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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진당 사태 중 이런 사진이 있었네요.

람다 조회수 : 2,991
작성일 : 2012-05-14 06:12:52

통진당 당원게시판을 눈팅하다 보니 다소 엽기적인 사진 하나가 나오네요.

통진당 홈피가 워낙 느려서 다른 주소를 추가합니다.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12606451

 

http://www.goupp.org/kor/take/take_read.php?rn=&bb_no=14333&bb_code=GRBBS_1_6... =

앳된 여학생이 백주대낮에 자기가 속한(?) 당 공동대표 중 한 사람인 나이 지긋한 양반의 머리채를 이토록 끌어 잡아당기는 증오의 원천이 무엇일까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저 표정은 단순히 증오만 아니라 타자를 악마시하여 자신의 모든 극단적 행위를 정당화했던 중세 이단재판관이나 아니면 사교집단의 저주의식을 연상시킵니다. 사실 후자에 보다 가까워보입니다. 공포영화 중 처키가 나오는 장면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이전까지 주로 나오던 사진은 아래의 파란 셔츠 아저씨인데요. 이 아저씨나 저위 소녀는 자신이 그동안 믿던 단순한 신념이나 그런 신념을 불어넣던 지도자의 지시를 맹목적으로 수행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aiji15&logNo=80159907579

http://www.goupp.org/kor/take/take_read.php?rn=&bb_no=14293&bb_code=GRBBS_1_6... =

IP : 121.162.xxx.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투표하자
    '12.5.14 7:22 AM (221.165.xxx.225)

    추정만 있지. 사실은 없는
    부실 진상조사보고서로 진통당을 진흙탕으로 만들어버린 조준호는
    여지껏 공동대표 사퇴도 않고, 또 당원들에 대한 사과조차 없다.
    얼마나 당원들이 분노했으면 저런 사태까지 일어났을까
    개인입장에서는 조준호는 당해도 싸다

  • 2. 가짜진보
    '12.5.14 8:22 AM (125.177.xxx.59)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요것들 가짜 진보꾼이지요.
    진보의 탈을 쓰고 빨갱이짓 하는게 진보인가요, 국민들이 여직껏 속아온거예요.
    이제는 보수를 키워야 할때입니다.

  • 3. 람다
    '12.5.14 8:25 AM (121.162.xxx.97)

    투표하자님의 글을 보니 폐쇄적 집단의 종교적 광신이 이래서 무섭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갖게 만드네요. 진상보고서가 정 문제시면 제 주장대로 수사권을 갖는 외부기관에 수사요청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 4. 람다
    '12.5.14 8:35 AM (121.162.xxx.97)

    가짜진보님의 의견이 좀 더 진정성을 갖기 위해서는 언어순화와 맞춤법 교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 5. ..
    '12.5.14 8:39 AM (203.100.xxx.141)

    얼굴에 독기가 가득 하네요.

    어린 뇬이....대체 뉘집 딸내미를 저렇게 키웠는지........형사 고발 했으면 좋겠네요.

    이명박한테도 저렇게는 못하겠다.

  • 6. 아침부터
    '12.5.14 8:52 AM (218.51.xxx.210)

    못볼걸 봤어요 ㅜㅜ
    저여자, 다몰아내고 단상에서 피켓들고 지휘하던 애 아닌가요? 비슷해 보여요

  • 7. ...
    '12.5.14 9:07 AM (1.247.xxx.3)

    광신도 집단 같아요
    이정희부터 다들 병원에 쳐넣고 정치권 근처에 얼신도 못하게 해야할것 같구요
    새파란 젊은애가 새누리당 어버이연합 늙은이들이 하는짓을 한다는게 소름끼쳐요

  • 8. ......
    '12.5.14 9:23 AM (175.123.xxx.29)

    http://www.goupp.org/kor/take/take_read.php?rn=&bb_no=14333&bb_code=GRBBS_1_6...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aiji15&logNo=80159907579

    http://www.goupp.org/kor/take/take_read.php?rn=&bb_no=14293&bb_code=GRBBS_1_6... =

  • 9. 하바나
    '12.5.14 11:13 AM (125.190.xxx.8)

    추정이 아니라 사실이 있습니다

    근데 사실을 밝히려면 검찰이나 경찰이 나서야 합니다

    조준호 공동대표가 무슨 권한으로 부정행위 추정자의 통장/통화내역을

    어떻게 조사합니까? 설령 조사권한을 줘도 당사자가 거부하면 그만입니다

  • 10. 소망2012
    '12.5.14 4:41 PM (218.234.xxx.3)

    여전히 위험스런 공권력 투입을 주장하는군요.

    먼저 저번에 선거법 조항에서 미쳐 보지 못한(몇년전 이런 경우가 있을까 싶어 지나갔는데) 부분으로 공석이 불가하다고 썼던 점 사과드립니다. (그동안 통진당 내홍이 답답해서 잘 들어오지 않고 있어서 사과 기회가 늦었습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검찰개입의 부당성에 대해 중립성의 의문과 개입으로 인한 진보당 와해공작을 이유를 들었습니다. 그에 대한 원글님의 답변이 그렇다면 특검이라고 했지요. 제가 특검사안이 아니라고 말씀드렸고요. 원글님은 다시 세금 문제를 거론하면서 검찰개입을 주장하시네요. 세금부담은 검찰도 마찬가지입니다. 개검이 수사하다가 담배피는 시간까지 다 우리 세금입니다.

