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시작한지 1주일 됐어요.

다이어터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2-05-14 16:53:42

나이 43세.

키 162 / 몸무게...마지막으로 쟀을때 59킬로 정도??

 

최근들어 매일 잠이 쏟아진다 싶더니 아마도 살이 찌려고 그랬나봐요.

아니..살이 쪄서 자꾸 잠이 왔는지도 모르겠어요.

암튼 제 인생 최고의 몸무게를 기록할 것은 확실한데 아직 무서워서 저울에는 못올라갔어요 -_-

지난 5년간 두번의 다이어트로 각각 4킬로, 2킬로씩을 빼본 적이 있는데

경험상 무게보다는 라인이 중요하더라구요.

저는 체중에 상관없이 유독 아랫배와 허벅지에 살이 몰려있는 체형이라

정말 옷입으면 태가 안납니다.

나오는 배와 반비례해서 자신감은 바닥을 치고

결정적으로 다이어트를 마음먹게 된 계기는 지난해 여름에 거뜬하게 잘 소화해냈던 흰자켓이

지난주에 입어보니 작아요 ㅜ.ㅜ

등이나 옆구리에 살이 불룩불룩해서 정말 뭘 입어도 개갈안나는~~ㅡ,.ㅡ

(개갈안난다는 말은 충남 사투리인데 볼품없다 / 폼안난다는 뜻이에요. 울 시어머니께 배웠어요. ㅋ)

 

그래서 운동을 시작했어요.

-윗몸일으키기 100개

-훌라후프 30분(왼쪽15분, 오른쪽 15분) 

 한쪽으로만 돌리면 배꼽이 이동한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때문에

 양쪽으로 돌리기 시작했는데 이젠 자연스럽게 잘 되네요 >.<

 

-X바이크 30분(그냥 헬스자전거보다 페달이 묵직해서 근력운동도 되고 좋아요. 힘들어서 그렇지)

-아령 운동 양쪽 각 50개

-수건 들고 스트레칭

-어제 그제 주말에는 집근처 개천따라 1시간 걷기

 

요렇게 하기 시작했는데 배가 좀 들어갔어요.

자전거에 앉으면 접히는 뱃살이 가슴보다 더 나왔었는데 지금은 가슴이 쪼매 더 나왔답니다.

아침식사는 어차피 쬐끔 먹고, 저녁은 오이나 상추 등을 이용해서 배불리 먹는데

문제는 점심이에용.

아, 요즘 따라 왜그리 팔도비빔면이 땡기는지 어제 점심에도 기껏 개천가 1시간 걷고와서

집에 와서 팔도비빔면 뚝딱 비벼 먹고 낮잠을 한시간이나 잤지 뭐에요 ㅜㅜ

그래도 매일 한잔씩 마시던 믹스커피도 한달이상 끊은 상태고, 저녁을 좀 적게 먹으니

몸이 좀 가벼워진 느낌이에요.

 

그래도 뭐...이제 1주일 됐으니까 차츰 식이조절하면서 꾸준히 운동해볼까 합니다.

확실히 나이 40넘으니 같은 양을 먹고, 똑같이 운동해도 바늘이 꿈쩍을 안하더라구요.

1주일쯤 더 해보고..체중에 변화가 있으면 그때 다시 글 올려볼게요. 괜찮죠?

 

아, 그리고 혹시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으면 좀더 도움이 될까요?

한번도 그런 걸 먹어본 적은 없지만 혹시나 도움이 된다면 정보를 좀 얻을 수  있을까 해서요.

 

그리고 저녁식사로 밥대신 배를 채울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IP : 112.218.xxx.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원한
    '12.5.14 7:14 PM (1.209.xxx.150)

    탄수화물을 반으로 줄이시고, 과일 포함...
    올리브오일이나, 버터등 지방을 좀 더 늘려서 드세요.
    마요네즈 넣고 샐러드 많이 해서 드세요.

  • 2. 다이어트
    '12.5.15 2:51 AM (115.137.xxx.25)

    보조제 아사이베리 와 탄수화물커트제 요령껏 드시면 도움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허브에서 구입하실 수 있어요. 저 한 2주 된것 같아요.
    드라마틱한 효과는.. 기대해서도 안되지만. 식욕이 줄었어요
    불편하게 줄은게 아니라.. 그냥 참을만하고 먹을거 별로 동하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 먹어보는 거라.. 조심하면서 정량이나 그 이하로만 먹고 있구요.
    저녁식사로 배채우려면 닭가슴살샐러드?
    채소를 많이 먹고, 배꺼지기 전에 주무세요 ^^
    저 밑에 글 검색해보시면 어제부터 다이어트라는 제목으로 댓글로 신고하고 매일 경과올리기
    어느분이 제안하셔서 시작되었어요. 저도 거기다 댓글 달았구요.
    동참하시면 조금 도움되지 않을까요? 저도 40대 턱걸이한 입장에서.. 헤헤.. 우리 같이 열심히 살빼요.

  • 3. 보험몰
    '17.2.3 6:41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771 벌써 열대야 인가요 4 -- 2012/06/24 2,152
120770 이런 비행시간 가능할까요? 3 김포에서 제.. 2012/06/24 1,432
120769 신품에서 메아리랑 윤이~ 6 ... 2012/06/24 3,604
120768 헉헉 너무 더워요 ㅠㅠ 다른집도 이렇게 더운가요? 46 솜사탕226.. 2012/06/24 13,038
120767 지인이 너무 남에게 보여지는 걸 의식하네요 3 안 피곤하니.. 2012/06/24 2,111
120766 얼마전 고3 담임선생님께서 추천하신 책이름. 2 ........ 2012/06/24 2,201
120765 문재인님 후원계좌가 열렸습니다... 3 문재인 2012/06/24 1,681
120764 고등학교샘 출산휴가 대신에 잠깐 하는거요 11 질문 2012/06/24 2,315
120763 신세계 이맡 장교 공채 1 나도궁금 2012/06/24 1,680
120762 하나로마트 절임배추 3 도와주세요~.. 2012/06/24 5,243
120761 몇리터가 적당할지요? 아이스박스 2012/06/24 902
120760 친정엄마가 오시는게 너무 싫어요. 17 정말싫다 2012/06/24 20,923
120759 어머님 1 옷을 사입지.. 2012/06/24 1,232
120758 조선족 아줌마 대신예요 2 그냥 내 생.. 2012/06/24 2,232
120757 아이들 썬크림 어떻게 지우나요? 8 .. 2012/06/24 4,225
120756 불행했던 일들이 생각나서 일주일에 한번씩 짐승처럼 울게되요..... 9 .... 2012/06/24 3,492
120755 (펌글)우리 아이가 학대를 당했어요(원문제목) 2 한숨 2012/06/24 2,322
120754 지금 하극상에 나온 노래 제목 아세요? 2 개콘 2012/06/24 1,228
120753 수학정석 하권이,원래 이리 어렵나요????ㅠㅠ 12 추억의정석 2012/06/24 3,255
120752 커브스 한달 후 몸의 변화? 감량 된 것인지 같이 봐 주세여. 4 살살살 2012/06/24 3,529
120751 무가염 버터는 맛이 어떤가요? 6 버터 2012/06/24 4,683
120750 너무 짜게 된 카레 구제법 13 2012/06/24 2,986
120749 대학동기 조의금 얼마나하세요 8 황금돼지4 2012/06/24 6,462
120748 예전 못됬먹은 상사 생각하면 아직도 가끔 화가 나요 3 ........ 2012/06/24 1,879
120747 컴퓨터 잘 아시는 분 도와 주세요 2 땡글이 2012/06/24 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