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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쓸쓸하네요

마흔넘어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12-05-13 21:58:43
어느새 마흔셋...애들키우고 살아보니 시간가는줄 몰랐는데갑자기 얼마전부터 갑자기 확 확 열이나고생리가 불규칙해지는게 갱년기가 아닌가 싶네요.남편하고는 대면대면하게 각방쓰고 , 남들처럼 살갑게 살았던 기억도 별로 없는데섹스리스 3 년만에 폐경이 오나봐요.에효........왜이렇게 쓸쓸한지 모르겠어요.
IP : 115.139.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3 10:06 PM (110.14.xxx.164)

    저도 그렇고 주변 친구들 보니 딱 그맘때쯤 비슷해요
    애들도 어느정도 크고 남편은 겉돌고 ...
    어중간한 나이에 젊음은 가고 ...맘이 다들 그런가봐요
    우울증 오기 쉬우니 운동하고 바쁘게 사세요

  • 2. 마흔넘어
    '12.5.13 10:09 PM (115.139.xxx.156)

    네........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
    감사해요

  • 3. 공감
    '12.5.13 10:13 PM (211.109.xxx.141)

    어쩜...딱 제마음이네요. 상황도 똑같고..
    남편따로..아이들 따로..다른사람에게 뭘기대하지 말아야지 해도..맘한구석이 쓸쓸하네요..에휴..

  • 4. 마흔넘어
    '12.5.13 10:50 PM (115.139.xxx.156)

    오늘 영양제를 한병 샀어요.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면서도 식구들만 챙겨주던.....
    날 좀 봐줘야 겠지요.
    나라도 아끼려구요

  • 5. 레젼드
    '12.5.14 12:08 AM (119.149.xxx.243)

    아침 9시만되면 약 한시간가량 홍당무되는 아짐이에요. 벌써 한 삼년 되가구요. 생리양도 줄어가네요.

    영양제의 도움을 이제 받아야하나봅니다 ㅎㅎ
    무슨 영양제가 좋을런지 ?
    원글님 사신 영양제가 궁금해요

  • 6. ㅇㅇ
    '12.5.14 11:37 AM (124.52.xxx.147)

    저는 올해 46살인데 갑자기 흰머리로 변신 중이네요. 너무 슬퍼요.T.T 윤기나는 자연갈색 내머리 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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