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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 지울게요

죽고 싶다. 조회수 : 5,337
작성일 : 2012-05-15 11:58:46
글 지웁니다 아는 사람이라도 볼까 싶어서요
IP : 175.223.xxx.15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2.5.15 12:03 PM (115.138.xxx.67)

    성격개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악플달기......가 아니라....

    운동하는거에용... 정신과 상담받을 시간에 운동을 꾸준히 하시압...

    가벼운걸로 시작하시려면 요가를 하시고 조깅도 괜찮은데 무리가 될거고
    되도록이면 헬스보다는 조깅이나 빨리걷기 혹은 수영같은 유산소운동을 추천합니다.

    헬스는 재미가 없고 수영은 배우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리 좀 비추하고
    우선 꾸준히 운동습관을 만든다음 위의 두 운동을 천천히 시작하시는게 좋음.

  • 2. ....
    '12.5.15 12:10 PM (123.109.xxx.64)

    그동안 어떠한 행동과 태도 때문에 그들이 님을 멀리하기 시작했는지
    정확하게 알면 조금 더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거 같은데.
    저는 솔직히 알면서 나쁘게 행하는 사람보다
    모르면서 나쁘게 행하는 사람한테는 도움을 주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라고 생각해서....
    님이 스스로 잘못이라고 못 느낀 점들을 그들은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면
    정말 님의 문제일수도 있고 그들 집단의 성격의 문제일 수도 있잖아요.
    외눈박이 세상에 두 눈 가진 사람이 비 정상이라고 하는데
    님이 두 눈을 가졌을런지 그들이 두 눈일지는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님이 정말 잘못되었다면 구체적으로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 조언들을 해주실 거 같아요.

    그리고 윗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많이 움직이세요.
    움직여야 나오는 세르토닌 호르몬이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거니깐요.
    그냥 우두커니 집 안에마 ㄴ있으면 더더욱 우울해져요.

  • 3. 그러니까..
    '12.5.15 12:15 PM (122.34.xxx.11)

    그 왕언니 장문의 문자에 댓구를 안하고 모른척 하고 만났다는건지?
    전번글처럼 이번에도 사이가 틀어진 원인은 두리뭉실 넘어가시네요;;
    그걸 적으셔야 여기분들이 조언을 하던 할텐데요.

  • 4. ㅇㅇ
    '12.5.15 12:16 PM (211.237.xxx.51)

    이해가 안가는게
    장문의 편지를 받고 고맙다는 인사 안했다고 또 따를 시킨다는건가요?
    제가 보기엔 만남을 이어가는 단계에서 뭔가 또 실수를 하신것 같아요.

    원글님
    저도 사회생활을 해보니깐요..
    아주 이상한 집단도 없잖아 있지만 대부분 상식적인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는 뭔가 이상한 사람을 이사람 저사람이 피하게 되긴 하더군요.

    여기에 다 쓰시지 않은 어떤 잘못된 점이 있다면 원글님은 앞으로를 위해서도
    그 부분은 꼭 고치셔야 합니다.
    성격적으로 이상하다 이건 정말포괄적인데 이상해서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게 뭔지 빨리 깨우쳐서 (이미 원글님도 그 문제가 뭔지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
    다시는 같은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성격 개조? 상담 이런것보다 원글님이 정말 크게 깨달아서 뭔가 변화가 있으셨으면 합니다.
    원글님 자신을 위해서요..

  • 5. ㅇㅇ
    '12.5.15 12:17 PM (1.245.xxx.51)

    예전 글 읽었던 사람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수동적인 분이라 생각됐었는데 상처 많이 받으셨겠네요.
    혹 장문의 편지 내용을 알려 주시면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기운내세요.

  • 6. ㅜㅜ
    '12.5.15 12:24 PM (211.36.xxx.94)

    이미 그들과는 깨진것 같은데
    더이상 연연하지 말고
    차라리 이사하시는게 어떨까요?
    한동네 더 살다간 못볼꼴 많이 보고 당할듯 해서 안스럽네요.

  • 7. ..
    '12.5.15 12:25 PM (211.234.xxx.141)

    윗분말씀대로 장문문자내용이나
    아니면 구체적인 정황을 오픈해야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수있을거같아요
    지금으로썬 매우 안타깝네요 ㅠ

  • 8. ..
    '12.5.15 12:25 PM (110.14.xxx.164)

    자세한 내용을 몰라 어렵지만 상대방도 보통은 아니네요
    동네에서 인간 관계란거 오래못가고 변해요
    너무잡으려고 애쓰지마시고 놓으세요. 이제와서 계속만나봐야 우습게 볼거고 오래못가요

  • 9.
    '12.5.15 12:27 PM (220.73.xxx.105)

