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직, 인간관계에서의 갈등..

0 조회수 : 1,330
작성일 : 2012-05-14 09:07:10

일반 회사는 아니고, 비영리 조직이지만,

활동을 하면 교통비정도 주어지는 그런 곳..  한달에 2~3만원...

 

예전에 알던 분들, 2명언니가(A.B)

저랑 같이 일을 해보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처음에는 안한다고 했는데,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발전할수 있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다. 라는 말로...

 

조직이 법적인 절차를  거치면서,

일은 많아 지고, 활동할 사람들은 많지 않은 상황이었구요.

A언니가 조직의 장을 맡게 되면서, B언니에게  일을 모두 맡기는 상황..

 

A언니는 회사의 사장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일을 시키고,

본인은 대외적인 일만 하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B언니가 힘들어 했구요.

일이 늦어지거나 , 본인 마음에 안들면,,  눈치주고, 다른사람에게 험담도 하고,

 

전 ,B언니가 일이 너무 많아 제가 절반은 할려고 했구요.

그러면서 저도  힘들더라구요.

그 사람의 기준에 맞추어 일을 하려고 하니, .

그렇다고 하기 싫다고 하면, 그 뒤에 오는 일들도 감당이 안되고..

 

그래서 큰 행사를 마치고 그만 두었어요.

일할 사람이 없으니, 여러가지 잡일, 아무런 예고도 없이 주어지더라구요..

 

 

그런데

B언니가  그만두었더라구요.  A언니때문에 힘들어서 , 못 견디겟다면서요.

그러면서, B언니가 A언니가 일을 못해서, 본인이 나간거다..

자기 잘못은 없다.. 이런 마을 하고 다닌다는걸 안 B언니가.

 

저보고 같이 자기 입장표명하는데 같이 가자고 하는데...

난감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처음에는 일 많이 한 사람이 대접받지 못하는 세상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내가 가서 대변해줘야지 하다가도,  개인의 자질문제인데,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한다는것도 그렇고.

 

이용당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IP : 125.183.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4 10:15 AM (218.186.xxx.10)

    진짜..이런저런 생각 드시겠어요. 일은 일대로 하고 막판에 이용까지 당할 수도 있겠다 싶고..
    자세한 내막을 잘 몰라 못적겠지만요, 저라면 우선 내가 홧병나지 않고 법적으로 타당한 범위내에서 할 말을 하겠어요. 개인적으로 확!!! 다 이야기할 수 있겠지요. 참..인간관계가 허무하고 그래요.

  • 2. 제 생각엔
    '12.5.14 10:39 AM (222.237.xxx.246)

    월급을 받지 않는 곳이니 좀 다를진 몰라도
    조직사회란 가족이나 친구, 선후배의 개념과는 좀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좀 쌓인 게 있더라도 최대한 참고 세련되고 풀면서 끝맺음을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다음 후임자를 찾을 때까지 최소한 기다려주고 인수인계도 해 주고요.

    일단 조직사회가 되면 인간관계라기보다는 조직에서의 기본적인 질서나 규율 내에서 움직여주고
    인간적으로 큰 기대를 안 하는 것이 나아요.
    원글님은 원래 알던 언니들이 되어서 좀 혼돈이 되시겠어요.

  • 3. 원글.
    '12.5.14 11:03 AM (125.183.xxx.167)

    조직사회와 인간관계는 다르 다는걸 잘 몰랐어요..

    내가 있는 조직은 다를줄 알았구요.

    몇달은 좀, 많이 힘들더라구요..


    제가 인간적으로 큰 기대를 했었나봐요..

    나이가 많으면, 포용력도 생기고, 보듬어 줄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053 이번주 휴간데 아직도 계획을 못세웠어요.... 휴가 2012/08/13 863
140052 아침방송 보니 양학선 선수 아버님 자존심 대단하시네요. 74 .... 2012/08/13 21,547
140051 8월 1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13 955
140050 그늘막 활용도 괜찮나요? 8 환불할까 고.. 2012/08/13 1,799
140049 잣죽끓일때 황잣으로 하나요?백잣으로 하나요? 2 마이마이 2012/08/13 2,064
140048 호산병원 진료시 파격대우해준답니다. 15 ..... 2012/08/13 4,683
140047 박원순 "녹조는 4대강사업 때문. 보 철거해야".. 3 샬랄라 2012/08/13 1,887
140046 육아비 지원 짜증나네요. 18 직장맘 2012/08/13 4,047
140045 어제 문후보님 사모님 8 멋져요^^ 2012/08/13 3,509
140044 독도 문제는 차분합시다. 3 차분합시다... 2012/08/13 1,027
140043 미국에서 많이쓰는 블로그는 어떤 것인가요? 1 sss 2012/08/13 1,404
140042 직장에 가족이 찾아가보신분? 11 곰녀 2012/08/13 2,227
140041 축가 추천좀 해 주세요 자연사랑 2012/08/13 1,811
140040 요즘 날씨에 아이라인 문신해도 될까요? 3 ... 2012/08/13 1,263
140039 요즘 초등학교 교과서 학교에서 그냥 주나요 4 미국 촌아줌.. 2012/08/13 1,310
140038 넝굴당,, 단물이 다 빠졌는지 웬만한 캐릭터들 다 지겹네요. 8 넝굴당 지겨.. 2012/08/13 3,140
140037 신혼집 집수리 7 예비신부 2012/08/13 2,390
140036 '나이들었다'라고 느껴질 때? 17 곰녀 2012/08/13 2,808
140035 막내한텐 못 이기겠네요.... 20 아이고 2012/08/13 4,241
140034 스님의 즉문즉설 해 놓은 사이트? 3 궁금 2012/08/13 1,250
140033 카페 추천 부탁드려요. 초4 초6 .. 2012/08/13 791
140032 외국인 친구 korean BBQ 추천부탁드려요~! 6 추천부탁드려.. 2012/08/13 1,547
140031 가카가 독도방문 이후 방파제·독도 과학기지 건설 보류 하셨네요... 6 어떻게 해석.. 2012/08/13 1,888
140030 초등학교 급식실 알바 할수있을까요? 4 2012/08/13 6,376
140029 에어컨, 어떤 걸로 사시겠어요? 19 gh 2012/08/13 3,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