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5학년 남학생인데 체취가 심한데 어머님께 말씀드려야 할까요?

... 조회수 : 3,655
작성일 : 2012-05-15 13:03:50

애들이 (특히 여자애들이) 냄새난다고 안좋아해요...

정말 땀냄새가 심하긴 해요...

비정상적일정도로요

한여름에 축구하고 들어와도 그런 냄새는 안나는데...

통통하고 하얗고 키크고요

편모가정인데... 형편이 어려운것 같아요

아이한테 신경도 잘 못써주는 것 같고요

말하면 상처받을지도 모르니 그냥 넘어가는게 나을까요?

 

좀 걱정이 되는게 액취증 이런건가 싶기도 해서 병원가보라고 해야할까 고민이에요

IP : 125.243.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5 1:05 PM (211.108.xxx.32)

    부모님께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런 문제로 아이들에게 따돌림 당하면 안 되잖아요.

  • 2. ..
    '12.5.15 1:08 PM (147.46.xxx.47)

    말씀드리시는게 좋겠어요.(어머님께만)

    어머님도 아이 걱정되서 하신 말씀이라는거 아실거에요.

  • 3. ...
    '12.5.15 1:17 PM (119.197.xxx.71)

    액취증일 가능성이 높네요.
    그게 아이가 상당히 위축될수가 있는 문제인데 선생님이신가봐요.
    배려심이 깊으시네요.
    혹시 언제 직접만나실 기회는 없으신지요. 직접 만나셨을때 얘기를해드리세요.
    그리고 아이들은 수술안되요. 지금은 천연성분으로된 데오도란트 바르고 자극심한 음식물
    섭취를 줄이는것 정도가 최선일꺼예요.
    한두개 선물해주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허브에 많더군요 가격도 6~8천원정도구요.

  • 4. **
    '12.5.15 1:22 PM (119.197.xxx.71)

    요즘 데오도란트 성능 상당히 좋아요. 주변에 그런분 계셔서 잘 알고 있습니다.
    전에 모시던 여자상사분께서 액취증있으신분 도와주시는거 봤어요.
    정말 조심스럽게 이런게 있다고 마음을 전했고 그분도 당황했지만 잘 받아주시더라구요.
    이런게 다 있었냐고 포기하고 살았다고 (나이 많은 분이셨어요.)
    자주 씻고 여러번 덧발라 말리면 효과좋습니다.

    발에 발라도 효과가 있는지 궁금하네요..여름에 땀차면 발냄새가 ㅡ.ㅡ;;

  • 5.
    '12.5.15 1:24 PM (121.100.xxx.136)

    맞아요. 데오드란트 몇개 선물해주세요,

  • 6. ..
    '12.5.15 1:34 PM (147.46.xxx.47)

    차라리 말하는게 낫지.

    선물은 오해만 불러올수있지않을까요..?

    이정도면 이미 선생님도 많이 고민하시고 배려가 깊으신거같은데...

  • 7. 아니요.
    '12.5.15 1:36 PM (119.197.xxx.71)

    직접뵐 기회있을때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선물해도 좋은지 여쭤봐야죠.
    그냥 선물로 들려보내라는 얘기는 아니예요.

  • 8. 웃음조각*^^*
    '12.5.15 1:38 PM (210.97.xxx.59)

    그냥 차라리 엄마를 불러 솔직담백하게 이야기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돌리고 꼬고 선물하고.. 이건 받아들이는 측에서 혼동할 수도 있고, 또 오해할 수 있어요.
    내가 이리 산다고 이렇게 반응하는 건가.. 하고 곡해할 수 있잖아요.

    그냥 "아이가 액취증이 있는 것 같은데 사춘기인데다 이성간의 시선이 민감한 시기이다.
    다른 친구들이 피하는 걸 알고 아이가 상처받고 움추러 들 수 있고 성격형성면에서도 안좋게 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어머니께서 신경을 좀더 써주셨으면 한다.
    물론 어머니께서 상황상 힘드신 상황인 건 알지만 그래도 아이와 같이 신경을 쓰고 만약 정말 액취증이라면 빠른 치료가 나을 수 있다"고 잘 이야기 해보세요.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한다면 어머니쪽에서도 진심을 알아주실 거라고 봅니다.

  • 9. 글쎄요
    '12.5.15 3:23 PM (175.199.xxx.160)

    20대 후반일때 제 친구가 액취증 냄새가 심하게나서
    말했더니 자기는 안나다고 하더라구요
    친구 엄마도 안난다고 했다네요

    저는 약하게 나는데 그 친구랑 여름에 자주 만나서 역겨워
    수술할 결심하고 그 친구 한테 말하면서 같이 수술하자고 하니
    자기는 안나다고 딱~~~잡아 떼더라구요
    말안하시는게 좋을듯싶어요

  • 10. 전지니
    '12.5.15 9:57 PM (211.197.xxx.118)

    식구들 모를수있어요 학년이 높아질수록 아이들 사이에서 그런일로 왕따 얘기가 나옵니다. 어머님과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323 김소은 얼굴에 손댔나요? 7 마마 2012/05/15 4,568
107322 은평구 수색동 살기 어떤가요? 7 이사걱정 2012/05/15 3,006
107321 딸문제로 오랫만에 올립니다 47 쪙녕 2012/05/15 6,548
107320 강남이 발달하고 집값 많이 나가는게 학교때문은 아니지 않나요? 1 ... 2012/05/15 1,759
107319 아니 정말 답답하네요 3 수지여사 2012/05/15 1,046
107318 사회생활은 착한성격은 별로인듯해요 11 미미 2012/05/15 5,830
107317 이태원시장 2 알려주세요~.. 2012/05/15 1,659
107316 세련되고 품위있고 지적인 중년의 직장여성이 되고 싶어요 20 세련녀 2012/05/15 9,927
107315 외국 사는 초등학생 한국에서 다닐 대안학교 정보좀 4 대안 2012/05/15 1,449
107314 봉은사 부지보면 아무리봐도 너무 67 ... 2012/05/15 9,835
107313 아웃백 스테이크 추천하고 싶은 메뉴가 있어요.. 14 닉네임어려워.. 2012/05/15 6,039
107312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쓰다 2 ... 2012/05/15 991
107311 싸게 수리하는곳 3 캠리 2012/05/15 780
107310 주공아파트 나올려구하는데요... 1 비오는날 2012/05/15 1,481
107309 상가 수익률 몇%를 적정 매매가로 보나요? 1 맑음 2012/05/15 2,469
107308 어제 양현석 힐링캠프 보면서 느낀게 12 초록 2012/05/15 13,748
107307 보험설계사 일을 하고있는데 이 일을 계속 해야하는걸까요? 6 구름빵 2012/05/15 3,167
107306 또 한번 여쭤여...고추장은 어떤거 드세요~~~^^ 9 매콤 달달... 2012/05/15 1,781
107305 국어시험 반전글 ...넘 웃겨 ㅎㅎㅎ 9 .... 2012/05/15 4,117
107304 김소은 머리 어떻게 한거에요? 1 시근땀 2012/05/15 1,146
107303 사람 말 귀담아 안듣는 것도 병이죠? 9 미치고 2012/05/15 4,553
107302 돌복 고르는거 어렵네요ㅠ 7 마이마이 2012/05/15 1,266
107301 어디다 풀데가 없어서... (내용 펑 합니다) 3 .... 2012/05/15 967
107300 시부모님과 통화 한번만 하면 우울해지네요.. 4 푸른숲 2012/05/15 2,534
107299 초2남아 2 냄새 2012/05/15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