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마트폰 잃어버렸다는 글을 읽고....

아줌마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12-05-14 22:14:06

그글을 읽고 전에 친구가 겪었던 일이 생각나 적습니다.

친구는 작은 빌라에 살았는데 이웃간에 친해

서로 내집처럼 드나들며 살았지요.

그런데 가끔씩 사소한 물건들이 없어지는 일이 생기고

대단한것도 아니라서 내가 어디다 잘못 두었나 건망증인가 하며지냈답니다.

그런데 여름이라 현관문들을 열어놓고 지내고 있는데

한집에서 옆집에 잠깐다녀 왔는데 냉장고 위에 두었던 10만원짜리 수표가 없어졌대요.

한참전일이라 10만원이 지금보다는 큰돈이었던 시절이었지요.

돈 잃어버린 아줌마 수표번호를 알고있어서 신고했지요.

나중에 수표를 찾았는데 위층 아줌마.

어찌 알았냐하면 옷을 사면서 자기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었나봐요.

설마 수표번호를 알까싶었던거지요.

다 들통난 아줌마 울며 불며 남편에게만은 말하지 말아달라고...

전에 살던 동네에서도 같은 문제를 일으켜 다시 그런문제 일으키면 이혼 한다는 각서쓰고

이사왔대요.

그런분들 있어요.

저희집도 두어번 동네분들에게 당했네요.

 

IP : 114.205.xxx.2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4 10:21 PM (59.15.xxx.61)

    저는 엄마에게 물려받은 진주반지를
    그냥 화장대 서랍에 넣어두고 있었어요.
    어느 날 아기 엄마들이 놀러오고 간 뒤에
    그 반지가 없어졌어요.
    그 뒤에 어떤 엄마 하나가 절대로 우리 집에 안오네요...ㅠㅠ

  • 2. 어떤사람은
    '12.5.14 10:22 PM (122.42.xxx.26)

    하도 사소한 것들이 없어져서 스트레스 넘받아서 결국 집안에 CCTV 달았는데 글쎄 옆집 친구였다고...
    소소한 것 자주 잃어버리면 자기 자신이 치매가 아닌지 걱정했다는

  • 3. ..
    '12.5.14 10:23 PM (124.51.xxx.157)

    찾아서다행이지만 차라리 도둑이낫지친하게지낸사람이그러면 누가 우리집와도 불안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33 팻션의고수님들 봐 주세요. 2 궁금 2012/05/15 917
108632 경리일을 보는데 돈 쓰고 영수증을 안줘요. 6 2012/05/15 1,547
108631 '용인 3살여아 사고' 휴대폰 사진찍기 바빴던 청소년들 4 참맛 2012/05/15 12,343
108630 혼자 야근하는데 음란전화가 왔어요 5 ㅇㅇ 2012/05/15 1,866
108629 011 -000-???? 아직 사용하시는분들? 7 폰 폰 폰 2012/05/15 1,472
108628 조용한 ADHD인가 싶은데 검사하려니 비용이 45만원이라고 합니.. 5 아이걱정 2012/05/15 4,727
108627 준비없이 특목고 가는 건 힘들까요? 13 고입 2012/05/15 3,030
108626 금식하는 친구 문병에.. 3 바보엄마 2012/05/15 1,208
108625 곰팡이를 먹었는데 괜찮은가요?... 2 철없는 언니.. 2012/05/15 1,813
108624 2g유저가 노트북핑크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 2012/05/15 676
108623 7세vs초1 육아휴직시기 조언 부탁드려요 7 육아휴직 2012/05/15 2,610
108622 의사들이 더 이혼율이 높은가요 16 아둥둥 2012/05/15 10,817
108621 남편분들 낮에 전화하세요? 33 주부 2012/05/15 3,802
108620 결혼해보니 결혼해서 잘 살거 같은 여자는 이영자,가 딱일거 같은.. 12 // 2012/05/15 4,965
108619 경제적 차이 나는 친구들과 관계 어려우신분들 계세요? 4 .. 2012/05/15 2,376
108618 방사선 조사 식품이 실제로 유통되고 있군요.. 4 비형여자 2012/05/15 1,415
108617 부모님 용돈 드리자하면 올케가 싫어할까요? 25 조언 2012/05/15 4,451
108616 초3 아들이,,,욕을 하나봐요. 10 울고 싶네요.. 2012/05/15 2,482
108615 청량리역에서 가까운 놀이공원은 어딘가요? 5 여행 2012/05/15 912
108614 남자친구가 전세갚을돈으로 주식을 한다는데.. 14 주식을..... 2012/05/15 2,949
108613 초3 수학문제 좀 봐주세요. 4 문제 2012/05/15 1,476
108612 IMF때 어떠셨어요? 7 꽃샘추위 2012/05/15 1,622
108611 정수기 필터..원산지 일본? 4 최선을다하자.. 2012/05/15 2,662
108610 자꾸 옆에서 돌아버리겠네, 미치겠네 하는 사람 어떻게 해야될까요.. 11 돈다돌아 2012/05/15 2,416
108609 다이소물건 안전할까요? 3 .... 2012/05/15 2,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