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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내는 남편..하소연이에요 (펑했어요)

123 조회수 : 3,879
작성일 : 2012-05-14 14:36:11

댓글 잘 읽었고요

잘 생각할게요

감사합니다

원글은 아는 사람 볼까봐 펑합니다

IP : 211.181.xxx.55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14 2:44 PM (115.92.xxx.4)

    아이없으실 때 이혼하시는 게 나을 듯 싶네요 진심입니다.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하고
    계속 눈치보면서 사셔야 될거 같아요

    자기 자존심만 중요하고
    부인 자존심은 똥인가요?

  • 2. ...
    '12.5.14 2:49 PM (119.64.xxx.151)

    이런 글 읽으면 참 답답한 게 연애할 때는 이런 성질 몰랐나 입니다.
    분명 알았을 텐데 그 때에는 왜 그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고 이제 와서...

    원글님... 그 부분 말고는 완벽한 남편이라고 하지만 그 부분이 참으로 치명적입니다.
    글 읽어 내려오는 동안에도 제 마음이 이렇게 조마조마한데
    원글님 그런 심정으로 평생 살아낼 자신 있나요?
    나중에 홧병들어요.

    지금이야 신혼 초라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다 극복하고 살 듯 하지만
    나중에 애 생기고 사는 게 빡빡해지면 남편의 그런 성격 지금처럼 받아주면서 못 삽니다.

    정말로 이 남자랑 잘 할 생각이 있다면 지금처럼 저자세로 나가서는 절대 안 되요.
    남편이 싸우고 나서 하는 말 보세요.
    전형적인 폭력남편과 뭐가 다른가요?
    뭐든지 마누라 탓... 네가 건드리지 않으면 된다 이러는데
    부부는 평등한 사이인데 언제까지 지금처럼 남편 눈치보면서 전전긍긍할 건가요?

    상담을 통해서 뜯어 고치고 살던지 아니면 더 늦기 전에 갈라서는 것도...

  • 3. 123
    '12.5.14 2:49 PM (211.181.xxx.55)

    그러게요..연애기간이 길지않았기도 하고 그런 성질을 뼈에 사무치게는 몰랐던 거 같아요.. ㅠㅠ
    상담을 통해 고쳐지면 정말 좋겠습니다..

  • 4. 123
    '12.5.14 2:50 PM (211.181.xxx.55)

    평상시엔 정상적이고 지적인 대화가 가능한데.. 화나면 이성을 잃기때문에 불가능해요.. 이성 되찾으면 말해보려고하는데..힘들까요. ㅠ

  • 5. . .
    '12.5.14 2:53 PM (59.27.xxx.145)

    글에 나와있는 말만 했을 뿐인데 그 정도로 화를 내는 거라면 같이 못 살 것 같아요. 뭔 말을 못하게 하는거잖아요.

  • 6. 123
    '12.5.14 2:54 PM (211.181.xxx.55)

    근데요 님..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모면하는 방법이라 하면요..?

  • 7. 123
    '12.5.14 2:56 PM (211.181.xxx.55)

    심각 님 저희엄마처럼 말씀하셔서 ㅠ 저도 심장뛰고...주말 내내 문 소리에도 놀랐어요..지금은 좀 담담해졌지만요. 일단 저혼자라도 정신과 상담 가볼거에요 ㅠ
    제 생각에도 저는 원래 말을 직설적으로 나오는대로 하는 편이고 잘 긁는 사람이긴 하지만..남편은 어떤 여잘 만났어도 화 낼 남자로 보이긴 해요.. 아기 없을때 올해 안으로만 최선 다해보고 그리고나서 결정하려고 나름대로는 마음속에 마감 시한을 정했어요..