    그 왕언니의 문자에 댓구를 안했어요.. 아니 못한 거지요..
    그 내용이.. 너무나 충격적이었거든요.. 나 자신이 이렇게 밖에 안되는 인간 이었나 싶은게..
    제가 먼저.. 그동안 고마웠었다.. 잘 대해주신것 안다.. 그런데 이 만남에서 끊겨 나가는게
    두렵다.. 라는 요지로 편지를 썻고요
    그 내용에 대한 답장이 이러이러한 점의 잘못이 있었는데 네가 그걸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
    너도 깨우치고 있다니 앞으로 노력해보자 이런 내용으로 답장이 왔었어요
    그런데 거기에 고맙단 말도 못한 것이지요
    그 언니가 그렇게 나오는 이상 이만남 유지는 힘들 것 같구요.
    동네 엄마들 과의 일이나 5년 모임과의 일 등을 비추어봤을때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평생을 이런 고통속에 살아가고 아이에게 마저 그런 모습을 물려줄것 같아 정신과 상담을 통해서라도
    고쳐보고 싶어서요.
    저 자신에게 너무 자존감이 없고 사람들 간의 관계에 위축이 되어 있는 것 같아서

  • 10. .....
    '12.5.15 12:35 PM (123.109.xxx.64)

    근데요 본인이 지금 이 상황이 힘들고 괴롭고 그 언니라는 분이 보낸 문자 내용이 충격으로 다가왔다면,
    본인은 정말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상황이였다는 건데...
    그리고 그 문제로 인해 힘드니 정신과 상담을 통해서라도 고쳐보고 싶다는 것은,,,,
    님께서 아주 문제 있는 사람인 거 같지는 않다는 단서도 되는 거 같아서....
    문자 내용이 어땠고 실제로 본인이 그랬는지에 대한 여부를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제 생각에는 님이 소극적이고 소심해서 어떤 문제를 대면하는 것 보다는 피하는 것에 익숙해져서
    그게 주변이들로부터 오해를 받게 만든 것이지 본심에 문제가 있는 거 같지는 않은데..
    많은 분들이 리플에 뭐가 문제였냐고 물어봐도 자꾸 빙빙 둘러서 본인의 감정만 이야기 하고 계신 거 보니,
    피하는 데 익숙한 성격 아닌가요?
    여기서 말하기 뭐하시면 정신과 상담 꼭 받아보세요.
    돈 없어서 못 받는 게 정신과 상담이지 이상한 게 아니니까.

  • 11. 관계중독증
    '12.5.15 12:37 PM (110.10.xxx.184)

    님의 글 중 한 편만 읽어서 왕언니+5년된 아이 친구들 엄마와의 문제만 읽었습니다.
    동네의 다른 엄마들에게서도 따돌림 받으셨다니..
    괴로우시겠지만, 님의 잘못도 있다고 하셨었으니 지금 받는 외로움은
    지난 잘못된 언행으로 비롯된 과보니 달게 받겠다,
    앞으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살겠다 맘 먹으세요.
    이미 틀어진 관계에 집착하지 마시고
    위의 어느 분 말씀처럼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일해 보시는 것 좋겠네요.
    아이도 친구 사귈 수 있고, 새 일터에서 또 새로운 관계를 맺으면 되지요.
    그리고 근본적으로 인간에게 의존하시는 마음자세를 바꾸셨으면 해요.
    그깟 사람들이 뭐라고 님의 소중한 생명과 바꿉니까?

  • 12. ㅇㅇ
    '12.5.15 12:38 PM (110.14.xxx.78)

    그 왕언니가 단순히 답문자 안했다고 인연 끊자고 하는 건가요?
    그분도 이해 안되네요.
    희한한 사람들 많군요. 인간관계에서 군림하고 대접받아야 좋은 관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나봐요.
    그냥 무시하고 다른 사람들하고 건강한 관계 맺으면서 사세요.
    알바나 운동하세요

  • 13. 에효
    '12.5.15 12:42 PM (218.158.xxx.113)

    동네서 엄마들끼리 너무 깊숙히 어울려봐야 나중에 별로 안좋더군요
    저두 애들 어릴때
    많이 어울려 다녔는데,정말 정말 사소한거 하나 가지구
    삐지구 뒤에서 욕하고 그러는데 질려서
    나스스로 빠져나왔는데
    지들끼리도 얼마 못가 깨지구ㅋㅋㅋ
    요즘은 다 쳐내고 거의 안어울리는데
    제가 외롬타는 성격이 아니라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 14. 너무
    '12.5.15 12:44 PM (218.157.xxx.26)

