있으니 저녁은 신경 쓰지 마세요? 하면서 전화 해주는 아드님인가요?
    부모님에게 아주 가끔은 이벤트성 말이라도, 아니 이벤트형 선물도 건네줄 줄 아는 아드님인가요?

    며느님에게 기대하는 기대치와 기대성을 아드님이 지금 원글님에게 하고 있으면,
    걱정하지 마세요.
    아드님이 혜안을 가지고 그런 자신의 눈높이와 같은 여자를 만나서,
    부모님에게 기대만큼은 하면서 조화롭게 잘 고부간을 만들게 하면서 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우리네 현실이지요.

    평소에 효도(?) 잘하면서 시집. 장가 갔던 자식들은,
    결혼해서 상대 배우자에게 그런 요구 안합니다.
    그런 요구 하기전에 자신이 솔선수범을 하기 때문에,
    배우자가 자연스레 따라 배우지요.

    며느님에게의 기대치를 먼저 생각하기 보다,
    내 자식이 아들에게 얼마만큼 가르치고 있나,
    생각하시면 될 것 같으네요.

  • 51. .....
    '12.5.16 12:27 PM (121.181.xxx.61)

    요 바로위 몇개의 댓글..
    정말 주옥같은 댓글이네요

    원래도부모한테 무심하고 무뚝뚝하던 아들
    결혼후 부모 살뜰히 안챙긴다고
    여자가 잘못들어와 그러네 마네
    며느리가 중간에 가로막아 그러네 하는 시모들을 종종 봐놔서...
    윗댓글님들 말씀처럼 아들 평소에 부모 챙길줄 아는 사람이엇으면
    결혼해서도 와이프한테 효도 안떠넘기고
    본인 평소하던데로 자기부모 챙기겠죠 뭐...

    글구 며느리 거느린 시어머니 ㅋㅋㅋ
    할말이 없네요
    삼천궁녀 거느리는 의자왕도 아니구..-_-;;

  • 52. Irene
    '12.5.16 2:38 PM (203.241.xxx.40)

    아드님이 나이가 어떻게 됩니까!! 제가 며느리가 되어드리고싶네요.

  • 53.
    '12.5.16 3:15 PM (112.76.xxx.100)

    거느리다뇨...말씀이 조금...딸은없으신가요?

  • 54. 태양의빛
    '12.10.9 1:03 AM (221.29.xxx.187)

    1년 시부모님과 살다가 분가하는날, 시부모님과 영원히 헤어지는줄 알고 버스안에서 훌쩍이던 순간이 생각나요. // 영원히 헤어지는 줄 알고? 싸구려 감상주의 ㅎㅎ 아니면 순진 아니면 남자가 쓴 글.......

  • 55. 천년세월
    '20.2.22 2:59 PM (223.62.xxx.223)

    ㄱㄴㄹㄹㅅㄹㄹㄹ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099 하계 vs 석계 vs 길음,돈암 - 아파트 매매 지역 고민이에요.. 17 고민녀 2012/05/24 4,637
110098 장터에서 실컷 이거저거 묻고 잠수타는 사람은 18 아짜증나 2012/05/24 2,186
110097 컴터를 켜면 자동으로 뜨는 쇼핑물사이트 3 컴맹 2012/05/24 2,274
110096 다음 주 추적자 재밌을 거 같아요 추적자 2012/05/24 471
110095 '바디 오브 프루프' 재미있나요? 5 미드 2012/05/24 1,191
110094 그랜저 급으로 다른차는 뭐가있나요?? 8 조언부탁드려.. 2012/05/24 2,690
110093 100원이라도 불필요한데 썼다 생각되면 너무 괴로운데.. 10 피곤한 성격.. 2012/05/24 1,512
110092 초2 딸아이가 교내동요대회 나간다는데 별거아닌게 부담되네요.. 4 애엄마 2012/05/24 882
110091 어제 남자 6호같은 남자에 대하여 9 시청후기 2012/05/24 2,939
110090 스토커처럼 괴롭히는 딸 친구 5 딸에게 보여.. 2012/05/24 1,942
110089 기업은행 통장하고 도장을 분실했는데, 처음 개설한 지점에... 3 ㅠ.ㅠ 2012/05/24 2,510
110088 경찰서에 민원(?) 넣으면 골목길에 방범 CCTV 설치 해 주나.. 6 친정동네 2012/05/24 3,015
110087 신현준.... 13 급호감 2012/05/24 3,637
110086 주식에 대해 여쭐께요.. 4 .. 2012/05/24 1,279
110085 좋은아침 보다가 김혜은도 양악했나요? 9 2012/05/24 5,662
110084 카카오스토리 친구 삭제하면... 1 ㅇㅇ 2012/05/24 5,447
110083 호떡 만들때요... 5 .. 2012/05/24 1,028
110082 진보정당이 거듭 나기를 바라는 마음들 4 지나 2012/05/24 1,114
110081 아메리카노 너무 맛있지 않나요? 17 커피 2012/05/24 2,984
110080 티몬에서 아토팜 사신분들 있나요? 히야신스 2012/05/24 1,002
110079 5월 2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24 540
110078 도우미 요청 도움 받고 싶어요 ... 2012/05/24 910
110077 군대면회에 가져갈 야채샐러드 추천 좀 해주세요 4 ,, 2012/05/24 768
110076 제주 금호리조트 이용해 보신 분? 2 zzz 2012/05/24 932
110075 현재는 나쁘지 않은데 미래가 없는 남편 8 ... 2012/05/24 2,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