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나에게만 말을 걸지 않는 사람
1. 비쥬
'12.5.13 11:59 PM (121.165.xxx.118)신경쓰지 마세요. 그냥 그분을 쌩 무시하세요.
2. ..
'12.5.14 12:00 AM (123.212.xxx.245)이래서 이럴거다, 저래서 저 사람이 날 무시하는거다
라고 상상만 하지 마시고 물어보세요.
이렇게 고민만 해봐야 속만타고 뭐가 해결되나요.
그분의 행동이 정당하다는건 아니지만
이유가 없지는 않을겁니다.
까놓고 여쭤보세요
그게 합당치않은 이유면 원글님도 같이 무시해주면 그만인 일입니다.3. 그 선배,..
'12.5.14 12:01 AM (220.93.xxx.191)혹시 원글님한테 마음있는거 아니겠죠...!?!
4. 무중력
'12.5.14 12:03 AM (49.1.xxx.60)눈 딱감고 농담처럼 '저 싫어하세요?'라고 물어볼까도 했습니다.
그런데 왠지 제 꼴만 우스워질 것 같아서 말았습니다.
다른 멤버들은 다들 그 분을 너무 좋아하고 모임의 분위기도 항상 화기애애한데(저만 늘 상처받는 느낌이랄까)
제가 찬 물을 끼얹는 꼴이 될 것 같아서요.5. 비쥬
'12.5.14 12:04 AM (121.165.xxx.118)직장도 아니고 아니다 싶음 안나가면 되지요. 깊히 복잡히 생각지 마세요. 제 생각은 물어보는 것도 생뚱맞을 듯
6. ..
'12.5.14 12:07 AM (123.212.xxx.245)그런데 다른 분들도 있잖아요.
그분들은 그사람이 원글님에게만 질문 안하는걸 이상하게 여기지 않나요?
만약 다른분들도 자연스럽게 그걸 생각한다면
원글님이 혹시 실수하신 일이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그남자야 그렇다쳐도
다른분들이 그걸보고도 가만히 있는거라면
이건 그사람만의 문제가 아닌거니깐요.7. 상황상..
'12.5.14 12:09 AM (121.145.xxx.84)님을 싫어할만한 일이 하나도 없는데..이상하네요
저도 살짝~~님들 좋아하든지..아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님앞에서 부끄러움을 탄다에 한표 겁니다
저의 소소한 경험으로는..저에게 오히려 퉁명하거나 인사성 없어보였던 사람들이 저에게 호감을 갖었던 적이
몇번 있었어요8. 사십대 후반이면...
'12.5.14 12:10 AM (175.121.xxx.40)학원같은 교육기관에서 만난 선생님인가요?? ... 그 정도 나이면 사람성격 금방 파악하겠죠.
낯가리고 약간 소심한 스타일이신지...
6개월 만에 건넨 한마디가, "서른한살 후배에게 빨리 결혼하라고 말해줘라" 였나요?
제 입장에서는 카리스마라기보다는 비호감이지만...
친해지고 싶은 분이라면, 자신있게 대해보세요. 나이도 있으셔셔 대접받고 싶어서 그러신건지...9. 비쥬
'12.5.14 12:16 AM (121.165.xxx.118)좋아하는 거 아니다에 한표에요. 그런 사람들 있어요. 자기가 먼가 이해관계상 득이 될것같은 사람들에게만 잘하는. 잘은 모르겠지만 원글님이 그 모임에서 어떤 위치인지 생각해보세요. 도움을 주는 처진지 받는 처진지. 그남자분이 잘하는 사람들은 또 어떤 위치인지. 어쩔 수 없이 나가야 한다면 신경 끊으세요. 물어보면 입장이 더 난처해질 수도 있어요
10. 저같으면
'12.5.14 12:17 AM (121.145.xxx.84)그냥 그 모임에 그남자 의식안하고 참여하든지 그만두던지..물어보는건 반대에요
이상할거 같아요..11. 커피한잔
'12.5.14 12:22 AM (125.180.xxx.163)저도 비쥬님과 같은 생각했어요.
이득이 있는 집단에만, 본인 관심대상에만 친한척하는 매너없는 사람같아요.
아마도 그분이 지금은 모임을 주도하고 있지만 더 연장자나 파워있는 사람이 나타나면 한없이 비굴해질것 같아요.
