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가 성적표를 전화로 읽어주는데...참.
1. ㅋㅋ
'12.5.14 4:53 PM (14.52.xxx.59)우리애도 그래요
큰애는 맨날 못봤다고 말안해도 최상위,작은 놈은 맨날 잘봤다고 으시대지만 50%조금 안쪽인것 같아요 ㅠ
이제 웃을수만은 없는 학년이 됐는데 아이고 골치야 ㅠㅠ2. 투보이스
'12.5.14 5:02 PM (116.120.xxx.254)진짜 귀요워요! 엄마가 좋으신분같아요. 아이가 천진난만한걸 보니^^
3. 원글
'12.5.14 5:03 PM (211.40.xxx.139)그런가요? ㅠㅠ 중1이라 세상천지 모르는거 같아요
4. ㅎㅎ
'12.5.14 5:04 PM (111.118.xxx.17)님, 이거...둘째를 앞세운 은근한 첫째 자랑글 아닌가요? 아무래도 그런 듯 싶은데요.
ㅎㅎ...농담입니다.
아이가 긍정적이네요.
개미떵만큼이라도 향상됐다면 칭찬해 주시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닌가 싶은데요.
알량한 위로가 아니라...나중에 누가 더 효도할 지 아무도 몰라요.
님도 잘 아시면서...^^5. 윽..
'12.5.14 5:07 PM (14.52.xxx.59)첫댓글러인데 우리 둘째도 중1 ㅠㅠ
6. ..
'12.5.14 5:11 PM (211.253.xxx.235)야단치지 마시고 칭찬해주세요.
엄마야 공부잘하는 게 좋겠지만 모든 아이가 공부 잘할 수는 없잖아요.
지나고나면 공부보다 소중한 게 참 많았겠구나 생각듭니다.
공부잘하는 자식은 이미 하나 있으니 둘째는 지금대로 착하고 예쁘게 키우세요.7. 크게한바탕웃자
'12.5.14 5:16 PM (220.86.xxx.53)저도 작은 녀석이 콜렉트콜로 전화해서 사회 85점 맞았다고 선물 준비하라고 하네요~
8. 귀엽네요
'12.5.14 5:16 PM (223.33.xxx.247)둘째가 크게 될거 같은대요? ㅎㅎㅎ
9. 투보이스
'12.5.14 5:17 PM (116.120.xxx.254)정신겅강은 100점이네요!!! 화이팅!
10. 투보이스
'12.5.14 5:20 PM (116.120.xxx.254)그리고 사회 85점 잘한거에요! 이번에 한껏 칭찬해주시면 100점도 어렵지 않을 듯ㅎㅎㅎ
11. 중간고사
'12.5.14 5:24 PM (183.102.xxx.31)중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본 시험인 거지요.
초등학교때 공부 잘 한다고 했던 아이들도 시험 성적에 실망 많이 하던데
그 정도면 스스로 안도하는 마음에서 엄마에게 그랬을 거 같아요.
큰 아이가 공부 잘 하는 학생이라니 아우도 보고 배울 겁니다.
첫 시험에서 크게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 엄마도 다행이다 싶다고 해주세요.
물론 다음 시험에서 계속 상행 그래프 그린다는 거 잊지 않아야한다고 격려해주시면
명랑하고 건강한 아이니까 잘 알아 들을 거에요.
저녁에 맛있는 거 만들어서 정겨운 식사 하세요.12. ,,,
'12.5.14 5:42 PM (119.71.xxx.179)그렇게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아이들이 세상도 쉽고 수월하게 살더군요. 행복하기도하구요.
13. .....
'12.5.14 5:53 PM (182.208.xxx.67)제 친구 중에도 원글님 둘째 같은 친구가 있는 데
사고방식이 긍정적인건 제쳐두고라도 고등학교 가서 성적 많이 올리더군요.
원하는 대학 학과 갔고 사회생활도 정말 잘 한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졸업한지 꽤 되어서 연락은 끊겼는 데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나네요.14. 순이엄마
'12.5.14 6:04 PM (112.164.xxx.46)둘째가 성격이 좋네요^^
15. 간단
'12.5.14 6:43 PM (121.130.xxx.57)원글님이 둘째보다 좋은 대학 다니셨을 것 같으면 가만 계시고요.
둘째보단 좋은 대학 영 아닐 것 같으면 가만 계심 됩니다.
아는 지인이 지방대 무용과 나왔으면서
딸이 아이비리그 못가면 가만 안둔다 그래서
비웃고 있는 중입니다.16. ㅎㅎㅎ
'12.5.14 7:27 PM (175.113.xxx.232)참 둘째 성격 좋네요.
천진스러움이 아이다움이죠.
아무리 중1이라도 아이다움은 소중한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