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스승의날 유치원에서 보낸 문자

rr 조회수 : 3,659
작성일 : 2012-05-14 21:47:36

꽃을 포함한 일체의 선물을 받지 않겠다는 문자를 받았는데요..

스승의 날 드릴겸해서 그 훨씬 전에 아이랑 카네이션 볼펜을 같이 만들었어요..

돈주고 산건 아니고 같이 만든건데

이거 드려도 되는건지요..

 

IP : 218.50.xxx.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볼매쪠
    '12.5.14 9:50 PM (222.106.xxx.216)

    그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아이가 주면 오히려 좋아하실 것 같은뎅....
    문자의 의미는 돈을 주고 산 선물을 말하는거 아닌가요???

  • 2. ....
    '12.5.14 9:50 PM (175.223.xxx.149)

    뭐 보내지 말라는데도 굳이 뭐 보내는
    엄마들 참 싫을거 같아요
    그게 돈이 들었건 아니건 간에요

  • 3. 쩜쩜
    '12.5.14 9:50 PM (112.148.xxx.119)

    저희 아이 유치원에서도 안내문 보내왔더라구요
    카네이션은 할까 했었는데
    하지 말라고 하는데 굳이 하는것도 부담일거 같아 전 안하려구요
    근데 큰아이 초등학교에선 그런 말이 일절 없어서 준비했네요ㅜ.ㅜ

  • 4. 아무것도
    '12.5.14 9:51 PM (218.49.xxx.64)

    안 받겠다는 방침이면 아무것도 안 보내시는게 맞지 않나요?
    돈이 안 들었더라도,정성스레 손수 만든 것이더라도요.
    물질적인 것을 떠나 맘을 전하고픈 맘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나
    굳이 안 받겠단 방침이 있다는데도 꿋꿋이 보내는것도 문제다 싶어요.

  • 5. 저아래
    '12.5.14 9:56 PM (221.139.xxx.8)

    글들에 나와있습니다.
    작은것이든 큰것이든 기준을 어디에 맞춰야할지 모르니 아예 안보내는게 선생님을 위해서 더 좋을것같은데요
    그리고 나중에 2월에 끝날때 그때 선물하시는게 선생님으로서도 부담이 덜하시지않을까요?

  • 6. 벼리
    '12.5.14 10:00 PM (121.147.xxx.131)

    안보내시는게 낫겠죠.
    원글님은 원글님만의 사정으로 보내고,
    다른 집 아이는 또 그 집 아이만의 사정으로 보내고 그러다보면
    결국엔 정말 문자보고 말 잘 들어 아무것도 안보낸 아이는 뭐가 되나욤 ;;

    내일은 보내지 마시고 스승의 날 분위기가 좀 지나갈 때 쯤
    그때 아이 가방에 편지랑 넣어보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7. 작은것이라도
    '12.5.14 10:02 PM (182.212.xxx.184)

    안주셨으면합니다,,,,,,,,,,,................

  • 8. rr
    '12.5.14 10:03 PM (218.50.xxx.3)

    안보내야 겠어요! 답변감사합니다~

  • 9. 그래요
    '12.5.14 10:04 PM (125.135.xxx.131)

    크던 작던 좀 안 보내면 좋겠어요.
    아까도 힘들다고 하소연하던 샘도 있었잖아요.
    보내니까 샘들 고맙다 하시기도 하고..
    돌려보내기도 하고..
    그러니 고맙다 하시는 분은 어쨋든 신경 쓴거 같아 학부모라 인사하게 되고..
    돌려보낸 분은 거절한다 힘들고..학부모 불쾌해 할까봐 신경쓰이고..
    그러니..교사도 학부모도 좀 중심 좀 잡게 우리부터 확실하게 보내지 맙시다.

  • 10. 거참 답답하시네요
    '12.5.14 10:05 PM (218.158.xxx.113)

    일체의 선물을 받지 않겠다잖아요..
    받는 입장에선
    카네이션달린 볼펜도 선물로 볼수 있어요
    왜 꼭 굳이 줘야만 하는지요??
    아이에게 상황설명 해주시고
    깔끔하게 아무것도 보내지마셔야지요

  • 11. 전 예전에..
    '12.5.14 10:13 PM (61.102.xxx.184)

    가르쳤던 아이 엄마께서 스승의 날에 집에서 아이에게 8절 스케치북에

    선생님에 대해 고맙고 좋은 마음을 배웠던 그림으로 나타내어보자~

    하시면서 둘이서 머리 맞대고 그렸다 하더라구요.

