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직, 인간관계에서의 갈등..

0 조회수 : 1,335
작성일 : 2012-05-14 09:07:10

일반 회사는 아니고, 비영리 조직이지만,

활동을 하면 교통비정도 주어지는 그런 곳..  한달에 2~3만원...

 

예전에 알던 분들, 2명언니가(A.B)

저랑 같이 일을 해보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처음에는 안한다고 했는데,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발전할수 있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다. 라는 말로...

 

조직이 법적인 절차를  거치면서,

일은 많아 지고, 활동할 사람들은 많지 않은 상황이었구요.

A언니가 조직의 장을 맡게 되면서, B언니에게  일을 모두 맡기는 상황..

 

A언니는 회사의 사장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일을 시키고,

본인은 대외적인 일만 하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B언니가 힘들어 했구요.

일이 늦어지거나 , 본인 마음에 안들면,,  눈치주고, 다른사람에게 험담도 하고,

 

전 ,B언니가 일이 너무 많아 제가 절반은 할려고 했구요.

그러면서 저도  힘들더라구요.

그 사람의 기준에 맞추어 일을 하려고 하니, .

그렇다고 하기 싫다고 하면, 그 뒤에 오는 일들도 감당이 안되고..

 

그래서 큰 행사를 마치고 그만 두었어요.

일할 사람이 없으니, 여러가지 잡일, 아무런 예고도 없이 주어지더라구요..

 

 

그런데

B언니가  그만두었더라구요.  A언니때문에 힘들어서 , 못 견디겟다면서요.

그러면서, B언니가 A언니가 일을 못해서, 본인이 나간거다..

자기 잘못은 없다.. 이런 마을 하고 다닌다는걸 안 B언니가.

 

저보고 같이 자기 입장표명하는데 같이 가자고 하는데...

난감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처음에는 일 많이 한 사람이 대접받지 못하는 세상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내가 가서 대변해줘야지 하다가도,  개인의 자질문제인데,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한다는것도 그렇고.

 

이용당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IP : 125.183.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4 10:15 AM (218.186.xxx.10)

    진짜..이런저런 생각 드시겠어요. 일은 일대로 하고 막판에 이용까지 당할 수도 있겠다 싶고..
    자세한 내막을 잘 몰라 못적겠지만요, 저라면 우선 내가 홧병나지 않고 법적으로 타당한 범위내에서 할 말을 하겠어요. 개인적으로 확!!! 다 이야기할 수 있겠지요. 참..인간관계가 허무하고 그래요.

  • 2. 제 생각엔
    '12.5.14 10:39 AM (222.237.xxx.246)

    월급을 받지 않는 곳이니 좀 다를진 몰라도
    조직사회란 가족이나 친구, 선후배의 개념과는 좀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좀 쌓인 게 있더라도 최대한 참고 세련되고 풀면서 끝맺음을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다음 후임자를 찾을 때까지 최소한 기다려주고 인수인계도 해 주고요.

    일단 조직사회가 되면 인간관계라기보다는 조직에서의 기본적인 질서나 규율 내에서 움직여주고
    인간적으로 큰 기대를 안 하는 것이 나아요.
    원글님은 원래 알던 언니들이 되어서 좀 혼돈이 되시겠어요.

  • 3. 원글.
    '12.5.14 11:03 AM (125.183.xxx.167)

    조직사회와 인간관계는 다르 다는걸 잘 몰랐어요..

    내가 있는 조직은 다를줄 알았구요.

    몇달은 좀, 많이 힘들더라구요..


    제가 인간적으로 큰 기대를 했었나봐요..

    나이가 많으면, 포용력도 생기고, 보듬어 줄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732 대선은 충청도 경남표 분산이 관건 1 대선 2012/08/22 1,237
143731 탐스 신발이 기능성이에요? 4 2012/08/22 1,547
143730 아이패드에 공인인증서 어떻게 복사하는지... 3 검은나비 2012/08/22 1,973
143729 4학년 남자애들 평균 중간 키 몇이나되나요? 1 중간키 2012/08/22 1,314
143728 해외이사업체 추천 좀 해주세요. 2 이사 2012/08/22 1,143
143727 대전-스테이크 맛있는 집 좀 알려주세요 5 애들과 함께.. 2012/08/22 1,990
143726 육아고수님들께 여쭤요 아기 배변훈련 12 멘붕 2012/08/22 5,513
143725 5세 신기한 한글나라 vs. 이야기쏙 한글나라 6 한글 2012/08/22 6,620
143724 60만원 벌기위해 그 피자가게 아가씨 너무 안됐어요 8 고시원 2012/08/22 3,078
143723 맛있는 소갈비 구이 비법 전수 부탁드립니다 막달 2012/08/22 1,046
143722 고양이 데려 와야 할까요? 31 ... 2012/08/22 2,528
143721 박근혜 검증 때마다 따라 붙는 '최태민 의혹'… 무슨 관계? 1 호박덩쿨 2012/08/22 1,900
143720 대만여행시 숙소 위치 3 대만여행 2012/08/22 5,234
143719 이러면 이상할까요? 3 갈등 2012/08/22 1,151
143718 응답하라 5 응답하라 2012/08/22 1,610
143717 뽀로로 파크 가실 분들 위한 정보에염~ 5 왜이리 비싸.. 2012/08/22 1,296
143716 홈쇼핑에 나오는 오마띠 눈썹 타투 써보신 분 계세요? 1 눈썹 2012/08/22 1,654
143715 좋은 미용마스크팩 뭐가 있을까요? 1 진짜진짜 2012/08/22 1,096
143714 맛있는 점심 먹고 싶어요 3 비오는날 2012/08/22 1,556
143713 모두가 나이들 수록 독선적으로 될까요? 5 노인 2012/08/22 1,505
143712 초3 여아 성조숙증인지 봐주세요.. 10 아아~ 좀 .. 2012/08/22 7,047
143711 살면서 후회되는 단 한가지에 결혼이 압도적이네요 6 게시판소감 2012/08/22 2,719
143710 8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22 906
143709 중학교 외국어 선택 일본어와 중국어 어느게 나을까요? 4 하늘 2012/08/22 1,668
143708 박원순 "안철수가 민주당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는...&.. 1 샬랄라 2012/08/22 1,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