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5세로 결혼 8년만에 쌍둥이 임신중입니다.^^
2달 넘게 지독한 입덧이 끝나고 단백질을 좀 섭취해야겠는데 고기는 아예 못먹겠어요.
고기는 땡기지도 않고 임신중기에 접어드니 소화가 너무 안돼 요즘엔 죽만 먹고 있어요.
엄마가 며칠전에 콩국수를 해주셨는데 콩국물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콩국수 먹고 남은 콩국물을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며칠 먹었는데 이걸 매일먹으면 단백질 섭취도 하고 좋을꺼같아서요.
쌍둥이라 그런지 자궁내 공간이 좁아서 한아이 태반이 약간 아래쪽에 있어서 움직임이 많으면 출혈이 있어 운동같은건 생각도 못하고 친정집에 들어와서 엄마가 해주는 밥만 먹고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거든요.
제가 며칠에 한번씩 콩국물을 만드는건 어려울꺼같고 엄마한테 만들어 달라고 하고 싶은데 콩국물 짜는게 너무 힘든것 같아서 엄마한테 계속 해달라기가 미안해서요.
콩불려서 삶아서 믹서기에 갈은후에 손으로 짜야하는데 이걸휴롬이나 이런 기계의 도움.을 받아서 할수 있으면 좋을꺼 같은데 콩국물 짜는데 도움받을수 있는 기계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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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물 쉽게 만드는 방법있으면 알려주세요.^^
햇빛가루 조회수 : 2,813
작성일 : 2012-05-14 19:29:49
IP : 121.191.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햇빛가루
'12.5.14 7:36 PM (121.191.xxx.72)소이러브요?얼른 검색해볼께요. 감사합니다.^^
2. ...
'12.5.14 7:42 PM (124.5.xxx.15)우리콩 두부 사다가 믹서기에 갈면 바로 콩국물됩니다.
맛도 제법 좋아요
한번 해보세요3. 초간단
'12.5.14 7:43 PM (118.37.xxx.96)급히 아쉬울때는 우유에 두부넣고 갈아도 된다고 합니다.
4. ...
'12.5.14 7:52 PM (115.143.xxx.155)풀무원 콩국도 먹을만해요.
5. 햇빛가루
'12.5.14 7:55 PM (121.191.xxx.72)친정집이 시골이라 직접 재배한 콩은 많아서 콩으로 만들어 먹으려구요.^^;
소이러브가 세척이 힘들고 제값을 못하는군요.
콩찌꺼기와 콩국물이 깔끔하게 분리되면서 세척도 쉬운 그런기계는 없는걸까요??ㅠㅠ6. ..
'12.5.14 8:14 PM (221.151.xxx.62)대성 아트론 믹서기 쓰는데요.
써본것중 제일 모터힘이 좋아요.
하루밤 불려서 삶은담에 콩이랑 콩삶은물 넣고
처음엔 물 쪼금 넣고 오래 간담에 조금씩 물 넣어가면서 갈아요.
따로콩껍질,찌꺼기 안나오고 통채로 다먹어요.
완전 전문점처럼 곱지는 않은데요.
건더기 씹히거나 그렇지도 않구요.
안그래도 슬슬 콩국수 먹고싶었는데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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