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여인들...
1. ..
'12.5.14 10:47 AM (147.46.xxx.47)저도..풀 메이컵하는거 구경한적 있어요.
신기신기~스킨로션 조차도 집에서 안바르고왔나보더라구요.2. ㅇㅇ
'12.5.14 10:48 AM (211.237.xxx.51)그사람들 마인드는
전철이나 지하철에서 마주치는 사람은 평생 다시 안볼 사람이고
내가 누군지도 모른다고 생각할껄요.
그냥 매번 마주치는 사람에게 화장한 고운 얼굴 보여주는게 중요하다 생각하는 거죠.3. 그
'12.5.14 10:48 AM (112.168.xxx.63)자신감이라 해야할지
뻔뻔함이라 해야할지
그저 대단하단 생각 뿐이에요.4. ...
'12.5.14 10:49 AM (218.232.xxx.2)ㅋㅋㅋㅋ 나 이쁘니깐 나 봐라~ 이거죠
바빠서 화장할시간도 없어서 그런거 라는건 웃기지도 않는 소리죠5. ....
'12.5.14 10:57 AM (125.128.xxx.137)저는 화장하는 사람들 별로 아무렇지도 않던데
님처럼 비듬하나 남에게 보일까 신경쓰는사람보단 어차피 지하철안 사람들은 평생
다시 볼사람 아니다 라는 마인드 가진사람이 나아보여요
그리고 챙피해도 그여자가 챙피하지 왜 보는사람이 챙피해하는지 모르겠음6. 윗님
'12.5.14 11:01 AM (59.86.xxx.18)님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평범하진 않으시네요.7. 저도
'12.5.14 11:04 AM (175.207.xxx.164)그래요,,,
딱히,,,뭐,,,,왜저러니,,,그런생각 안들고,,,
늦게 일어났나보다,,,,얼마나 급하면 저럴까,,뭐 그정도,,,
어떤 부분이 챙피하게 느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8. ....
'12.5.14 11:04 AM (125.128.xxx.137)지하철에서 화장하는 여자보다 못생기고 코끼리 다린데 핫팬츠 ,치마 입는 여자들, 뚱뚱해서 흘러넘치는 뱃살을 내놓고 길거리를 활보하는 여자들을 더 챙피해해야하지 않을까요?
9. ..
'12.5.14 11:04 AM (147.46.xxx.47)모르는 타인에게 보여도 되는부분..
굳이 보여주지않아도 되는부분의 경계가 달라서일까요?
아무데서나 화장해도 되는데 굳이 파우더룸이 존재하는 이유는...?10. 전 근데
'12.5.14 11:16 AM (220.72.xxx.65)지하철에서 대놓고 화장하는 여자들 몇몇 봤는대요
이뿌긴 개뿔~! 하나도 이뿐 여자는 없고 그냥 왠지 좀 화려하면서..어디 좀 나가서 놀아요~
이런분위기 나는 여자들만 그렇게들 화장을 하던대요?
수수하고 분위기있고 지적인 여성이 그러는거 한번도 본적이 없음11. ㄴㄴㄴ
'12.5.14 11:17 AM (211.40.xxx.139)립스틱이나 컴팩트 바르는 수준이면 몰라도, 마스카라하고 아이라인하는거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가루날리면 짜증나고 그래요. 좋게는 안보이죠
12. 01410
'12.5.14 11:19 AM (211.36.xxx.175)그냥 바빴나보다
신기하네
이정도 생각뿐이예요
싫거나 과하게 신경쓰이지 않음13. ..
'12.5.14 11:21 AM (110.11.xxx.33)전 다른사람들 관심이 없어서 별 생각안드는데요... 나한테 피해를 준게 아니잖아요.... 근데 옆에 바짝 붙어서 화장하면 가루가 날리면 불편할것 같긴해요..
14. nono
'12.5.14 11:23 AM (110.70.xxx.42)제가 그거 봤다가 욕까지 먹었어요.
맞은 편 여자 속눈썹까지 무슨 기구로 치켜 올리면서
마스카라 바르고 별거 다 하던데 맞은 편에 앉아 있으니 어떻게 안 볼 수 있나요? 구경꺼리는 자기가 제공해놓고 본다고 입으로 소리 내지는 않고 저보고 욕을 하더군요.
뭐 이런, 거지같은 상황이? 했습니다.
누구한테서도 대놓고 면전에서 욕 들을 일은 없었는데 더구나 대학교에 있다보니 학생들의 예의바른 행동만 보다 나한테 입으로 욕하는 꼴을 당하고 너무나 황당했어요.15. 그거
'12.5.14 11:25 AM (115.91.xxx.118)얼마나 바빴으면 그랬겠어요. 시간이 없었으면 지하철에서 화장을 다 할까요. 전 아무렇지도 않던데요~ 남한테 피해만 안주면 되는거죠 모~
16. 나한테
'12.5.14 11:29 AM (218.157.xxx.26)피해주는건 없지만 보기싫은건 보기 싫은거죠.