    사소한걸 크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신거 같아요.
    인생 어차피 혼자라 생각하면 혼자 다니는거 아무렇지도 않은데..
    우루루 다니는거보다 아이와 단촐하게 다니는게 얼마나 홀가분한대요.
    꼭 그 사람들과 어울려야만 내가 있다 생각하지 마세요.
    엄마들도 알고보면 만나서 자기한테 도움이 되어야 찾고 전화하고 하더라구요.
    당당해지셔도 되구요 그들한테 비굴해질 필요가 없어요.
    동네 엄마들 때문에 죽고싶다는 님보니 어쩜 치료가 정말 필요하실 수도 있어요.
    힘내세요^^

  • 15. 왕언니가
    '12.5.15 12:48 PM (124.61.xxx.39)

    그래 잘해보자고, 원글님이 원한대로 조언해줬더니 대꾸가 하나도 없어요. 그럼 오해할만 합니다.
    만약 제가 먼저 원글님께 만나자고 했어요. 여기 괜찮죠? 그런데 원글님께서 여긴 맘에 안든다, 저기로 하자면서... 맘에 안드는 이유와 바꿔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길게 장문으로 문자를 보냈어요. 근데 제가 아무 대답도 없다고 가정해보세요.
    기분이 어떠실거 같아요. 아, 기분 나빠서 약속 깨고 무시하는구나. 당연히 이런 결론이 들죠. 왕언니 뭐라할거 없네요.

  • 16.
    '12.5.15 12:52 PM (222.100.xxx.36)

    죽을 일도 쎘다..

  • 17. 으아~
    '12.5.15 12:54 PM (222.236.xxx.243)

    님 진짜 어디 가서 일을 하세요. 집안 형편도 안 좋으시다니 일하시면 경제적으로도 도움 되겠네요.
    어디 가서 일 좀 하세요. 도대체 이 문제로 언제부터 고민하시고 글을 몇 번을 올리시는 건지...
    댓글로 아무리 조언 많이 해줘도 하나도 따르시는 것 같지도 않은데 왜 자꾸 올리시나요?
    제발 어디 나가서 일을 하세요. 그러면 이 문제 하나도 신경 안 쓰일 겁니다.
    일을 못하실 사정이면 운동이라도 좀 하시든지요
    진짜 보는 사람이 속터져 죽겠네요

  • 18. 그들을
    '12.5.15 12:58 PM (220.73.xxx.105)

    탓하는건 아니에요.. 그 왕언니도요...
    전에 댓글 중에서 기억나는게.. 그들도 5년이나 같이 한 사람을 내치는게 쉽겠냐 라는 것이 있었듯이
    오죽했으면.. 그렇게 까지 나올까 싶은게.. 저도 더이상 매달리는게 부질없는 짓거리 같고요..
    그냥.. 그동안 고마웠었다.. 감사하다.. 라는 답글만 보냈기에.. 그들에게 더 이상 매달리는것도 우스워요.
    (나는 그 왕언니가 보낸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었기에 되씹어 보느라.. 아무 행동도 취하지 못한건데..
    그런거에요. 하고 변명하는 것도 우스울것 같아.. 그냥.. 그동안 고맙고 감사했다 라고 하고 끝냈어요
    동네 엄마들은 그냥 제가 생깔려구요..
    그런데.. 정신과 상담이라도 받으면.. 나을까요. 라고 한건..
    앞으로 다른 사람들을 만날건데.. 제가 변하지 않으면.. 평생을 그렇게 따 당하면서 살것 같아서
    병원치료라도 받아보려는 거에요

  • 19. 아놔
    '12.5.15 12:58 PM (168.131.xxx.200)

    생계형 맞벌이에 하루에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고 사는 저로서는 저런고민하는 원글님이 부럽네요.
    먹고사는일이 석자다 보니 동네엄마들과 인간관계는 커녕 한동네사는 친정언니도 한달에 한번 볼까말까인데 원글님 진심 부러워요.
    이렇게 부러워하는 사람 많으니 죽고싶다는 생각일랑 날려버립시다.

  • 20. 답답합니다.
    '12.5.15 1:01 PM (125.184.xxx.166)

    원글님
    꼭 남들하고 어울려야만 하나요?
    저는 전업이지만 동네 친구 하나 없지만 심심하기는 커녕 하루가 어찌 흘러가나 모를정도로 바쁘게 삽니다.
    책 보고 집안일 하고 82에 들어오고 아이 돌보고 등등...
    물론 다른 사람과의 교류가 있는게 없는거 보다는 낫겠지만 사람 새로 사귀는게 참 힘들어서 그냥 혼자 지내요.

    아이가 심심할까봐 걱정이시라는데 저희 동네 일하는 엄마들 동네 엄마들과 교류 전혀 없어도 애들 친구만 많던데요 운동을 하시던가 일을 하시던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세요. 그깟 원글님 싫다는 사람들 한테 비굴하게 기대려 하지 마시구요.

