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 10시넘어 청소하는 전업주부 계시나요??

왜?? 조회수 : 3,765
작성일 : 2012-05-14 15:16:57

저희 윗집은 전업주부인데 요즈음 꼭 밤 10시넘어 청소기를 돌리네요..

청소기 윙윙소리보담 정리하느라 왔다갔다하는소리 청소기 덜컹거리는

소리 바닥 빡빡 청소기로 문지르는 소리 어딘가에 부딪히고 물건 옮기는

소리 등등 강화마루 집인지라 저희집엔 그 소음들이 증폭되어 들립니다.

아침부터 낮까지 시간도 많은데 왜 10시넘어 청소기를 돌리며 한시간이상씩

청소를 하는지...(일요일은 더하구요)

남편도 퇴근하고 아이도 학원에서 돌아와  TV좀 보며 쉬려고 하는데

머리위에서 갖가지 소리들이 전달되니 정말 참기 힘듭니다...

그냥그러려니하고 넘어가야하는건지 공동주택 생활 점점 더 싫어지네요

IP : 118.37.xxx.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시넘으면
    '12.5.14 3:18 PM (1.251.xxx.127)

    안하는게 맞는데
    얼굴보고 웃으면서
    얘기하세요

  • 2. ..
    '12.5.14 3:22 PM (39.121.xxx.58)

    물어보세요..웃으면서..
    "요즘 어디 직장다니세요?"
    그쪽에서 "아뇨..왜요?"
    그러면 "아니..요즘 밤에 청소하는 소리가 계속 들려서요.."
    그리고 "죄송한데 그 시간에 아이들 공부할 시간이라서요..직장 안다니시면
    청소 낮에 해주심 안될까요?"
    그래보세요.

  • 3. ...
    '12.5.14 3:48 PM (183.98.xxx.10)

    동네친구 한명이 열시는 아니지만 집안일을 밤에 하더라구요.
    보통은 아이들 학교가고 나면 청소 빨래 다림질 등등 다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친구는 다 몰아뒀다가 남편 퇴근하고나면 한대요. 안 그러면 자기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힘들게 집안일하는지 모른다고...
    대신 낮에는 낮대로 애들 학교가있는동안 운동하고 학교끝나면 학원데려가고 등등 또 바쁘기는 하더군요.

  • 4. 혹시 퇴근한 남편
    '12.5.14 4:05 PM (124.49.xxx.117)

    청소시키느라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 아님 방바닥에 자리 깔고 자는 집 ?

  • 5. 저도
    '12.5.14 4:26 PM (123.142.xxx.187)

    전업일때 밤에 청소했어요.
    저는 1층 주택이라 남 신경쓸 일은 없었지만
    그게 제 스타일이 낮에 힘이 없어서 풀어져 있다가 밤이되면 피어나는.
    올빼미 스타일 이어서요.

    소리가 안나다가 나는건 무슨 변화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윗님처럼 지나가는 말처럼 취직하셨는지 물어봐도 될 것 같아요.

  • 6.
    '12.5.14 4:51 PM (59.7.xxx.28)

    이상하게 아침에는 일어나지도 못하고 오전에는 내내 처져있다가
    오후되면 몸이 살아난다고할까요 정신이 깨고 그래요
    오전엔 밥도 안먹히고 점심때지나면 배고파지고..
    그래서 김치도 오전에는 못담그고 오후에 절였다가..그러니까 밤에 담그게 되더라구요
    청소도 꼭 애들 잠자리들면 그때부터 정리하고 걸레질하고..
    소리나는 청소기 밤에 돌리고 그러진않았어도
    생활패턴이 오후부터 쌩쌩해져서 애들이 유치원이랑 학교에서 돌아오니 밤에 집안일해놓는 경우이긴했어요

  • 7. ㅇㅇ
    '12.5.14 7:40 PM (219.250.xxx.195) - 삭제된댓글

    죄송
    저흰 일층사는데
    저도 윗분처럼,,, 오전에는 꼼짝 못하고 있다가
    저녁 6시 이후에 활발하게 움직이는 스타일이라서요
    주로 저녁에 일을 몰아서 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75 멀쩡히 있던 이름이 사라졌을 때 2 mmm 2012/05/15 1,429
108574 위로가 필요함 11 누구든/.... 2012/05/15 2,028
108573 카드사 금융사무원은 무슨일하나요..? 1 구직중 2012/05/15 963
108572 냉장고 냉장온도는 몇도가 적당한가요? 3 ^^ 2012/05/15 4,077
108571 종교편향 정치인 황우여가 새누리당 대표가 됐네요. 3 .. 2012/05/15 1,201
108570 함천으로 천기저귀 만들어 보신 경험 있으신 분 2 만드는 법 .. 2012/05/15 1,470
108569 처음 민영보험하나 들으려는데 넘 어렵네요 6 어렵다 2012/05/15 913
108568 천사의선택... 4 zhzhdi.. 2012/05/15 1,460
108567 안면도 팜카밀레 허브농원 괜찮나요? 3 안면도 여행.. 2012/05/15 2,528
108566 사회 이렇게 매일 봐주면 스스로 할 날 오겠지요~ 4 아고목이야 2012/05/15 1,258
108565 피아노학원다니는데 선생님이 악보를 골라보라네요.. 2 피아노 2012/05/15 1,262
108564 늘 야근하는 회사 ㅜㅜ 10 힘들다 2012/05/15 3,388
108563 마산여고 졸업하신분들...그 선생님들 너무너무 보고싶다... 19 마산여고 2012/05/15 4,282
108562 웃음 참는법 좀 알려주세요 5 2012/05/15 1,602
108561 정부부처 식당에서 맛좋고 질좋은 소고기를 안먹는 이유~!! 참맛 2012/05/15 1,279
108560 82cook에 들어오면 그루폰 코리아 사이트가 따라붙어요. 1 왜 이렇지?.. 2012/05/15 1,349
108559 반영구 아이라이너 12월에 했는데요. 좀 더 진하게 다시해도 될.. 2 반영구 2012/05/15 1,912
108558 살돋에 실온에서 플레인요구르트 만들기보고 했는데 아직도 물이네요.. 7 에효 2012/05/15 3,857
108557 심리상담받고있는데 상담샘의 반응에 실망했어요 7 00 2012/05/15 3,299
108556 초등학교1학년때 직장맘들 어떻게 하시나요? 1 직장맘 2012/05/15 1,409
108555 변리사 직업으로서 어떤가요? 5 ~.~ 2012/05/15 7,188
108554 입원시 필요한 물품은 뭔가요? 5 수술 2012/05/15 5,771
108553 어린이보험 관련 질문인데 도움 부탁드릴께요 5 .. 2012/05/15 1,031
108552 문자에 답 없으면 기분이 별로 안 좋아요 3 문자.. 2012/05/15 1,711
108551 좋다해야할 지... 유시민 지지율 상승했네요 3 통진당 2012/05/15 2,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