저 위에 어떤님 말씀처럼 지하철 안 사람들은 계속 볼 사람들이 아니다 이거죠.17. ....
'12.5.14 11:38 AM (58.232.xxx.93)바빴다... 이건 아니예요.
지하철이면 내가 자주 이용하면 열차량이 있죠.
3량 몇번째 문 근처 ...
제가 어떤 여자분 자주 만났는데 베이스부터 시작하시더라구요.
언제나 베이스부터 ...18. 깡깡
'12.5.14 11:42 AM (210.94.xxx.89)남한테 피해주는 건 아닐테니 별 상관은 안한다치지만..우아해보이진 않죠. ㅎㅎ
19. 전 상관없는데
'12.5.14 11:46 AM (121.145.xxx.84)제가 지하철에서 화장한다는건 아니구요..(립글 정도는 지워졌다 싶음 바른적 있습니다)
남한테 파우더 흘리고 막 그러는거 아니고서야..뭔 상관인지요??20. 음
'12.5.14 11:58 AM (59.86.xxx.18)원글이인데요..
제가 이글을 올려놓고도 댓글 읽어보니 왜 그게 문제야 하는분들도 계셔서 저도 왜 그게 보기 않좋았을까
하고 새삼 고민해봤어요.
댓글에도 나와있지만..앞으로 다신볼 사람 아니니까 하고 싶은데로 한다는 생각이 전해졌나봐요.
그것도 있는것 같네요.
저아가씨...참 아무리 초면이지만 그래도 너무하네..하는거...말로 표현이 안되는데..그런느낌이요..
그리고 저도 여자다보니..
화장은 집에서 화장대 앞에서 이쁘게 하고 나오는...뭔가 자기만의 공간에서 해야한다는 생각인데
그걸 여럿이 그것도 불특정 다수앞에서 한다고 하니
뭐랄까...노출증 환자를 보는듯한 느낌이랄까요.
표현이 과했는지 모르겠지만,..
사회통념상 자기만의 공간에서 하고나와야 할 화장을 밖에서 하니,
자기의 것이지만, 자기것을 드러내서 불쾌하게 하는것중 노출증 환자가 있잖아요..
그런것을 보는것과 비슷한..느낌...
격식없고 예의 없어보이고 차려지지 않은것 같은느낌이요.
그런느낌이에요.
표현이 어색하고 부족하지만...누가 설명좀 해주세요.21.
'12.5.14 12:15 PM (183.102.xxx.179)화장 = 노출증? 원글님 좀 오버하시는 듯하네요.
가루날려 피해주지 않는 한 뭘하건 그 여자 마음이죠.22. 공감
'12.5.14 12:19 PM (110.10.xxx.63)두 번째, 다섯 번째 님 말씀에 완전 공감합니다.
저는 지하철 안에서 렌즈 씻어서 끼는 아가씨도 봤답니다.
렌즈 끼고 화장하고.. 자신의 화장대에 앉아 있다 생각하는 듯했어요.23. ..
'12.5.14 12:26 PM (147.46.xxx.47)음. 도움안되는 댓글일지 모르나.....
화장이란게 여성성이 부여되는 일이잖아요.
지하철이란 공간이 공동의 공간이고..혼성의 공간이잖아요.
남자들만이 할수있는 일중에.. 여자들이 공감 못하는 일이 뭐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여성들만이 할수있는.. 조금은 비밀스러운.. 그런일인데......
남여 모두있는 모두의 공간에서.. 단지 화장을 고치거나.. 립글로스 바르는 정도의 작업이 아닌...
전체 메이크업은.... 아이들을 웃기려고 삐에로 분장을 하는 직업인이 어쩔수없이 이동중에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화장하려면 상체 동선이 커질수밖에 없고,, 굳이 맡지않아도 되는 파우더,팩트,등의 향이요.좋을수도 있고 별로일수도 있죠.화장품이 종류별로 나오다보면.. 향도 혼합이 되요.
피해라고 단정하진 않았어요.다만, 바람직하지않다는게 제 주장입니다.
음.. 저도 설명이 마무리가 안되니.. 이쯤에서 아웃할께요 ^^;
원글님과 저..몇몇분을 제외하고 다들 괜찮게 느끼시네요.암튼...24. 예전에
'12.5.14 12:35 PM (183.101.xxx.207)지하철에서 풀메이컵 하는 여자분 봤었는데 마지막엔 속눈썹 고데기를 라이터로 지져서 올리더라구요. 눈 찔릴까봐 보는 내가 조마조마 할 정도였어요. 자리가 없어 그 여자분 앞에 서있었는데 생얼에서 화장하기까지 너무 드라마틱하게 변하니 내가 다 민망할 지경. 반대쪽에 앉은 남자들은 놀란 표정으로 보가 ㅋㅋ거리고... 지하철에서 화장하는게 왜 보기 안좋은지 그때 처음 알았어요.