  • 21. ㅅㅅ
    '12.5.15 1:17 PM (210.107.xxx.161)

    그 얼마 안되는 사람들 때문에 죽고싶다는건 좀 안타깝네요.
    세상을 넓고 님과 어울릴수 있는 사람은 많아요.
    그리고 답변안줬다고 다시 매몰차게 돌아서는 그 왕언니? 그분도
    그닥 그릇이 큰 사람같진 않은데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일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일이 아니면 밖에 나가 운동이라던가 취미생활이라도 만들어보세요.
    집에 있으면 님하고 어울린 집단이 세상에 전부인거 같고
    그게 님을 힘들게 할거지만 일이나 밖에 나가 어떤 활동이라도 하면
    님이 생각했던 사람들이 님한테서 얼마나 작은 존재들인지
    또 얼마나 부질없는 걸로 님이 걱정을 했는지 알게 될거 같아요.

  • 22. --
    '12.5.15 1:21 PM (211.108.xxx.32)

    정말 이해하려 해도 이해가 안 되네요.
    왕 아니라 황제 언니라 해도 그런 사람들 때문에 죽고 싶다는 것이 이해가 안 돼요.
    정신과상담 받을 시간과 비용으로 이쁜 옷이나 사 입고 기분 전환하세요.
    그리고 진정 성격을 고치고 싶으시다면
    그 왕언니의 문자 내용을 떠올리고 거기 나온 문제점을 고치세요.
    그 내용이 아마 정확한 님의 모습일 겁니다.
    님은 그 내용이 충격이라고 하지만
    그거야말로 님의 객관적인 모습일테니 받아들이시고
    그 문자에 나온 내용을 고치도록 하세요.
    본인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도 받아들일 용기를 내야 합니다.
    그 왕언니도 큰맘먹고 조언해 준 것일텐데..그런 문자를 씹어버리는 행동도 꼭 고치시구요.

  • 23. 에휴..
    '12.5.15 1:21 PM (119.192.xxx.166)

    그러게요... 윗분 말씀처럼 원글님 싫다는 사람들한테 비굴하게 기대려하지마세요.. 안타깝네요.
    5년동안 만난 모임이여서 자꾸 놓기가 힘드신가본데... 지금 이사람들 아니어도 평생을 사람 사귈일 많습니다..그리고 평생 그 동네에서만 살것도 아닌데..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건데..
    그 사람들 눈치보여 동네에서 아이델꼬 놀지도 못하세요?? 그런 맘으로 어떻게 엄마노릇을 한답니까..
    자기 일 하시면서 (집안일이든 운동이든 마트를 다니던 아이랑 영화를 보던 커피한잔하면서 컴터를 하든 책을 보든 등등)할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하루가 금방 갈거에요..
    제발 맘 좀 독하게 먹으세요.. 계속 그 집단에 얽매여있지 마시구요... 그 사람들 눈치보지마세요.
    정말 안타깝네요..

  • 24. 으샤으샤
    '12.5.15 1:22 PM (59.25.xxx.90)

    원글님~~ 토닥토닥 기운내세요.

    일단, 혼자만의 시간을 잘 보내는 법을 터득하세요.
    운동, 도서관, 영화보기,박물관, 퀼트 모두 추천합니다. 아니면 교양강좌나 관심있는 소모임에 가입하시는것도 좋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은 무리 속에서도 결국 외롭습니다. 그런 분은 관계를 균형있게 유지해 나가기도 힘들어요.

    그리고, 왕언니분께 문자든 전화든 마음을 솔직하게 전달하세요.
    문제 제공자가 누구든 왕언니의 성품이 어떠해서 벌어진 일이든, 마무리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왕언니란 분이 더 화를 낼 수도 있고, 무시하실 수도 있지만, 이런저런 에피소드 나열보다는 깔끔하게 전달하세요. 언니의 충고에 고맙단 말 못해서 죄송하다고, 마음이 그게 아닌데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맙게 생각한다.정도.....물론, 이렇게 한다고 해서 관계가 회복되지는 않을거예요. 다만, 어떤 형태든 계속 부딪치게 될 텐데 앙금을 덜 남기는게 좋지 않겠어요?? 비굴할 필요는 없지만 정리는 필요하다고 봐요.

    그리고, 관계에도 유효기간이 있고, 주고받기가 이루어져야만 유지된답니다.
    만인 앞에서 축복받으며 결혼 한 부부도 헤어지는데 하물며 동네이웃관계야~~~유효기간 지난 관계는 미련을 버리세요. 친하게 몰려다니는 무리는 우두머리가 주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서로 취미나 관심사 여러가지가 맞거나 이득을 취할게 있을 때 잘 유지가 되더라구요. 나와 그 무리간에 그런게 없다면 자연스럽게 그 무리에서 아웃된답니다.

    왕언니란 분이 지적하신 문제도 한번 객관적으로 잘 생각해 보세요.

    부디 여러 조언글 잘 참고하셔서 힘내시길 바래요.

