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딸아이 여드름 어찌하면 좋을까요?

여드름고민 조회수 : 1,898
작성일 : 2012-05-15 09:49:29

큰 아이가 초6 딸아이인데 5학년 가을에 초경을 시작하더니 이마에 한 두개 나던
여드름이 요즘은 만개(?)를 했네요. ㅠㅠ

급성장기에 호르몬과다로 생긴 여드름이니 세안만 열심히 하고 놔둬야 하는지
아니면 더 번지기전에 피부과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물론, 여기다 물어볼게 아니다 우선 병원부터 가봐라...하실 수 있겠지만
저보다 한 발 먼저 키워보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먼저 듣고 싶습니다.
이래이래 해봤는데 이게 좋더라 아님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결국엔 시간이 약이다....
등등 깨알같은 경험담 간절히 원합니다.

IP : 58.227.xxx.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학년인데
    '12.5.15 10:05 AM (124.5.xxx.141)

    여드름 체질이라 전체적으로 반복해 올라올거라고 하더군요.
    연고 하나 주었어요., 다른 피부과에서는 코를 짰는데 후회되더군요.
    코가 더 커보이고 주먹코 만들어놨어요. 성장기에는 건드리지 않는게
    제일이라 생각되어요. 그때 그때 연고 바르라 하구요. 딱 그거밖에는
    없었구요. 에효!!!! 배우자 피부도 잘 봐야겠더라구요.ㅋㅋ
    거울보면서 아빠 닮아서 괴롭다고 .... 저보고 뭐라 합니다.

  • 2. ...
    '12.5.15 10:07 AM (110.14.xxx.164)

    집에선 씻는거외엔 큰 방법이 없더군요. 기름진거 덜 먹고 머리카락 안닿게 하고요
    맛사지 받아도 그때뿐이고요 주기적으로 병원가서 치료받아서 흉터만 안남게 조심하세요

  • 3. 중2맘
    '12.5.15 10:12 AM (124.56.xxx.140)

    여드름 흉터 없애는 연고도 있나요? 여드름 흉터가 너무 심해서요..

  • 4. 블루
    '12.5.15 10:17 AM (116.122.xxx.160)

    울 딸도 초경후 일년간 여드름때문에 많이 고생했어요. 병원가는것 빼고 다 해봤는데 ..
    몸에 호르몬변화때문인것 같아요. 일년 지난 지금은 많이 깨끗해졌어요.
    먼저 머리두피가 지루성두피인 아이가 더 심한것 같아요. 여름에는 아침저녁 2번 감으면 좋구요.
    우리도 애아빠 닮아서 그런것 같아요. 아침에 머리 감아도 오후되면
    개기름 번지르르 해요.
    알로에 성분 들어간 화장수 비누 바디샴푸등 알로에 성분으로 바꾸니까 좀 낫구요.
    "진다클린"이란 연고 있어요.
    제가 써본중에 젤로 효과 좋았어요. 자기전 하루 한번 발라주어요
    우리애한테는 이 연고가 제일 잘 맞았어요.

  • 5. 약먹이지 마세요
    '12.5.15 10:47 AM (121.161.xxx.85)

    여드름 심하다고, 로아규탄 같은거 먹이지 마시고요. 이지함 화장품서 나오는 블루원이라는 화장품 있어요. 올리브영 같은데서도 팔고요.. 인터넷서도 파는데.. 세안후에 그 제품을 화장솜에 적셔서 잘 닦아주세요. 정말 최악의 상황아니면, 점차 좋아집니다. 흉터 생기지 않게 함부로 짜지 않게 하시구요...

  • 6. 확실한거
    '12.5.15 11:00 AM (175.195.xxx.93)

    피부가 건조해지긴하지만 정말 세수 열심히 하는게 짱이랍니다.

    저도 사춘기시절 여드름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는데 요것저것 좋다는거 다 사다 발라봐도 엄마가 말씀하신 자주 씼어주는게 최고였답니다.

    그당시 다이알 비누(항균비누)로 하루 10번씩 세수했어요. 전 고딩학교때 쉬는시간마다 세수했답니다.

    정말 깨끗해지더라구요. 사람들이 저보고 다 놀랐었습니다.

  • 7. 제 딸도
    '12.5.15 11:41 AM (121.124.xxx.44)

    6학년인데 호르몬 때문인지, 유전적인 문제도 작용한건지 작년 이맘부터 서서히 올라오더라구요
    저는 주기적으로 피부과에 가서 1회에 2만원씩하는 맛사지도 받고 연고도 바르면서 열심히 신경썼는데
    생각보다 쉬이 가라앉지 않았어요..
    여드름에 관한 모든 정보를 찾다가 우연찮게 에*드 에서 AC클리닉이라는 제품을 사용해봤는데
    피부과에서 치료받는거 보다 훨씬 효과가 괜찮았어요.
    더불어 폼클렌징으로 세안도 철저히 하고 있는 중이라 피부가 더 악화되는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음식도 가급적 인스턴트와 기름진 음식은 적게 먹이고 꼭 앞머리는 올백으로 넘겨서 이마에 기름이 끼이지 않도록 해주니 서서히 가라앉아서 지금은 말끔해져 가는 듯 합니다.
    체질도 각양각색이듯이 모든 아이들이 제 아이 같지는 않겠지만
    저는 병원치료가 맞지 않았어요.
    물론 상태에 따라 피부과로 가야 할 경우도 있겠지만
    초기 여드름은 어떻게 신경을 써 주느냐에 따라 한결 보기좋아 질 둣 합니다.