원글님은 그냥 그사람 무시하고 지금처럼 모임에만 집중하세요. 님 실력있다 느끼면 말 걸어올겁니다.12. 아셔요
'12.5.14 12:23 AM (188.22.xxx.238)절대 물어보지마세요, 그럼 저 사람 페이스에 넘어가는거예요
무시, 개무시가 답입니다13. ...
'12.5.14 12:23 AM (219.240.xxx.75) - 삭제된댓글그냥 꿋꿋이 님 페이스대로 몇개월 더 다녀보세요
그럼 언젠가는 답이 나올겁니다
상대가 여자라면 성격파악후 무시하는 행동이 맞는데
남자라면 뭔가 의심쩍은 일일수도 있거든요
유부남인지 노총각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그 사람이 활달해보일수 있으나 본심은 내성적인것일수도 있어요
그래서 내성적인 사람을 어려워 하는 것일수도.14. cass
'12.5.14 12:47 AM (121.166.xxx.226)그분 님 좋아하시나봐요~~^^
앞으론 생글생글 웃으시면서 먼저 말도시켜보세요~^^ 절대루 왜 저한테 그러시냐~그런질문하지마시고~그냥 관심표현해보세요~~의외로 자기감정표현못하시고 감추시는분 많습니다~^^15. 무중력
'12.5.14 12:50 AM (49.1.xxx.60)그 분이 절 좋아하는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엔 가정적인 분이예요.
저 예쁘지도 않구요. 모임에 저보다 예쁜 사람들도 많아요.
호감과 비호감 정도는 구별 가능한데 비호감 쪽이 가까운 것 같고
다만 별다른 이유도 없이 제가 왜 이런 취급을 받나하는 생각이 들어 속상할 뿐이예요.16. 음...
'12.5.14 12:52 AM (14.52.xxx.59)관심있으면 드러나지 않는 배려라도 해야하는데.
그냥 자기가 잘할 사람만 가려서 잘해주는 후진 인간인것 같은데요 ㅠ
절대 님이 먼저 말시키고 그러지 마세요,지가 뭐나 된줄 알고 거들먹댈지도 몰라요
20대 청춘도 아니고 40후반이 무슨 츤데레 쩔게 작업 거는것도 아니구요 ㅉㅉ17. ㅇㅇ
'12.5.14 12:53 AM (183.98.xxx.65)저도 댓글보기도 전부터 님 좋아하고있는것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왔어요.
그분 노총각아닌가요? 카리스마있고 지적인 연륜쌓인 사십대 후반 남성이라면
정말 관심있는 여성에게 확실하게 어필하려면 어줍잖게 찌질대는게 백해무익이란 사실을 지난 개인역사상 온몸으로 체득하고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님의 관심을 받아내기위한 고도의 전략같은데요.
게다가 님이 삼십대중반이라면 열상이상차이나는건데 어설프게 접근했다가 띠동갑노리는 뻔뻔한 노친네로 찍히기 십상이니깐요. 제가 너무 로맨틱한 상상을 했나요?
하지만 님과 꼭 같은 경우를 전에 본적이 있거든요.
정말 쿨하고 너무 괜찮은 남자인데 좋아하는 여자한테 찬바람 쌩쌩~~~~
그게 마음을 들킬까봐 거리를 두기도하고, 무관심으로 상대를 약올리면서 관심받으려는 목적이있더군요.
제 예감이 마을과 같습니다^^
유부남이라면 뭐... 개무시로 답해주시면 되구요.
일단 그분이 노총각인지가 궁금해집니다.18. ㅇㅇ
'12.5.14 12:56 AM (183.98.xxx.65)헉. 댓글달동안 원글님 댓글이 올라왓네요.
노총각이 아니라니......
그렇다면 위에 비쥬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지나치게 이기적이라 최소한의 배려도 없는 인간..
같이 개무시해주세요.19. ..
'12.5.14 12:57 AM (123.212.xxx.245)원글님이 그런 분위기를 견뎌내실만한 성격도 아니신거 같고,
소심한 성격같은데..
그 사람에게 물어볼 용기 안나면 주변사람에게라도 좀 여쭤보세요.
내가 잘못한거냐고 살짝 떠보듯이. 그럼 주변 사람들이 생각이 있으면 말해주겠지요.
누구든 내 옆의 동료가 혼자 왕따비스무리하게 당하는데
그걸 이상하게 여기지 않을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리봐도 그 남자보다 주변 사람들이 더 이상해요.
