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녀왔는데
친구가 중전마마 옷을 입고있어서...
너무 민망스러워서 얼굴 빨개져 혼났네요.
지금도 괜히 부끄러워효...
이게 대세인가요 요즘?
어제 다녀왔는데
친구가 중전마마 옷을 입고있어서...
너무 민망스러워서 얼굴 빨개져 혼났네요.
지금도 괜히 부끄러워효...
이게 대세인가요 요즘?
황진이 기생 옷보다는 백배천배 낫네요.
요즘 다 그렇게 한다는데
저는 왜 이리 꼴불견일까요...미안..ㅋㅋ
딱 좋은 컨셉이에요.
뒤돌아서 다들 수군대고..앞에선 말못하고..ㅎㅎ
저도 공주드레스보다 ,기생 컨셉 한복들이 더 오글거리던데요.
딱 그느낌이에요.예전 아방궁같은 기생있고 실제로 가야금 소리나는 술집요.
일본서 6년만에 귀국한지 한달만에 ..제가 친구들 중 처음이라 돌잔치 한번 가본적도 없이..딸 돌잔치를 하는데.. 다 맡겼어요 식장쪽에..의상도 있대서..근데 전날 갔더니 의상 딱 두벌 ㅋㅋ공주풍 드레스...아 지금생각해도 챙피해요~~~~아 부끄러워라ㅠㅠ
기생한복이 어떤 특징을 가졌나요?
정말 몰라 물어요
조카 돌에 보니 가족들이 똑같이 입었던데 무지 이쁘더라구요
좀 다른 말 하자면 예전에는 기생들이 요즘 연옌들처럼 패션리더였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 한복도 기생만 입었던 게 아니라 나중엔 유행되서 양반부인들도 그렇게들 따라 입었다던데 돌잔치에 속칭 기생한복 입었다고 꼭 색안경끼고 볼 건 아니지 않나요? 전 결혼할 때 친구 펑퍼짐한 조끼 한복이 솔직히 이뻐보이지 않았어요.
기생한복이든 개량한복이든 한복입은 사람 괜찮던데요.
전 양장입었는데 그돈이나 한복돈이나 거기서 거기.
양장 산거 그날 이후로는 못입었어요....ㅠㅠㅠ
돌잔치땜에 다욧했다가 폭풍요요와가지고..그러고 일년 지나니깐 유행 지난 옷이 되버리고..ㅠㅠ
기생한복이든 뭐든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아빠 옷을 거기다 맞춰서 만든 건 좀 이상했어요.
엄마 옷 만들고 남은 부자재로 만들었나 싶은 어색함이...ㅎㅎ
노출 심한 옷보다는 화려한 한복이 나쁘진 않다고 보는데
후기 올리는데
천편일률적으로 "예쁘다고 칭찬들었어요."멘트가 꼭 들어가는 건 많이 닭살스럽더러고요,ㅎㅎㅎ
중전마마 통촉하여주시옵소서~
소매 무릎 아래 다 자른 듯한 꽉끼는 드레스 입은 돌장이 엄마... 밥을 못먹더라는..ㅎㅎ
전 원피스 입은 돌잔치도 별루였어요. 주인공들이 손님이랑 같은 차림으로 있으니.. 잔치에서 빛도 안나고, 오히려 손님으로 온 날씬한 아가씨들이 더 돋보이더라구요.. 특별한날은 특별한 옷 입는게 좋아보여요...
뭐 자기맘인데 그냥 그런가보다해요.
너무 야한것만 아님 다 괜찮은듯.ㅎ
울아이 2년전에 돌잔치했는데...원피스입었어요.
그때 주변엄마들 돌잔치할때보니 반반이더라구요.
한복반... 원피스반....
제가 아는집은 공주풍 드레스 입은집은 한명도 없었네요....;;
솔직히..좀..... 한복이든.. 드레스든..그래보여요...;;
아이가 주인공이니 아이는 드레스 입히고요. 꼭 엄마가 그리 튀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어차피 돌잔치야 가까운 지인들이 주로오기때문에... 엄마가 누군가가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근데...기생한복은 어케 생긴거에요?
저 돌잔치때.. 결혼하면서 맞춘 한복 입을건데....강남유명한한복집에서 맞춘건데.. 그냥 새댁한복인데(저고리는 노랑)
이거 기생한복 아니겠죠?ㅠㅠ
기생한복이란게 가슴선이 아래로 많이 내려와있는 금박무늬 많이 들어간 한복이에요.
가슴둘레선이 넓은것들 있잖아요.. 가슴선이 저고리 아래로 내려오는 디자인..
82에도 그런 엄마들 두둔하잖아요. 애 낳고 키우느라 쳐박혀 있다가 사람들 앞에서 좀 자랑하고 싶은 거라고 하는데.. 결혼식할 때 한번 주인공 만들어줬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아이 빙자해서 자기가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한번 더 되어보겠다는 엄마들 보면 솔직히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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