  • 8. 에교~
    '12.5.15 11:42 AM (118.32.xxx.176)

    전 청소년기엔 여드름이 없었지만..성인되서..ㅜㅜ여드름이난 케이스~
    근데 청소년기에 여드름이 만개 했던 친구들중 현제 비교적 깨끗한 피부를 가진 친구가 있고
    넒은 모공과 흉터로 피부가꾸길 포기한 친구가 있습니다.
    그들을 다년간 지켜본 결과 이유는 바로 손~!!
    피부가 안좋은 친구는 그 당시 맨날 손으로 뜯고 짜고..ㅡㅡ; 반면에 다른 친구는 기름종이 찍어내는 정도?
    암튼 여드름 치료에 제일 중요한건 절대 절대 손대지 말아야 합니다.~~(사실 이게 진짜 어려움)


    만약 어머니께서 단기간에 효과를 보고 싶다면 피부과도 괜찮지만..
    사실 가격도 만만치 않고..약도 독한듯 하고..

    그래서 제 경험을 바탕으로 애기 하자면

    - 여드름 비누 세안 (거품은 최대한 풍성하게..해서)

    - 알로에겔 제품 (피분진정, 전 매일 자기 전에 사용함)

    - 티트리오일 (여드름이 올라오는 부위를 면봉으로 살짝 발라주세요!..)

    *티트리오일 사용전 부작용 테스트 꼭하세요!

    - 여드름 왠만하면 병원가서 짜세요!!

    암튼 드라마틱 한 효과는 없지만..꾸준히 해본 결과 더 나빠지진 않네요.

  • 9. 보석비
    '12.5.15 12:27 PM (121.168.xxx.235)

    저의 아이는 별 방법 다 써보고 좋다는 스킨 다 발라도 소용없었네요
    뭐 가장 기본인 세안과 이마를 훤히 드러내는걸 안 해서 그런지~
    그래서 결국 피부과 가서 일주일에 한 번 짜고 옵니다
    처음에는 짠 자국에 피가 맺혀서 온 이마가 울긋불긋 하더니 요즘은 좀 적게 올라오는지 갯수가 줄었네요
    저의 아이는 한 번 관리에 4만원 받는데 좀 가격은 되어도 개중 가장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처음에는 매주 가서 받는데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2주나 3주에 한 번 가도 좋더라구요

    피부과 가시는게 사실 제일 빠르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피부과도 안해주는 곳 있는대요 그래도 안해준다 그러고 그냥 사춘기니 어쩔 수 없어요 그래도
    다른 피부과라도 가셔서 꼬옥 관리해주세요

  • 10. .....
    '12.5.15 1:39 PM (110.70.xxx.93)

    정말 심하게 뒤집어 졌을때는 병원 가는게 낫구요.그러나 병원은 일시적이에요..당근갈아서 쥬스 먹이시고 알로에즙으로 얼굴 맛사지 하면 진정효과 있고 인스턴트식품 과자 통조림 절대 먹이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889 제주도6인이갈때여행경비? 7 날개 2012/06/25 2,169
120888 만약 내아이가 그랬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0 조언 2012/06/25 3,091
120887 요즘 반찬 뭐해드세요?? 임산부 2012/06/25 2,006
120886 우리동 스튜어드 18 -.- 2012/06/25 3,998
120885 매실 엑기스 담글때요,, 2 ? 2012/06/25 1,554
120884 뷔페 좀 추천해주세요. 토다이와 호텔 뷔페의 중간급으로.. 5 뷔페 2012/06/25 2,009
120883 드링크 병류는 고물상에서 안받나요? 1 궁금 2012/06/25 1,222
120882 외국 사시는 분들, 이 이름 어떻게 읽는지 좀 부탁드려요. 6 발음..ㅠ... 2012/06/25 1,458
120881 지금은 뭘 해도 다 어렵지요 1 ..... 2012/06/25 1,310
120880 음악 전공 20 썼다 지우고.. 2012/06/25 2,787
120879 지난주에 국민은행이라면서 이자를 50% 주는 상품이... 6 ,. 2012/06/25 2,113
120878 어떤 햄이나 소세지가 맛있을까요? 3 부대찌게 2012/06/25 1,512
120877 기회주의자 안철수 대선후보 5대 불가론 17 jk 2012/06/25 2,981
120876 신사의 품격에서 나오는 그 커피숍이 어딘가요? 2 신품 2012/06/25 2,807
120875 의도적으로 물, 전기 아끼시는 분 계시나요? 12 요즘들어 2012/06/25 2,292
120874 prp 프롤로치료 받아보신분 1 산사랑 2012/06/25 4,400
120873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 걸리나봐요 4 ㅈㅈ 2012/06/25 1,132
120872 인권위 설문 응답 직원 89.5% "현병철 위원장 취임.. 4 세우실 2012/06/25 1,055
120871 폭염 언제 끝날까요...?ㅠ 3 ... 2012/06/25 1,870
120870 아홉시 넘어서도 밖에서 노는 아이들부모가 궁금하네요 23 궁금 2012/06/25 3,277
120869 육아서...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4 첫아이 2012/06/25 1,566
120868 요즘 키톡에 프리님 뜸하시네요? 키톡 2012/06/25 1,323
120867 초등고학년 책가방 어떤걸로 바꿔주셨어요? 4 흐느적거리는.. 2012/06/25 4,276
120866 수능만점을 위한 영어가 목표예요. 6 @ 2012/06/25 2,050
120865 가벼운 청소기 추천부탁드립니다 흡입력짱으루.. 2012/06/25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