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잔인한 5월을 장식하는 스승의날이 왔네요.
저는 아이가 6살.. 아이 3살때부터 기관을 보내서
3번째 맞는 스승의 날입니다.
언제나처럼 빈손으로 간 우리 아이...
이번은 그래도 다행히 선물 일절 안 받는다는 안내문을 받았어요.
아이 엄마이다보니 육아까페나 커뮤니티 여러 곳을 가입해서 다니는데...
선물.. 선생님 선물 고민하는 글들이 많았고
어제부터 보낸 선물 돌려받았다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으로 선물을 드리는 건지,
내 아이 잘 봐 달라고 혹은 내 아이 미워하지 말라고 선물을 드리는 건지..
어떤 마음인지 모르겠지만
원에서는 선물 사절이라는 안내문까지 보냈는데도
기어코 아이 편에 선물을 보내고
돌아오는 아이편에 마음만 받겠다는 선생님의 편지와함께 돌려받아 부끄럽다는 엄마들..
왜 그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