다른 사람들은 다 그남자를 좋아한다면서요.
그럼 원글님 혼자 왕따가 아니고 뭔가요..
이상하네~~20. 저도 비쥬님 의견 찬성
'12.5.14 1:01 AM (118.46.xxx.240)저는 그런 사람 많이 겪어봤어요.
님이 좋은데 그렇게 반응 보이는 거 아니랍니다.
님의 촉이 맞아요. 비호감이라서 그러는 건데요,
사람을 유용성으로 판단하는 사람이거나
아니면 자기에게 뭔가 이유없이 안좋아 보인다는 단지 하나의 이유로 은따 시키는 성격인거예요.
이런 성격 정말 별로랍니다.
남들 아무리 그 사람 좋다해도
이런 성격의 사람이 리더를 하면 그 그룹은 잘 나가는 것 같아도 결국엔 망해요.
진정한 리더가 되려면
이유없이 사람을 편가르고 하지 않는 건 최소한의 덕목이죠.21. 이러나 저러나 인간 덜 된
'12.5.14 1:03 AM (175.121.xxx.40)저도 처음엔 흠님처럼 생각했는데...6개월 동안 저렇게 연출하기가 쉬운지 궁금합니다.
제 친구 이야긴데,회사 유부남 실장님이 한 달 동안 모른척 하면서
나쁜남자 분위기 연출했다가 접근해왔다는 얘긴 들었지만...
그 사람이 원글님한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사람 같지 않은 것은 확실!!
그 사람한테 특별히 잘 보여야 할 필요없다면, 눈치 보지 마시고 당당하게 행동하시길!
아무리 최고 연장자라고 하지만 6~7명 멤버들이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분위기도 좀 이상하고요.
좀 상처 받으셨겠지만, 유지하고 싶은 스터디라면 나머지 멤버들 중에 맘 맞는 사람들과 정보 나누고
친해지면 괜찮습니다.
저도 스터디 많이 해봤지만, 멤버들 모두하고 친하긴 어렵더라구요.
6개월한 스터디면, 그 사람 인성 좀 두고봐야 해요. 처음 평판과 달라지는 경우도 많이 봤고요.22. 교사모임
'12.5.14 1:09 AM (67.169.xxx.64)비슷하네요..
다른 연배의 같은 직종..선후배..
쌩까세요..별볼일도 없는 사람한테 신경쓰는 원글님이 안습..23. 비쥬
'12.5.14 1:13 AM (121.165.xxx.118)모임내 이해관계가 바뀌면 어제 그랬냐 싶게 원글님께 잘하는 것도 그들의 특징이죠. 너무 많이 그런 사람 만나봐서.. 관심 끊는 게 답입니다. 스터디 열심히 하시고요. 힘네세요
24. 저도..
'12.5.14 1:19 AM (218.235.xxx.150)그런 경험 있어요. 제 경우에는 절 싫어하는 사람이었고 그 분은 그 모임의 우두머리격이라 같은 모임 사람들이 다 떠받드는 격. 저는 그때 제일 나이어린 막내였고.. 그분과도 15세 이상 차이 났는데.. 어른도 그럴 수가 있구나, 처음 알게 됐어요ㅋㅋ 아직 어릴 때라. 그때 저한테는 시선도 안 주고 말도 안 시키고.. 나머지 사람들도 그 분 있는 자리에서는 마찬가지. 넘 힘들었는데 몇 번 나가다가 걍 안 나갔어요. 근데 제 실수 때문에 그 사람이 저를 싫어했다기 보다 그냥 저란 사람 자체를 싫어한 거 같아서 상처였어요. 원글님은 나올 때 나오더라도 이유는 물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좀.. 계속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서 그때 그 사람한테 그냥 제 감정이라도 터트리고 나올 걸.. 하고 후회했거든요.
25. 비쥬
'12.5.14 1:25 AM (121.165.xxx.118)절대 빈틈 보이지 마시고 이유 묻지 마세요. 그런 사람들 남에게 그얘길 어떻게 전할 지 모르고 소문낼지모르니까요. 정 힘드심 그냥 조용히 그만 두세요.
26. ..