25. 메롱이
'12.5.14 12:52 PM (67.248.xxx.221)못배운 사람인거죠.
그건 자기 방에서 프라이빗하게 하는 거 아닌가요?
서양에서는 퍼블릭에서 화장을 하는 건 창녀라고 보잖아요.
제가 보기에도 이상한 행동이에요.26. 무식한거죠
'12.5.14 1:12 PM (125.187.xxx.194)아침출근시간에 꼭 그런아가씨들 있더라구요.
완전 꼴불견이랍니다... 풀화장을 지하철에서 하죠..ㅠ 사람들이 보든말든..완전무식
저도 아까씨때 그짓만은 못하겠도만..27. ....
'12.5.14 1:36 PM (124.5.xxx.184)요즘은 예의라는 것이 실종됐는지.... 아무리 바쁘건 힘들건 아닌건 아닌거죠 여기서 가정교육 운운 많이 하시던데 사실 이런데서 가정교육 드러나는것 아닌가요? 이런 일이 쉴드 치시는 분들은 뭔지... 이제 좀있으면 샤워도 길거리에서 하겠어요
28. ㄱㄱ
'12.5.14 1:47 PM (218.52.xxx.33)그런 사람 포착되면 1초 이내에
못배웠구나, 무식하다, 노는 사람, 어후 싫다는 생각이 들고 눈길 돌리는데,
공공장소에서 화장하는걸 너그럽게 이해하시는 분도 많군요.29. 흠
'12.5.14 2:04 PM (220.116.xxx.187)화장품 가루/파운데이션 같은 색조 화장품은 정장이나 검정 옷에 묻으면 지우기 힘들어요. 옆에 있으면 묻을까봐 불안하고, 사람 많으면 피할 수도 없는데 남에게 피해 주는 무매너 맞죠.
화장품 냄새 관련은 패스30. ..
'12.5.14 2:36 PM (211.224.xxx.193)난 아무리 늦게 일어나서 화장못하고 헐레벌떡 지하철을 탔더라도 그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장은 못할것 같아요. 스킨,로션이나 대충 바를까 어찌 마스카라에 풀메이컵을 하는지. 저 위에 첫댓글처럼 자기가 잘아는 주변인 아니면 싹 다 투명인간 취급하는거죠. 그 생각이 참 무섭네요. 그런 사람들 어딜가서 무슨 행동은 못할까 싶네요. 근데 젊은애들중에 저런 생각 갖고 사는 애들 많은거 같아요. 나랑 상관없는 사람인데 뭐 어때? 하면서 신경안쓰고. 저렇게 사는게 세상사사는덴 편하겠지만 참
31. 저에게
'12.5.14 3:13 PM (211.196.xxx.137)피해를 안주긴 해도 교양있어 보이진 않아요.
여기서 피해 안주는데 뭔 상관이냐고 하는 사람들..
정말 개인주의적인거 아닌가요? ;;
교양있는 사람, 예절바른 사람으로는 안보여요.32. ......
'12.5.14 3:29 PM (114.206.xxx.94)남에게 피해를 안 주는 선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지하철 안에서 양말 안 신고 와서 챙겨 신는 거, 이쑤시는 거...
뭐 이런 것도 남한테 피해 안 주니까 괜찮은 걸까요?
지하철은 공공장소지 자기집 안방이 아니잖아요.
집에서 할 일과 바깥에서 할 일을 구분했으면 싶어요.33. 진짜 이상해요
'12.5.14 4:05 PM (125.177.xxx.190)그런 여자들 정말 이해가 안돼요.
34. ....
'12.5.14 9:30 PM (125.129.xxx.115)저는 그닥 신경안쓰이던데요.. 그리고 위에 무슨 화장이 여성성의 부여라는 분들은;;도대체;;;;;;;; 화장에 너무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는거아닌지;;; 무슨 남들보는 앞에서 화장한번하는게 거의 무슨 스트립쇼 라도 한듯이 반응하는분들이많으네요 도대체 화장이 그렇게 큰 의미였나요 정말??;
35. ...
'12.5.14 10:47 PM (59.187.xxx.137)사적 영역과 공공장소 구분이 없는 무식한 인간들이죠.
저 위에 말씀하신 지하철에서 맨발 내밀고 양말 챙겨신고 이쑤시는 것과 같은 행동이라는 댓글이 딱 적절한 비유네요.지하철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남에게 피해 안 주니 화장해도 뭐 어떠냐는 사람들은 한 번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피해라는 게 물리적으로 침범을 당해야만 피해가 아닙니다. 혐오스러운 광경 계속 봐야만 하는 것도 엄연한 피해입니다.36. 천년세월
'20.2.22 5:39 PM (223.62.xxx.119)골빈년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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