    저번에는 내부에서 요청이 나올 정도라고 하면서 근거가 당원게시판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당원게시판엔 비당원자들도 글 쓸 수 있기 때문에 근거가 미약하다고 말씀드렸죠. 지금 보니 공권력투입을 자초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제 수사를 해도 모든 여론이나 지지를 보냈던 사회단체도 인정할 거라 했는데 그건 원글님의 희망사항이지 예측이 될 수는 없습니다.
    여전히 수사를 요청하는 당원도 없고 검찰의 수사는 고발과 고소에 상관없이 가능하니 지네가 하겠다면 언제든지 가능하고(이 사태 전에도 한다고 보도 나왔습니다.) 지금 상황이 되고 보니 요청이 자연스럽게 이어질거라고 관망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또 진보단체들이 당권파의 패악을 들어 수사개입까지 지지를 보낼 거라 예측하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검찰 수사 개입을 원하는 님의 의도가 무엇입니까? 저번에 쓴 글에도 명확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선해해서 정확히 알자라고 해도 그건 당권파가 조사위의 결과를 못 믿겠다 다시 조사하자와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님은 검찰 수사만 믿겠다는 의미이고 당권파는 전체당원회의를 통해 새로 조사위 꾸려 조사한 조사만 믿겠다는 건데요. 그리고 전 검찰의 수사를 못 믿겠으며 검찰 개입의 문제에 대해 발언했고 앞서의 내용과 동일하게 님도 주장했고요.

    결국 님의 어제 글에서 나타나듯 검찰수사 개입의 정당성을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다는 뜻인데 전 님의 합리적 자유주의자라는 주장과 배치된다고 봅니다. 검찰의 개입의 문제점을 모르시나요? 외국에 계셨습니까 이정부 들어선 지난 4년을 본다면 검찰이 조현오 총장의 헛소리와 이상득 이명박 사찰이나 뇌물에 대해 제 때 그리고 제대로 조사를 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었나요? 그런데도 여전히 검찰 개입을 주장하시네요? 왜 공권력이 어제 투입이 안되었을까요? 운영위에서 요청하지 않아서 입니다. 왜 헌법에서 정당에 대해 특별히 보호할까요?

    님은 아직까지도 공권력을 어떤 사태해결에 있어 구원의 손길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외면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고요. 더 큰 의도가 있어서요. 어제 글에 매카시 열풍에 대해서도 썼더군요. 지금 봤는데 정말 놀랬습니다.( 아마 이 긴 글을 올린 이유도 이것 때문입니다.) 여러 대학에 공권력 개입을 열거하면서 매카시열풍을 예측하고 이 모든게 국민이 극단주의의 혐오와 공포로 정당화될 거라고 희망처럼 예측하셨죠.

    정말 위험한 발상입니다. 님 스스로 자유주의자라면서 수사개입이 정당화되고 그 결과 진보세력을 사라지게끔 하는게 자유입니까? 그건 자율입니다. (정말 도덕시간에 미성숙한 청소년의 자유를 통제하기 위해 흔히 쓰는 자율.. 솔직히 자유와 무슨 구별이 있을까요?) 결국 님의 주장대로면 진보는 배제된 상태에서 우리 국민이 자유를 누리는게 합리적이다라는 결론입니다. 제가 너무 비약했나요? 비약했다면 죄송스럽지만 님의 사고는 다분히 그걸 내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극단적인 행동을 한 일정의 무리에 대한 평가를 진보의 정당전체 수사대상으로 놓고 수사개입이 정당화 되어야 하고 그 결과 진보 정당의 와해 더 나아가 진보의 가치 배제.. 그걸 우리 국민은 용인할 거라 내지 용인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우리 국민의 10프로 200만명 이상이 총선에서 진보를 택했는데 그 진보의 가치와 사상이 배제되어야 한다구요? 저 얼마 안되는 당권파의 패악질을 문제삼아서요? 그래도 어쩔 수 없다고요? 극단주의에 대한 혐오와 공포 때문에요? 용인하라고요?

    저번에도 제가 총사퇴를 주장한 님에 대해 왜 비경선참여자도 사퇴해야하는지에 대한 문제제기에 적당한 대답이 없었습니다. 결국 비경선참여자도 포함된 통합진보당 자체가 불편한 것 아닙니까? 다시 말하지만 지금의 사태를 만든데 책임을 지는 건 내부문제이고 그게 자정이 안된다고 해서 분당으로 가는 건 관망할 수 있으나 이 문제의 해결을 중립적이 못한 검찰개입을 통해서 그리고 그결과로 정당해산으로 진보의 싹을 없애는 것으로 결론내서는 안됩니다. 그걸 님께선 국민이 용인할 거라고 관측했지만 그걸 용인한다면 민주주의 퇴보하는 것이고 님이 자칭한 합리적 자유주의자란 이름에 맞지 않습니다.

  • 11. 람다
    '12.5.14 5:39 PM (121.162.xxx.97)

    일단 사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생업으로 자세히 답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시간나는대로 구체적인 의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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