'12.5.14 1:58 AM (124.51.xxx.157)저는 대학친구들하고 졸업고 계모임했는데 어떤친구가 인사도안받아주고? 저한테 인사도하지않고
말해도 건성거리는애가있었어요.. 모임이 자주봤던게아니어서 .. 저는또까먹고 걔한테 인사하고 말걸고
걔는 쌩!까고 .. 제가 물어봤죠 나한테 서운한거있냐..없다더라구요 그냥 컨디션이안좋아서.. 이런말도안되는대답하더라구요..그리고 저도 그담부턴 쌩깠어요 .. 당황해하더라구요.. 어이없어서..그다음부턴 저를 신경
쓰더라구요.. 말은하고지내긴하는데 이젠 제가 적정선을 유지해요 ..27. 어딜가나
'12.5.14 6:29 AM (218.232.xxx.123)주도적이면서도 인간이 덜 된 그런 사람있어요.
애써 노력할 필요없는 인간이예요.
나이를 뭘로 먹었는지....
유부남이면 생각이 깊어질 때도 되었구만.
노총각이었다면 호감이구나 싶었는데 유부남이라니...배려심 부족이죠.
물어 볼 필요도 없어요. 인간이 덜 된겁니다28. 님을
'12.5.14 6:47 AM (175.193.xxx.153)좋아하는 것은 절대 아니니 그런 말들 신경쓰지 마세요
어린아이 입니까 부끄러워하게 ...남자들 좋아하면 엄청 신경씁니다
자기 좋아하는 것도 모르면 바보지요
이분이 기분이 나쁘니까 그러는 건데 좋아하는 거라니
참 한심합니다
절대 좋아하는 거 아니고 님을 무시하는 거에요
님이 소극적이고 하니까 영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의외로 저런 인간들 많습니다
나머지는 님의 판단이겠지요29. ..
'12.5.14 6:56 AM (147.46.xxx.47)좋아하느 표현을 왜 그 따위로;;
기분 나쁘시겠어요.그분께 반론을 제기하세요.
또다시 원글님 순서를 생략하면 손을 번쩍들고,,
제 의견은 안물으세요??하구요.
그런식으로 매번 기분나쁠수는 없잖아요.30. 오늘
'12.5.14 10:56 AM (114.207.xxx.128)원글님이 다른 대여섯명의 사람들과 달리 자기를 열렬히? 무조건적으로 칭찬 지지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님을 아오안시키는 것 같네요.
원글님이 똑똑하고 사리분별 잘 하시나봐요.31. 님의 존재감이
'12.5.14 2:37 PM (211.207.xxx.145)작다고 할까요.
아주 악의적이진 않은데, 외향적인 사람이 보기엔 존재감이 작아,
무의식적으로 생략되는 경우.
너무 신경쓰거나 눈에 띄게 쌩까시기보다, 자연스럽게 대하세요.
어릴 때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바빠서 별 신경 못썼는데요,
끝날 때 쯤엔 상대가 저의 꽁한 성격도 이해하고,사이 좋아졌어요.
저는 별로 상처가 되지 않았던게요, 그때는 제 외모가 좀 여성적이었는데
훨씬 우락부락하게 생긴 여직원과도 잘 지내더라구요.
저는 긴장을 잘했고 그 사람은 탁트인 성격을 가진 사람과 어울리는 걸 좋아했나봐요.32. 제이
'12.5.14 2:44 PM (218.51.xxx.117)저는 모임 나가면 인사 먼저 하고 그러는 편인데요,
가끔... 다가가기 머쓱한 분들 계세요.
인사하면 받기는 하는데 먼저 아는 척은 전혀 안하는 분이요.
그런 분들에게는 처음엔 몰라도 나중에는 아는척 안하게되더라구요.
혹시 원글님이 그러신지도 모르겠고, 아니라면... 다음에 먼저 인사하고 그래보세요.
그랬는데도 반응이 쌩~하다 싶으면 신경쓰지마세요 ^^33. 좋아하는게 아니라
'12.5.14 2:52 PM (1.251.xxx.127)오히려 그 반대일 가능성이 많아요.
제가 뭐 배우는 모임이 있는데 남자분 한분이 계세요.
인사하면 받기는 하는데 먼저 아는 척은 전혀 안하는 분이요34. 음..
'12.5.14 2:52 PM (59.25.xxx.110)님이 좀 차가운 편 아니신지요?
저도 저 남자분과 비슷한 유형의 성격이에요..
어딜가든 모임을 주도하고,그룹을 형성하게 되네요. 본의아니게 ㅠ
어렸을때부터 그냥 자동적으로 반장되는 타입이랄까..