  • 8. 사실
    '12.5.14 2:57 P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이런경우는 이혼밖에는
    한순간 버럭하고 내가 심한거 같다. 미안하다가 아니고
    진짜 니가 잘못했다. 용서 못하겠다.빌어라. 이거잖아요

  • 9. 123
    '12.5.14 2:58 PM (211.181.xxx.55)

    맞아요..근데 빌고나면 나도 나빴다..라고 하기는 해요.. ㅠ 제가 먼저 숙이면 그제서야 누그러지는 거..ㅠ

  • 10. 겨우 두 달 동안에
    '12.5.14 3:04 PM (124.49.xxx.117)

    벌어진 일 치고는 좀 심하네요. 특별히 크게 말 실수 한 것도 없어 보이는데요 . 살다 보면 정말 심각하게 싸울 일 많이 일어날텐데 어쩌나.. 부인한테 말고 회사나 친구간에도 화가 나면 조절이 안 되는 지 아님 밖에서 다 참고 부인에게 다 푸는 스타일인지 좀 알아 보세요. 평생 빌고 살 수는 없을 텐데요.

  • 11. 123
    '12.5.14 3:05 PM (211.181.xxx.55)

    네 정말 어쩌다 늦게까지 고르고 고르다 결혼한건데 이런 단점이 ㅠ
    조언 감사하구요..폭력성이 다시는 안보일수있었음 좋겠어요...노력해봐야죠...

  • 12. -_-
    '12.5.14 3:05 PM (150.183.xxx.253)

    어떻게 그런 공포를 줄수있는 사람이랑 같이 사시나요 -_-;;

    도망쳐서 문을 잠글 정도라...
    그냥 피임을 일단 철저히 하셔야 할꺼 같아요.
    다 떠나서 님 자식도 똑같이 그 공포를 느끼면 그땐 어쩌실겁니까.

  • 13. 연애한다고
    '12.5.14 3:06 PM (112.168.xxx.63)

    감춰진 모습들이 다 보이면 결혼하고 싸우는 사람도 없게요.
    연애하고 결혼은 다른거죠.
    연애한다고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나요?

    이런 글에 연애할때는 왜 몰랐냐는 댓글 보면 참 답답합니다.

  • 14. 분노조절장애
    '12.5.14 3:06 PM (175.192.xxx.14)

    남편 아버지가 욱하는 분이라고 하셨죠?
    그거 유전이에요.
    선천적으로 호르몬장애가 있는거죠. 아마 세로토닌 분비가 적어서 그럴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기질이 그러한데다가 자라면서 감정적으로 해소하지 못하고 쌓아두는 가정환경이
    조성되어서 그렇게 순간순간 욱하는 습성이 자리잡은 확률이 커요.
    그냥 병이라 생각하시구요. (분노조절장애)
    정신과 상담과 치료 꼭 받으세요.

    집에서 할수 있는 최대한 신경을 건드리지 않고, 거슬려도 회피하는수밖에 없어요.
    남편이 어떤 말을 하면 화를 내고 욱할지 대충 파악하셨으니까
    치료받기전에는 가급적 깊은 대화 피하세요.
    남편분 본인도 자기가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니라서 아마도 속내는 괴롭고 힘들거에요.

    그나저나 2세문제는 좀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분노조절장애는 유전하는 경우가 꽤 많거든요.

    결혼은 정말 정신건강한 사람이랑 하는게 최고인데...에효..
    안타깝네요.

    그리고요. 평상시에 지내면서
    미친듯이 화를 내고 폭력을 쓸때 동영상으로 좀 찍어서 남편분 보여주세요.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면 자기가 비정상이다라는걸
    인지하는 경우도 꽤 되거든요.
    화내고 gr하는 순간에는 앞뒤도 안보이고 무조건
    상대가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 15. 아유
    '12.5.14 3:07 PM (124.61.xxx.39)

    사람이 왜 말을 사용합니까? 의사표현을 위해서잖아요.
    원글님의 말을 왜곡하고 제 맘대로 해석해서 폭팔하는 남편... 완전히 이상해요. 정상같지는 않아요.
    시어머님이 병원 가셨다는거 보니... 이 상태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는거 같고, 남편분은 어릴때부터 잘못 보고 배우고 자란거 같아요.
    도대체가 화낼일로 화내야지... 피해망상까지 있나봐요. 치료 받자고 해서 응하면 다행인거고, 더 길길이 뛰면 심각하게 재고해보세요.