  • 25. ..
    '12.5.15 1:43 PM (125.152.xxx.117)

    원글님은 왕언니인지 뭐시기인지와는 별로 안 어울리는 조합 같아요.

    잊어 버리심이......차라리 다른 일에 매진하세요.

    5년 인간관계 특히 동네에서는 아무 소용 없어요.

    아이들도 학교 들어가고 지들끼리 친한 친구 만들어서 놀아요.

    그집 아이들과의 교류는 단지 엄마 때문에 알게 된 것 외에는 아이들에게 별로 도움도 안 되고요~

    원글님과 맞지 않는 사람들인 것 같아요.

    저는 그 왕언니라는 사람도 좀 무서운 사람 같아요....원글님의 잘못을 낱낱이 충격적으로 문자로

    보내 왔다는 거 보니......동네 엄마들 사이에 뭔가 주도권을 잡고 그 엄마들을 리드하는 사람 같으네요~

    그냥 맘 편하게 생각하세요~ 그사람들 원글님 인생에서 작은 점에 불과한 사람들입니다.

    정말 하찮은 존재들이라구요~!!!!!!!!!!!

  • 26. 이런
    '12.5.15 1:46 PM (182.216.xxx.3)

    원글님 글과 댓글 읽으니 전 그 왕언니가 미친것 같은데요
    지가 뭐라고 누구더러 뭘 고처라 말아라- 인지
    사람이 순하고 착해서 편지까지 써서 줬더만 지가 선생인줄 알고 가르킬라 드는지-

    원글님, 죄송
    전 원글님 보다 더 친구가 없는 사람이에요 ^^ 한명도 없다 하면 믿으시겠어요?
    그래도 언젠가 친구가 생기기도 하겠지요 ~~~ ^^
    친구 없어도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는거 지장없구요, 친구 없어도 쇼핑 다니는거 지장 없구요
    따당해서 조금 서글플 때도 있지만, 인생 뭐 별거 있나요? 내 잘난 맛으로 사는 거죠....

    원글님이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원글님 따시킨다면 지들이 복을 차는 거에요
    뭐하러 그까짓 것들에 신경써요
    원글님 앞에서 떠들고 놀아도 그까짓 것들이 재밌게 놀든 말든 신경쓰지 마세요
    다들 집에 돌아가면 외로움에 허덕이는 나약한 인간들이에요

  • 27. 시크릿
    '12.5.15 1:46 PM (218.51.xxx.197)

    죽을일도 많습니다
    저는 스스로 동네관계를 끊어내고
    홀가분하게살고있어요
    학부모모임도 안나가요 필요했다면 나갔겠지만 그럴필요없더군요
    저는 공부하는게있어요 그거하고 살림하고
    요리하고 애공부봐주고 그러다보면
    하루가 너무 지칩니다
    관계에집착하는 성격이신것같은데
    다른취미를 찾던지 공부를하세요
    아이는 그냥 다섯시정도에 오는
    어린이집에 맡기세요
    그럼 친구걱정안해도될듯
    인생별거없습니다
    좀우물안개구리 같으셔서답답하네요

  • 28. ...
    '12.5.15 1:52 PM (175.223.xxx.109)

    원글님 댓글을 보니
    문제의 핵심은 언급하지 않고 자꾸 주변부얘기만 하시는듯...
    제가 이전에 어떤 친구랑 4년된 관계를 끊은 적이 있는데요.
    그 친구는 핵심을 못짚고 자기감정얘기만 주
    구장창해서 저를 질리게 만들었어요.
    저한테 잘못한거 짚어주고 이거에 대해서 얘기해보자고 해도 오직 자기관점에서 해석하니까 깊은 대화가 불가능하더라구요.
    원글님 댓글을 보니 문득 그 애 생각이 나서 써 봅니다.
    혹시 소통에 문제있으신 분은 아닌지...
    동네엄마들 왕따문제는 그냥 그 엄마들이 별난 사람들일수도 있지만
    5년넘은 관계를 끊은 건 고민해 볼 여지가 있어요.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제 친구는 아직도 제가 왜 자기를 쳐냈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계속 이상한걸 혼자 고민하고 있대요.

  • 29. hwjr
    '12.5.15 1:58 PM (220.93.xxx.95)

    저기 근데 원글님 말씀 그대로가 정말 맞다면요
    그 왕언니가 전 더 이상한 것 같은데요

    첫번째 문자 받고 감사하다고 전했는데 뭘 또 어떻게 더이상
    감사하다고 해야하나요 뭐 만나서 절이라도 해야하나요?

    아휴....5년간의 만남에 너무 목 메지 마세요

    자존감이 낮은 원글님의 문제도 어느정도 있지만
    제가 보기엔 상대편들도 인격적으로 좋지 않아 보입니다.