    삐뚤빼뚤 글씨지만 사랑한다고 적혀있었고, 저라고 보기에는

    너무 예쁜 왕관까지 쓴 공주(?)님이 있었는데 저라고 이름 적고

    사랑한다고 적혀있더군요. 어른 글씨로 제게 아이를 잘 가르치셔서

    표현력이 예전에 비해 훨씬 풍부해져서 가족이 즐겁다 라고 적혀있어서

    두 부모님의 코멘트까지.

    그리고 그걸 나중에 집안의 사정으로 이사간다고 어머님이 와서 전해주셨어요.

    지금까지도 제가 소중한 것들을 보관하는 파일에 같이 끼어있습니다. ^^

  • 12. **
    '12.5.14 11:40 PM (119.67.xxx.4) - 삭제된댓글

    결정 잘 하셨어요..
    사실 그런 선물 선생님 개인적으로는 정말 고맙게 받고 싶을 수 있어요..
    하지만 단체생활은 기준이 필요하고 또 지켜야 합니다..
    이건 이만저만하니 이정도는... 하고 받게 되면 그 다음 선물을요...
    다 나름 정성과 사정이 있는 것들일 것인데 이것은 되고 저것은 안되고...
    그래서 안 하시는 것이 정답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03 이쁘고 편한 구두 파는 곳 1 구두 2012/05/15 1,358
108302 캐나다 퀘벡의 CAQ에 대해 아시는 분(급) 2 ... 2012/05/15 872
108301 욕먹고도 산다 2 내자리 2012/05/15 743
108300 5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5/15 475
108299 너무 무섭고 죽을 꿈인 것 같아요 6 무서워요 2012/05/15 1,993
108298 스텐곰솥에 장을 끓였더니.... 2 테라스 2012/05/15 1,491
108297 제네시스를 중고차로 사고싶은데 2 2012/05/15 1,214
108296 7개월아기가 갑자기 엄청나게 많이 먹는데 달라는대로 줘도될까요?.. 4 흠냐 2012/05/15 1,475
108295 끊임없이 말하는 사람 7 미치겠어요 2012/05/15 2,935
108294 내 멋대로 살도록 냅둬주세요~ 3 백발미녀 2012/05/15 1,058
108293 우리 재철이 사장님 욕하지 마세요.. 2 ㅋㅋ 2012/05/15 891
108292 신발.. 124불어치 구매.. 세금 맞을까요? ㅠㅠ 5 .... 2012/05/15 1,312
108291 초등1학년 여름 방학 시골학교 캠프같은거 없나요? 2 지민엄마 2012/05/15 1,185
108290 외도사실이 의사인 남편의 커리어에 얼마나 흠이 될 수 있을까요?.. 67 kanggu.. 2012/05/15 23,962
108289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남편분들 면바지 노턱 아님 원턱??.. 4 멋쟁이 2012/05/15 6,149
108288 내가 경험했던 마마걸....... 4 .... 2012/05/15 6,513
108287 코타키나발루 여행 팁 알려주세요~ 2 여행 2012/05/15 2,952
108286 무개념 간통녀 간통남 원본이요~ 6 쉐도우친구 2012/05/15 7,658
108285 야밤에 고백 ㅋ 2 joy 2012/05/15 1,583
108284 새벽에 $0.99 결재되었다고 문자가.. 3 아이패드 2012/05/15 1,851
108283 전기요금이 사용량에 비해서 좀 나오는거 같은데.. 2 전기요금 2012/05/15 1,169
108282 드디어 열반의 경지에 오르는건가요? 시어머니께 잘해드리고 싶으니.. 5 열반 2012/05/15 2,352
108281 선생님께 감사카드 어떻게 쓰셨나요? 2 꺄악 2012/05/15 2,545
108280 선택의 기준이... 참 사람마다 다르네요.. 9 이건뭐지? 2012/05/15 1,774
108279 번개킴 트윗 1 삐끗 2012/05/15 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