  • 16. 123
    '12.5.14 3:07 PM (211.181.xxx.55)

    동영상찍으려면 행동이엄청빨라야겠어요 ㅠ 몰래찍으면 좋은데 가능할지..ㅠ 노력해볼게요 ㅠㅠ

  • 17. 블루베리
    '12.5.14 3:07 PM (124.195.xxx.199)

    네... 어쩌면 한국남자 모두가 다 그런건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아가씨였을때 회사에서 그런 사람을 너무 많이 봐왔고, 특히 정형외과에서 야간근무 선다고 올빼미처럼 혼자 카운터앞에 앉아있으면 정말.. 하루에 한명정도는, 아내가 남편한테 맞아서 잘곳없다고 왔다고 하고, 어떤땐 부부가 같이 와서 손바닥에 칼로 베였으니 꼬매달라고 왔는데 알고보니, 남편하고 싸우다가 그만 남편이 홧김에 칼들고 와서, 겁주다가, 그리되기도 하고. 그런 것 보면서 한숨만 나오고....
    아주 많아요, 그런분들요.

  • 18. ,,,,,
    '12.5.14 3:08 PM (72.213.xxx.130)

    그런 남자니까 다른 현명한 여자들은 조건이나 외모만 보고 결혼을 안한거군요.
    물건 던지고 말하는 거 보니, 심각하네요. 미성년자도 아닌데 마흔 넘은 남자가 과연 고쳐질까요?
    사회생활 멀쩡히 잘 하죠. 기본적으로 아내는 아랫사람이고 함부로해도 된다는 마인드를 가진 인간이네요.

  • 19. 상처
    '12.5.14 3:09 PM (121.166.xxx.70)

    그분 어릴때 상처가 있을거예요..

    아빠의 폭력이나 폭언같은.. 치료 받으면 좋아질 거 같은데 이런분들이 우울증 소지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어떻게 맞춰줘요..어느부분 어떤단어에서 상처받을지 모르는데..

  • 20. ...
    '12.5.14 3:09 PM (119.64.xxx.151)

    연애할 때도 결혼 후 모습의 단초는 보이기 마련이지요.
    남자가 작정하고 속이는 게 아니라면...

    그런데 결혼은 어떤 남자랑 하는 게 아니라 어떤 남자일 거라고 본인이 상상한 남자랑 하니까
    그 점에 대해 애써 눈을 감는 것이지요.
    혹은 그 부분도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착각을 하거나...

    연애와 결혼이 같은 것은 아닐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100% 다른 것도 아니지요.
    연애할 때 그런 것도 안 보고 결혼하는 사람이 더 답답...

  • 21. ,,,
    '12.5.14 3:11 PM (72.213.xxx.130)

    살해당한 아내가 남 얘기가 아닐 수 있어요. 고치겠다니요? 부모도 어쩌지 못한 인간인 듯 하고 가족력인 듯

  • 22. 123
    '12.5.14 3:11 PM (211.181.xxx.55)

    블루베리님 ㅠ 맞아요 사실 이거 제가 제주변친구한테 말했더니 알고보니 그친구 남편도, 친구선배남편도 그렇더라구요.. 의외로 정말 많은것같긴해요..많다고해서 정상은절대아니지만..서로 이야기하며 위안은 좀 되더라구요..
    글구 그 아랫님..마흔 안넘었는데..35에요ㅠ 별 차이없지만서도..

  • 23. ......
    '12.5.14 3:12 PM (114.206.xxx.94)

    원글님 한 말 중에서 뭐 그렇게 틀린 말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저 같으면 못 삽니다.

  • 24. ......
    '12.5.14 3:20 PM (114.206.xxx.94)

    203.229.xxx.116님, 이건 그냥 신혼 초에 흔한 부부싸움이 아니잖습니까.
    양쪽 부모님 당연히 아셔야 한다고 봅니다.

  • 25. ...
    '12.5.14 3:23 PM (14.47.xxx.109)

    결혼 2달만에 발견한게 행운입니다.
    그거 평생갑니다.
    죽어야 끝나는 병입니다.

    악마에게서 탈출하세요.
    악마의 성질을 갖고 태어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못 고쳐요.