    다 큰 어른들이 무슨 따를 시키고....ㅉㅉㅉ

    열심히 밝게 생활하시고 더 좋은 사람들 만나세요
    그리고 관계예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가족이 더욱 화목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가족이 우선이고...그 다음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잖아요

    다음에 어떤 사람들을 만나시던 너무 네네,하지 마시고
    유쾌하면서도 그냥 밝은 모습으로 천천히 다가가시기를 바랄께요~~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세요!^^

  • 30. hwjr
    '12.5.15 2:01 PM (220.93.xxx.95)

    근데 진짜 그런 사람들때문에 죽음을 상상하시다니!
    너무 하세요! ㅡㅜ 그러지마시고 기운내세요 원글님~

    본인이 다 잘못했다 절대 생각하지 마세요
    누가봐도 원글님 잘못이라고 몰아세우는 일 없어요

    위축되지 마세요~~~~~

  • 31. 웅이
    '12.5.15 2:02 PM (39.115.xxx.80)

    한번쯤은 꼭 들어야 하는 이야기라 생각했지만 막상 듣고 보니 내가 이렇게 형편이 없었나 싶어서 비참한 기분이 들어요. 언니도 이런 얘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감사하고요.. 저도 제 마음 추스릴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죄송해요..

    이게 첫 문자에 대한 답이고요.

    맘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막상 제 단점을 들으니 내가 이렇게 형편 없었나 싶어 적잖은 충격을 받았어요. 어디서부터 풀어가야할지 도무지 알수가 없어서 너무 괴로웠네요. 언니도 제게 얘기해 주시기로 마음 먹기가 쉽지는 않았을텐데 그 순간엔 거기까지 맘을 쓸 경황이 없었어요. 죄송해요.

    이건 지금 보낼 수 있는 문자..

    그때 그때 해야할 행동이 있어요. 미루지 말고 하세요. 뭐든지요. 입금이든 과제든, 안부전화, 감사인사, 뭐든지요...

  • 32. ..
    '12.5.15 2:22 PM (58.142.xxx.236)

    그왕언닌가뭔가하는사람도 나이헛먹어보이고 약자를 더만만히 보는 아줌만것같은데 그런 별거아닌인간들땜에 내새끼 어미자살한 자식으로 평생가슴에 대못박히는 그런 짓 하실수 있는지 한번 아이얼굴보고 생각해보세요..사실 정신과도 약이나 처방해주고 별효과 못봅니다..지금 많이 지치신거 같아요...가까운데라도 아이데리고 여행이라도 다녀오시고 경제활동으로 바쁘게 사시는것도 좋지만 아이가 어려서 힘들다면 추후에 요긴하게 쓸수있는 자격증공부라도 해보시는걸 권해드려요

  • 33. ......
    '12.5.15 2:23 PM (220.95.xxx.63)

    그러게요 어딜가서 일을 하던지 알바라도 하시던지
    하다못해 동네 한바퀴라도 뛰면서 몸을 좀 혹사시키세요
    그런거가지고 죽고싶다니... 지대 한심합니다

    그리고 그런 인간들이라면 차라리 내쪽에서 팽시켜 버리겠네요
    자존심도 없으삼???

  • 34. 웅이
    '12.5.15 2:27 PM (39.115.xxx.80)

    이 게시판에서도 마찬가지에요. 다들 돕고 싶어 하고 안타까운 마음인데 원글님께서는 솔직하지 않으세요. 그 이유가 혹시나 게시판에 아는사람이 보고 있을까봐 그런건지 단순히 공개하기 싫은건지에 대한 답이 있어야 하는데 저번 글에 이어 돕고자 하는 사람들의 무한상상만 반복하게 만드시네요. 뭐든 하나 얻어 걸려서 원글님께 도움이 된다면 그거라도 감사할 일이지만 이런식의 대화법은 옳지 않아요.

  • 35. 동네아짐
    '12.5.15 2:28 PM (203.226.xxx.33)

    저도 동네 아짐이지만 그깟 여편네들이ㄷ 뭐라고 그렇게 관계에 연연하세요? 여고생도 아니고 다 큰 성인들이 잘잘못을 일일이 문자로 주고받고 질질 짜고 삐지고하는 행태가 이해가 안가요 그냥 그런가부다 흥ㄷ 니들끼리 잘 해라 난 혼자놀란다 이러시면 될듯한데요가족 아닌이상 다 남이에요 하긴 가족도완전 믿을건 못되요 이 세상에 영원한 관계는 없더라구요 동네여자들 하하 거리며 잘 놀다가도 수틀리거나 이사가면 땡이에요 어찌보면 참 허무한 관계지요 본인한테 그리고 아이한테 집중하시고 정 못견디시겠으면 이사를 고려해보세요

  • 36. 웅이님
    '12.5.15 2:41 PM (124.61.xxx.39)

    참말 따뜻하고 필요한 댓글 달아주셨네요.
    원글님 보면... 뭔가 저번 글도 그렇고 늘 중심을 벗어나 있어요. 그리고 원글님이 원하는 댓글만 찾으시죠.
    그 사람들이나 원인은 중요하지도 않다, 우리 아이만 불쌍하다고 울부짖으시더니... 어찌 원글님 잘못이 무엇인지 물어는보셨나봐요.

