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말로는 제게 어렸을때부터 축농증이 있었다고 그러십니다.
그래도 청소년기, 20-30대 초반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36살 넘어가면서부터 또다시 콧물이 줄줄 흐르고...
그때는 그냥 콧물 안나는 약을 먹으면 괜찮아지곤 했습니다
축농증이 아니라 비염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상태가 점점 더 심각해져서 지금은
코가 막히고
냄새도 못맡고(회사에서 전기가 합선되어서 뭐가 탄 적이 있었어요.
저만 그 냄새를 못 맡았을 정도)
심지어는 코맹맹이 소리가 나서
사람들이 제가 말하는 것을 잘 못알아 듣는데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러다가 의사소통이 전혀 안되면 어째요...
한약도 먹어보고
고통스럽게 소금물로 콧속을 세척도 해보고...
그래도 안돼요 ㅠ.ㅠ
미치겠습니다. 고통스러워요.
수술을 받으면 좀 괜찮아 지려나요?
좋은 병원 어디 없나요?
조언 한마디씩만 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