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꿈자리가 뒤숭숭하다 싶더니 역시나 비가 오네요.
샤워하고, 지붕에서 물 떨어지고 등등 왜 자꾸 물 꿈을 꾸나 했더니 비가 와서 그런 것이었어요.
비 오는 날은 왜 이리 일어나기도 힘들고(정신은 깨는데, 눈이 안 떠져요), 하루종일 졸리고 멍하고, 뭘 해도 의욕이 안 나고 그런 걸까요??
비 오는 날이면 정신이 차분해져서 좋다는 분들 보면 완전 신기해요..
지금도 회사와서 일 반, 졸음 반 하고 있네요. ㅎㅎㅎ 커피도 벌써 세 잔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