    저는 얼굴 두번 본 애기엄마인데... 자기 아이가 남의 아이 때리고 뺏고 괴롭혀도 팔짱끼고 가만히 보고만 있대요.
    참다참다 엄마들끼리 얘기가 오간뒤에 누구 한사람이 대표로 말했나봐요. 힘든건 알겠지만 주의좀 해달라고.
    그랬더니 울고불고 난리가 났대요. 왜 우리 애 기죽이냐고, 내가 잘못한게 뭐냐고, 너무 서운하다고. 쎄하니 입삐쭉거리며 모른척하니 사람들이 안쓰럽고 미안해서 챙겨줬나봐요. 그러니 또 얼마 안지나서 슬그머니 자기 애 다시 풀어놓고 맘대로 휘젓게 한대요. 사람들이 그냥 알아서 조심한다고.
    종교모임이라 안볼수도 없고 미친다고 했어요. 그 엄마는 다시 자기랑 자기애를 다 받아준다고 편히 믿겠죠.
    이렇게 말해줘도 안바뀌고 독불장군인 사람, 사과나 해명없이 슬쩍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 사람 다 싫어해요.

    원글님이 이런 경우는 아니겠지만... 이렇게 구체적인 예를 들어야 원글님에게 살이 되고 뼈가 되는 조언이 나와요.
    두루뭉실 중요한건 안밝히시고 늘 억울하다, 죽고싶다, 이럼 해결되는거 없어요.
    왕언니 문자받고 뭐가 잘못인지 아셨으니... 이제 진정하시고, 고칠건 고치시고 정리할건 정리하세요.

  • 37. ..
    '12.5.15 2:43 PM (220.127.xxx.247)

    그전 글 읽었는데 원글님 차라리 이사를 가세요.
    동생이라 생각하고 조언 하는건데 웬만하면 이사하시고 스스로 자기자신을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상황을 자세히는 모르니 그사람들이 이상한건지 아닌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사람은 살면서 여러가지 상처를 극복하고 이겨내면서 성숙하는거니까 그런가보다하시구요.

    그리고 아이는 아직 어려서 엄마가 친한 엄마들과 그 아이들위주 만나니 그게 전부인듯 싶지만
    초등학교가면 아이들 스스로 맞는 친구 사귀니까 그런데 연연하지 마시고 지금 아이와
    도서관도 가고 전시회도 가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즐겁게 사세요.
    그 시간도 아이가 크면 다시 오지않을 귀중한 시간이니까요.

    그런 일로 죽고싶다는 생각을 한다는건 아이가진 엄마로서 너무 무책임하고 유아적인 거아닐까요?
    그런 일로 죽으면 세상 사람들 절반은 죽었게요?

    제발 맘속에서 그 사람들 좀 몰아내시고 즐겁게 사시길 기도해요.

  • 38. ....
    '12.5.15 5:11 PM (110.12.xxx.67)

    정신과상담 꼭 받으세요. 정신과전문의의 역할이 거울과 같은 거여서,
    자기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원글님 글만 봤을 때, 그 아줌마들 마치 일진 여고생들 같네요.
    그렇게 불편한 사람들이라면 안 만나셔도 됩니다.
    뭘 해도 서로 편한 게 친구 아닌가요?

    또 친구라는 존재는 왔다가 가기도 하고, 갔다가 오기도 하잖아요. 진짜 친구라면 계속 머물구요.
    느긋~하게 생각하셔요. 진짜 친구라면, 남편 있잖아요. 평생 동반자. 두려울 게 뭐 있어요!?

  • 39. ,,
    '12.5.16 11:43 AM (58.229.xxx.52)

    5개월이든...5년이든...50년이든...
    인간관계는 기간이 중요하지 않아요. 인간관계도 유효기간이 있다고 하잖아요.
    내 목숨과도 바꿀 사랑도...변하질 않을 거 같은 사랑도 변하는 데...
    동네 엄마들과의 사이때문에 님 자신을 너무 비관적으로 보지 마세요.
    이사를 가실 수 있으시면 그 동네를 떠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저도 동호회에서 한 입김하는 언니가 있었는데 그 언니의 의견에 반대되는 이야길 했더니
    바로 팽 당했어요.하지만 그 동호회에서 제가 왜 그랬는지 아는 다른 회원들과의 만남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어요.
    내가 정말 큰 잘못을 하지 않았다면 날 알아주는 사람도 있는 거고...날 찾아 주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외로워하지 마시고...힘들어 하지 마시고...
    다른 친구들을 만나 보도록 노력 해 보세요.
    그 엄마들의 모임이 어떤 성격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 친구 관계 걱정때문에 미련 가지고 인연의 끝자락에 연연할 필요는 생각 됩니다.

