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시어머니 아니지만 절 많이 괴롭히시는 분이지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며느리라 괴롭히는게 아니고.. 남편과 남편의 형제까지 같이 괴롭힘과 잔소리과 강요와 간섭을 당하지요..
그런 시어머니 어느날 불쌍해집니다.. 그냥 노인네가 참 안됐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잘해드리고 싶네요.. 억지부려도 네네..하고 있구요..
내가 좀 싫은 일도 시엄니 좋다는데 까짓것 한 번 하지모.. 이런 맘이 들어요..
저의 이 마음이 언제까지 될지.. 언제 깨지게 될지 걱정이네요..
걱정말고 맘 가는 날까지 맘가는데까지만 잘해드려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