오지랖이 좀 넓어서 처음보는 사람한테 말을 잘걸어요...인사나 가벼운 대화요.
근데 상대방에서 대답도 별로 없고, 약간 차갑게 말하면..그담부터는 먼저 잘 말안걸게 되요.
아마 그분도 님은 인식하지 못한 대답에 상처를 좀 받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한번 먼저 가벼운 대화를 시도해보세요~35. ..
'12.5.14 2:56 PM (221.149.xxx.66)그 나이면 좋아하는 사람한테 더 잘해줘요.
그냥 잘 모르는 사람이니 관심이 없고 조용하시다니 할 말이 없으니 그런 거 같은데요.
먼저 싹싹하게 해보세요.
그러기 싫으시면 신경 끄면 되고요.36. 흠
'12.5.14 3:07 PM (220.88.xxx.148)다른 사람들과 친해져서 돈독해지면 은글슬쩍 끼어들껄요..
37. dddd
'12.5.14 3:22 PM (121.130.xxx.7)원글님이 자기보다 나이도 어리고 여자고 미혼이니
알아서 싹싹하게 붙임성 있게 자기를 대해야 한다고 생각할 겁니다.
외향적인 성격이라 성격 좋다는 말 듣지만
그사람 은근히 권위적인 사람일 겁니다.
숫기 없고 조용한 성격이라해도 지가 나보다 어린데
먼저 알랑도 좀 떨고 그래야지 말야, 지가 뭐라고 도도한 척은.. 이런 생각할지도.
진짜 인간성 좋고 성격 좋은 사람이라면 안그러겠죠.
만약 진짜 저런 심리가 밑에 깔려있는 사람이라면 인품이 별로인 거죠.38. ..
'12.5.14 4:00 PM (110.9.xxx.208)권위적인 사람입니다. 그냥 님이 마음에 안드는거에요.
좋아하고 이런거 없구요. 그냥 싫은걸 못참는 유아기적이고 권위적인 성격인거에요.
보통 남자들은 사회생활하니까 그런게 보통 덜한데..
있는 사람들있습니다.
저도 그런 일 겪어봐서 알아요.
그뒤에 제가 부쩍 자기보다 실력이 올라가니까 이젠 미안해 하며 더 말을 못걸어요.
님을 무시하는거에요.
남자들은 여자들은 죄다 위해주고 좋아하는 마음이나 약간의 호감을 가지고 대하는줄 알았는데
제가 사회생활하다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남자들도 여자들에게 질투 쩔고 뒷말도 많이 하고
싫은 여자한텐 말 안걸어요.
그냥 여자들하고 똑같다고 봐야해요.
위에위에분도 그런 말 하시네요.
권위적이고 그런 성격.
님도 저처럼 약간 도도하지만 어떤면으론 약해보이셨나봅니다.
저도 그런 인간한테 알랑거리진 못하거든요.
그랬더니 그런일을 당했었어요.
그런인간은 조금 위에 있다 생각하면 한없이 여려지죠..39. ..
'12.5.14 6:43 PM (211.224.xxx.193)원글만 읽고는 남자가 여자를 좋아해서 좋아하는 마음 감추려고 그런다 생각했는데
근데 그런 사람들 있어요. 진짜 좋아하면 말도 안하고 찬바람 쌩 불게 구는 사람요.40. ㅎㅎㅎㅎ
'12.5.14 7:23 PM (211.199.xxx.105)그 남자가 원글님을 좋아한다고 처음에는 생각하다가 아니란 결론은 댓글을 읽으면서 알겠어요.
자기이익에 민폐가 되는 사람이라면 싹뚝 비굴해지는 것.41. 댓글에 어안이 벙벙~
'12.5.14 8:00 PM (218.49.xxx.64)저는 사실 원글님의 글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상당히 조심스럽지만 은근히 저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거 아닐까?답이 나오게끔
사춘기 소녀처럼 순진한듯 그런 부분이 분명 있어요.
그럴 모르셨다면 행간의 의미를 읽어낼줄 모르는 분이고..
뭔가 드라마적인 요소가 있었다고나 할까요?
몇몇분의 청순한 댓글은 어쩌면 그 요소를 놓치지 않고 낚였다?봅니다.
그러나 냉정히 저도 비쥬님과 같은 의견이예요.
