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흥분안하고 조근조근 말씀 하시는분들 너무 부러워요.

햇볕쬐자. 조회수 : 2,482
작성일 : 2012-05-14 10:15:49
언젠가부터 얘기하다 보면 제가 막 흥분하고 있더라구요.
특히 억울하다고 생각될때요.
흥분안하고 조용조용 얘기해도 상대방에게 잘 전달이 될텐데....
꼭 목소리 큰 놈이 이기는것도 이닐지언데.....사실 목소리는 그리 크지 않은데...
얼굴이 막 상기되고 흥분을 하니 어떤때는 할 말도 제대로 못하고
창피할때 가 종종 있어요.

82님들 조근조근 얘기하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IP : 121.155.xxx.1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2.5.14 10:20 AM (121.145.xxx.84)

    그야말로 성격인거 같아요..제가 성격은 급한데..화나면 착~가라앉으면서 조곤조곤 따지는 성격이에요

    흥분하면 지는거 같아서요 특히 제가 사는지역은 목소리로 이기자 하는 분위기가 있는데..그럴수록
    저같은 사람이 이겨요 소리지르든 말든 할소리 하면 상대방이 뒷목잡죠

  • 2. ,,,,,,,,,,,,
    '12.5.14 10:20 AM (115.140.xxx.84)

    제가 그래요.
    억울함을 못견뎌요. 목소리 커지고 얼굴 벌개지고. ㅠㅠ 나중에 후회하고.ㅠㅠ

    근데 명백한 내잘못일때는 깨끗히 인정하지요
    마음공부 해야겠어요. ㅡ.ㅡ

  • 3. 저도
    '12.5.14 10:23 AM (112.156.xxx.3)

    성격인 것 같아요2222222

    전 오히려 흥분할 때 더 차분해져요.
    이 싸움을 이기자...하는 생각때문에;;

  • 4. 니모
    '12.5.14 10:30 AM (210.103.xxx.39)

    저도 그래요 욱하는 성격이 있어서 흥분하면 욱해버리면 ㅠ.ㅠ

    더 그래요...싸움이 커짐 ㅠ.ㅠ

  • 5. 예전엔 저도
    '12.5.14 12:45 PM (211.207.xxx.145)

    내가 소중한 존재이지만, 억울한 일을 당할 수도 있다, 그런 생각하면 흥분 가라앉고 좀 조근조금 되던데요.
    옛날에는 제가 너무 귀한 존재라 절대 그런 일 당할 수 없다 생각했거든요.
    내가 옳고 반듯하다 생각해서 억울함을 더 못견뎠고요.
    지금은 좀 넉살이 생겼달까, 유머의 힘을 알았다고 할까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401 동네엄마들과의 빈부 격차... 그리고 어린이집. 11 엄마 2012/05/15 6,119
108400 성호 "자승의 108배는 생쇼, 한강에 빠져죽어야 돼&.. 5 샬랄라 2012/05/15 1,796
108399 감기 나았어도 약은 다 먹이나요? 2 마미 2012/05/15 790
108398 살림 몽땅 장만해야 해요...도와주세요. 11 아웅 2012/05/15 2,914
108397 오원춘이 성경 본다는게 정말로 역겨워요 8 호박덩쿨 2012/05/15 1,844
108396 눈에 좋은것좀 추천해 주세요. 3 ... 2012/05/15 1,076
108395 맛있는 된장 어디서 사요?? 3 하루 2012/05/15 1,691
108394 요새는 출산휴가 주는 회사가 많아요? 궁금 2012/05/15 643
108393 애들 사춘기때 어떤 행동을 하나요? 1 사춘기 2012/05/15 1,074
108392 소망교회서 주먹 휘두른 목사들에 '구원의 판결' 1 참맛 2012/05/15 772
108391 82에서 제일 인기있는 음식 2 .. 2012/05/15 1,969
108390 이 정도 월세받는 상가는 얼마정도 하나요? 4 파스타 2012/05/15 1,714
108389 이 와중에 국회의원 등록… 이석기ㆍ김재연 재빠르네 5 사월의눈동자.. 2012/05/15 1,202
108388 5월 1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15 631
108387 과외,인강중... 초5영어 2012/05/15 760
108386 스승의날.. 선물의 의미... 9 촌지 2012/05/15 1,956
108385 우체국에 일하는사람중에 청원경찰 말이예요 흠.. 2012/05/15 877
108384 신흥조직 "흰양말파" ㅎㅎㅎㅎ 3 참맛 2012/05/15 1,270
108383 부황자국 2 커피가좋아 2012/05/15 1,105
108382 mb또 국제망신을 시키네요 2 너무해요 2012/05/15 1,933
108381 영어 퀴즈 정답좀 알려주세요~ 2 시냇물소리 2012/05/15 779
108380 2006년 8월생인데 남편이 초등학교는 2014년에 가는거라구하.. 9 초등학교 2012/05/15 1,865
108379 철학없이 살고 있다. 3 참,, 2012/05/15 1,180
108378 써니, 건축학개론 실망, 재미있게 본 한국영화 추천 13 개인의취향?.. 2012/05/15 3,012
108377 여동생의 첫제사.. 5 ... 2012/05/15 4,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