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한테 프로포즈 받았어요

진짜 조회수 : 3,493
작성일 : 2012-05-14 12:31:10

아 생각난게 있어요

지난 일요일 저 남자한테 프로포즈 받았답니다.

18살 청년이에요.

잘생겼어요.

성격 좋아요.

자상해요.

착해요.

 

낚시 스멜나죠?

정답입니다~~~~~~~

제가 봉사가는 보육원에 있는  청년인데

지적장애가 있어요.

그래도 상당히 똑똑하답니다.

저 좋대요 2년후에 결혼하고 싶다네요.

(그 청년이 독립 해야하는 시기가 그쯤이에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알았어.

일단 한글 먼저 완벽히 깨우치고 생각 해 보자..

ㅋㅋㅋㅋ짜식이 공부에 몰두 합니다.

@@야 선생님이 사랑해~~용가리~~~~~~

 

짧지만 살짝 잼있죠?^^

나는 이런 간결하고 임팩트 있는 내 일상을 즐겨요~

그리고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IP : 112.165.xxx.2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12.5.14 12:40 PM (124.171.xxx.208)

    이런 훈훈한 낚시를 봤나 ㅎㅎ
    그 청년이 원글님덕분에 한글 금방 배우겠네요^-^

  • 2. 추천기능이
    '12.5.14 12:42 PM (59.86.xxx.18)

    왜 없나요.
    추천한방 날리구 싶구만..
    아 원글님..멋잇어요.

  • 3. 에구
    '12.5.14 12:43 PM (180.224.xxx.76)

    3가지 감정을 느꼈어요.

    찡하네요.

  • 4. 아주
    '12.5.14 12:46 PM (211.110.xxx.200)

    기쁘게 낚여드릴께요~~~ 파닥파닥!!

  • 5. ㅜㅜ
    '12.5.14 12:51 PM (114.205.xxx.254)

    나중에 다른 선생님에게도 그럴 가능성이...

    그때 상처 받지 마세요~~^^

  • 6.  
    '12.5.14 1:05 PM (183.102.xxx.179)

    제가 보장합니다. 그 청년 문어발에용!
    양다리는 무슨!
    세다리 네다리 다섯다리 열다리 걸치고 있을 겁니다! ^^;;

  • 7. 그래도
    '12.5.14 1:23 PM (223.62.xxx.204)

    부럽네요..ㅋㅋㅋ

  • 8. 모서리
    '12.5.14 2:33 PM (180.229.xxx.133)

    울 아이 스케이트배우는데 장애우들이랑 같이 배우거든요. 얼마나 훈남들이 많은지ㅜㅜ 잘 대해주고 싶은데 그냥 인사만 열심히 해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114 확실히 김수현은 아줌마들 취향은 아닌가보네요 30 ..... 2012/08/07 5,750
138113 폭염보다 위험한 정부와 방송3사의 “원전 안전불감증” yjsdm 2012/08/07 958
138112 시아버지를 봐야할지 안봐야할지.... 2 짱돌이 2012/08/07 2,488
138111 시댁문제 제가 나쁜건가요? 1 바다짱 2012/08/07 1,537
138110 어제 골든타임 동전쇼 달달하네요 8 오늘결방ㅠㅠ.. 2012/08/07 1,936
138109 우헤헤 비와요.. 7 진홍주 2012/08/07 2,302
138108 울고싶어요. 매직 걸렸어요. 14 ... 2012/08/07 3,442
138107 빚으로 일군 성장의 시대가 끝나고 미래는 설거지만 남았다 흉칙한 미래.. 2012/08/07 1,287
138106 비린내가 나요 ㅠㅠ 5 삼성에어컨에.. 2012/08/07 3,221
138105 엄마랑 단둘이 해외여행하는데 유럽 배낭여행으로 갈려는데 힘들까요.. 15 .. 2012/08/07 2,826
138104 폭염보다 위험한 정부와 방송3사의 “노후원전 안전불감증” yjsdm 2012/08/07 818
138103 양학선 아파트 선물받는다네요. ^^ 10 푸른밤 2012/08/07 4,977
138102 SJM 잔인한 폭행 “입술 찢어져 덜렁덜렁“…경찰은 구경만 3 세우실 2012/08/07 2,084
138101 다른분들도 가슴 밑에 접히는데 땀 차세요? 20 /... 2012/08/07 12,613
138100 블랙스미스.ㅜ 5 .. 2012/08/07 3,044
138099 전 오늘 밤 새벽 1시부터 국적을 버리겠습니다. 14 곤잘래스 2012/08/07 6,250
138098 제 글 좀 보시고 꼭 좀 도와주세요 2 간절해요 2012/08/07 1,944
138097 농심은 양학선에 너구리CF 찍게해줘야겠네요. 파사현정 2012/08/07 1,634
138096 운전..... 어떻게 하면 자신감이 생길까요? 14 운전달인 2012/08/07 4,335
138095 급질) 열무잎이 엄청 큰 열무를 샀어요. 열무물김치에 잎도 다 .. 2 더워요 ㅜ... 2012/08/07 1,296
138094 시어머니 용심(?)은 하늘에서 난다? 1 ㅇㄱㄴ 2012/08/07 2,928
138093 조조로 도둑들 보고 왔어요 4 .. 2012/08/07 2,163
138092 휴대폰진상 2 미류나무 2012/08/07 1,307
138091 저도 치과갔다왔어요 2 아뜨~ 2012/08/07 1,080
138090 키플링 서울과 이스트백중 추천해주세요~ 4 초등5학년남.. 2012/08/07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