  • 26. .....
    '12.5.14 3:25 PM (72.213.xxx.130)

    저희 엄마는 이런 제 생각에 동의는 하시는데 약간 회의적인 것 같습니다 ㅠ 결국 며칠 ..아니 몇주 내로 또 싸워서 더 심한 꼴 겪을 거 같다 이런 생각이십니다 ㅠ 제발 안 그랬음 좋겠고 행복하게 살고 싶네요

    결혼전에 싸울때도 화 심하게 내고 이성잃는다는 건 알았는데 그후 정상상태로 돌아오면 잘못한 건 아는 거 같고..

    그래서 결혼을 했는데 결국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

    ---------------------------------------------------------------------------------------------
    결혼전에 싸울때도 화 심하게 내고 이성잃는다는 건 알았는데 그후 정상상태로 돌아오면 잘못한 건 아는 거 같고..

    네, 결혼전에 알고 계셨군요. 그럼에도 괜찮겠지 하셨겠지요. 그런데 결과는 신혼 2개월에 정말 심각하네요.

  • 27.
    '12.5.14 3:28 PM (220.88.xxx.148)

    항상 분노가 내재되어있고, 피해의식 심하고, 매사에 부적적,그리고 굉장히 예민하신건데..
    무서워서 어떻게 사시겠어요..

    그리고 지금 모습도 아마 빙산의 일각이지 싶네요..
    아시겠지만 피임 철저히 하시고..

    저희 아버지가 꼭 이런 분이세요..
    도대체 어떤 말이든 갑자기 꼬아서 저렇게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분노를 터뜨리는데
    어떨 때에는 화내는 것 자체를 즐기나 싶어요..

    30년을 같이 지냈어도 도대체 왜 저런 말에 화를 내나 싶어요.

    한 번은 드라마를 같이 보는데 아빠가 이해가 안된다며 뭔가 물어보시길래

    주인공이 이래서 이렇게 된거다.. 설명했다가 따귀맞은 적도 있어요.

    딸한테 그런사람이 엄마한테는 어땠겠어요. 엄마는 한평생 말 한마디 마음 편하게 못하고 사세요.

    한 번 화가 나면, 세상이 무너질 정도로 뱃속 끝까지 화를 끄집어 내야 후련해지는 사람이예요.

    점점 폭력성이 심해지고

    환갑넘어 나이드니 손찌검은 안하네요. 언어폭력은 여전합니다.

    어머님이 저 정도로 얘기하시는건 예사롭지가 않네요.
    저희 할머니도 엄마에게 꼭 저렇게 말씀하셨거든요...

  • 28. .............
    '12.5.14 3:31 PM (1.176.xxx.151)

    원글님께서 하신 말을 남편분이 상당히 왜곡해서 해석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까지 해석하는게 신기하고요...
    죄송하지만 솔직한 제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님을 스트레스 푸는 대상으로 여기고 만만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존중한다면 절대 저런 행동을 못할꺼에요..
    신혼 2달째인데 저정도라면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앞으로도 안고쳐진다면 이혼하는 것도 생각해보시는 것도...
    마음 독하게 드셔야 할 것 같아요..
    힘내세요..

  • 29. zzz
    '12.5.14 3:47 PM (210.95.xxx.19)

    피해의식 너무 심한데요..
    저런건 고쳐지는것도 아닌데..
    말한마디 한마디 신경거스르지 않도록... 살얼음판 걷듯 살아갈 자신 있으신가요?
    연애할때는 모르셨나봐요..

  • 30. 이거야 원.
    '12.5.14 4:02 PM (115.0.xxx.194)

    글 읽다가 중간에 그만 뒀어요,
    한마디로 진상중에 진상...

    이런말 하면 머 하지만 그런 남자랑 살다보면 속이 썩어 분드러져요.
    중년쯤 돼서는 깊은 병들어 죽는다.....

    저 50대 중ㅂ

  • 31. 이거야 원.
    '12.5.14 4:05 PM (115.0.xxx.194)

    위에 오타에다 그냥 올라갔네요.

    결혼생활 30년 해보니
    행복은 마음에 평화예요.

    남편의 버릇을 고치고 살던지
    아님.
    때려쳐요.

    저런 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더 고약해지고요
    원글님 숨도 못 쉬고 살아요.

    내 딸 같으면 보따리 싸 갖고 옵니다.