성인이라면 그 모임에서 득이 있다면 그런 정도는 참을수 있는거 아닐까요?
그렇다고 모임에 핵심존재가 되기 위한 피나는 노력 따위도 필요없고요.
그저 그들이 내게 할당한 바를 완수하고 나도 내가 원하는 것을 취하겠다..정도의 생각이면 될듯 하네요.42. 피오나
'12.5.14 8:03 PM (123.213.xxx.43)따로 자리를 빌어 정중히 여쭤보면 좋겠단 생각 드네요.감정 섞지말고 최대한 예의차려..
그냥 덮고 가기엔 너무 심한 스트레스고,최후에 말안하고 그만두어도 그때생각만 하면
평생 기분나쁠거 같애요.그리고 그때 물어볼껄하고 트라우마처럼 문득 생각나면서 기분안좋고
왜 그런지 저도 정말 궁금하네요.예전 저도 그런적이 있어..지금은 잘 지내지만 가끔 생각나요
하지만 새삼 물을 일 까진 아닌거 같고..43. 속삭임
'12.5.14 8:24 PM (112.172.xxx.99)그 모임의 목적만 달성하자...생각하고 님도 쌩...하세요.
모임에서 자기보다 어린 사람 그렇게 티나게 대하는 그 사람 성격은 카리스마도 아니고 그냥 매너가
없는 중년 아저씨죠. 남들이 성격좋다고 그러는건 그렇게 가는게 편하니까 그리 편승하는거에요.
조만간 그 모임이 사단이 날 것 같군요. 님이 취할 것 만 취하시고 깔끔하게 나오세요.44. 말려들지마세요
'12.5.14 10:23 PM (175.192.xxx.106)다른 사람은 아마 눈치도 못채게 교묘하게 님만 소외감을 느끼게 만드는 둘만 아는 게임 상황이네요 모임중에 간혹 이게 장기이자 무기인 사람들이 있더군요 눈치보고 주눅들거나 당황하지 마시고 일부러 님을 소외시키겠다고 설치거든 살짝 떫은 미소 띄고 님은 님 스타일대로 지내셔요 그사람이 투명인간 취급을 한다고 님이 투명인간이 되는 것도 아니고 초등학교에서 졸업해야 하는 유치한 짓을 그나이까지 하는 불쌍한 영혼을 준엄하게 무시해야죠 자기가 별 짓을 다해도 상대가 눈치도 않보고 위축 안되야 그사람들은 비로소 자기가 제발저려 비위를 맞추려 든답니다 그럴때조차 그랬니 몰랐네 하고 쿨하게 지내시고 그런 사람에 신경쓰느라 내 귀한 시간 정력 낭비 마세요 원글님 화이팅
45. 점두개님과 동감
'12.5.14 11:09 PM (219.255.xxx.165)권위적인 사람이라고 쓰신 점두개님에 동감.
남자들 진짜 유아적인것 같아요. 여자들은 그런 행동하면서 티내고 뒤돌아 생각하고 암튼 자기행동을
고민이라도 하는데 ;;;;;;; ( 결과가 나빠도ㅋㅋ)
남자들은 진짜 유아적+권위적 ... 지 말이 법이고, 자기는 철두처미하고 뭐 이렇게 생각하더라구요.
존재감이 없던 그닥 필요가 없던 뭔가 님의 행동이 별로다 싶어서 제끼는것 같아요.
그냥 같이 ㅣ제끼시고 다른사람들이 얘기할때 수줍게 웃으며 얘기해보세요 (막 뒷담화하는것처럼하지말고)
'좋은분이라고 해주고 싶은데, 저 싫어하시나봐요 그분은 저한테 거의 말을 안걸어서 저 살짝 민망해요'
하고 멋쩍게 웃어줘보심이 ㅎㅎㅎ46. 님도
'12.5.15 3:36 AM (175.192.xxx.106)그분께 특별히 할말 없으시지 않나요? 굳이 말을 걸어주건 말건 내인생의 주인은 나이고 내 목적을 위한 시간속의 한 인물인뿐 더이상 신경쓰지말고 내 목적에 충실하시며 그더 관찰만 하세요 이 불유쾌한 경험 또한 나에게 어떤 배움의 계기가 될것이라 믿고 말이죠 그사람 비위를 맞출필요도 의식해서 위축될 필요도 굳이 같은수준으로 투명인간 취급할 필요도 없이 나의 평상심을 유지하실수 있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