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임신 중인데요
친정엄마가 만들어준 김밥이 넘 먹고 싶어요..
친정이 지방인데, 엄마가 주말에 오셔서 만들어주신다거든요~
그런데 많이 싸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달걀물 풀어 구워먹어도 될까요?
냉장고에 넣었다 하루 지난거 달걀물에 적셔 먹어보긴 했는데..
김밥 냉동실에 넣어도 될런지요...
지금 임신 중인데요
친정엄마가 만들어준 김밥이 넘 먹고 싶어요..
친정이 지방인데, 엄마가 주말에 오셔서 만들어주신다거든요~
그런데 많이 싸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달걀물 풀어 구워먹어도 될까요?
냉장고에 넣었다 하루 지난거 달걀물에 적셔 먹어보긴 했는데..
김밥 냉동실에 넣어도 될런지요...
아니요.
차라리 재료를 냉동 시켰다가 그때 그때 한줄씩 싸먹으세요.
전 그렇게 해서 먹어요.
김밥 냉동했다 먹으니까 별로더라구요.
얼려서 진공포장 금방하면 냉장고 냄새도 배지않고 상태가 더좋아요.
비닐봉지에 한롤씩 넣어놨다 계란 입혀 먹어도 맛있던데요.
저는 좋아해요~
실은 오늘아침에도 한줄 계란 입혀 구워먹고 출근했는데요 ㅎㅎ
제가 여러가지 방법으로 해 봤어요.
김밥을 싸는 것도 좋아하고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김밥이라는 게 한 번에 딱 일인분만 할 수는 없는 음식이라 항상 양으로 문제가 됐었거든요.
그래서 일부 냉장실에 넣었다 계란물에 둥글려 먹기,
냉동실에 넣었다가 계란물에 둥글려 먹기,
계란물에 둥글린 걸 다시 냉동했다 꺼내서 팬이든 렌지에든 뎁혀서 먹기........
재료를 냉장이나 냉동시켰다가 그때 그때 싸 먹기.........등//
근데, 모두 별루였어요.
일단 재료가 안 살아요, 어떤 방법이든.
결정적으로 단무지가 냉동했다 해동하면 물이 너무 많이 빠져나오면서 질겨져요.
그 때문에 다른 재료들의 식감도 해치게 되고,
계란물에 둥글렸다 냉동했다 뎁혀 먹는 경우 아니면 김밥 자체가 헐거워지고 풀어져 개밥이 되구요 ㅠㅠ
재료를 냉동했다 해동해도 단무지 때문에 파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찾은 방법은 속재료를 일반적 김밥 재료가 아닌
나만의 재료로 딱 한 두 줄만 쌀 수 있는 구성으로 맞췄어요.
초밥형을 먹고 싶을 땐 무우, 오이를 초절임하고 계란말이만 해서 마는
김초밥으로 해 먹고,
버섯들 볶거나 버섯불고기를 해서 소고기김밥처럼 싸고...그렇게 해 먹어요.
원글님은 친정엄마 김밥 먹고 싶은 상황이니,
그 날 하루하고 그 담날까지 이틀 호강하시는 걸로 만족하셔야 할 것 같아요.
상관없어요 바로 쌋을때보단 맛은 떨어지겟지만 임신중이시니 번거롭게 다시 쌀수도 없고 그렇게 라도 드셔야 하지 않을까요
날 잡아 오셔서 싸주시는건데 많이 싸달라고 하세요 ㅎㅎ
맛만 좋던데요
냉동한거 해동했다 전자렌지에 잠시 데워도 괜찮았어요. 팬에 구워드세요~
달걀부쳐 놓고, 어묵 간장에 살짝 조리고(뜨거운 물에 한번 목욕) 게맛살. 단무지 대신 이웃집에서 얻은 무(소금 설탕에 저린것 이라더군요)
그릇에 담아 냉장에 넣고
밥은 한번 렌지에 돌려서 김밥 싸면 되는데
저도 게을러서 밥을 한 4-5일분 해 놓고 반찬도 없고 국도 없어서 이렇게 먹어요
저도 한때 그렇게 해먹었는데... 김밥 말때 단무지는 빼고 말아야 해요
전 한통씩 말아서 얼려놓고... 출출할때 컵라면과 함께 -_-;;;
네, 맛만 좋던데요, 김밥 많이 쌌다 남으면 얼렸다 계란물입혀 후라이팬에 구워먹는데요 넘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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