  • 32. 이젠엄마
    '12.5.14 4:07 PM (203.247.xxx.203)

    블루베리님 ㅠ 맞아요 사실 이거 제가 제주변친구한테 말했더니 알고보니 그친구 남편도, 친구선배남편도 그렇더라구요.. 의외로 정말 많은것같긴해요..많다고해서 정상은절대아니지만..서로 이야기하며 위안은 좀 되더라구요..
    글구 그 아랫님..마흔 안넘었는데..35에요ㅠ 별 차이없지만서도.


    ========================================================
    원글님 주위가 이상하네요.
    제 나이 35살이 조금 넘었지만 주위에 그런 남자 한명도 못봤습니다.
    안도하신다구요>????

    아마 몇년안에 82쿡에다가 남편에게 맞았다...
    하지만 내가 잘못을 비니 남편이 다시 잘해줬다...평소에는 100점짜리 남편이다..
    라고 글을 쓰시겠지요...

    폭력남편도 평소때는 잘해주니다.
    나중엔 맞아죽지만....

  • 33. 평생 신경 안 건드리고 사는게 가능할까요
    '12.5.14 4:11 PM (211.207.xxx.145)

    시댁에서 돈 받아 쓰는 친구얘기에 저도 헉 했지만요, 그 이후 대응이 너무 과격해서 걱정돼네요.
    신경 건드릴 일이 지뢰밭 지뢰처럼 많죠. 애가 계속 울면 그것도 못참을 성질.

  • 34. 새댁
    '12.5.14 4:12 PM (112.170.xxx.17)

    정신차리세요.
    시어머니가 저 정도로 나오는 거 상당히 저자세인 거구요. 다 그럴 만 한 이유가 있으니 그러는 겁니다.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함께라면 지옥도 마다하지 않겠다, 그럼 그냥 사시구요. 맞고 살게 되겠지요.
    일단 나라도 인간답게 살아야겠다 싶으면 밍기적대지 말고 애 없을 때 하루라도 빨리 이혼하세요.

  • 35. 말해봤자
    '12.5.14 4:17 PM (203.247.xxx.203)

    그냥 살껍니다...후회하면서.

  • 36. 세상에...
    '12.5.14 4:34 PM (80.187.xxx.86)

    이래서 딸들한테는 자랄 때 꼭 남자 보는 법을 가르쳐야 해요. 딴 건 몰라도 몸이 먼저 나갔다거나 물건을 집어던지는 게 보이면 게임 셋이에요. 그건 못 고친다고 봐야합니다. 조만간 원글님에게도 폭력행사도 할 거에요. 상담 받고 이런저런 노력을 해보시고 싶으신가 본데 상담 받자는 말을 듣고 남편분이 어떻게 반응하실까요. 다른 게 다 좋으시다니 더 할 말은 없네요.

  • 37.
    '12.5.14 5:09 PM (203.226.xxx.103)

    매사에 눈치보면서 어찌사나요?
    칼 드는건 시간문제 겠네요
    폭언에 벌써 익숙해지신듯

  • 38.
    '12.5.14 5:13 PM (211.234.xxx.188)

    제가이상한가요? 전형적인 폭력남편인데 원글님은 노력해보겠다고 하시니,,,,남편화날까 전전긍긍하시면서 사시게요? 이글 원글님이 주인공이 아니고 다른사람이라 생각하고 한번 읽어보셔요 남편을 키운 시어머님도 못 잡은걸 원글님이 고쳐사시게요? 가시밭길을 선택하시려하네요

  • 39. 정말
    '12.5.14 5:1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분노 조절 장애가 있는거 같네요.

    그런분하고 연애할때는 안싸우셨나요?
    결혼전에 감지 되는게 있을텐데요.

  • 40.
    '12.5.14 5:16 PM (211.234.xxx.188)

    휴대폰이라,,,,제가보기엔 원글님 잘못하나도 없는데 완전 원글님을 쥐잡듯 숨막히게 잡은것같은데,,,죄송하지만 제가보기엔 선택할 가치조차도 없는 가시밭길을 가고자하셔서 많이 안타까워요 심한말해서 죄송합니다

  • 41. ...
    '12.5.14 7:29 PM (121.164.xxx.120)

    조만간 때리겠는데요
    어서 정리 하세요
    질질 끓어봤자 원글님만 피폐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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