  • 40. ....
    '12.5.16 12:08 PM (220.73.xxx.105)

    5년여의 만남을 가져온 그 모임은 괜찮은 모임이에요..
    아이들 신생아때 만나 유치원생이 된 지금까지 만나왔으니깐요..
    아이도 친구 만나러 갈까? 하면 바로 그 모임 아이들의 이름부터 말할정도로 좋아하는 모임이구요
    5년여으 만남이.. 한달만에 정리 되어 질수도 있다는게 너무 웃기면서도 힘드네요
    나름 착각이었겠지만.. 평생 만남이라고 생각하고 만났었거든요..
    남편들도 다알고. 가족 전체 모임도 자주 하고

    우리 바로 앞집에 놀러와서 하루종일 있으면서도 올래요 말한마디 없던. 그 동네엄마들과
    5년여 만남은 다른 모임이에요
    동네 엄마들과의 관계에서
    제가 더 서글픈건 엄마들 모임후.. 아이들 유치원 하원하니깐 그집으로 우루루 몰려가더군요.
    그래서 저녁늦게까지 있다 가더라는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면서도 그리 쉽게 되지 못하는 건 아이가 제일 큰 걸림돌이에요
    유치원 하원하면 5시인데. 그때부터.. 엄마 누구집에 놀러가고 싶어
    누구보고 놀러오라면 안돼. 누구집에 전화해봐 놀러가도 되냐고 라며
    계속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고 싶어하네요

    그 5년여의 만남이 있어왔던 모임이 있었기에 동네 엄마들한테 따 당해도
    흥.. 내가 너네들 밖에 없는 줄 알아. 라며 위안삼곤 했는데.
    그렇게 버팀목이 되어줬던 그 모임서도 이렇게 잘려버리니 삶에 대한 회의감 마저 든거에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마저 묵살되어 버리네요
    그 왕언니 한테 너 못쓰겠더라 너 한테 놀아나 느낌마저 든다.. 앞으로 똑바로 살아라.. 더이상
    연락하지 말고 나한테 말붙이면 내가 어떻게 나갈지 나도 모른다 라는 문자를 받은후
    그 언니한테 바로 죄송하다고 내 모습을 돌아 보느라.. 언니한테 감사하단 말도 못했다
    그 동안 감사하고 고마웠다 라는 글을 남긴 후 전체 카톡에서도 나왔는데요.
    혹시나. 그들 중 무슨 일 있어요 라고 물어올 줄은 알았는데..
    그래 개인적인 연락은 커녕 다시 부르지도 않네요

  • 41. ....
    '12.5.16 12:18 PM (220.73.xxx.105)

    5년된 만남은 이사랑 아무 상관도 없어요
    멀리 이사간 사람도 꾸준히 잘 참석 했었거든요
    저도 이런일이 이런일 계속 있었던지라. 무덤덤해지려 하지만.
    아이의 눈을 볼때마다 엄마 잘못만나서 친구들도 못만나고 네가 무슨 죄냐 싶어
    더 힘든거에요
    모임중 한엄마가 있는데.. 그 엄마는 그래도 인연의 끈을 놓고 싶지 않은데
    (모임 중 우리애랑.. 그 엄마 애랑만 여자애 였거든요.. 나머진 다 남자애)
    그 엄마 마저도 쌩하네요

    이제와서 그 엄마에게만이라도 너랑은 계속 잘 지내보고 싶다 라고 연락하면 우습겠죠?

    그엄마도 저때문에 많이 데인 사람이고요 그래도 그나마 그 모임서 젤 말 붙이기 편했던 엄마 였어요
    그런데 왕언니랑 거의 단짝이라는
    지난 날이 후회가 되요 왜 미리 잘하지 못했을까 하고요

  • 42. ...
    '12.5.16 1:25 PM (221.147.xxx.4)

    네! 충분히 이해될 만한 상황이네요.
    그런데요?
    참 궁금한 것이 님의 어떤 면 때문에 그 모임에서 그렇게 된건지 정말 궁금하네요.
    객관적으로 판단 할 근거가 님의 글에서는 정말 찾아지지 않아요.
    그냥 성격 탓인지
    아니면 말 실수를 하는 편인지
    이기적인지
    어떤지를 알아야 님한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43. 웅이
    '12.5.16 5:15 PM (203.226.xxx.36)

    아니 그럼.. 그 얘기를 전체 멤버 보는 카톡에서 하셨다는 말씀이신가요? 왕언니에게 미안하다 말하는 그 얘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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