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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보면 다들 아들,며느리,딸 할거 없이 귀찮아 하시는거 같아요

.. 조회수 : 3,223
작성일 : 2012-05-14 23:48:58
82보면 친구든 이웃이든 자식이든 아들,며느리,딸 할거 없이 집에 오고 가고 하는 거 다들 귀찮아 하시는 거 같아요
한국의 긴밀한 인간관계들에 대한 피로 때문일까요?
다들 혼자 있고싶어 하는 거 같아요
동네 오지랖 심한 몇몇 아줌마들이나 성질 더러운 직장상사 같은 사람들은 다들 
상대하기 싫으시겠지만
왠지 82는 그걸 넘어 인간관계에 대한 엄청난 피로가 쌓여있는거 같아요
다들 혼자 있는게 제일 편하고 좋으시죠?


IP : 121.146.xxx.7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4 11:53 PM (121.190.xxx.164)

    직장에서 시달리고, 집안에서도 시달리니....쉴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그래요....

    프라이빗한 공간이 어느정도는 보장되어야 하는데..........한국사회라는 게...그게 참 어렵거든요.

    하다못해 회사에서 휴가 쓸때도...." 왜?....이유가 뭐야? ".....법적으로 보장된 휴가..내가 쓰겠다는데...

    참 많은 이유와 변명을 만들어야 하는 사회니까요....사람 자체가 피곤한 거죠.

    거기에 휴식처가 되야할 집에오면 .....결혼한 사람들은 어김없이 시월드가....

  • 2. 시월드야 그렇겠지만
    '12.5.14 11:57 PM (121.146.xxx.76)

    82는 그걸 넘어서 아들이고 딸이고 손자손녀고 다 귀찮고 그냥 혼자 있을란다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아서요

  • 3. ..
    '12.5.14 11:57 PM (203.100.xxx.141)

    저는 쓸데 없이 밥 먹자고, 차 마시자고......가끔....문자나 전화 오는 아이 친구 엄마들이 귀찮아요.

    다들 좋은 사람들인데....ㅡ,.ㅡ;;;;;

    만나면 딱히 앉아서 쓸데없는 수다나 떠는 게 싫기도 하고.....

    사실....혼자 있는 게 편하고 좋긴 해요~~~

  • 4. ..
    '12.5.15 12:00 AM (203.100.xxx.141)

    아직 며느리 볼 나이는 아니니.....애들이 어려서.....

  • 5. .....
    '12.5.15 12:03 AM (121.190.xxx.164)

    가족, 친구도 필요 하지만 혼자 있을 시간도 필요한 거죠...;;; 게다가 동양인은 내향적인 기질을 타고난 사람이 많은 반면, 사회가 과도한 외향성을 요구하니 스트레스 강도가 많죠.일본직장인들이 점심을 혼자먹는 데는 .......회사시간내에 " 유일하게 내 시간 "을 갖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하죠.....사실, 저도 그래요 ㅠㅠ

  • 6. 하하
    '12.5.15 12:15 AM (58.163.xxx.192)

    아이 하나 데리고 동동거리는 데요 어쩔 땐 아이도 귀찮거든요.
    다 안보고 사는 데도 괜찮아요.

    외국 수퍼에서 친절교육 시킬 때 보니 수퍼마켓에 온 고객은(특히나 노년층) 하루 종일 혼자 있다 캐쉬어 하고
    만 만나 안부묻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 그러기도 해요.

  • 7. 자게에
    '12.5.15 12:17 AM (211.63.xxx.199)

    중독자들이 많아서 그래요. 82폐인이요.

  • 8. 저희집
    '12.5.15 1:15 AM (125.177.xxx.31)

    친정식구들도 최대 2박3일이예요...
    그이상은 서로 피곤해서...

    우리 식구들도 일정시간 부딪히면 혼자있고 싶어해요...

    근데 시댁쪽은 그렇지 않아서 힘들어 죽겠어요..

  • 9. 비꼬는거 절대 아닌데요
    '12.5.15 3:40 AM (188.22.xxx.132)

    원글님은 안그러신가요?

  • 10. ....
    '12.5.15 5:37 AM (1.238.xxx.28)

    자게에 중독자들이 많아서 그래요. 82폐인이요22222222


    저도 요즘 무척 한가하고, 킬링타임용으로 여기 자주 들어오기는 하지만...;;;
    대부분, 건강하게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시간보내는 사람들은 바빠서 여기 들어올 여유가 잘 없죠^^;;
    그래서 여기 글 내용이나 댓글내용보면, 본인취향(혼자 컴터하는걸 좋아하는)에 맞게 글을 쓰는 것 같아요.

    그냥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오프라인 생활이 바빠 인터넷을 몇시간씩 못하는 사람들)은
    자식, 손자손녀 다 귀찮아하고 그런 사람들 별로 없죠.

    여기 여론이 좀 이상한것 같아요.

    전 30대 초지만
    자식, 손자손녀 .. 모두 엄청 자주 보고싶을 거 같아요.
    제 부모님도 자주 뵙구요.

  • 11. ....
    '12.5.15 5:40 AM (1.238.xxx.28)

    또 하나 사견은..
    여기 글 자주쓰고 댓글 자주 다는 사람들은..
    실제생활과 동떨어셔 뭔가 자기만의 세계에 갖힌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실제 인간관계가 자로 딱딱 잰듯이 이루어질수는 없는데.
    여기는 그런게 진리라고 여기더군요;;ㅋㅋㅋ
    예) 시댁과 잘 안 보고 사는 며느리는 아주 쿨하고 합리적인 거

    그냥 걸러서 읽으시면 될 것 같아요.
    전 그런 비현실적인 글은 대충 보고 자세히 안 읽거든요.

  • 12. 귀찮을때
    '12.5.15 7:52 AM (58.225.xxx.120)

    82에 들어와서 위로받고 싶은 건 아닐까요?

    좋을 땐 구지 컴텨 켜서 수다 떨 시간이 안 나는 듯

  • 13. 아니
    '12.5.15 8:15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어떻게 알았지???? ㅎㅎㅎㅎ

  • 14. 질문의 요지
    '12.5.15 11:17 AM (121.200.xxx.126)

    사람들은 다들 위로 받고 대접받기를 원하는거죠
    시어머니도 요즘은 며눌에게 대접받으려하면 않되는것알기에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대로 자녀들 오는것 반갑지만 요즘 며눌오면 식사에 손님대접해야하니 ........왔가 가면 더 반갑다는 말 다들 아시죠
    며눌은 며눌대로 시월드 시월드하며 자기들 힘들게 하는건 싫지만 또 도움받고 배려받는시집은 당연시하고
    서로 서로 섬기는 역할은 싫고.. 선을 긋는다 ...호구노릇은 않는다,, 할만큼만한다.. 하는 풍토가 자리잡아가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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